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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나의 보고서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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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에 대한 나의 보고서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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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나의 보고서 (외전)


나는 지금 대구로 향하는 기차안에 있다.
봄날 오후의 나른한 햇살아래 흔들리는 기차안은 아줌마들의
수다떠는 소리와 아이들의 칭얼거림이 귀에 거슬리지만
쏟아지는 졸음은 방해할수는 없었다.
문득 눈을 떠보니 동대구역을 알리는 방송소리가 들리고
객차안은 짐을 챙기며 자리를 일어서는 사람들로 부산스러웠다.
잠시후 열차는 동대구역에 도착했고 나도 서둘러 가방을 들고
열차에서 내렸다.
생전 처음 와보는 곳이다.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 출구로 나가 주위를 둘러보는데
미처 내가 찾기도 전에 나를 반기며 다가서는 여인이 있었다.
'엄마'
'그래. 오느라 고생했다.'
엄마는 눈자위가 붉어지며 내 팔을 잡고 내 가방을 받으려고
했다.
'됐어'
이런 엄마가 왠지 청승맞아 보여 엄마의 팔을 뿌리치고
걷기 시작했다.
엄마도 말없이 걸음을 옮기셨다.
그리고 나는 내 얼굴에 느껴지는 엄마의 시선을 애써 피하며  
아무말없이 걸었다.

'불쌍한 엄마'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신지 아니 아빠에게 몇푼안돼는 위자료를
받고 이혼당하신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나는 지금 건설회사 소장인 아빠와 나보다 8살많은 젊은 년(새엄마란
말은 그년에겐 너무 과분하다) 과 그년의 3살난 딸과 서울에 살고있다.  
엄마가 이혼과 동시에 대구로 내려간후 엄마를 만난건 손에 꼽을
정도다.  
물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엄마를 만나는걸
아빠가 몹시도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아빠는 엄하다. 아니 무섭다.
아빠가 싫지만 아빠의 무서운 얼굴을 대하는건 더욱 싫다.
내 고등학교 졸업식때도 대학교 입학식때도 엄마는 볼수없었다.
바빠서 못간다는 엄마의 전화를 받았지만 올수 없는 엄마의
입장을 이해한다.
입학후 뒤늦게 나마 주말을 이용해 엄마한테 다녀온다는 말을
몇번의 망설임끝에 아빠에게 할수 있었던건 이제 나도 성인이
됐다는 자신감에서였고 엄마가 갑자기 정말 보고 싶기도 해서다.
감히 아빠의 눈을 쳐다볼수는 없었고 고개를 떨군채 중얼거리듯
말하는 내게 아빠는 아무말이 없었고 다음날 아침 그년이 차비하라며
건네준 돈을 받고 나서야 난 엄마에게 전화를 할수있었다.

문득 엄마의 옷차림이 눈에 들어왔다.
철지난 바바리 코트같은 걸 걸친 엄마가 조금 촌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 눈에 들어오지 않는 외모와 내 어깨정도 오는 왜소한
체구에 촌스런 옷차림이 서울에 있는 그년과 비교된다.

'여기서 택시타면돼'

강조하는듯한 택시라는 말이 귀에 거슬린다.
얼마후 수성구 어딘가에서 내렸고 엄마가 장사하는
조그마한 김밥가게로 들어갔다.
일하는 아주머니인듯한 분의 호들갑스런 환대를
받아넘기며 엄마를 따라 가게에 딸린 조그만 방에 들어갔다.

'뭐 먹을래?'
'됐어. 기차에서 먹었어'
'그래두...'

잠시후 엄마는 먹음직스러운 김밥두줄과 음료수를 들고 와서
내 앞에 내려놓고는 다시 나가셨다.
식욕은 없었지만 김밥을 입안에 넣고 우물거렸다.
사먹는 거랑 비슷한 맛이었다.
음료수를 윤활류삼아 우물거리던 김밥을 목뒤로 넘겼다.
또 엄마가 와서 문틈에 앉았다.

'좀더 먹지'
'많이 먹었어. 나 좀 잘래'
'응?  그래...피곤하지?'

나는 대답없이 몸을 돌려 누웠다.  
  
'오늘은 일찍 문닫을께. 좀 자라'

엄마의 말을 등뒤로 나는 눈을 감았다.
좀있으니 정말 잠이 왔다.

'성훈아 아직도 자니?'
엄마의 부름에 얼핏 잠에서 깼다.
'응'
눈을 뜨려는데 눈꺼플이 무겁다.
'몇시야?'
'9시. 저녁먹어야지?'
'됐어'
'그래도 뭣좀 먹어'
자꾸 보채는 엄마가 귀찮다.

'그럼 맥주라도 마실래?'

뜻밖의 엄마의 제안에 귀가 솔깃하다.
자리에서 일어나 씻고 오는 동안 엄마는 술상을 차려놓았다.
엄마가 따라주는 술을 받아 목뒤로 넘겼다.
시원했다.
내가 아빠 닮았다고 스스로 느끼는 것은 바로 이 것뿐이다.
몇번 마시진 않았지만 처음 술을 마실때부터 본능적으로
느꼈다. 술이 좋다.

'엄마도 마셔'
엄마는 내가 따라주는 술을 받아 두시기만했다.
'마셔 엄마'
엄마를 보채자 엄마도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하셨다.

'서울은 어떠니?'
'...좋아...'
'엄마는 잘 지냈어?'
'...응...'

또 다시 엄마의 눈주위가 붉어지신다.
술잔을 넘기는 엄마의 희디흰 목덜미가 눈에 간지럽다.
이런저런 말이 흘렀다.
엄마는 술잔을 쳐다보며 내말을 듣다가 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간간이 질문을 하곤한다.
나도 얘기를 하며 찬찬히 엄마를 훑어 보았다.
순진한 엄마의 눈.
어느새 붉어지는 엄마의 볼과 목덜미에 눈이 갔다.
목덜미 아래 푸짐한 엄마의 가슴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와 살때 사춘기의 호기심이 미처 깨어나지 않았을때도
엄마의 가슴을 주무르며 잠이 들때는 정말로 그 느낌이 좋았다.

'더마실래?'
엄마의 말에 내 눈은 다시 엄마의 눈을 마주했다.
'아니'
내가 화장실 갔다온 사이 엄마는 어느새 술상을 치웠고 자리를
깔고 있었다.
엄마를 도와 자리를 깐후 난 이불속으로 들어갔고 엄마는 무엇을
하시는지 한동안 시간이 지난후에 들어오셔서 불을 끄고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내며 옷을 갈아입고 이불을 들추고 들어와 내옆에 누우셨다.
상쾌한 비누냄새와 포근한 엄마냄새가 좋았다.
5년전으로 돌아간듯 난 엄마의 품을 파고 들었다.
내 손은 주저없이 엄마의 옷섬을 파헤치고 엄마의 가슴을 쥐었다.
따뜻하고 풍만한 엄마의 젖무덤의 감촉이 너무 좋았다.

'성훈아'
'응?'
'엄마 보고싶었어?'
'응'

난 엄마의 젖무덤을 부끄럼없이 쥐고 엄마의 품에 얼굴을 박고
엄마의 향기를 마음껏 탐했다.

'흐흑..'
조용하던 방안에 엄마 오열소리는 더욱 더 귀에 파고 들었다.
'왜 울어?'
'아냐 그냥...엄만 니가 너무 보고 싶었어'

엄마의 흐느낌에 반항이라도 하듯 난 더욱 더 엄마의 가슴을
쥐어짰다.    
  '나도 엄마가 정말 보고 싶었어'
엄마는 두팔로 내 머리를 품에 안으셨다.
조금 답답했지만 달콤한 엄마의 향기가 좋아 얼굴을 엄마의
품에 비벼댔다.
곧 엄마의 젖가슴이 입에 와닿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엄마의 젖가슴을 입안에 가득 넣고 기억나지않는
유아기로 돌아간듯이 엄마의 젖을 탐했다.
입안 가득 물려지는 살덩이가 왠지 포만감을 주었고 혀를 돌리니
어느새 단단해진 엄마의 유두가 혀에 걸렸다.
이빨로 가볍게 물고 뒤이어 허겁지겁 빨아댔다.
엄마의 흐느낌은 어느새 사라지고 방안은 정적만이 감돌았다.
엄마의 가슴을 탐하는 다 큰 자식의 머리를 엄마는 그냥 안고만
계셨다.
사춘기때의 덧없는 상상속에 가끔은 엄마를 여자로 생각하며
내 성의 굶주림을 달랬었기때문에서였을까?
엄마의 오른쪽 젖가슴을 탐하던 내 왼손은 내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엄마의 아랫배에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 엄마랑 살고 싶어'
왼손을 행위를 인식하자마자 변명인듯 뜻없이 엄마의 귀에 내뱉은
말이다.
'.....'
'흐..으..흑 '
잠시의 정막뒤 다시 엄마의 흐느낌이 시작됐다.
엄마의 흐느낌을 애써 무시하며 단단하게 젖어있는 엄마의 젖꼭지에
다시 입을 갖다대며 엄마의 가슴을 탐했고 내 왼손은 두려움없이
엄마의 아랫배에서 점점 자리를 넓혀 엄마의 치마를 밀어냈다.
조금 더 파고 들자 작은 장애물이 왼손의 진입을 방해했다.
손가락을 놀려 작은 장애물을 치우려는 순간 내 손을 덮는
작은 손이 느껴졌다.

'성훈아..'
엄마는 그 보드라운 작은 손으로 내손을 쥐고 터지듯 날 부르곤
말이 없으셨다.

'정말 엄마랑 살고 싶어?'

그말에 답이라도 하듯 내 왼손은 다시금 자신의 영토를 넓히기
시작했다.
내손에 얹혀진 엄마의 작은 손은 하릴없이 내 손을 따라오다가
어느순간 사라졌다.
처음 느끼는 여자의 수풀
그 수풀을 파헤치며 욕심많은 내손은 나아갔다.
조금더 나아가다보니 수풀사이에 길이 나왔다.
길을 따라 가다보니 촉촉한 온기와 함께 더욱 부드러운 길이 나왔고
길이 점점 더 젖어간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 손가락은 깊은 늪에 빠졌다.

'아..'
엄마의 짧은 숨소리와 함께 또 다시 방안은 정적이 감돌았다.

'...엄마는 너만 있으면 돼...'

물기어린 엄마의 음성이 내 귀를 간지럽혔다.
난 아무말 안했다.
아니 할수가 없었다.
내가 지금 정복해가는 영토는 엄마이기보다는 내 사춘기시절부터의
상상속에서나마 나의 것이었고 그 실체를 쥔 나는 다른 것에
신경을 쓸수없었다.
엄마의 가슴에서 얼굴을 떼어내고 오른손과 얼굴로 엄마의 윗옷을
엄마의 가슴위로 올려내고 다시 엄마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태초의 신비가 가득한 엄마의 깊은 늪을 독차지한 내 왼손의 손가락들은
그 일대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자신의 영토를 확인했다.
엄마의 속옷이 손의 움직임에 제한을 가져왔다.
잠시후 몸을 일으켜 양손으로 엄마의 치마와 팬티를 몰아서 잡고
내리기 시작했다.
물론 어두웠지만 흐릿한 창밖에서 비쳐오는 가로등 불빛에
육체의 윤곽은 비교적 뚜렷이 볼수있었지만 차마 엄마의
얼굴은 쳐다볼수없었다.
당겨져 내려가던 엄마의 옷은 엄마의 풍성한 엉덩이에 눌려
더 이상 내려가지않았다.
난 두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감싸듯 살며시 들었고 미미하게
엄마의 협조를 느꼈다.
엉덩이를 벗어난 엄마의 옷은 순식간에 몸에서 떨어져나갔고
나도 서둘러 몸을 감싸고있는 옷을 떼어내고 허겁지겁 엄마의
몸위로 올라갔다.
이런 나의 모습을 차마 볼수없었던지 엄마는 한손의 팔로 눈을
덮고 다른 손은 가슴을 가렸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여체의 느낌을 직접 피부로 느끼며 두 다리로는
엄마의 몸을 버리고 들어가 엄마의 귀에 숨을 불어넣으며
엄마의 몸을 강하게 안았다.
엄마의 귓볼을 살며시 깨무니 엄마가 진저리를 치셨다.
엄마의 작은 몸을 내 품안에 모두 모아넣자 말할수없는 만족감으로
내 온몸은 알수없는 힘으로 가득찼다.
내 두다리로 엄마의 허벅지를 한껏 벌리고 한손을 밑으로 넣어
다시금 도톰한 엄마의 작은 언덕과 수풀과 깊은 늪을 확인했다.
한손으로는 몸을 지탱하며 상체를 약간 일으키고 다른 손으로는
내 성난 불기둥쥐고 하체를 낮췄다.
엄마의 촉촉하게 젖은 따스한 속살이 느껴지고 잠깐동안의
허둥거림후에 내 불기둥은 파고 들어갈 동굴의 입구를 찾았다.
내 귀두가 엄마의 질의 입구를 묻히자 나는 내 불기둥에 손을
떼고 상체를 낮춰 엄마를 끌어안고 금지된 마지막 행위에
들어갔다.

'하악'
'으..음'

금지된 모자간의 상봉을 방해하려는듯한 약간의 저항을 가볍게
물리치고 내성난 불기둥이 엄마의 몸 깊숙이 파고 들었을때
엄마가 낸 단절음이 들렸다.
엄마의 부드럽고 따뜻하고 촉촉하고 매끄럽고 신비로운 몸의
하나하나를 느끼며 엄마의 몸 깊숙이에서 난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이것이 하나가 되는 느낌인것인가?    
난 처음으로 느끼는 새로운 감각에 적응하기위해 몸을 멈추고
엄마를 쳐다 보았다.
엄마는 단지 눈을 감고 입술을 다문채 고개를 돌리고 누워 자신의
몸위에 있는 아들의 미친듯한 이해할수없는 그러나
거부할수없는 행위를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엄마의 희디흰 목덜미가 눈에 박히는 듯했고 입술을 가져가
살며시 목덜미를 빨아봤다.
엄마는 내 입을 떼어내려는 듯 고개를 돌리셨고 나는 더욱더
집요하게 파고들며 혀를 내어 그 흰 목덜미를 핥아댔다.
이런 작은 실랑이중에 내몸은 나도 모르게 엄마의 몸위에서
일렁이기 시작했다.
피하려는 엄마의 목덜미를 핥아대며 난 또다른 정복감을
느꼈고 내 불기둥은 나의 몸이 시키는 대로 엄마의 깊은
늪을 들락거렸다.
엄마의 목과 귀를 빨아대며 진저리치는 엄마의 몸을 끌어안고
나는 점점 더 거칠게 엄마의 몸위에서 일렁거렸다.
내 불기둥은 더할수 없이 성나 있어서 만족스럽게 엄마의 깊은
늪을 파헤쳤다.

'하악...으음...아..아..흑'

신음인지 숨소린지모를 엄마의 단절음이 들려올때는 내 몸깊은
곳에서 무언가 끓어 오르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두 팔로 몸을 지탱하며 상체를 일으켜 몸을 일렁였다.
이런 자세가 되자 내 일렁임은 좀더 쉬워졌고 내 불기둥도
더 깊은 곳까지 파고들수있었다.
살부딪히는 소리와 물기젖은 질척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
파고 들때 나는 참을수없는 사정의 욕구에 떨었고
엄마의 이마에서 반짝거리는 작은 땀방울을 내려다보며
내 팔을 쥐고 있던 엄마의 촉촉하게 젖은 작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난 애써 막고 있던 둑을 열어버렸다.
내 불기둥의 끝을 타고 분출한 내 생명의 씨앗은 엄마의
촉촉하고 기름진 밭에 모두 뿌려졌다.
엄마의 동굴 가득 내 불기둥을 최대한 밀어넣은채 사정을
하며 엄마의 몸을 쥐어짜듯 안았고 엄마는 몸안에서
나의 불기둥을 쥐어짜고 있었다.
격렬한 사정의 순간이 끝나고 난 엄마의 몸에 퍼지듯
몸을 뉘였지만 엄마는 나의 몸이 무겁지도 않은지
땀에 젖은 내 등을 감싸안은채 가만히 계셨다.
나른한 포만감과 정복감에 만족하며 난 눈을 감은채
눈물인지 땀인지 모를 짭짜름한 액체로 젖어있는
엄마의 얼굴을 핥아대며 그냥 그렇게 그대로 있었다.



단편이었습니다.

출처 토도사 소라넷 야설 https://www.tdosa.net/bbs/board.php?bo_table=GNB_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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