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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처럼 짧았던 사랑 1

3초처럼 짧았던 사랑 1 1166 0

소라-6/ 606 




3초처럼 짧았던 사랑

우뚝 우뚝 솟은 푸르름의 나무들 사이로 8월의 태양은 빛을 터트리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장난 놀던 거무스름한 다람쥐 한마리가 분주해보이던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 무엇이 그리도 궁금한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나를 주시한다. 한참동안 자기를 바라보는 날 수상히 여기었나보다.

이젠 떠나고 없는 그녀와의 아픈사랑을 다람쥐의 작고 검은 두눈에라도

담고 싶었는지 , 난 그렇게 다람쥐에게 속삭이고 있었다.


1999년 12월 캐나다 남부쪽 도시 벤쿠버.....

난 그곳의 어느 호텔에서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의 아름다운 벤쿠버의 야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담배 한개피를 입으로 가져가려는데.....

"따르르릉~~ 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아니 hello!! "

전화기 건너 편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날 미국으로 보내줄 브로커 mr. park 이였다.

"아... 훈일씨? 저 mr.park 입니다. "

"어떻게 된겁니까?.. 벌써 이틀째라구요!! "

"알고 있는데, 국경사정이 않좋아서 이틀정도 더 걸릴것 같아요"

"이틀후에 우리직원이 갈꺼니까... 그럼 끊습니다."........철컥.....뚜......뚜

"젠장 망할놈의 브로커들!! 휴~ 이틀을 더기다려야한다니....."

억울함이 밀려오고 분했지만 내가 어떻게 할수있는 상황은 아니였다.

그냥 억울함을 삼키고 기다려보는 수밖에.


난 지긋지긋한 생활을 벋어 던지고 싶어서 미국 행을 결심했지만,

그 기회의 땅 미국이 날 받아 주려하지 않았다. 즉 비자를 낼 방법이 내겐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난 캐나다 벤쿠버의 한 마을인 브레인 마을 포도밭을

이용해 미국 시애틀 쪽으로 밀입국을 시도 하려 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브로커들은 국경 상황을 들먹이며 내 애간장을 태우고 이틀만 기다리

라고 말한다. 그래도 미국이란 놈이 날 기다리고 있을꺼란 거대한 망상에

난 다시 느긋함을 되찾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잠이 오질 않았다, 해외는 처음이라그랬는지...

내눈에 비추어 지는 모든것들이 낯설고 차갑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왠지모를

설레임이 날 재우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호텔 방에서의 꼬박이틀이 날 무료하고

따분하게도 하였다 무의식중으로 tv를 켠다.

"젠장 ... 뭘 알아들을수 있어야지..." 난 혼자 미친사람 처럼 씩씩거린다.

영어실력이 형편없다보니, 사실 내가 이곳에서 할수있는 것들이 한정되어있었다

아니,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여기 까지 와서 그냥 갈순 없지... ..." 이렇게 생각을 하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곤 아까 봐둔 호텔 앞 작은 카지노로 행진을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에서 내려 코너를 돌려던 순간 난 누구와 세게 부딪쳤다

그바람에 난 엉덩방아를 "쿵" 난 바로 소리를 지르려 하는데...

I'm sorry.. 를 연신 내 뱉으며 사과를 하고 있는 한 여자가 시야에 들어왔다

어려보이는 동양 여자로 나이는 이제막 스무살 넘어 보였고

아주 근사한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내눈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우화해 보였으며, 아름다웠지만, 곧 나는 이질감 같은것을 느꼈다

나같은 놈하곤 거리가 먼 어느 부자집 외동딸로도 보였으므로..

어색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돌아 서려는데 ........

"한국 분아닌가요? 맞죠.. ?......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급해서요...."

"아 한국 분이셨군요.. 그쪽도... 근데.... 그 드레스는...."

"아 이 옷이요.. 저기서 식구들하고 파티 하고 있는중이라서요.. 그럼"

그렇게 그녀와의 첫만남을 만들었다.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그냥 운명같은 만남

저만치 사라져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본다...


밤 열시가 넘은 시각..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커 보이진 않았지만

카지노 안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고 있었다.

모두가 저마다 겜블에 열중해 있었으며 가지각각의 표정들을 하고 있었다

머신 돌아가는 소리며, 시끄럽기까지한 코쟁이들의 높은 목소리가 날

혼란 스럽게 하였으나, 한편으론 내가 이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 하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어느새 나도 캐리비안 포커 테이블에 앉아 조금씩 이곳 분위기에 젖어가고 있었다

즐겁게..... 하지만 그때까진 환전해온 이 달러라는 놈의 가치를 잘 몰랐기

때문에, 더군다나 칲으로 바뀐 달러의 가치는 더더욱 내겐 우습게 보이기만 했다

비로소 내가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800달러를 카지노에 기부하고 난 다음이었다

카지노를 나와 찬바람에 열을 식히고 서 담배를 피우는데... 이번엔

물다 빠지고 허름한 청바지에 검은 색 점퍼를 똑같이 입은 두 동양 여자들이

다가와 말을 건낸다

"아까 호텔 로비에서부터 봤는데요,... 1010호에 머무시는 분 맞죠?"

어떻게 알았을까 ? 신기 하기도 했지만 먼 이국땅에서 날아는체하는 이들이

대수롭게 생각되진 않았다

"맞습니다 . 누구시죠?"

우린 그곳에서 작은 술집으로 몸을 옮긴후 버드와이져 를 마시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다. 그녀들은 나보다 한 살위인 미국 유학생으로날 미국에 보내줄 브로커 mr.

park의 또다른 고객이었다. 나보다 3일 먼저 와서 대사 치룰 준비를 하고있던중

브로커 와의 전화를 통해 내 존재를 알고 같이 합류할것을 제의 하고 있었다

합류라하여 대단한 것은 아니고 하루에 100달러하는 숙박비를 반으로 줄이기위해

합방하자는 얘기였다

그렇게 결정을 내리고 다음날 우린 침대가 두개인 방으로 옮겼다. 그리고

브로커에게도 룸 넘버를 일러 두었다



창밖은 겨울 눈으로 하얗게 옷을 입은 산들로 큰 장관을 이루었고 더불어

두 누나들과의 이런전런 이야기로 어느새 벤쿠버의 사흘째 밤을 맞이하고있었다

승희누나그리고 미경누나 와도 금새 가까워졌다 그런데 조금 있는집에서

자란 미경이누나에겐 똑특한 버릇이 있었다 다름아니라 고맙게도 누난

누구와도 한침대에선 잠을 잘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으로 방을 옮기기전에도

둘이서 침대 두개의 더블 베드룸에서 지냈다고 했다

아무튼 난 무르익을 데로 익은 승희누나와 같은 침대에서 나란히잘수있게 되었다.

외롭지 않은 여행이 시작되고 있었다


시계는 새벽 두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옆침대의 미경누나는 눈가리게로 눈을가리고 휴대용 cdp에 연결된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깊은 잠에 빠져있는듯했다 뒤척거림이 없는걸고 보아

분명 깊게 잠든것을 직감 할수 있었다

그런데 자는 줄만 알았던 승희 누나가 조용히 내 쪽으로 몸을 돌리고는

"훈일아 너 자니?" 라고 아주 작게 속삭인다.

"아뇨 잠이 안 오네요... 누나" 나도 조용히 속삭여 주었다

그리고 나도 용기를 내어 몸을 그녀 쪽으로 했다 그녀의 얼굴을 본다

글쌔... 그다지 이쁘진 않지만 내 숨겨진 성적 본능을 일깨우리 만큼 자극적인

타입이었다.. 으 .. 으 나도 모르게 한 손이 그녀의 그곳으로 향한다

거기엔 벌써 뜨거운 보지물이 샘솟고 있었고 내 혀는 그녀의 귀주변을 자극 하고

있었다 곧바로 그녀의 혀가 내 입으로 들어오고 난 힘껏 빨아본다

그녀의 침과 내침이 우리의 입주변에 흐르며 숨소리에 조차 침 냄새가 가득하다

그다음 난 그녀의 가슴을 지긋이 깨물고 빨며 한손으론 가볍게 터치한다

가녀린 그녀의 신음 소리... 내 청각 세포를 극도로 자극시킨다 우린 옆 침대의

미경누나를 의식 한채 하나씩 하나씩 서로의 옷을 바닦에 조용히 던져버리곤

서로의 사지가 가만히 두지않고 열심히 운동 하고 있었다 여기 저기 빨고 핱고

깨물로 ...... 음미하고

난 그녀의 벌어진 다리사이의 보지로 얼굴을 가져갔다. 이불 속이라 잘볼순없지만

그곳엔 싱싱한 보지 내음이 내 코를 자극하는 걸로 보아 아주 이쁘고 탐스런

보지가 있음에 분명하다. 혀를 가져가 보니 금새 쑤-욱 하고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그 동굴에선 한없는 폭포가 쏫아지고 있었다.

점점 그녀의 몸은 자그라질 정도로 꿈틀거리고 있었으며 신음소릴 삼키고 있었다

보지 에서 입을 떼어내고 그녀의 전신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불을 확 치우고

내 밑에 벌거벗고 누운 누나를 내 가랑이 사이에 놔두고 한참을 쳐다 봤다

민망한가보다 손으로 얼굴만 가린다...... 바보 그러더니 웃으며 벌떡 상체를 세우고 앉더니만 내 자지를 빤다.. 온갖 먹음직 스런 음식상을 앞에두고 무엇부터 먹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처럼 내 성난 자지를 잡고는 이리저리 보다.... 혀끝에 침을 모아 바르더니 내 귀두에 쫘악 하고 바른다 그리곤 사까시를 시작한다.

간절히 내 몸을 원하는 불쌍한 여자 로 보였다

움~~우 ~~움... 나도 허리를 움직여 본다 보지에 하는것보다 더 좋은 이기분

그냥 그렇게 죽고 싶었다.. 그녀의 입에 내 자지를 물린채..........

자지에서 입을 때더니 말한다" 훈일아 ~~ 내 몸에 넣어줘~~"

극도로달아 오른 목소리로 내게 부탁하는 그녀 모습에 자꾸만 더 흥분된다.

넣어주었다... 자지로 느끼는 그녀의 깊은곳.... 흐르고있는 폭포수에도불구하고

내 자지로 그 동굴을 꽈악 채울수 있었다.. 그리고 허리를 돌리면서내것을 사정없이

조여준다.. 그렇게 피스톤 운동을 스무번이나 했을까? 난 벌써 오르가즘에

다가가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 놀림에 ..... 자지가 .... 그냥 매웠다.

"헉~~~헉~~헙 ~~햑~~억"

"하~~~아 허억~~ 햐 ~~헉.... 세게..세게 ....깊게 넣어줘..."

참을수 없었다. 누난 미친 사람처럼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웃고있었다

"헉 흑 ~~ 너무좋아~~ 절대 지금 싸면 안돼..!응 ~~~훈일아~~ 헉 나

죽을꺼~~헉.. 같....아 ..깊게 박아 제발..."

하지만 난 참을 수 없었다. 피가 내 자지로 모두 쏠리는가 싶더니만

몸을 타고 전율이 쫘-- 악 그리고 아는지 모르는지 연신 박아데는 누나의

보지안에 쮹-! 쮹-! "헉!!!!! 허억~~햐~`" " 그녀를 배신하고 사정한것이다

"너 쌋어?........ " 라며 울상이었다

난 그런 그녀를 조심히 침대에 눞히고 밀려오는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자리에 빠져들어가려는데...... 누난 스윽 일어나더니 이젠 한풀꺽인

내 자지를 한손으로 잡고 애처롭게 침을 바르며 빨기 시작한다

하지만 난 주채할수 없는 피로를 다시 이기지 못하고 깊이 잠에 빠져든다.

아직도 내 자지를 떱덥 ! 빨고있는 누나를 배신한채........


얼마나 잤을까?....... 코쟁이 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어 보니

tv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리고 누나들은 나갔는지 인기척 조차도 없었다.

왠지 모를 포만감과 조금 열린 창사이로 새어들어오는 벤쿠버의 상쾌한 아침공기가

어울어져 날 기분 좋게 한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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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2.11.0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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