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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3부 2장

도깨비깨비 2 751 0

19 소라 

겨울나무 3부 2장


제 3부 2 장 : 그 림 자

소장은 갑갑한 듯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으려고 엉덩이를 살짝 들고 바지를 잡아내렸다. 민아는 자유로운 나머지 한 손으로 그가 벗는 것을 도와주어 바지와 팬티를 다리 아래로 벗겨 주었다. 소장은 의자에 깊이 기대어 다리를 한껏 벌리고 그녀의 환상적인 오랄을 통해 사정을 할 준비를 했다.


갑자기 소장의 기대와는 반대로 민아는 모든 입 동작과 손 동작을 멈추고 소장의 눈을 빤히 쳐다보았다. 약간 장난기 있는 눈이였다. 오널만으로도 거의 절정에 오를 것 같았던 소장은 애원의 눈빛을 띠며 거의 구걸하는 식으로 말했다.


"뭐...해... 조...조금만 더....해줘... 빨리..."


민아가 자신의 입에서 소장의 좆을 뺐다. 침이 묻어 번들거리는 그의 좆머리가 건들거렸다. 소장의 얼굴에 실망의 빛이 역력했다. 소장이 다음 말을 꺼내기 전에 민아가 먼저 입을 열었다.


"소장님 조금 참으세요... 아직 멀었어요.... 제가 준비한 거 다 할려면, 오늘 밤 거의 새워야 할 걸요?... 소장님 먼저 끝까지 가시면 전 어떻게 해요..."


소장은 할 말을 잃었다. 도대체 무슨 준비가 또, 얼마나 더 있으며, 얘라는 얘는 도대체 처녀같이 생긴, 아니 요조숙녀 같은 얘가 (소장은 민아를 아직까지 다른 여죄수를 대하듯 '년'이라고 할 수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 섹스 테크닉을 구사 한단 말인가.


소장을 바라보는 민아의 눈이 다시 '저에게 맡겨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손이 다시 자신의 자지기둥을 서서히 위아래로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민아는 이미 소장의 섹스취향에 대하여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방 고참들로부터 그리고 또한 4동의 김미숙이라는 약간 검은 얼굴의 언니로부터... 민아는 소장에 관한 정보를 좀더 자세히 알기 위해 여러 가지로 알아본 결과 현재 김미숙이라는 1동의 수감자가 현재 소장과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냈다.


민아가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그녀의 눈동자를 보았을 때 무엇이 문제인지, 민아 자신이 앞으로 당할 일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건지 확실한 결심이 섰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소장과의 관계를 소상히 민아에게 말해 주었다. 민아는 그녀로부터 소장의 섹스취향에 대하여, 그리고 그가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교도소 밖에서 까지의 일들, 거의 모든 것을 알게되었다.


소장은 변태성욕자다. 나이로 인해 발기와 지속이 원만하지 못하다. 그러면서도 그것을 매우려고 더욱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한다. 그는 자신의 만족보다는 상대방의 오르가즘을 더욱 즐긴다. 거짓 오르가즘은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심기를 악화 시킨다.


소장 그는 이제까지 섹스를 하면서 자신이 절정에 오르는 것보다는 상대방 여자가 극도의 오르가즘에 진저리를 치는 것을 보기 좋아했다. 상대방이 걷잡을 수 없는 절정감에 몸을 떠는 모습을 보면서 극도의 쾌감을 느끼고 했다.


그렇지만 여자가 공포에 질려 있거나, 자기 의사에 의한 성교가 아닌 경우는 그런 오르가즘을 끌어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그런 경우는 어떤 외적인 도움이 필요했던 것이다. 마약... 그렇다. 히로뽕을 맞은 여자는 자기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약 기운에 지배된 육체의 몸부림으로 걷잡을 수 없는 오르가즘을 맛보게끔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민아는 속으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짐했다. "물론 어렵겠지 소장으로부터 자신이 성욕을 느끼고 진정한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것이... 그렇다고 거짓은 통하지 않을 것이고... 어쩔 수 없이 내 스스로 올라야겠지..."


그녀는 계속 한 손으로 소장의 자지를 펌프질 하면서 나머지 손으로 자신의 밖으로 나온 왼쪽 유방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혀를 살짝 내어 입술 끝을 핥았다. 소장의 눈에는 다시 한번 포르노의 한 장면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섹시하며 선정적인 동작 하나 하나... 영화에 나오는 여배우에 빠지지 않을 몸매와 얼굴, 아니 오히려 그들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깨끗하고 순수한 아름다움...


다시 끌어오르는 열정을 느끼며 소장은 자신의 윗도리를 벗어서 바닥에 내 던졌다. 그리고느 의자에서 일어섰다. 소장이 의자에서 일어서는 힘에 밀려서 민아는 다시 뒷걸음질 쳐져 엉덩이가 책상모서리에 다았다. 민아는 상체를 돌려 책상위에 있는 서류들을 세차게 좌우로 밀어내어 책상 밖으로 떨어뜨렸다. 서류들이 우수수 바닥에 떨어쪘다. 소장은 민아의 어깨를 양손으로 붙잡고 자신의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부딪혔다. 강하게 빨았다. 소장은 자신의 몸을 계속 밀어붙여 그녀의 상체를 책상 위에 뉘였다. 엉덩이가 모서리에 걸쳐진 채 다리는 그대로 바닥에 닿아 있어, 하복부가 기역자로 휘였다. 소장은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책상위로 밀어 올렸다. 다리가 따라 올라가면서 스커트 안이 훤하게 보였다. 소장은 그녀의 나머지 브라우스 단추를 거칠게 열었다. 하얀, 정말 탐스러운 젖무덤이 풍만하게 들어났다. 분홍색 작은 유두가 솟아 있는 것이 보였다. 소장은 우왁스럽게 그녀의 젖무덤을 입에 물었다. 강하게 빨았다.


"으... 흐... 흠.... 소장님 살살 좀."


소장은 계속 그녀의 젖꼭지를 강하게 빨아대며 그녀의 무릎위에 있는 스커트자락을 한 손으로 잡아 위로 올렸다. 타이트 스커트의 앞자락이 올라가면서 하얀 스타킹을 따라 올라가 쭉 뻗은 그녀의 허벅지 끝 부분에 하얀 팬티가 그의 눈을 유혹하면서 나타났다.


소장은 그녀의 엉덩이에 눌려있는 스커트의 뒷부분을 마저 엉덩밑으로 위로 올렸다. 그녀의 스커트가 그녀의 아랫배 위까지 말려 올라갔다. 소장이 다시 그녀의 허리에 있는 팬티끝을 잡고서는 아래로 내리려고 했다. 민아의 손이 소장의 손을 잡았다.


"아직요... 소장님" 조용하게 민아가 눈을 감고 말했다.


소장이 다시 손을 올려 그녀의 허리와 배를 쓰다듬으며 올렸다. 민아의 손이 몇 번 허공을 휘두르더니 그의 자지를 찾아 쥐고는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의 양손이 민아의 유방을 어루만졌다. 손바닥으로 그녀의 발기된 그렇지만 아직 여린 돌기가 느껴졌다.


"소장님 부드럽게요.... 천천히요.... 저... 소장님을 느끼고 싶어요."


민아는 눈을 감고 어떤 한 사람을 생각했다. 그의 부드러운 터치를 생각했다. 그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생각했다. "그가 지금 날 애무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민아는 자신의 몸 안쪽 어디에선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소장의 손길에 저항을 하던 힘이 풀려나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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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은 민아의 젖무덤을 부드럽게 쓰다듬더니 입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빨았다. 한 손을 내려 아랫배로부터 쓸어내려 그녀의 팬티안으로 손을 살며시 넣었다. 팬티 고무줄의 팽팽함을 그의 손등으로 느끼면선 자신의 손이 그녀의 까칠까칠한 음모에 닿았다. 손가락을 좀더 내리자 그녀의 음모사이로 갈라진 틈이 만져 졌다. 열기가 느껴졌다. 촉촉했다. 가운데 손가락을 좀더 틈을 따라 밀어내리자 부드러운 작은 돌기가 느껴졌다. 민아의 몸이 잠깐 움찔했다. 손가락은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지나 부드럽고 촉촉한 보지 속살을 느끼며 그녀의 질구에 닿았다. 손가락을 살짝 굽혀 그 안에 집어넣자, 질퍽한 음수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질벽을 따라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손가락에 음수를 흠뻑 묻혔다. 질퍽하게 젖은 자신의 손가락으로 다시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살살 문질렀다.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낮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아.....음......"


소장은 자신의 자지가 걷잡을 수 없이 발기됨을 느꼈다. 끝없이 팽창된 자지 때문에 팽팽해 질대로 팽팽해진 기둥주위의 피부에서 아픔이 느껴졌다. 그는 다시 그녀 팬티 안에 있는 손을 돌려 그녀의 팬티 아랫부분을 거머잡았다. 살살 내렸다. 이번에는 민아가 엉덩이를 살짝들어 그가 팬티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소장은 그녀의 유두를 애무하던 입을 아래로 내렸다. 그의 혀가 그녀의 배꼽을 지나 음모 위를 거쳐 그녀 보지의 갈라진 틈에 닿았다. 한 손으로 그녀의 팬티를 완전히 발 밖으로 빼내고는 그 손을 위로 올려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었다. 까칠까칠한 스타킹위로 쓰다듬다가는 스타킹이 끝 난 더 윗 부분의 스타킹 밖으로 나와있는 부드럽고도 여린 그녀의 허벅지 안쪽 속살을 살살 쓰다듬었다.


손가락을 스타킹 사이에 집어넣어 스타킹을 내리려 하자 그녀의 손이 다시 이를 막았다. 약간 달뜬 목소리로 민아가 말했다.


"그냥... 스타킹 신고 할래요..."


소장도 까칠 까칠한 스타킹의 느낌이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손을 멈추고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애무하는 데 더 전념을 했다. 손가락 두 개를 세워서 그녀의 질안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어린 소녀의 보지처럼 잘 벌어지지 않았다. 빠듯하게 그의 손가락을 물은 그녀의 조갯살 안쪽에서는 용광로와 같은 열기가 느껴졌다.


소장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그녀의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그 가운데 섰다. 자신의 자지를 손으로 펌프질 하며 귀두 끝으로 그녀의 보지 틈 사이를 문질렀다. 그리고는 약간 자지의 각도를 밑으로 내리자 그녀의 질 입구가 느껴졌다. 살짝 자신의 거대한 귀두를 그녀의 보지에 넣었다. 귀두 끝이 힘들게 그녀의 질 입구를 벌리며 들어갔다. 그녀의 좁은 보지가 그의 자지 끝을 꼭 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하...." 민아는 강제로 자신의 보지가 벌려지자 작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소장은 거기에서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강하게 무는 짜릿함을 음미했다.


그녀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소장은 지금 꼭 선녀를 처음 범하는 기분이 들었다. 감히 옆에도 갈 수 없는 순결한 아름다움을 자신의 무지막지한 시커먼 자지로 유린하는 기분이 들었다. 남자로서 느낄 수 있는 극 최상의 정복감과 가학성의 욕구가 충족되는 순간이었다.


막 광고포스터에서 걸어 나온 듯한 이지적 이미지의 마스크가 살짝 고통에 일그러지며, 우유빛 으로 빛나는 고결하다고 뿐이 할 수 없는 그녀의 완벽한 몸매가 지금 자신의 자지에 꾀어지며 파르르 떨고 있는 것이다.


소장은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안으로 밀어 넣었다. 흉직하게 굵은, 거기에다 여기저기 돌기가 솟은 그의 자지가 힘겹게 한치 한치 그녀의 보지안에 박혀 들어갔다. 그의 자지기둥에 울퉁불퉁 나있는 첫 번째 돌기가 그녀의 질 입구를 벌리자 민아는 단말마의 신음을 내뱉었다.


"아....악..... 아.... 아....파..요... 그...그... 만.... 소장님.... 너...너무...커요!"


그녀의 고통에 떠는 날카로운 목소리의 애원이 소장의 쾌감을 더욱 자극했다. 그는 민아의 애원을 무시한 채 자신의 자지를 더욱 세게 밀어 붙였다. 그녀의 질벽이 자신의 자지기둥을, 군데 군데 솟은 돌기들을 강하게 자극하며 힘겹게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짧은 자지가 뿌리까지 그녀의 보지안에 박혔다. 소장은 자신의 음모가 그녀의 사타구니 닿아 그녀의 음모와 얽혀지자 잠시 동작을 멈추고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그녀는 다리를 한껏 벌리고 힘겹게 소장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 안에 받아드리면서 그 아픔을 조금이라도 쾌감으로 유도하기 위해 두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아래에서 받쳐 모아 쥐었다. 그녀의 붉게 충혈된 유두가 팽팽하게 그녀의 찌그러진 하얀 젖무덤 위에 솟아났다.


소장은 양손으로 그녀의 손위로 삐져 나온 젖무덤을 유두와 함께 잡았다. 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손위로 잡은 그녀의 유방을 세게 주무르며 자신의 허리를 서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린 여자아이의 보지가 이렇게 조이는 맛이 있을까? 정말 작은 보지구멍이 자지의 움직임에 강한 저항을 해 왔다. 집어넣을 때나 다시 뺄때나, 한치의 틈도 없이 자신의 자지기둥에 달라 붙은 그녀의 촉촉하면서도 보드라운 질벽이 자신의 귀두를 강하게 마찰을 해 왔다.


그녀는 활짝 벌린 두다리를 들어 올려 소장을 허리를 감았다. 까끌까끌한 하얀 스타킹의 감촉이 그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피부에 쓸리며 소장의 허리와 엉덩이에 또 다른 자극을 주었다.


"어...허.....허..... 우.....흐...."


"아.... 하..... 아.....으....." 민아와 소장의 입에서 욕정에 달뜬 소리가 점점 고조 되어갔다.


"어...헉...어...헉" 민아의 타이트한 보지의 조임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 지 소장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면서 숨가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민아는 소장의 자지가 갑자기 자신의 보지안에서 더 커짐을 느끼자 재빨리 허리를 둘렀던 발을 풀면서 한쪽 발을 앞으로 돌려 허벅지로 소장의 몸을 밀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몸을 옆으로 돌렸다. 힘차게 피스톤 운동을 하던 소장의 자지가 쑥하고 민아의 보지안에서 빠졌다.


갑자기 목표물을 잃은 소장의 자지가 음수에 흥건히 젖은 채 '내 먹이 어디갔어' 하며 건들건들 거렸다.


"어..허 왜...왜...그래" 소장이 당황되는 목소리로 영문을 몰라 외쳤다.


민아는 곧 사정을 하려던 소장의 자지를 살짝 한 손으로 들고 다른 한손으로 그의 팽팽한 불알을 잡았다. 약간 강하게 손에 힘을 주었다. 물컹한 불알 알맹이가 손안에서 서로 어긋나는게 느껴졌다.


"아...아얏... 얘가 왜이래...." 소장이 깜짝 놀라 민아의 팔을 잡으며 외쳤다.


팽팽하게 선채 꺼떡이던 자지에서 약간 힘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졌다.


"아이... 소장님.... 천천히요... 벌써 끝내시려고 하면 어떻게 해요..."


"그...그래도.. 지금 막... 한참..." 소장이 지난 흥분에 들떠 말을 더듬었다.


"소장님 지금 시작이에요... 메인코스로 갈려면 아직 멀었는데..." 민아가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스럽게 말했다.


"저도 같이 가야죠....그렇죠?"


소장은 할 말이 없었다. 지금까지의 관계만으로도 거의 여태까지 도저히 겪어보지 못한 쾌감을 맛 보았는데.... 이게 시작이라니...


민아는 책상에서 몸을 일으켜 서서 문쪽으로 갔다. 그리고는 뒤를 보며 "소장님 잠깐만요..." 하고는 문을 열고 나갔다. 소장은 그냥 어이없이 벗은 몸으로 서있었다. 밖에서 잠시 수돗물 소리가 나더니 민아가 수건에 물을 묻혀 가지고 들어왔다.


민아는 방안을 들어서자 바로 긴 소파쪽으로 가더니 소장을 보고 손짓을 했다.


"소장님 이리오세요. 여기... 여기 누워보세요..." 하며 소파옆에서 기다리고 서있었다.


소장은 영문을 몰라해 하면서 소파 쪽으로 가서 민아가 이끄는 대로 몸을 소파 위에 뉘였다. 그녀는 소장이 누운 발치에 앉더니 차가운 물수건으로 소장의 아직 발기해서 흔들거리고 있는 자지를 감쌌다.


"으...익.... 차가워" 소장이 몸을 진저리쳤다. 자지가 더 풀이 죽었다. 민아가 수건으로 살살 자지를 마사지하면서 입을 열었다.


"소장님!... 소장님 연세에 너무 자주 사정하는 것은 좋지 않데요.... 아껴야지요..." 하면서 정성껏 자신의 자지와 불알을 찬 수건으로 딱아 주었다.


민아의 따뜻한 손과 차가운 수건의 움직임이 자신의 자지에 느껴지면서 소장은 눈을 감고 생각했다. "얘는 도대체 어떤 애야? 아 바닥의 프로야? 프로도 보통 프로가 아닌 것 같은데... 아 아이 서류를 보면 도대체 이런 것 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것 같은데... 어찌 이다지도 사나이의 애간장을 끊는단 말이냐?... 옛날 황진이도 이만은 못했을 거요... 거시기 먼 우동이더라.... 그래... 어을우동이 얘 만했었겄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복에 겨워 일찍 죽을 것 같다." 입가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소장의 입가에 엷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보고 민아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조금만 참자.... 얼추 계획대로 진행되어 가는 것 같은데...." 민아 역시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민아는 수건을 아래에 내려놓고 다시 자신의 입을 소장의 자지로 가져갔다. 정성껏 빨았다. 자지가 다시 힘을 찾고 우람하게 발기했다. 민아는 소파위로 소장의 몸 위에 올라탔다. 자신의 보지를 그의 자지에 조준하여 아래로 내렸다. 빠듯하게 보지가 다시 소장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소장의 몸 위에서 민아는 다시 격렬하게 몸을 움직였다.


한참을 그 자세로 위아래로 박아댔다. 소장은 눈을 뜨고 민아의 흔들리는 유방과 물결치는 머리결을 보았다. 굳게 닫은 입술과 두 눈이 애타게 무언가 찾는 것 같았다. 자신의 자지에서 다시 신호가 왔다.


"어...흡.....나..... 나.... 할...."


예의 민아는 다시 자신의 몸을 소장에게서 때더니 한 손을 내려 다시 그의 불알을 잡았다. 소장의 몸에서 열기가 다시 식어 갔다.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 같았다.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두어 차례 더, 그렇지만 다른 자세로 이렇게 소장은 사정 직전까지 갔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자신의 자지는 애타게 사정할 기회를 찾으면서 점점 쌓여 가는 배설의 욕구가 끌어 올랐다.


민아는 창가로 갔다. 창틀에 자신의 히프를 대고는 돌아섰다. 두 팔로 창틀을 버티고는 양다리를 살짝 벌렸다.


"소장님 이리 오세요... 이번에는 민아를 기쁘게 해 주세요...." 그윽한 정말 천상에서나 들려오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소장은 홀린 듯 민아 쪽으로 갔다. 민아 앞에 섰다. 그리 높지 않은 굽의 구두를 신었지만 소장의 얼굴이 자신의 목에 뿐이 안찼다. 이런 자세로는 소장의 자지가 삽입될 수 없었다. 민아는 엉덩이를 창틀에서 떼고 약간 다리를 굽혔다. 얼추 소장의 자지와 자신의 보지의 높이가 맞아들었다. 소장이 민아의 한쪽 다리를 팔에 꾀어 들었다. 보지가 벌어졌다. 위로 발딱 선 소장의 자지가 뱀이 자기 굴을 찾아 들어가듯이 어렵지 않게 길을 찾아 들어갔다. 민아의 뒷머리가 창문의 차가운 유리창에 닿았다. 머리와 등을 창문에 살짝 대고는 뒤로 더 이상 밀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소장의 푸쉬를 받아들였다. 이상하게도 이런 불편한 체위에서 민아는 더 짜릿함이 끌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눈을 감았다. 그를 다시 마음속에 그렸다. 마음속에 있는 사랑의 그림자, 그와의 격렬했던 정사를 생각했다.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그의 가슴을 생각했다.


본관 건물 밖에서는 이층 창문에 벌거벗은 두 사람이 창문에 얽혀 서있는 것이 환하게 보였다. 소장실의 밝은 불빛이 비치는 창문에 흔들리는 여자의 뒷모습과 여자의 등을 가로지른 뚱뚱한 남자의 팔, 간혹 가다 여자의 몸사이로 삐져나오는 대머리와 흥분에 달뜬 소장의 얼굴이 벌겋게 보였다.


"아.....하.....윽.... ..아......." 민아는 점점 큰소리로 신음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서있는 자세에서 몸을 소장의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며 보조를 맞추었다. 아니 오히려 자신이 더 격렬하게 움직였다. 점점 민아의 몸이 굳어 오는 것을 소장이 느꼈다. 민아 몸의 변화를 느끼며 자신의 움직임을 더 빨리 했다. 자신의 자지가 때가 왔다 하며 한없이 팽창됨을 느꼈다. 민아의 몸이 부들부들 떠는 것과 동시에 보지가 강하게 수축을 했다. 피스톤 운동을 힘차게 해대는 자신의 자지를 강하게 물었다.


"옴....마야.... 소...장....님.... 나... 나....해....요?"


민아의 보지가 마구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흥분에 달뜬 빨간 입술이 벌어졌다. 손톱으로 소장의 등을 할퀴었다.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여인의 자발적인 오르가즘을 눈앞에 보면서 소장의 자지도 이에 응답을 했다.


"어...헉.... 그...그래... 나...나도... 한다.."


소장의 자지가 꿈틀하는 것을 느끼자. 소장은 선 자세에서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서 빼내며 세차게 펌프질을 했다. 그의 허연 정액이 민아의 배 위에 이리저리 튀었다. 허연 좃물이 민아의 매끈한 피부를 흘러 그녀의 가지런한 음모를 적셨다. 그리고는 허벅지 안쪽으로 흘렀다. 계속 소장이 펌프질을 하는 데로 울컥 울컥 꽤 오랫동안 정액이 자지 끝에서 쏟아져 나왔다. 많은 양의 정액이었다. 소장도 자신이 이렇게 많은 양의 정액을 오랫동안 사정을 하자 내심 놀랬다. 사정의 여운을 느끼며 자신의 자지를 민아의 음모에 대고 비볐다.


민아가 무릎을 꿇었다. 오르가즘에 달뜬 얼굴을 들어 그의 자지를 입으로 가져 갔다. 자지 끝에 맺혀 있는 허연 정액의 마지막 방울을 혀로 찍었다. 자지를 약간 떼자 자지 끝에서 민아의 혀끝까지 정액이 허옇게 한 줄로 늘어졌다. 그녀는 입을 열어 그의 귀두들 물었다.


소장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가쁜 숨을 쉬며 극치의 황홀함을 자지 끝으로부터 머리속 깊숙이 까지 느끼며... 온몸이 파김치가 되었다. 하지만 정신은 또렷했다. 자기가 이제까지 경험한 섹스 중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생각했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소장을 놔두고 민아는 화장실로 가서 얼추 자신의 몸을 수건에 물을 묻혀 딱았다. 그리고는 다시 죄수복으로 옷을 입었다. 화장도 지웠다. 다시 소장실로 돌아 오자 소장이 책상 뒤 자신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소장은 담배 한 개피를 꺼내어 입에 물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민아를 쳐다보면서 책상 서랍에서 작은 종이상자를 꺼내어 그녀에게 주었다. 종이상자에는 '아나보라' XX제약 이라고 쓰여 있었다. 경구용 피임약 한 상자 였다.


"앞으로 종종 일이 있을 텐데, 몸 관리 잘 하라구, 난 말이야 오늘처럼 밖에나 싸는 건 별로 좋아 안해, 다른 놈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그리고 임신하면 너나 나나 골치 아프거든, 감방에서 얘 낳는 걸 바라지는 않겠지? 임신했다고 봐주는 건 전혀 없이 말이야..."


민아는 속으로 매시꺼움을 느꼈다. 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다. 소장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을 이었다.


"그리고, 너 말이야 대학물도 먹었겠다. 사무실 일도 잘할 것 같은데.... 너... 아예 행정실에 와서 일해라.... 다시 감방에 갈 것도 없이... 그냥 여기서 일하고 먹고 자고 할 수 있게 해 줄께..."


소장으로서는 속셈이야 어쨌든 여죄수에 대한 파격적인 제안이였다. 민아는 잠시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


"어머 정말이요? ... 아이 좋아라! ... 정말이지요, 소장님?" 하고는 뭔가 생각하는 척하며 말을 끊었다가는 다시 이었다. "하지만.... 소장님.... 지금은 조금... 조금 이른 것 같아요.... 다른 보는 눈도 있고... " 소장의 속셈을 누구보다 뻔히 아는 처지라 될 수 있으면 빠져나가야만 했다. "소장님 그 대신 약속 해주세요 한...응...한달 쯤 있다가 부터요.... 그때 꼭 약속 지켜 주세요, 네, 소장님?" 민아가 예의 귀여운 목소리로 조르듯이 말했다.


소장 생각도 갑자기 그러기에는 무리가 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 그럼 그러지..."


"그럼 저 가 볼께요" 하면서 민아가 자신의 소지품들을 집어들었다.


"응...그래...혼자 갈 수 있지?... 그리고... 그것들 여기다 놓고 가지 그래?... 저기 저쪽 방에 말야?" 소장이 그녀의 옷가지며, 화장품이 든 백을 보고 말했다.


"그리고 나도 옷가지 몇 개 좀 구해주지... 아님 우리 언제 한번 같이 시내로 나갈까?" 소장은 큰 선심을 쓰듯이 말했다.


"어머! 정말이요!... 아이 좋아라!..." 민아는 끌어 오르는 속마음을 감추며 기쁜 듯이 말하고는 소장에 다가가 이마에 '쪽'소리가 나도록 뽀뽀를 했다. "우리 소장님 정말 최고다..."


창밖에 어두운 그림자 하나가 나무 뒤에서 이층의 창문을 올려보고 있었다.


3부 2장 끝


독자로 부터...


안녕하십니까 저는 욕망의 이름이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입니다.

오늘님의 글을 읽었는데 글이 참 깨끗하내여 소재도 참신하고 좋은 야설기대할께요


Re..역시 재미있습니다 빠른연재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잘보고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담편도 기대됩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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