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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9) - 소라넷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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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넷야설 6 

타짜 (9)


저녁은 강남의 한 일식집에서 에이의 여러 아우들이 모여서 같이했다. 아우들의 직업은 다양했다. 증권사 직원, 투자상담사, 투자회사 직원, 벤처기업 CFO, 부띠끄 사장, 한량 등. 직업은 다양하지만 2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하나는 인간 쓰레기들이라는 점이고 또 하나는 모두 사실은 주식을 주업으로 하는 꾼들이라는 점이다.


에이가 만나는 이런 그룹은 5개가 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 선수(타짜)였던 사람들 중에 지금 40대에 도달하도록 살아남은 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에이는 비록 30대 중반이지만 일찍 회사에 들어갔던 관계로 에이의 동기 그룹이 모두 40대에 속했기 때문에 그들과 같은 대접을 받았다. 30대 초반, 중반의 이 주식쟁이 그룹들은 한둘 남은 선배를 중심으로 모였던 것이다.


좆도 아는 것이 없는 쓰레기들이 모이기만 하면 자신들이 얼마나 잘했는 지 무용담으로 뽐내기 경쟁을 벌였다. 그래 이 바닥에서는 대포가 무기니까 맘대로 뻥쳐라. 에이는 이들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정선생 건을 해결하는데 이들이 총알받이로 쓸모가 얼마나 있을까 가늠해 보았다.


에이가 최미수 따먹은 이야기를 흘리자 모두가 갑자기 놀라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역시 형님은 달라. 나도 빨리 성장해서 탈랜트 보지를 쑤셔봐야지…. 모두의 눈빛이 이글이글 타오른다. 그래 투지는 무모할수록 좋다. 특히 총알받이가 될 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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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식 이야기가 계속되자 에이는 슬쩍 한마디를 흘린다.

아마 내일 코스메피아가 상한가를 칠 것 같다고. 놈들은 모두가 무심히 못들은 척하고 넘어 간다. 하지만 에이는 안다. 내일 이 놈들 모두가 미친 듯이 코스메피아를 살 것이다. 그리고 혜진도 살 것이므로 코스메피아는 내일 상한가를 갈 수 밖에 없다. 그러면 또 이놈 들은 감탄할 것이다. 역시 형님은 대단하시다고. 지들 스스로 상한가를 만든 지도 모르고 말이다. 이런 게 이 바닥이다. 타짜는 언제나 한 발짝만 앞서면 된다.


2차를 가자는 아우들의 아우성을 뿌리치고 에이는 인터콘으로 향했다. 형님은 아우들과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매번 2차를 같이 가면 안 된다.


에이가 클럽에 도착해 보니 허이사는 이미 와 있었다. 이야기는 간단했다. 미국의 한 거대 헤지펀드가 환투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의 환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원화는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외환이 아니다. 무슨 이유가 있어야 투자할 수 있는 돈이다. 그래서 그들은 수천억 어치 주식을 사려한다. 환투기가 목적이므로 주식에서 손해만 안보면 되는 것이다. 물론 이익이 나면 더 좋지만. 이 펀드는 그 동안 한번도 한국에 투자를 안 해본 펀드였다. 그리고 경쟁자를 싫어했다. 그래서 홍콩에 있는 외국 투자회사들의 코리언 데스크를 피해 한국에서 은밀히 주식 운용자를 찾고 있는데 허이사가 그 추천을 맡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그러니까 나는….”

“그래서 너는 이 틈에 한몫 챙기기를 원한다는 말이구나.”

“뭐 그렇게 까지야. 하지만 우리 국부가 모두 외국 놈들한테 나가는 것은 억울하잖아.”

“알았어. 네가 운용자를 구하면 내가 운용을 지시할 게. 주식은 아마 사는 거하고 파는 가격이 같을 거고, 펀드는 환차익만 얻을 거야. 내가 100개를 따로 넣을 거야. 거기서 나는 이익의 20%를 너에게 줄 것이고.”


허이사의 머리가 잽싸게 돌아간다. 100억의 30% 수익율이면 30억, 30억의 20%면 6억.

“너무 적은 거 아냐. 이건 순전히 내가 만든 딜인데…”

“욕심내지 마. 솔직히 수익이 얼마 났는지 내가 속이면 네가 알 방법도 없잖아. 퍼센트 높으면 뭘 해? 가져가는 수익금액이 중요하지. 20%도 많은 거야. 내가 20억 가지고 해서 20% 수익 났는데 10억으로 10% 수익 났다고 해도 넌 모를 거 아냐?”


에이가 정곡을 찌르자 허이사는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허이사도 이 걸 확실히 해두고 싶었다.

“너 나타샤 기억하지?”

“….물론.”

“네가 이번 일을 기대 이상으로 잘해내면 나타샤를 다시 만나게 해주지.”

“…………”

“그럼, 딜 던 (Deal Done) 된 것으로 알겠어. 운용자가 확정되면 연락하지.”


한꺼번에 밀려드는 딜들. 아마도 하반기에는 증권시장 대세가 상승세로 가려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는 자신이 이 걸 다 어떻게 처리하나 하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에이는 바로 로비로 내려와 문자를 날리고는 방을 하나 구해 올라갔다.

에이가 방에 올라와 침대에 누워 잠시 눈을 붙였을 때 초인종이 울렸다. 에이가 문을 열어주자 한 여자가 들어왔다. 키 174에 늘씬한 몸매. 어딘지 조금 천박하고 백치미가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착하고 밝은 얼굴. 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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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0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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