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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의 아그네스 4부

쌍봉낙타 0 866 0

아틀란티스의 아그네스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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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 캡튼 라이온

운하에 접한 환상 지역에는공원, 학교, 병사, 경마장 등이 있었고, 그 지역에는 탑과 문이 달린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다. 큰 부두는 각지에서 모여든 상인들로 밤낮으로 흥청 댔다고 한다.

플라톤의 크리티아스 중에서

그녀는 오후가 되어서여 부시시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침실 창 밖에 펼쳐져 있는 아틀란티스 제국의 광경을 천천히 바라 보았다. 아틀란티스의 황궁은 아크로 폴리스의 언덕위에 있었기 때문에 시전경이 한눈에 보였다. 가장 처음으로 눈에 띠는 것은 지름이 백미터나 되고 20미터 이상 솟아 오르는 거대한 분수였다. 그리고 분수 넘어에 있는 1미터 정도의 담장과 대칭을 이루며 마주보고 있는 궁전들, 그리고 40미터가 넘는 성벽이 보였다. 성벽은 삼중으로 되어 있었으며, 가장 외곽에 있는 성벽의 중앙에는 60미터에 이르는 황금의 성문이 있었다. 그녀가 있는 건물과 가장 외곽에 있는 성벽사이에는 적어도 2km이상은 떨어져 있는듯 하였다. 한마디로 아크로 폴리스 언덕 전체가 거대한 황궁이였고, 도시였다. 그리고 그 넘에는 끝도없는 건물들과 운화를 항해하는 건물들, 그리고 질서정연하게 이동하고 있는 3개의 군단이 보였다. 아그네스는 그 행렬이 무척이나 궁금하였다. 그녀는 프라이턴에게 가서 그 행렬에 대하여 물어 보았다.
"드디어 오는군."
"도데체, 누구죠? 어떤 부대인가요?"
"아, 아그네스는 아직 모르겠군, 그가 바로 맬른 장군이야, 사람들은 그를 캡튼 라이온이라고들 하지."
"캡튼 라이온?"
"그는 전쟁터에 나갈때 마다 그가 기르는  두 마리의 숫사자들과 항상 함께 나가서 불리워진 것이 이제는 이름처럼 되어 버렸어, 대단하지 싸울때마다 승리하는 천하무적의 장군이야, 지금도 동방의 크로만족들이 일으킨 반란을 진앞하고 오는 길일 꺼야, 그를 빨리 만나고 싶군, 아그네스 함께 가서 그를 맞이하자, 아버님께서도 직접 마중가실꺼야."
아그네스는 그처럼 위대한 장군을 직접 보게 된 것에 무척 호기심이 끌렸다. '과연 그렇게 위대하다는 대장군은 어떤 사람일까?' 아그네스는 정식 예복으로 갈아 입은 후 프라이턴과 함께 그를 맞이하러 나갔다.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단연 캡튼 라이온이었다. 그는 네마리의 갈색 말이 끄는 중전차위에 우뚝 서 있었으며, 그의 전차 양 옆에는 두 마리의 숫사자가 호위병 처럼 걸어가고 있었다. 그는 190cm가 넘는 키에 120kg도 넘는 당당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으며, 한손에는 황금 손잡이가 있는 검을, 다른 한손에는 사자가 그려져 있는 방패를 가지고 있었다.
"오, 나의 장군, 맬른경이여, 어서 오라,"
"폐하, 폐하께서 이곳까지 마중 나오실 줄이야."
" 무슨 소리를, 그대가 아니였으면, 사람도 잡아 먹는다는 동방의 야만족들을 누가 제앞하겠는가?"
황제는 그를 황궁으로 맞아 들였다. 그리고 성대한 파티를 열어 주었다. 수많은 장군과 귀족들이 그의 용맹함에 경의를 표했다. 그가 한참 인사치레로 바쁠 무렵, 프로이턴도 아그네스와 함께 인사를 하였다.  그러나....그러나....  맬른은 아그네스를 보는 그 순간에 숨이 멎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는 이미 50이 넘은 중연의 나이 였지만, 아틀란티스에서 나이차이란 무의미 한 것이었다.
"인사하세요, 캡튼 라이온, 제 부인인 아그네스입니다. 에스코국의 공주이기도 하지요."
"그렇군요, 그러면 이글린 왕의 따님이시겠군요."
"어머, 제 아버님을 아세요?"
사실 그 정략 결혼의 중계자가 바로 맬른 이기도 하였다. 항상 대립관계에 있던 두 나라의 평화를 위해서는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의 딸이 산성에서만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딸이 이처럼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것은, 더구나 자신의 마음을 한번에 빼앗아 버리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더구나 그에겐 아내도 있었다. 물론 아틀란티스에서는 결혼후에도 정부가 있는 것 쯤은 별 문제도 안되었다. 그의 아내조차 정숙하기로 소문났지만, 여자 정부가 하나 있었고, 그것은 별다른 치부 거리조차 안 되었다. 문제는 아그네스가 황태자의 딸이라는 것 이었다.

맬른은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내내 아그네스의 그 상냥한 웃음과 별보다도 빛나는 초록색의 눈을 지워버릴 수가 없었다. 그의 아네도 32살로 그와는 상당한 나이 차이 였지만, 아그네스는 아무리 보아도 열여떫이상으로는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황태자의 아내가 아닌가? 맬른은 애써 그녀의 생각에서 벗어 나려 하였다.
"오셨군요, 맬른..."
그가 집에 들어서자 마자 가장 반기는 것은 역시 그의 아내였다. 저 멀리엔 항상 그녀와 함께하는 레즈도 있었다. 아내의 정부인 그녀.. 28세나 되었는데도 결혼 할 생각도 없었다. 레즈는 남자에게는 관심이 없는 여인 같았다.
"석달만인가? 이렇게 당신을 안아 본지가? "
"예, 그리고 장군의 좋아하는 온천욕을 준비해 놨어요."
"역시, 당신은 나를 너무 잘 알고 있군, 오랜 여정에 피곤 하였는데, 아주 잘 되었군. 오늘은 모처럼 온천욕이나 즐기면서 그동안의 피로를 풀어야 겠군."
"그래요, 하지만 오늘 당신의 시중은 나라는 것을 잊어선 안돼요."
"당신이...?"
맬른은 약간 의아한 투로 말하였다. 목욕시중 같은 것은 하인들이나 하는 비교적 천한 노동이었기 때문이다.
"칫, 알면서.....난 벌써 석달째 혼자였어요."
맬른은 다소 놀랐다. 흔히들 장군이 몇달동안이나 전쟁터에 나가면, 그들의 아내는 남자 정부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밤의 외로움을 달래는 것이 보통의 경우였다. 그는 잠시동안이나마 아그네스에게 마음을 빼았던 겻이 조금은 미안 했다. 그처럼 정숙하고 순종적인 아내가 있는데, 다른여자를 마음에 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맬른은 옷을 벗은 후 온천탕으로 천천히 몸을 밀어 넣었다.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 오기 시작하였다. 3만의 대군으로 6천명을 상대하는 전쟁이었지만 그들의 게릴라식 도발과, 예전에 비하여 현격하게 전투력이 떨어진 군대로 싸우기란 무척이나 힘든 것이었다. 그때 그의 아내는 하얀색 옷을 입고 나타났다. 무척이나 얇은 옷이었기 때문에 속살이 살짝 뷔추어 졌다. 그러자 그의 성기는 다소 흥분한듯 서서히 발기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온천의 물은 그의 성기를 묘하게 가려 주었다. 그의 아내는 그의 뒤에 앉아서 등을 부드러운 천으로 밀어 주기 시작하였다.
비록 완숙이 나이인 서른을 넘긴 아내였지만, 여전히 그녀의 손끝은 부드러웠다.
"당신은 언제나 부드럽고 섬세하군, "
"그런 당신은 언제나 나를 거칠게 다루었죠, 마치 야생마처럼...."
"오늘은 부드럽게 해 줄께, 유리잔처럼, 가볍게."
"치, 누가 그런 시시한 걸 원한데요?'
"뭐? 이런 밝힘증 환자같으니,"
그러면서 맬른은 그녀의 어깨를 잡은후 가볍게 온천탕 속으로 끌어 당겨 버렸다. 수없이 많은 적의 장수를 밴 그에게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내 아내의 옷은 물로 젖어 들었다. 하얀 온속은 금새 속살에 밀착되어 버렸다. 물에 젖은 온속에 비추어진 그녀의 유두는 더욱 곧게 솟아 있었다. 순간 그녀는 맬른의 성기를 웅켜 잡았다. 후끈한 온천탕 속에서 그의 성기는 이미 발기 할대로 발기 해 져 있엇다.
"하하, 아직 시작도 않했는데, 이렇게 커져 버렸네. 이런 무기를 쓸 기회가 없었나 보죠? 어떠한 무기 보다도 단단하고 강한 건데..."
"으음,"
이미 그의 성기는 25cm나 커져 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성기를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윽고 그의 성기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한번에 그녀의 질속으로 삽잊하였다. 곧 맬른은 엄청난 힘으로 그녀를 물 밖으로 끌어 올린 후 다시 질속에 삽입되어 있던 성기를 빼어 냈다. 그리고 입술과 혓바닥으로 거칠게 그녀의 유방과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까끌 까끌한 턱수염은 그녀의 피부를 계속하여 자극시켰다. 이윽고 그는 그녀의 페티쉬를 손가락을 이용해 벌린후 혀끝을 말아 그속에다 집어 넣었다.
"아아앗, 너무 따가워, 앞으로 턱 수염을 좀 깍도록 해요."
"당신은 뭔갈 더 원 할때 항상 칭얼대지, 이번에도 그렇군."
"기억하는 군요."
" 그는 그녀를 뒤엎었다. 그리고 허리를 웅켜 잡았다. 그녀의 페티쉬는 뒤에서 하기 좋도록 발달되어 있었다. 사실 여간한 길이가 아니고서는 정면에서 공격해 들어가기 힘들만큼 어려운 곳에 있었다. 더욱이 그녀의 털은 뒤에까지 풍성하게 나 있었다.그는 하나도 빼놓지 않고 혀로 핥아 주었다.  이윽고 그녀의 페티쉬가 촉촉해질 무렵, 그는 최대한 그의 성기를 그녀의 질속으로 짚어 넣었다.
"아 아 앗...!!"
그녀의 그곳은 아직도 쳐지지 않고 스무살이 성숙한 여인 처럼 탄력적이 었다. 맬른은 나이에 맞게 노련하게 성기를 그녀의 질속에서 움직여 주었다. 깊게 앝게, 그리고 오른쪽과 왼쪽을 찔러 주었다.
"하, 하, 학, 좀더....."
그녀는 이미 부끄러뭄이나 정숙함을 잊어 버렸다. 그는 잡고 있던 허리를 이용해 그녀를 무릎위에 앉추었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웅켜 잡으며, 그녀의 얼굴을 그에게 로 가져다 대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수직 운동은 멈추질 않았다. 그녀의 가슴은 탄력을 받아 조금씩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느 한 순간이 되자 얼굴에 닿을 만큼 출렁 거렸다. 그녀는 좀더 깊숙히 그것을 받아 들이기 위하여 몸을 살짝 뛰웠다가 다시 아래로 내리 꽂았다. 그의 것이 무척이나 크기 때문에 꾀 고통 스러 웠지만 그녀는, 그런 가학적인 고통조차 즐겼다.
"사랑해요,  맬른.....언제까지나."
그녀는 색스를 나누는 동안에도  그러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무척 중요하게 여기었다.
"당신도 항상 나를 사랑 할꺼죠?"
"물론이지, 내 정신을 이해 해 주는 것은 당신 뿐이니까>"
"아아, 으음.."
"후, 후,,,"
그리고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색스는 격렬 해 지기 시작하였다.  거치른 숨을 연거푸 토하였다.하지만 맬른은 강력한 체력때문인지 좀처럼 지치질 않았다. 세번이나 절정에 오르도록 그는 지치지 않고 그녀를 충분히 기쁘게 해 주었다. 무려 다섯시간동안이나 정사를 놔누고 정액을 빨았지만, 지친 것은 오히려 그의 아내였다.
"아아, 대단해요, 당신이란 사람은,,,,"
"하지만 날 이토록 지치게 만드는 사람은 당신 뿐 일꺼야,"
"하하, 그럼은 한번 더 해요?"
"그래도 되겠어?"
"자신 없어요?"
"천만에, 난 아직 한번도 뒤로 물러 난 적이 없어,."
그리고 그들은 격정적인 색스를 밤새도록 나누었다.

다음날 , 그들의 집에 찾아 온 것은 프로이턴과 아그네스였다. 원래 프로이턴은 맬른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자주 만나 사냥을 가곤 하였다.
"어쩌죠? 맬른은 피곤한지 아직 주무시고 계신데요."
"캡튼 라이온도 이젠 잠꾸러기가 다 된 모양이군."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어제 저녁 내내 제가 잠을 못자게 했거든요."
"으음."
황태자는 조금 어색해 했다. 어설프기 그지 없었던 신혼 첫날 밤이 생각 났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부인께선 무척이나 아름다우 시군요, 결혼식대 먼 발치에서 보긴 하였지만...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더욱 아름다우신 걸요,"
"별 말씀을, 그나 저나 이집 정원의 꽃이 무척 예쁘던데.."
"구경 하실래요? 그동안 제가 차를 끓여 드릴 께요, 아마 맬른도 곧 일어날꺼예요."
"예."
그리고 아그네스는 꽃밭으로 나갔다. 사실 황궁은 아름답긴 하였지만 엄청난 규모의 궁전들로 인해 자연미는 좀 떨어졌다. 산성에서만 자란 그녀로선 맬른집의 꽃밭이 무척이나 반가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때 맬른도 잠에서 깨었다. 그의 침실에서는 곧바로 꽃밭이 보였다. 맬른은 다른날과 다름없이 그의 집 정원에 있는 꽃밭의 향기를 맡기 위하여 커튼을 열었다. 전쟁의 영웅이었지만 작은 꽃들을 좋아하는 약간은 이상한 구석도 있는 남자였다.
그러나, 그러나... 그의 눈에 들어 온 것은 바로 아그네스였다.  이미 만개한 벚꽃이 비처럼 떨어지는 가운데 그녀가 있었다. 황금의 머리결을 날리며 철 부지 처럼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고 있었다.
'아그네스......'
맬른은 자신도 모르게 중얼 거렸다.
'아그네스, 그대는 신의 아름다움 바로 그것이리라.'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또 하나의 남자, 프로이턴, 그 역시 자신도 모르게 바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그네스 그녀는 그저 자신의 머리위로 떨어지는 벚꽃들만을 바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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