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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동서 3부

 --- 3부  방아를돌려라 ---

경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평소 쓰지도 않았던 욕설과 내면에 숨겨져있던 변태성욕같은 것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만큼 커져 있었다.

" 내려라구 이 미친년아 "

'덜컹 ' 은경은 차문을 열고 내렸다 .   경식은 운전석 쪽으로 오라고 손짓했으며 은경은 따를수 밖에 없었다. 도망이라도 치려고 생각도 했으나 결과는 너무도 뻔했으므로 무모한 짓은 삼가했다.

" 거기서 벗어 "  

" 밑에부터 벗어 "

경식은 마치 당연한것을 요구하는것처럼 담배를 피우며 쳐다보고 있었다.

"  저..저기요.....여..보.세...요? "

"이런 씨발년이 "

경식은 무서운 얼굴로 밖으로 나왔다. 은경은 극도의 공포를 느끼며 ...

" 네.네  제..제발요 알았어요 벗을꺼예요... 지금 벗잖아요..제발.. "

그러나 이미 늦었다 .  ' 짜~악'

은경은 완전히 정신마저도 경식에게 압도 당해버린것이다.  이제는 눈물도 나오지 안는다 , 그저 더이상의 매질을 피하고 싶을 뿐이다. 명문대학원 석사도 잘나가는 집안의 며느리이자 아내도, 총명한 딸의 엄마도 아니다. 짐승캍은 대우를 받는 그냥 강간당하는 여체일뿐...

" 야, 씨발 존나게 꼼지락 거릴래? 엉? "

" 아녜요, 다 벗었어요 "

은경의 동작은 마치 신병훈련소에 막 들어온 훈련병의 모습 그것이었다.

" 아~~ 이런 썅년을 봤나...   야 이년아 빤쓰는 옷 아니냐? 윗껍데기는 왜 안벗어? "

" 네.. 네.. 지금 벗을려구요....

" 아냐. 아냐. 빤쓰는 그냥입구있어 부라자만 벗어봐 ~ 얼렁~ "

" 네 "

" 일루와 "

"네"

" 빨랑빨랑해 이씹팔년아 "

" 네..네 죄송해요 "

넌 앞으로 다시말해서 이시간 이후로 썅년이다. 알았어? "

" 네 "

" 니 이름은 정은경이 아니고 썅년이라구...알았어?   말해봐 "

" 네 제 이름은 썅년이예요 "

" 좋아 , 만세해"

" ???? "

" 만세 몰라? 대한독립만세... 이씨바랄 썅년아 "

" 네...네.. "

" 오 호~      젖탱이는 죽이는데? 니 서방이 잘빨아주디? "

 ".................... . "

경식은 커다란 손으로 왼쪽 가슴을 움켜쥐며 입으로 다른 가슴에 침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한손으로는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눈, 이마, 코, 귓볼과 귓속,턱 을지나 목덜미까지 빨고 핥아 침으로 범벅을 만들고 있었다.

은경은 만세동작으로 어디로 힘을 줘야할지 그저참담하고 괴로웠다. 키스를 할때는 담배냄새로 역했고 온몸에서 그의 침냄새가 진동하는듯 여겨졌다.

" 으......음~~~~ 악....."

경식은 은경이 참느라고 애쓰는게 쾌감으로 다가왔다.

" 정화어머니..... 흐흐흐흐 ..예쁘구 고상한 정화어머니 왜그러세요? "

경식은 끝까지 악독하게 굴었으며, 은경은 이런 모멸감에도 몸이 서서히 반응하는것을 느끼며 더욱 괴로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