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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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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소라

디아앤(1)

소라에 들르기 시작한거두 벌써 3년째인데 다른 분들이 쓰는 글들만 보자니 저두 뭔가 하고 싶은 맘이 드네여.

처녀작이라 잘 써질지 저도 잘 모르겠어여. ^^


실제 있었던 일에 조금 살을 붙혀서 써봅니다.

보시고 흉보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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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릴레이 방이 한물가고 카우방이 뜰때쯤 진이(가명)를 첨 보았습니다.

벌써 작년 여름쯤 되네여.

디아를 한번쯤 해보신 분이면 다들 아시는 해라게쓰에서 사람모일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져.

제가 싫어하는 바바, 네꾸가 많더군여. (ㅡ.ㅡ 나뿐눔둘~~ 이유는 나중에~)

그래서 신나게 갈구구 있었는데(가끔 뻘짓을 좀^^;;) 아마가 하나 들어오더군영.

그래서 기뿐 맘에(저 역시 아마유저라~~ ^^;;) 말을 걸었졍.

그냥 묻는 말에나 좀 대답하구 뭐 글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이런저런 얘기했죠.

스탯을 얼마나 찍으면 좋구 스킬은 머 올리는게 좋구 머 그런거여.(저렙들이 다글쳐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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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이 다차서 블루드 풋틸루 나가서 다니는데 그 아마가 자꾸 제옆에 붙어 있더군여.

렙이 좀 낮았거든여. ^^;; 활두 뎀쥐 물어보니까 150짜리 유니크활이라서 영~~

하여간 열씨미 챙기구 뎅겼습니다. 죽을까봐 열씨미 몸빵두 해주구~(그때 한창 피아마 키울때라~ ^^;;)


시간이 좀 지나서 방 다돌구 담방엘 갔더니 그 애두 역시 들어와 있더군여.

그래서 또 한바퀴돌구 담방가려구 했더니 자기 퀘스트줌 깨달라구 하네영 ㅡ,.ㅡ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그런거 자꾸 해주면 버릇만 안조아져성~~ ^^;;

하여간 한 10분동안 졸라대는데 결국은 두손두발 다들구 방잡으라구 했져~

이때까지는 솔직히 그냥 저렙하나 도와주자 하는 맘이었져~ (협박에 못이겨성~ 흑~ ㅠ. ㅠ)


그래서 방에 들어갔더니(아뿔사~~) 노말방이었습니당 ㅡ.ㅡ^

액트1부터 액트5퀘스트 깨주는데 정말 왕만 잡았더군영 -_-;; 무셔랑~~

그래서 헬까지는 얼케 갔냐구 물었져.


"오빠가 깨줬어여"

"아항~"


'오빠가 깨줬구나~ 가만~ 오빠? ㅡ.ㅡ;;;'


"님 혹시 여자예여?"

"넹 구런데여"


'쿠쿵~'

헉~ 말로만 듣던 여자를 첨봤습니당.. (지금까지두 그애빼구 본적이 없답니당 ^^;; 믿거나 말거나~)

신기한 맘에 여러가지를 물어봤져. 이거 얼케 시작하게 됐냐~ 집이 어디냐~ 머 그런거 있잖아여~ 작업들어갈때 은근히(?) 네네~ ^^;; 서로 묵인하에 물어보는거여~


전 설근처 어디쯤이나 부산이나 대구 어디쯤일거라구 생각했져.

왜 그렇게 생각했냐구여? 내기해두 좋습니당. 채팅이나 껨들어가서 여자 아무나 붙잡구 물어보세여~ 왜 그런징 ^^


아니나 다를까 집이 성남이라구 하더군여.

자~ 이제 집이 어딘지는 알아냈구. 히히히~ ^^*

나이를 알아내야져.


"님 몇살이예여?"


그때 아마 바바용병잡느라구 잔뜩 얼어 있을때 였나봐여.

말이 없데여 ㅡ.ㅡ^ 그래서 딱 5방에 그것들 작살내구 다시 물었져~


"저 나이 좀 어려여"


ㅎㅎㅎ.. 에구 기여븐것~ ^ㅠ^ 엉아는 어릴수록 좋단당~~


"개안아영~ 나두 이뿐 덩생 만들구 좋치모~"


구럼구럼~ ^^


"20살이여"

" ㅡ. ㅡ "

"왜여?"


왜냐구? 바부팅이야~ 살쿠기는 딱 좋은 나이자노~ ㅋㅋㅋ

참고루 제나이 24살이었습니당. (왠지 삭은듯한~ ^^;; 그래봐야 작년얘기랍니당)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왜냐~ 왜냐? *^^*

껨에서두 작업을 하게 됐으니까영~~ 쿠헤헤헤~~


"어 오빠라구 불러랑 ^^ "

"어 몇 살이신데여?"

"웅 24살이야."

"네 아저씨~ ^^ "

"헉~"


정말 헉이었습니다. ㅡ. ㅡ 나뿐눔~~


" ^^ 구냥~ 오빠라구 불러 드릴께여~ "

" 으...응~ 그...래 ;;; "



그 담에 얼케됐냐구여? 낼 갈쳐 드릴께여 하움~~ =o=

참 제가 바바나 네꾸를 싫어하는 이유는 예쁘지가 않아서 ^^;;;

유희는 예뿌지 않은건 처다두 않보는 기뜩한 어린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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