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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냥년 19 -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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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만의 섹스소설 인기야설만을 엄선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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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냥년 제19부

전편의 마지막부분
난아버지를 이해해주고 측은한생각까지들었으 며 아버지를 이상하게 보지않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내가 그렇게 이해해주는지조차도 모르고 죄인처럼 사셨다 아무리 내가 아버지를 이해래줘도 그때의 죽는것같았던 아픔에 대한 기억과 공포는 내머리에서 지울수 없었고 그때마다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이 솟기도 했읍니다 암튼 시집을갈때까지 남자라곤 아버지 한사람외에는 어느누구도 몸을석지않고 정절? 을 지키게 된건 무서운 아픔의기억 때문이었읍니다

이것이 내인생을 불행하게만든 불감증의 원인 이었습니다 난 그이유를 도사님을 만나서 설법을 듣고 알게 되었지요 불감증을 치유하려면 아버지를 진정으로 용서해야되고 진정 용서하려면 세상과 우주의 진리를 깨달아야 하는데 진리는 말과 책속에 얼마든지있으나 그것을 진정으로 깨닫는 것은 본인스스로 이어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세월동안 수양을 쌓거나 시간을 단축하기를원한다면 속세와 인연을 당분간이라도 끊고 수도생활을 해야한다는것이었습니다.
그문제는시간을 두고 결정하기로 하고 나는 남편도 시동생도 모두 나를버리고 도망가고 시부모 마저도 일직돌아가시게 만든 죄인이요 악녀요 기구한 옹녀로서 아이둘을 데리고 살아나가는 것을 안정시키는것이급선무였 습니다
다행이 시부모님들이 법관생활을 하면서 공적사적으로 축적해놓은 재산이 많았고 모두 내차지가 되었음으로 돈문제는 평생을 걱정하지않아도 되는처지였기에 안도를 하였습니다
우선 살던집은 남에게 세를주고 인천근교의 바닷가 경관좋은곳에 별장처럼 근사한집을 한채사서 이사를했습니다 바닷가를 택한이유는 도사님의 말 처럼 수도를 할수도 있는곳으로 택한것이며 또한가지 인천을 택한이유는 서울에서 가깝고 대학시절 가장친했던 친구 인 “정림” 이가 까페 겸 양식집을 하고 있었다 정림이는 피아노를 전공했고 경란은 바이얼린이었었다
정림은 졸업을 했고 경란은 2학년을 마치고 서룰러 중매결혼 하여 미국유학가는 남편을 따라 엘에이에서 살면서 아이둘을 낳고 귀국하여 불과 몇 년만에 가정이 풍비박산되고 급기야 인천으로 이사오게 되었을 때 그녀의 나이 불과 스물아홉 이었다.
결혼을 서두른 것은 아버지였다 자칫 시집을 못보냈다가는 평생죄를 감당키 어려웠든 아버지는 일찍부터 서둘렀다 그때만난 남편의집안과 우리집안은 일면식도 없는 집안이었다 유학을 떠나는 아들이 애인도 없는 철부지라 며느리감을 서둘러 찾든 시댁에 어떤 마담뚜~ 의 활약으로 만나게 되었다 시댁쪽에서 보면 나는 마땅한 며느리감이었다 교육자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그길로 결혼해서 학업은 평생 대학2년 수료인것이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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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겸 식당을하는정림이는 대학시절부터 사귀던 애인이 변심을 하고 난후 여태 독신으로 살고 있는 친구다 하나는 처녀 하나는 과부(엄격히 과부는아니지만-과부는 남편이 죽은여자를 말함-) 두 불운한여자끼리 만나는것은 인지상정 일께다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나서 오전엔 헬스클럽에나가 운동 수영 사우나를 하고나면 “정림”이 식당에가서 점심을 먹고 카운터 일도 거들어주고 시간을 보내다가 아이들 학교로 가서 집엘 데려간다 학원이다 태권도장이다 보내고 다시데려오면 저녁먹을 시간 저녁먹고 아이들 공부 잠자리 봐주고 나면 잘시간이고 집안일은 파출부 아줌마가 다해준다 사실 몇 달동안 아주 편하게 지냈다 결혼이후에 이렇게 편한 자유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다.
참으로 다행인건 돈이 많다는것이다 시아버님의 고향과 서울근교 각지에 사놓은 토지가 많았다 날만새면 값이올라가는~
부동산업자들이 날마다찾아오고전화하고 팔라고 한다 난 팔이유가 없었다 그외에도 상가건물을 몇채 사놓으신 곳에서 월세로 들어오는 돈이 많아 계속 은행에 돈이쌓이는판에 토지를 팔일이 없었다
아무런 걱정이 없으니 신경쓰고 하는일 이란 ? 건강관리! 몸가꾸기! 그리고 재미있는일 찾기! - 이것이 “졸부” 들의 수순인것이다 나도 여자가 갑자기 부자가되니 “卒女” 일 수밖에~
돈이 많다는 것 또한 그때는 좋았지만 내인생을 파란만장하게 만든 원인이었다
그때만일 가난하여 먹고살길이 막막했다면 내인생은 차라리 건전한쪽으로 발전했을지도 모르는일이 였다
정림의 식당은 낯엔 식당이지만 밤엔 카페였다 고급술집으로서 룸살롱같은 것은 아니고 건전한 사교의술집이였다 비밀룸도 따로없고 그저 보통 양식집같은데 카운터에 바가 있어 바에서도 술을먹고 식탁에서도 먹는다 식탁이며 의자등은 최고급가구이며 산데리아등 고풍스럽고 도 품위있게 꾸며져 있으며 식당중앙에는 피아노를 칠수 있는 무대가 조그맣고 높게 설치되어있어
정림이는 손님이 많거나 손님의 주문을 받으면 가끔 피아노를 친다 오는손님들 대부분이 정린이를 눈여겨보고오는 손님들로서 모두 삽십대후반이상 육십노인까지 있었다 정림은 한사코 싫다는나를 어느날 무대로 끌어내 피아노와 바이얼린 협주를 시켰다 난 그날부터 정림이와 함께 그집의 스타가되었다 여자종업원들도 5~6명 있었지만 우리둘은 단연 군계이학이었다~
집요하게 접근하는 박사장 이라는 어느 40대후반의 사업가와 단둘이 시간을 갖게되었는데 보석이며 시계며 화장품이며 비싼외국제 여자물건만 줄곳 선물공세를 하던 그와 처음으로 호텔에가서 몸을 섞었다 인천으로 이사온지 무려 6개월만이었다 6개월간 남자맛을 못봐서 몸도 찌부듯한걸 느끼는걸보면 지난날이 대충 마음으로 정리된 것이 아닌가 싶어 나도 이제부터 즐기며 살아야 하지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된건 그사람 박사장의 유혹때문이였다 그와 가졌든 첫번째정사는 인천 바다가보이는 최고급 외국인 경영 호텔에서였다~
여기서 부터 나의 "제2기" 섹스시대가 시작되는것이다 "제1기"에 해당하는 처음은 남편과 시동생과 시아버지와 의 완전 순진무구판 섹스향연이었다면
지금부터의 "제2기"는 남자 사냥기 로서 남성편력의 여왕벌 생할이되는것이다 단3년 이라는 이기간동안 무려 200명의 남자를 맛보았다는것은 내가 생각해도 남자를 한놈이라도 더 내배에 올라타게 하기위한 무슨 기록경신 이라도 하려는듯이 열심이었지만 사실은 그때마다 기대와 허망~ 이번엔? 하며 해봐도 역시 빤스만 버리고~이놈은 제대로 할까? 하면 역시 보지에 물만 묻히고 마는~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래도 좋았다 남자가 좃물을 싸고 나자빠지지만 않고 계속 올라타고 있는이상은~그시간만큼은 행복했고 내려가면 허전했다 ~불감증의 무서운 옹녀가 드디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시점에 온것이다
19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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