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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XX그룹의 회장이다.

우리회사의 건물은 80층 초고층건물에 종업원수만해도 1500명 가까이 된다.

난 우리회사 방침을 사내에서는 남녀노소불문하고 무조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녀야 한다는 걸로 정했다.

그렇다고 불만이 있는 사원은 하나도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회사 1년 매출액은 1조~1조 5000억 규모로써 세계일류급의 사내복지

제도가 갖추어져있을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최하 첫해연봉이 6000만원 일 정도로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었기때문이었다. 또한 1년이 지나면 2500~3000cc급 승용

차를 지급하고 5년이 지나면 서울시내중심부에 60평급 이상의 아파트를 지급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늘 사원을 모집하면 수천대 일의 입사지원경쟁율또한 국내 최고이다.

게다가 사내는 현대적감각의 깔끔하고 세련된, 모든 내외장재를 이탈리아,프랑스등

에서 직수입한 세계 초일류급을 사용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언제나 상쾌하고 싱그러

운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그렇다면 혹시 풍기문란 또는 미풍양속 위반법에 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분

이 계실것이다. 나는 이점에 대해 상당한 신경을 쓰고 많은 예산을 지출하여

세계최대,최고규모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느 누구도 이 회사내부의 사정을

알 수 없게끔 만들어놓았다. 물론 사내출입을 해야하는 외부인들의 접대는 별도로

지어논 접대용 건물에서만 한다. 예외로 이건물에서만큼은 사원들은 옷을 입을 수

있다. 누구든 이러한 사내기밀을 외부에 발설한다면 그건 곧 자신의 손해이기 때문

에 철저히 외부에 비밀에 부치고 있었고 또한 직원을 채용할때 그점만큼은 확실한

인원을 채용하여 회사창립이래 30년간 이러한 기밀이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회사 남녀 비율은 5:5로써 여성은 모두 미혼자로써 모두 수준급의 미녀들이다.

전직 미스코리아 출신 20여명을 비롯해 패션모델, CF모델, 탤런트 등도 200여명이

나된다. 따라서 현대적감각의 사내시설과 어우러져 회사내 풍경은 언제나 가슴설레

기만 하였다.

우리회사에 들어온 여성은 오로지 우리회사 남자직원과 결혼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할수 밖에 없게끔 또한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었다.

회사를 가끔 둘러보면서 특이한 사항 한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입사한지 10년이상된 과장급 이상 남성직원들은 그러한 여성들의 나체에 익숙한지

자지가 꼴린채 사내의 복도를 활보한다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신입사원을

비롯한 입사한지 얼마 안된 남자직원들의 자지는 언제나 하늘을 향해 꼿꼿히 선채

모든 업무를 수행하였다.

여성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리따운 여성 신입사원들은 적응하기까지 부끄러움으로

항상 두볼에 홍조가 가시질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내겐 더더욱 아름답고 신선하게

보인다. 하지만 가슴이나 보지를 가리려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러한 행동은

사내에 그들사이에서 아주 바보같은짓이란 인식을 들게하는 사내풍토가 조성되어

있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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