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일지 5부
형사일지 5부
고개를 숙인 그녀를 쳐다 보다가 나는 문득 그녀가 스스로
옷을 벗지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어떤 여자건 그런
위협에 겁을 먹고 스스로 옷을 벗을 리는 없었다.
그렇다면 별다른 방법은 있을수 없었다. 힘을 쓰는 수
밖에...
"그럼 할수없지, 내가 벗기는 수 밖에"
나는 아까 키스를 할때부터 그녀 옆 의자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허리춤에 손을 대는것은 순식간이었다.
내가 재빨리 그녀의 허리띠를 풀자 그녀는 내팔을
잡으면서 애원했다.
"아, 이러지 마세요 아저씨, 제발요, 아저씨~"
그녀의 울음섞인 애원을 들으면서 나는 묵묵히 팔에 힘을
가해서 그녀의 바지 윗단추를 끌렀다. 그녀는 내팔을
양손으로 붙잡고 밀어내려 애썼다. 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자
그녀의 뺨을 한대 맵게 올려부쳤다. '악' 하는 외마디와
함께 그녀의 팔에 힘이 빠졌다. 나는 그때를 놓지지 않고
그녀의 청바지를 엉덩이에서 벗겨내렸다. 단순한 디자인의
딱 달라붙는 하얀 면팬티가 나타났다. 그녀는 계속
저항했다 그러나 그녀의 내젓는 팔에는 힘이 빠져있었다.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소리도 내지 않고 저항도
형식적으로 하고있었다.
나는 거칠게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여전히 내혀를
입장시키지는 않았으나 입술의 다문힘은 아까
키스할때보다 약했다. 힘껏 내혀를 그녀의 이빨사이로
디밀자 그녀의 입이 약간 열렸다. 그사이로 나는 혀를
거칠게 밀어넣었다. 이빨사이로 내혀가 약간씩 전진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그녀가 '읍읍'하는 소리를 내면서
내팔을 자신의 얼굴에서 떼내려 애썼다.
나는 혀를 못섞어서 짜증도 나고 조바심도 나서 그녀의
머리채를 우악스럽게 휘어잡았다. 입술을 떼고 나머지
손으로 그녀의뺨을 한대 가볍게 쳤다.
"힘빼는게 좋을거다 더맞지 않으려면"
나는 그녀의 몸을 머리채를 잡은채로 내려다 보았다.
그녀는 의자에 비스듬히 길게 기댄채로 내게 머리채를
잡혀 얼굴은 삐딱하게 옆으로 돌려져 있었다. 그녀의
셔츠가 가슴위로 말려올라가 있어서 나는 그녀의 탄력있는
배와 팬티차림의 하체를 구경할 수 있었다. 그녀의 속살
또한 뽀얀 우유빛이었다.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곡선이 눈이 아찔할 정도로 아름다왔다. 이런 애를 벌써
따먹은 놈은 도대체 누굴까? 나는 질투가 났다. 동시에
그녀의 보지를 구경하고 싶었다. 이미 처녀는 아니지만
아직 남자 맛을 잘모르는 아름다운 그녀의 보지.
나는 그녀의 팬티끈을 두손으로 잡고 서서히 끌어내리려
했다.
저항을 멈추고 가만히 있던 그녀가 재빨리 두손으로
팬티를 붙잡아 내가 더이상 끌어내리지 못하게 했다.
"아 안돼요 아저씨, 이러지 마세요 제발요~..."
그녀는 거의 우는 목소리로 내게 사정했다. 나는 묵묵히
그녀의 손을 팬티에서 떼낸 다음 티셔츠를 그녀머리위로
씌워버렸다. 그녀의 팔도 자연히 두소매에 끼어서
머리위로 들려졌다.
나는 책상에 그녀를 들어 눕히고 왼쪽무릎으로 그녀의
팔을 누른다음 팬티를 서서히 벗겨냈다. 그녀가
울부짖었다.
"악~ 안돼요 하지마세요 제발~"
나는 그녀목소리가 밖으로 세어나갈까봐 걱정이 되서 옷에
가려져있는 그녀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몇대 세차게
때렸다. 그러면서 그녀의 팬티를 거의 뜯어내다시피
벗겨냈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내 허리를 그
사이에 끼워넣었다.
그제서야 내 두팔이 자유롭게 되었다. 그녀가 내허리를
허벅지로 졸랐지만 이미 다리가 벌어져 있어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녀의 보지에 손을 댈수 있는
자세가 되었다. 그자세에서 나는 느긋하게 그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셔츠를 벗겨내고 그녀의 얼굴을 바로 위에서
찬찬히 뜯어보기 시작했다. 우리의 두눈은 바로 3 센티도
안떨어진곳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그녀는 내눈을
외면하고 고개를 돌렸으나 내가 다시 우악스럽게 내쪽으로
돌려놓았다. 그녀는 흐느끼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저씨 이러지마세요 네? 흑흑..."
'어쩔수 없다 나도 이젠...'
난 속으로 대답을 했다. 그녀의 젖은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녀는 아예 눈을 감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는
그녀의 얼굴은 정말 예술이 따로 없었다. 더없이
매끈매끈한 투명한 피부. 나는 이렇게 깨끗한 피부도 있나
싶어서 혀로 그녀의 볼과 눈두덩을 핥고 오똑한 그녀의
콧잔등도 핥았다. 화장품의 씁쓸한 맛과 함께 짭잘한 맛이
입안에 배어들었다.
혀가 그녀의 이마로 갔을때 한구석에서 여드름 하나를
드디어 찾아냈다. 그녀는 마치 징그러운 벌레가 얼굴에서
기어다니는 것처럼 '흑' 하는 소리를 내며 진저리를 쳤다.
내혀는 그녀의 눈에서 눈물을 핥아 먹었다. 그녀의 눈물도
내게는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런다음 내혀는 그녀의 혀를
찾아갔다. 그녀는 내혀를 여전히 자신의 혀와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는 있었으나 그힘은 약했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힘차게 빨아대다가 그녀의 목덜미로 향했다.
목덜미에서 점점더 밑으로 내려갔다. 나는 손을 그녀의
브레지어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다지 크지는 않은 가슴이
손바닥안에 들어왔다. 그녀는 애원하고 반항해 봐야
소용없다는걸 알았는지 가만히 있었다. 나는 약간
실망스런 기분이었다. 옷위로 볼륨있어 보이던 가슴은
알고보니 브레지어에 들어있는 뽕탓이었다.
그녀도 가슴이 콤플렉스였나 보다, 이런걸 집어넣고
다니다니.
하지만 그녀의 가슴살은 기분좋게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싱싱한 탄력이 느껴지는 자그마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면서 나는 만족스런 기분에 빠져들었다.
(6)으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