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동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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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동서 2부
2부 엮어버리기
" 어허 이상허네 무슨일이라두 있으신가? 왜 놀래시나? 밤늦게 뭔일있어수?"
" 뭐 뭔일은요 그 그 냥 갑자기 노 노 놀래서 그러죠.."
경식은 첨에는 그냥 얄미운 여자에게 망신만 주려고 했으나 당황하며 긴장하는 은경의 모습과 올라오는 술기운에 맘이 서서히 달라지고 있었다
" 그 그 럼 먼저 실례 " 은경은 경식에게 급히 인사하며 떠나려했다. 그러나
" 은경씨 , 이거 왜이러시나 " 은경은 놀랐다 언제 이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있었으며, 또한 이것은 무슨 뜻인가.........
"네? 뭐라구요? 그 럼........"
" 아니 둘다 취한것 같은데 차나한잔 하면서 깨고 들어가자는 거지뭐..."
은경은, 말투도 달라지고 자신을 함부로대하는 경식의 태도가 맘에 안들었다 .
" 늦었으니 오늘은 이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 짐짓차분하게 그리고 교양있게 말하려고 애를 쓰며 말하였으나, 경식은 어느샌가 그녀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
"이손 놓으세요, 왜애요 정말, 아니 ........ "
은경은 서둘러 주위를 살피면서 그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경식은 은경을 강제로 자신의 차에 밀어넣고 운전을 하기시작했다.
은경은 음주운전을 걱정하며 자신에게 닥칠일을 생각하는듯 " 어디로 가는거예요 "
" 술먹구 운전하면 안되는거 몰라요? " " 여보세요... 제말이 안들려요? " 차 세워요 어서 ....... 음주운전은 위험한거예요........ "
나름대로 위기를 느끼며 상황탈출을 시도했다.
차는 한참후 어둡고 한적한 곳에 이르렀다. 은경은 계속 떠들며 이성에 호소했다.
" 너무 늦었구, 술 드셨잖아요, 이제 주무셔야죠? 나가서 택시타고 집에 가시고 내일.......... "
차가 갑자기 멈췄다. 그리고 ...
경식의 손이 은경의 하얀 뺨을사정없이 후리쳤다. "에이 씹팔년 존나게 떠드네 "
"넌 모가 그렇게 잘났냐? 응 ? 이런 개 좆같은 년아 "
은경은 충격을 받았다.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여지껏 33년간 맞은적도 이런 심한욕을 들은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 ..................... ........ "
" 왜 내말이틀려? " 경식은 다시 다른뺨을 때렸다. 은경은 뭔가 찝질한 것이 입안에 느껴졌다. 그렇다 입안에서 피가 터진것이다. 너무나도 당황했고 눈앞이 흐려졌다.
" 벗어 "
" ........ "
" 벗어 이 씹팔년아 "
" .................. 제발 살려주세요 흐흐흑흑흑 " 모멸감과함께 공포가 밀려왔다.
"누가 너 죽인데? 응? 근데 넌 내말안들으면 진짜 뒤진다 ,빨리 벗어 씹년아 "
" 제발...........흐흐흑 잘못했어요......살려주세요"
" 니가 뭘 잘못해 , 내가 죽일 놈이지 그건그렇고 안벗으면 진짜 죽여버린다 빨리 하나, 두울 , 세..."
은경은 무서웠다. 그는 진짜로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 살아야한다. 살아서 신고라도 해서 이런인간은 벌을 줘야 한다. 그런생각이 들기 시작했으나 제일 큰것은 공포였다 . 살고 싶었다.
-- 짜 악 -- 그녀가 생각하는 동안 다시한번 뺨에 통증을 느끼며 눈앞에서 별을 보았다.
스~윽 , 그녀가 웃옷을 벗었다.
경식은 침을 삼키며 눈을 충혈시키고 있었다.
" 나가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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