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아내 1부
내 친구의 아내 1부
나의친구 재규는 우리들 친구들중에서도 항상 제일 잘나가는 친구녀석이다.
학창시절에도 항상그랬다..비록 장학금한번 타본적없는 녀석이지만, 우리 나머지
친구들중에서는 항상 최고의성적을 유지했고,외모도 출중한데다 매너까지좋아서
미팅나가면 항상 킹카로 뽑혔었다.그런 녀석에게도 단점은 있었으니,
바로 왜소컴플렉스였던거다 . .
녀석은 항상 리더쉽이 강했지만,유독 우리끼리조차 목욕을 같이가는 건 싫어했다.
우리가 그녀석을 기죽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언젠가 친구들이랑
한집에 모여서 포르노를 같이보다가 모두가 달려들어서 그녀석의 팬티를
걷어 내린 적이있었는데,? ?글쎄..딴에는 발기된 상태가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가운데 손가락보다도 작고 굵기 또한 엄지 손가락 정도밖에 안되는거다
그날 이후론 그녀석의 비위를 맞춰 주기 위해 한 달 정도는 매달려야 했지만....후후.. .
아무튼 그녀석 재규가 우리 친구들 중에서 제일먼저 장가를갔는데, 그 와이프는
스튜어디스출신이다.비행기를 탔다가 한눈에 반해버린 재규가 공항으로
매일같이 출근하다시피 했고 그 끈질긴 구애를 결국 10개월만에 받아들인거다..
재규는 항상 자기마누라 자랑에 열을 올렸고,집들이 갔을때는 자기들 껴안고
찍은 신혼 여행사진만 펼쳐놓고 우리 앞에서 뽀뽀까지 해보인다...
친구와이프 은정은 나도 따로 밖에서 몇번 만난 적이있다. 우리집이 제주도인
관계로 가끔 오고갈때 일부러 은정의 스케쥴에 맞추어 다녀왔던 이유이다..
워낙하는일이 서비스업인 이유도 있겠지만,은정의 미소는 참으로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왔다...솔직히,난 친구들중에서도 맨날 꼴찌에 허덕거리는 사람이다.
친구들이 항상 나를 챙겨주는 입장이었고,결코 잘생기지도 않는 나였지만,
의리하나는 짱이었다..내가 제일 못난 녀석이라그런지 재규는 마누라한테
내 얘기를 자주 하는 것 같다..나같은녀석과 비교되는 자기자신을 이쁜마누라한테
과시하고 싶었으리라..은정은 내게 무척 호의적이었다..재규하고 다투기라도하면
내게 전화해서 걱정을하며 의논을 할 정도였으니깐....
아무튼,그런재규가 저번에 아들을 낳는 사건이생기고 말았고,이에 친구들은
그 작은 고추갖고도 임신이되었다는게 너무신기해서 매일 그 얘기로
안주를삼고는했다..혹시 인공수정아니겠냐면서 별의별소릴 다했다..
물론,친한 친구들이기에 허물없이 얘기를했던거다..
오늘은 그친구녀석 재규네 백일잔치를 가는날이다..12평남짓한 아파트는
방이 두개였는데,와이프가 두 번 힘들까봐 그랬는지,재규는 우리친구들과
자기 직장 동료직원들을 같이 초대했다..정말 좁아서 발디딜 틈도 없었고,
그런 손님들에게 시중을 드는 은정은 무척 힘들어 보였다..거기다가 애까지 자꾸
보채기까지 했으니.....시간은 흘러가고있었고,우리친구들과 재규의동료직원
끼리 맘이 통하는바람에 술잔은 정신없이 왔다갔다..참고로 창피하지만,
난 술을 한잔도 못마신다...그래서 맨날 친구들의 뒷치닥거리만 해주고 지낸다.
안주만 축내는 나의눈길은 간간히 은정을 훔쳐보기 바빴다..
힘들면서도 연신웃어주며 손님들사이로 바삐오갔고,그러다 몇사람이 건넨
술을 받아먹기도했다...발그레해진 그녀의 얼굴은 더욱 예뻐보인다..........
벌써 몇사람은 벽에 기대어 잠을 자는 이도있고, 바닥에서 자리를만들어
고스톱까지치고있다..근데 웃긴건,자는놈들중에 한결같이 내친구들이있고,
고스톱은 재규동료들만 치고 있다는거다... 재규는..대충 먹였으면 사람 좀 보내지
지가 먼저 침대위에 엎어져 자고 있다...안스러움에 은정을 보니 아이가 모유 달라고
자꾸 보채는 듯 화장실에 들어간다. . 맥주,소주,양주를 진탕먹은
사람들이 화장실 노크하기 바쁘고,은정은 옷매무새를 겨우 고치곤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기를 몇번째 반복하고 있다..난 보기가 너무 딱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노크를 했다..무척 힘들어 보이는 은정이 문을열었고,난 다른사람들 몰래
얘기를했다..."차에 가서 아이 밥 좀 주시는게 어때요?.."(재규네는 차가 없다")
라고 말하자,은정은 고맙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난 같이 나가는게
좀 그러니까,내가먼저 나간뒤에 조금있다가 주차장으로 오라고 말해 주었다..
난 고스톱 치는 사람들에게 먼저 간다고 말을 했는데,"벌써시간이 이리됐나?"..
하면서 모두일어난다...누워서 자는 일부동료들은 일단 놔두고 안자는사람들만
우르르 같이 현관을나섰다..난,잽싸게 손가락으로 한바퀴 원을그려보았다...
가는것처럼 한바퀴만돌로 다시 주차장으로 오겠다는 수신호였고,은정은알겠다는
끄덕임을보이며 배웅해주었다..같이나온 사람들과 다른방향이라거짓말하고
괜히차를몰고 동네한바퀴를돌고 주차장으로왔다...은정은 밖을내려다보다가
성수(나의이름이다..)가 차를 파킹하는것을보고는 아이를 얼르면서내려갔다.
차의 뒷자석에 은정이타자 나는"저는 나가있을테니 편히 밥주세요.."하면서
차에서 내리려고하는데,저앞쪽에서 경비아저씨들이 후뢰쉬를 들고서 담배를
피우고있는거다..."은정씨 괜찮겠어요? "라고말을하자,은정은 다른곳으로
옮겨주면 안되겠냐고부탁한다...사실,내 차는 이중 선팅이기때문에 이런캄캄한
밤은고사하고,대낮에도 차의 속이 안비친다...그래도 혹시나하는 불안감에
은정이 그랬으리라 생각하고 차를 움직였다..그순간 아이가 몹시울기시작했고
어쩔줄몰라하는 은정과 눈이 마주치자 난 룸밀러를 위로 한단계꺽어주었다..
은정은 성수뒷자리에서 망설였지만,성수씨앞이라면 덜 창피할것같아서
슬그머니 T를 걷어올리고 유방을꺼내었다..아이가 잠잠해진걸로봐서 은정씨가
젖을 물려주고 있으리라 짐작을 했다..그렇게 생각을하자 은정씨의 유방이
머리속에 떠오르기시작한다...은정또한 비록 신랑의 친구이긴하지만 이렇듯,
바로 뒤에서 자신의 유방이 꺼내져 있는데다가,아이가 젖을 빨자 묘한흥분이
느껴지고있었다...바로그순간 고양이한마리가 차 앞으로 훽!..하고 지나갔고,
난 놀라서 급정거를 하게 되었다....."끼..이익!. . ...툭!...." 예고도 없는 급정거에
그만 은정이 어깨와 이마가 나의 좌석헤드레스트 부분에 부딛쳤다..
"괜찮아요?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은정이 꼬옥안고있어서 아무런 충격이 없었다
"네....에...." 은정은 괜찮다고 말은 하고 있었지만 좀 어지러웠다......난, 차를
길가장자리에 주차시키고,은정의 옆자리로 가서 앉았다...은정이 한팔로 이마를
짚고있고,얼굴은 찡그리고있었다..
"머리를뒤로하고 좀 기대보세요?.....이거 큰일이네?......."
내말대로 뒷좌석에 바로앉아서 고개를 젖히고,은정은 이마에 손을올렸다...
은정이 몸을바로 펴게되자,젖을 먹다가 잠이든 아이의 얼굴앞에 커다랗고
하얀 유방이 함께있는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