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일기 고발(1)

거실에 걸려있는 뻐꾸기 시계가 세번 울고 들어갔으니 벌써 세시간을

잠 못이루고 뒤척거리고 있다.

창 밖으로 때 늦은 장마비가 마치 틀어 붓듯이 내리고 있다.

퇴근 후 우연히 컴에 들어가 메모리 되어있는 주소중에서 내가 사용한 적이 없는 소라의 가이드란 방에 들어가 와이프라고 추정되는 여자의 글을 읽고 글의 내용이 머리에 맴돌아 몇시간을 잠못이루고 있는 것이다.

"과연 그러 했던가?"

시간이 무료하다고 쟙을 잡고 싶다고 애원할때 말려야 했던건데,,,,

후회감이 밀물처럼 밀려 오면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쉬어진다.

와이프인 미란이가 다른 남자와 잤다는 사실이 분한 것이 아니고 섹스면으로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했던 내가 미란에게 그런 기회를 주었다는 것이,

누군지 모를 그 남자가 날 얼마나 무시했었을까라고 생각하니자존심이 상해서 이다

결혼전에 와이프는 몇번이나 이중 데이트하다 걸렸는지 모른다.

왜소한 몸매에 청순하게 생긴 와이프를 보면 누구나 한번쯤 품에 안아보고 싶다는

부성애 비슷한 느낌을 주는 여인이었다.

일어 학원에서 같은 시간에 일어를 배우면서 알게된 우리는 처음에는 전철이 같은 코스라 같이 가면서 다른 학원생들 보다는 조금은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그날도 비가 내리는 날이었을 것이다.

술 생각이 난다고 해서 강남 뉴욕 제과 뒷편에 있는 조그마한 카페에서 칵테일 몇잔 마신것이 인연으로 그날 처음으로 육체 관계를 맺었다.

손을 안댄다는 굳은 맹세를 하고 모텔에 들어온 우리는 처음에는 미란이는 침대위에 ,나는 소파위에 누워서 잠을 자다가 새볔녁 들리는 천둥소리에 놀라 깬 미란의

외침으로 자연스럽게 침대로 옮긴 나는 미란을 가슴에 자연스럽게 품워줬다.

거부감이 안들도록 조심스럽게 탐색해본 그녀의 몸매는 청순한 얼굴과는 달리 이미 남자에 익숙해져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가슴은 아담했지만 커다란 유두하며 내 손안에서 반응하는 미란의 반응은 그녀의 보지를 만졌을때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내가 처음이 아니라고,,,,,

도저히 처녀의 보지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질구도 넓었고 음핵,대음순,소음순도 잘 발달 되어 있었다.

내 나이가 그녀보다 두살 위인데 그때가 내가 29살때 였으니 나도 나 나름대로 여자에 대해서는 해박하다고 할 정도로 많은 경험이 있을때 였으니 금방 감을 잡을 수가 있었다.내가 첨 여자를 안것이 중2때 하숙집 아줌마였다. 그 이후로 참으로 많은 여자들과 잘 기회가 있었다는데 거의 90%이상이 유부녀 들이었다.

이유가 있는것이, 내 자지는 복 받은건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목욕탕에 가면 다들 한번씩 눈길을 줄정도로 대물에 속하고 가장 중요한것이 사정타임을 조절할 수있다는 것이었다.그러다 보니 처녀들과는 감히 잘 생각을 아예 하질 못했다.

결혼전이었으니 또한 괜히 잘못 건들면 책임을 져야한다는두려움도 있고,,,,

결혼이 전제되지 않은 섹스는 즐거움이 목적인데,맛도 모르는 처녀들 붙잡고 주네,,,안주네,,,실랑이 하며 하는 섹스는 밥맛이 없어서 아예 할 생각도 안했다.

특히 관음과 노출쪽에도 조금씩 흥미를 갖고 있던 나는 순진하고 예쁘장한 나의 외모를 무기삼아 종횡 무진 아줌마 헌팅에 성공률 100%였으니,,,,,

미란의 몸을 탐색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수 밖에 ,,,,,,,,,,

그런데도 처음 삽입할때 내숭떠느라고 아픈척을 하기에 아예 맛좀 봐라는 식으로 두세시간을 삽입한채로 피스톤 운동을 하자 본색을 들어 내는데 가관이 아니었다.

결혼후에 수줍게 들은 이야기인데 그날 처음으로 섹스가 이렇게 좋을 수 있는거구나라고 느꼈고 그 이후로 나에게 관심이 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장난삼아 시작된 교제는 결혼 전까지 많은 우여 곡절을 겪었다.

거래처 사장 두사람과 더블 데이트를 하며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고 있질 않나,

나까지 포함하면 트리플이 되겠지만,,,,,임신하고 와서 나한테 우기질 않나...

결국에는 역삼동 고개마루턱에 있는 이름도 모르는 산부인과에서 중절수술 시키며 팔자에 없는 아빠 노릇을 하지 않나,,,,ㅎㅎㅎ(난 피임을 하지 않으면 절대 여자 질안에 사정을 하지 않는 괴벽이 있음,,,임신이 무서워서,,,캐톨릭이기두 하구요,,)

그 많은 유부녀들을 그녀 들의 남편에 대해 아무 죄책감 없이 잔것에 대해 죄받는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내 딴에는 나의 타고난 성적인 능력으로 별로 즐거움을 못느낀 유부녀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에 대해 은근히 자부심도 가졌었는데,,,,,쾌락의 전도사나 된것처럼~

운명의 장난인지,,,아님 미란의 부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의 덫에서 헤어나지 못한건지 그렇게 우리의 결혼은 성사돼서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멍한 심정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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