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 2부
나의 고백 2부
오 주여...
문을 열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막 정희가 의자를 발로차는 순간이었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당장 달려가 정희를 안아 내릴려 하는데 줄이 끈어지지를 않았다. 이 급한 순간에 다행히 책상위에 면도칼이 보였다.
아마도 손목을 자르려고 했었던 모양이었다. 한손으로는 정희를 안고 겨우겨우 방바닥에 내려 놓았다.
이미 목주위에는 피가 통하지않아 퍼렇게 멍이든 상태였다.
다행히 미국에 있을때 긴급구조사증을 따놓았기 때문에 급히 그녀의 목을 살짝들어 기도를 열어놓고 인공호흡을 시도하려했다. 그런데...
아내가 세상을 뜬후로 처음보는 여자의 몸이었다.
잠옷을 입고 있어서 속옷이 다 비치는 정희의 모습을 보고 나의 분신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잠옷이 밑부분이 위로 접혀 올라가 그녀의 팬티가 보였는데 가운데 부분이 거무스름했다.
-이런이런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하는거야...사람을 살려놓아야지. 휴...
아...역시 아내이후로 한번도 키스를 해본적이 없었다.
생명이 문제지...너무너무 부드러운 입술이었다.
아마도 그누구도 대보지 못했을 입이였다.
숨을 깊이 불어놓고 가슴을 눌러줘야했다.
너무세게도 약하게도 누르면 안되는 것이었다. 헉...생각보다 큰 가슴을 가진 정희. 더군다나 브레지어는 하지를 않아서 어쩔수없이 가슴을 만질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너무너무 부드러운 가슴 한손에 꽉 지어지고 조금 남는 알맞은 크기의 가슴. 약 15번을 눌러주고 또 입을 통해 숨을 넣어주고 가슴을 눌러주기를 약 4회 정희는 깨어나기 시작했다.
휴 한숨을 돌리고 119에 전화를 하려는 순간
-선생님 와주셨군요.
-정희 너 정말...이런 바보같은 행동을 할래? 생명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아?
-선생님...
정희는 일어날려고 했다.
하지만 막 깨어난 그녀는 현기증에 다시 쓰러지고 정신을 다시 잃었다.
-정희야...정희야...
다행히 숨은 고르게 쉬고 있었다.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서는 침대에 제대로 눕히려고 하는데 도저히
그녀의 속살을 보고 싶은 충동을 참을수가 없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뿌리칠수 없는 그 유혹. 나의 본능과 초자아는 어쩔수없는 충돌을 일으키고 있었다. 결
국 난 그녀의 팬티를 내리지않고 살짝 다리를 벌린후 팬티옆사이를 살짝들어보았다.
그곳은 그 어느누구의 손도 다지않은 처녀지였다.
상큼한냄새가 방안에 퍼지면서 난 손을 대보았다. 이상하게도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도 그녀의 몸은 반응하고 있었다.
이미 살짝 젖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분신은 이미 주체를 못할정고 뜨거워져있었고...
아 내 아내가 떠난후 거의 일년동안 여자를 몰랐던 나였다.
눈앞에 펼쳐진 이 상황은 이미 나의 통제능력을 상실하게 하고도 남았다.
다시한번 다리를 조금 더 벌리고 팬티를 조금더 열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이제 시큼한 냄새가 났다. 전형적으로 건강한 보지에서 나는 냄새였다.
살짝 혓바닥을 갖다 대었다. 너무도 곱게 자란 정희의 보지는 너무도 깨끗했고 아름다웠다. 좀더 혓바닥에 힘을주는데...
-...아....!...흐ㅡㅡ헉.....
난 너무놀라 손을 치우고 정희를 바라보았다.
아니 아직 정신을 차린것 같지는 않았다.
휴...역시 정신은 잃은 상태였지만 몸이 자연적으로 반응을 했던것이다. 그
녀의 잠옷을 내리고 창가에 다가가 난 생각했다.
-도데체 무슨 생각을 한거지? 정신차려 이 아이는 너의 학생이야...여자가 아니라고...하지만...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때 나를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게 한 소리가 들렸었다.
사이렌소리와 함께 119가 도착한것이었다.
그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고 난 집에 남아 정희 부모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녀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생
명의 은인이라며 또 다시는 안그러겠다면 우시는 그분들을 뒤로한체 난 그집을 나왔다.
너무너무 복잡한 내머리는 아직도 그때 정희의 보지만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 이 상상도 못한 일로 인해 이미 내 마음 한구석에 악마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위치를 이용한 그 위험한 생각....바로 학생들에게 영어가 아닌 다른 과목을 가르켜주겠다는 ....바로 성교육을 가르키겠다던 그생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