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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이야기 (3부)

"딸애를 잘 보살펴 주기 바라오..."

아빠는 새엄마의 가슴한켠을 슬몃 혀로 핥아댄다. 새엄마는 두팔을 머리위로 쭉 뻗은 채로, 자신의 몸 위에 올라있는 아빠를 슬쩍 바라본다.

"난 가끔 당신이 무엇때문에 갑자기 나에게 청혼했는지 궁금해져요. 정말, 날 사랑하기는 하는 건가요?"

아빠의 혀가 살몃 새엄마의 왼쪽 유두끝, 빨간 정점을 스치고 지나간다. 새엄마의 오른쪽 유두가 천천히 단단해진다. 아빠는 집요하게도 한쪽만을 공략한다. 버림받은 오른쪽 유두는 애초의 빨간색을 넘어 좀더 짙은 빛깔을 띄며 기다림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아빠의 한 손은 새엄마의 둔덕을 어루만지는 중이다.

"사랑? 글쎄...그런 말을 하기엔...당신이나, 나나...살아온 세월이 더 긴 사람들인 것 같소. 우린, 그저 아이들에게 행복한 부모가 되어주면 되는 거...아닐까?"

새엄마의 입에서는 작은 탄성이 베어나온다. 아빠의 손가락이 이제 속살을 헤집고 깊숙한 심연으로 사라진 탓일까? 새엄마는 질문을 잊은채, 눈을 감고 쭉뻗은 두팔, 손으로 벼게를 잡아 일그러뜨리기 시작한다. 아빠는 무표정한 얼굴로, 뭔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듯, 무심하게, 그러나 정확하고 정교하게 중지를 세워 새엄마의 보짓살을 헤집어댄다.

"어...거기...거기... 좀더...안쪽을...그래. ..아~!"

번쩍. 눈을 뜬 새엄마는 팔을 아빠의 목에 감고 얼굴을 들어 입술을 맞추려한다. 그러나, 아빠는 그런 새엄마를 무표정하게 바라보더니, 돌려뉘여 후배위로 삽입을 시도한다.

"헉..헉...음...음..."

벼개에 얼굴을 파묻은 새엄마는 소리를 묻어버린다. 여전히 무표정한 아빠는 규칙적으로, 그러나 힘있게 새엄마의 벌어진 속살속을 왕복한다.

"헉...헉...당신...은.. .왜...꼭...이...자세만 고집하는거죠?...억....??.."

새엄마는 간신히 고개를 벼개에서 올린채 신음속에 말을 이어본다.

"당신도 좋아하잖아."

"여자는...여자는...헉... 꼭...섹스를...몸으로만... 하는...하는...건 아...아...아니라구요....난 ...좀더....당신의 사랑을, 악~! 거기는 안되요, 제발...아악~!!!"

아빠는 새엄마의 항문에 흘러내리는 보짓물을 손가락에 묻혀 쑤셔대기 시작한다. 서서히 새엄마의 항문은 벌개지며 구멍을 넓혀가고, 가차없는 아빠의 자지는 헐떡대는 보지를 빠져나와 이제 갓벌어지기 시작한 항문을 찢어들어가기 시작한다.

"아아아악~!!!!!!!악~~~~.... ......."

새엄마의 비명이 다시 벼개속으로 묻혀갈때, 아빠는 그제서야 눈빛을 빛내기 시작한다. 규칙적이던 아빠의 움직임은 점점 속도를 높혀가고, 새엄마의 벼개속 비명은 정도를 더해간다.

"그래...그래...어...그래...?종?.."

짐승같은? 아빠의 가래낀 낮은 신음은 그제서야 흥분한 표정을 자아내기 시작한다.

"어...어...억..."

절정에서, 아빠는 자지를 꺼내 엄마의 등위로 정액을 뿌려대기 시작한다.

"아...신데...아....아....아.. ..딸아....아...."

절정의 그 순간, 아빠의 머릿속엔 뭐가 스쳐간 것일까. 등줄기가 서늘해지며, 이제 절정이 지났음을 안 순간. 아빠는 침대에 쓰러져 눈을 감는다. 옆에 누운 새엄마의 벼개속 소리가 신음에서 흐느낌으로 변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 수 있다.

아빠는 그러나, 성숙한 여인의 흐드러진 보짓살 속의 그 찰진 감촉보다 뻑뻑하게 조여주는 미숙의 항문쪽이 더 자극적임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만큼은, 새아내가 봉우리가 흐벅지게 피어오른 중년의 여인에서 이제 갓 연녹잎을 떼어낸 수줍은 소녀, 자신의 신데렐라로 변해있었다.

새엄마는 점점 정신이 또렷해져갔다. 뒤쪽 항문에서는 아마도 또 피가 흐르고 있으리라. 결혼한후, 한달여동안의 남편과의 섹스에서, 새엄마는 평소 그렇게 신사적이던 이웃남자였던 남편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비정상적인 항문섹스에 대한 집착은...단지 여기서 그칠 것 같지는 않았다.

계모는 딸 둘을 데려왔습니다. 두 딸은 생김새는 아름답고 깨끗했으나 심술궃고 사악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가여운 소녀에게는 험한 앞날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림형제 동화전집 <신데렐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