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내린다, 벌써 2-3일전서 부터 시작된비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될려 는지 끄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흐린 하늘에서 부슬 부슬 끊임 없이 도

시의 얼굴위로 흘러 내리고 있다.

비가 오면 나는 몸과 마음이 젖는다 이성과 영혼은 흘러 내리는 빗물 속에

씻겨져 나의 영혼은 이제 정욕의 지배하에 음욕의 악마가 나의귀에 속삭이는

대로 짐승처럼 도시의 이곳 저곳을 배회하며 끓어 오르는 정욕의 배출구를

찾아 헤맨다 언제서 부터 인지 나는 비만 오면 알지 못하는 갈망으로 나의

육체는 끓어 오르고 그러한 갈망때문에 평소의 내가 아닌 또 하나의 얼굴을

가진 나의 잠재의식속에 감추어진 음욕의 화신이된 나를 발견한다

x x x

어제 너무 술을 많이 먹었는지 아침에 일어 나자 온방안에 썩은 술냄새가 진

동을 하고 여기 저기 막벗어 놓은 옷가지에 나는 아른한 기억 속에 어제 무

슨일이 있었나? 영화의 필름이 이어 졌다 가끔씩 끊어 지는식으로 가물 가물

어제의 일들이 꿈결처럼 밀려 왔다 멀어지는 기억 속에 이제 뚜렸히 어제의

일들이 영상처럼 환히 들어 왔다

어제 나는 계획적 으로 그동안 갈망하던 여의사 정현정 32세,그리고 간호사

김연주22세,를 묶어 놓고 능욕하였다

어제 새벽서 부터 창밖으로 흘러 내리는 빗소리는 나의음욕을 밤새도록 들끓

게 만들어 나는 한잠도 자지 못하고 금단의 스릴을 맞보는 위험한 상상으로

나의 좇을 미친듯이 자위하면서 더이상 참을수 없는 욕망은 내 음랑에 가득

차있는 욕정의 정액을 그동안 나의 정신과 상담의사 정현정을 짐승처럼 능욕

하면서 씹보지 질구 깊숙히 쑤셔대며 좇물을 싸야만 끓어 오르는 이 음욕의

지옥에서 벗어날것만 같았다

그동안 정현정과는 나의 이런 증상때문에 몇번 상담한일이 있었고 나의 학력

이나 직업 이런것이 뚜렸하기에 그리고 내 스스로 정신과 상담을 원했고 평

소의 나의 태도는 오히려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타기에 그녀 눈에 내가

전혀 위험한 동물로 인식 하지 못하고 오히려 나와의 상담을 즐기는듯한 인

상도 받았다

왜냐 하면 상담시 대화의 주도권은 거의 그녀가 행사했고 나는 오히려 쥐구

멍 이라도 찾고 싶은 그러한 소극적인 태도로 묻는말에나 겨우 대답하는 정

도,예를 들어 자위 행위를 하느냐? 하면 어느정도로 하느냐 등등 의사라 그

렇긴 하지만 그녀는 너무 태연스럽게 그러한 질문을 물어보고 나는 부끄러워

하며 얼굴이 뻘개져 대답하는 식이라 그녀는 어떤면으로는 나를 만만히 다룰

수 있는 환자 정도로만 인식 할수 있었다

그러나 환자를 다루는 의료인이 유의해야 할점은 그환자들의 병의 전염성 혹

은 폭발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는점이지만 오랜시간이 주는 느

슨함 타성같은것이 그러한 위험성을 간과하고 생활 할때가 많기에,마치 병기

고 창고 옆에서 태연히 담배를 필수있는 그러한 타성이 가끔은 걷잡을수 없

는 사고로 연결 될수도 있다는것을 인식하고 환자를 다루어야만 하지만 그녀

는 그런면에서 나에 대해 너무 경계를 하지 않았다

나의 평소의 태도가 너무 내성적이고 점잖았기에 그녀는 출근 하면서 받은

그날의 첫환자..나에 대해서 전혀 경계를 하지 않았기에 평소처럼 상담시에

는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같지 않게 둘만의 공간을,간호사들은 바같 수부에서

상담환자의 접수를 받고 있었고 그녀는 외부로 통하는 도어를 닫으며 상태가

어떠냐고 웃으며 물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