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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욕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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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간 욕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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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욕정5


순정시대
올해에 중학생이 된 16살의 오가와 아키히토는 내성적이며 성실하여 초등학교 6년동안 계속해서 우등생자리를 놓지지않은 모범생이며 또한 수재이다. 뿐만아니라 가정에서나 교우관계에 있어서도 우등생이었다. 여자친구에게 야심을 갖지않고 술집여자의 유혹에 넘어가는 일도 없다. 남들은 그가 자제심이 굉장히 강한 남자라고 칭찬했다.
그런 아키히토가 처음 체험한 것은 놀랍게도 학년초 고등학교 입학식도 치르기 전인 봄이었는데 상대는 친누이인 다미코였다. 다미코는 아키히토보다 14살 위이다. 두사람 사이에는 두명의 누이가 있다. 아키히토는 외아들이다. 아키히토가 우수한 성적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류 국립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다미코는 이미 결혼 해 있었다. 그리고 아키히토집에 남편과 함께 동거하고 있었다. 14살이나 연하인 동생을 다미코는 어렸을때부터 유난히 귀여워하고 있었다. 외동아들에 막내인 아키히토는 양친이나 누이들의 희망이요 태양이었다. 또 귀여움을 받게끔 행동하는 아이였다. 아키히토가 상장을 받을 때마다 그것은 일가의 경사이며 특히 다미코는 눈물을 흘릴정도였다. 고등학교에 합격한지 얼마않된 어느날 밤, 아키히토의 양친은 치료차 온천으로 떠났고 (아키히토의 부친은 연로하셔서 류마치스를 치료하기위하여 온천에 머무는 일이 많았다.) 다미코의 남편은 홋카이도로 출장중이었다. 다른 두명의 누이들은 미국에 유학중이었다. 집안에는 다미코와 아키히토 두사람밖에 없었다. 일찍 저녁식사를 마친 아키히토는 자기방에 틀어박혔다. 요즈음 사춘기에 들었는지 다미코와도 별로 이야기않고 혼자있으려고만 하여 다미코는 내심 섭섭했다. 9시가 되어서 다미코는 귤껍질을 벗겨서 설탕을 뿌려 2층 아키히토의 방으로 올라갔다. 아키히토가 아마 공부하고 있으려니 생각했다. 여느때라면 노크했었는데, 그때의 다미코는 조용한 집에서 계단을 올라오는 자신의 발소리를 아키히토가 들었겠지 하고, 한편 사랑스런 동생의 방을 누이가 여는데 굳이 노크해야할것도 없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고도 없이 살며시 문을 열었다. 밝은 방안이 눈에 들어왔다. 아키히토는 창쪽에 머리를 향하고 반듯이 누워있었다. 손에는 책을 들고있는데 그책이 아키히토의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문이 열리는 것을 모르고있었다. 문을 활짝열고 들어서려던 다미코의 움직임이 거기서 딱 멈추었다. 아키히토는 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지퍼가 열려있고 발기된 성기가 조금 나와 아키히토의 손이 그것을 주무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까지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그부분을 수없이 보았다.
'어머, 저렇게 커지다니.'
열려던 문손잡이를 놓았다. 다행히 아키히토는 다미코가 올라온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잠시후 다미코는 마음을 진저시키고
'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
하고 호기심이 일었다. 어린아이로만 생각했던 동생이 여자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몸이 되었는지 분명히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온천으로 간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 40대 중반인 어머니는 아직도 현역의 여성으로 섹스를 즐기고 계시다는 것을 다미코는 알고 있다.
'엄마가 아시면 자랑스러워 하실거야. 그러기 위해서라도 확인 해야지.'
그래서 다미코는 숨을 죽이고 다시 들여다 보았다. 아키히토가 수음을 하고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가지고 놀고있을 뿐이었다.
'뭘하고 있는거지'
다미코도 대학교육을 받아서 성지식은 충분했다. 잠시 보고있는 사이에 오나니를 하고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마음이 놓이는 한편 약간 실망했다.
'그저 내놓고 만지작 거리고 있을 뿐이야. 아직은 오나니를 하기엔 어린걸까. 어쨌든 별문제는 없어.'
그러나 갑자기 들어가면 아키히토는 부끄러울 것이다. 다미코는 일단 발소리를 죽이고 물러나서 아주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갔다.
'그이 것 보다 하얀 색이야. 어린 탓이겠지.'
'결코 왜소하지는 않은 것 같애.'
몇분쯤지나 다미코는 계단아래 서서,
"아키히토!"
하고 불렀다. 잠시 사이를 두고 대답이 왔다.
"네에."
여느때의 목소리이다. 안심했다.
"홍차 마시지않겠어?"
"곧 내려갈께요."
아키히토가 내려와 거실로 들어왔을 때 홍차는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아키히토는 다미코앞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잠시 사이를 두었다가 다미코는,
"너 아직 걸프랜드 없니?"
하고 은근한 목소리로 물었다.
"없어요. 시험공부 때문에 여유가 없었으니까요."
"지금 반에서 클라스 메이트는?"
"당치도 않아."
아키히토는 손을 저었다.
"우리학교 아이들은 매력이 없어. 공부 라이벌이지 여자가 아니야. 또 건방저서-."
"여자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들때는 없어?"
속삭이듯 낮게 말하고 아키히토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다미코는 조금전의 광경을 떠올리면서 아키히토가 성욕을 의식하고 있는가를 알고 싶었다.
"별로 여자같은 것은 귀찮아요."
라고 대답했다. 그것은 알고있다는 의미였다. 걱정하고 있는 누나를 안심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 '이제 이애도 고등학생이다.'
이 기회에 확실히 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미코는,
"애인으로 하는 것은 귀찮아도 어쨌든 여자를 갖고싶지는 않아?"
약간 구체적으로 했다.그러자 아키히토는
"하지만 그건 여러 가지로 어려워서."
그날밤은 그것으로 끝났다. 이튿날 아침, 아키히토는 다미코가 준비해준 도시락을 들고 학교에 갔다. 한시간 정도 지나서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키히토의 방청소는 다미코의 일상중의 하나였다.
'혹시 저애, 어젯밤 그 후에 즐긴게 아닐까.'
만약 그랬다면 그 흔적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 쓰레기통 속에 둥글게 뭉쳐진 화장지가 있었다. 그것을 꺼내 펼쳐보니 녹말풀 처럼 희부연 색의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묻어있었다. 코에 가까이대니 정액특유의 비릿한 향내가 났다. 남편의것보다 밤꽃향기가 진한 것 같았다. 남편의것을 맡았을때보다 짜릿한 황홀감이 다미코를 사로 잡았다.
'이렇게나 많이.'
혹시나 했지만 이렇게 많이, 진하게 사정했으리라고는 미쳐 생각지 못했다.
'저애는 이제 완전히 어른이다. 가엾게도 상대가 없어서 혼자서 즐길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저러다 싸구려 여자한테 걸려 동정도 잃고 성병이라도 걸리면 어쩌지'
'무슨 방법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해도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다미코는 대학교육까지 받은 인텔리여성으로 오나니정도는 이해한다. 그러나 그것은 지식으로서의 이해지 막상 어린동생의 증거물을 보고나니 옳지않은 것만 같았다.
'가엽게도.'
하는 기분이 갑자기 들었다.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방의 청소를 마친후, 쓰레기를 소각장에서 태워벌린 다미코는 잡다한 일을 하면서 그것을 자꾸만 생각하고 있었다. 우선 생각할수있는 것은 아키히토에게 콘돔을 주고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도 사랑스런 아키히토가 불결한 여자에게 동정을 잃는 것은 참을수 없는 일이었다.
'스스로 애인을 빨리만들면 좋으련만.'
이것도 아키히토에게 그럴마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다미코가 아키히토를 부추겨서 여자친구와 육체관계를 갖게하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그것이 인연이되어 오가와 집안의 후계자인 아키히토에게 내력도 확실치않고 성격도 잘모르는 여자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게되면 큰일이며 다미코의 책임이 되는 것이다.
'제일좋은 것은 아키히토가 책임을 지지않아도 되는 연상의 좋은 여자에게 도움을 받는것인데.' 그래서 다미코는,
'누구 적당한 사람이 없을까?'
턱에 손을 받치고 곰곰히 생각했다.
'그래!'
그렇게 중얼거리고 테이블을 쳤다.
'그애가 좋아.'
생각난 것은 다미코의 대학 2년 선배로 꽃꽂이부에 있던 혼마 이쿠코 였다. 이쿠코는 대학시절 자유분방한 성의 편력자로 유명했었다. 정열이 향하는대로 남자와 놀아나면서도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다미코와 마찬가지로 유서깊은 집안의 딸이었다. 얼굴도 예쁘고 시원스런 성격의 여자다. 현재 의사와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얌전하게 가정에 틀어박혀 있지 못하고 여전히 놀아나고 있다는 소문이었다. 이쿠코라면 아키히토도 마음이 생길지 모르고 골치아픈일도 없을 것이다.
'선은 서둘러라.'
이쿠코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직 오전이다.
"어머, 네가 웬일이니? 오랜만이다 얘."
이쿠코는 아주 반가워 했다.
"어떻게 지내고 있니? 아기는 아직 만들지 않니? 아기는 젊었을 때 만들어 둬야하는거야. 나? 남자애만 셋. 남편은 파이프 커트해 버렸어 얘. 호호호, 그거? 걱정없어. 오히려 강해지는 것 같아."
"그럼 아이들 때문에 힘들겠구나?"
"안그래 얘 아이는 간호사를 한사람 붙여놨어. 아이들 때문에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는 건 과거의 여자들이나 할 짓이야."
"여전히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구나."
"그럼, 인생은 즐기라고 있는거니까."
"그런데 선배한테 부탁이랄지 상의할게 좀 있는데-."
"오라- 바람폈구나."
"그런게 아냐. 난 그런 용기는 없어. 내가 아니라 동생일로."
"아- 그녀석? 이번에 일류 중학교에 들어갔다면서? 아주 귀엽게 생긴 꼬마잖아."
"이젠 꼬마가 아냐."
"왜 그애가 무슨 일이라도 저질렀니?"
"전화로는 좀 그렇고 만날 수 없을까?"
"좋아 저녁때 어디서 식사라도 할까? 신랑 데리고와. 나도 그이 데리고 갈게."
"그게 저어- 둘이서만 만나고 싶은데."
그날 저녁, 둘이서 아카사카에서 만나 식사를 했다. 이쿠코는 여전히 발랄하고 정열이 넘치고 있었다. 눈에 색기가 완연했다. 한바탕 이쿠코의 정사이야기를 듣고나서 다미코는,
"실은-"
아키히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떻게 해주고 싶어. 선배라면 동생을 남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알수있지 않을까 해서-."
"그으래-? 흠 너무 어리지 않을까? 아직 털도 나지않았을 텐데."
"그렇지만도 않아. 엄청 많은 양이었어. 냄새도 진했어."
"그래 그럼 나는 어때?"
"그야 선배가 해주면 좋지만 너무 나이차가 많지는 않을까? 선배는 열여섯살 풋내기한테는 흥미가 없잖아."
"당치않은 소리. 그역을 내가 맡을게."
이쿠코는 상체를 내밀고 소리를 낮추어,
"첫경험은 엄마정도의 나이차이가 나는 상대가 좋은거야.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나 한 번 동정을 따먹고 싶었어. 상냥하게 사랑해 줄게. 이래뵈도 침대에서는 상냥하단다. 지금 어디 있지?"
"착실한 애야. 집에 있어. 아마 공부하고 있을 거야."
"그럼 이리로 불러. 그앤 어려서 아주 예뻤잖아."
다미코는 조금 질투가 났다.
"오늘밤에? 글세-."
"왜?"
"어젯밤에 스스로 했으니까 오늘밤은 별로 생각이 없지 안을까."
"넌 어째서 그렇게 바보 같으니? 매일밤이 아니라 하루에 너댓번도 충분해. 소개만 해주면 그다음은 내가 알아서 할게."
다미코는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웬일이야, 누나?"
"친구와 식사하고 있어. 너 안나올래?"
"내가 왜?"
"오늘 저녁하기도 귀찮고- 너도 외식 한 번해봐."
"난 밥 먹었는걸. 다음으로 하면 안돼?"
"아주 차밍한 2년 선배야. 너두 몇번본 사람이야."
"그래도 누나의 선배지 나와는 관계없어."
다미코가 설득했지만 아키히토는 듣지않았다. 이상하게 흐믓한 기분이 들었다. 자리에 돌아온 다미코는 이쿠코에게 말했다.
" 밤에는 밖에 나가본적이 없는애야."
"그럼 내가 집으로 가지."
"그래 줄래요?"
"이렇게 된 바에야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은데."
다미코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지금부터 친구를 데리고 들어갈게. 소개할테니까 그런줄알고있어."
40분 후 두사람은 집에 도착했다. 거실에서 다미코는 이쿠코를 아키히토에게 소개했다.
"어머, 멋있어 졌구나. 아키히토."
이쿠코는 바짝 관심을 보였다. 이쿠코는 2시간 가까이 있다가 9시가 지나서야 콜 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그래서 아키히토와는 상당히 친밀해졌다. 그럴수록 다미코는 한편으로 불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얘 아키히토, 어떠니? 아주 차밍하고 지적으로 생겼지?."
"글쎄."
아키히토는 부정하지 않았지만 곧 뜻밖의 말을 꺼냈다.
"나, 마시고 있는 두사람을 비교했는데 내가 보기엔 누나가 훨씬 위야. 그사람 너무 수다스러운거 아냐?"
'확실히 그선배가 너무 지껄였어.'
"알콜이 들어가면 누구나 수다쟁이가 되는거야. 나도 많이 지껄였는걸."
"아냐, 누나의 3배는 더 지껄였다구. 누나의 말을 가로채서 떠들었다구."
다미코의 계획은 어려워지고 있어도 이상한 일이지만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여자로서 매력이 있지않니? 남자한테 인기있는 사람이야."
"그런점에서도 누나가 훨씬 나아. 오늘 밤은 누나의 손님이니까 참고 있었던거야."
다미코는 아키히토를 보았다. 다미코의 얼굴이 붉어졌다.
"얘. 아키히토."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팔을 잡았다.
"내가 왜 그사람을 데리고 온줄아니?"
"몰라. 무슨 까닭이라도 있는거야?"
"그래."
"그게 뭔데?"
다미코는 잔에 남아있던 브랜디를 한모금 마셨다.
"말이지, 나는 그사람을 너에게 붙여주고 싶었던거야."
"붙여주다니?"
"일종의 선생님이지."
"선생님?"
"너, 이제 슬슬 여자를 체험해도 될나이야. 몸파는 여자는 불결하고 걸프랜드도 않돼. 왜냐하면 책임문제가 따르니까. 그리고 탈선이 될 수도 있거든."
"그사람이라면 여자로서의 매력도 충분하고, 남편도 놀아나는 것을 어느정도 묵인하고 있으니 뒤도 깨끗하거든. 충분한 경험으로 너를 지도해주리라고 생각돼."
"세상에! 그여자도 누나의 의도를 알고 온거야?"
"그럼 어떠니 얘. 돌아갈 때 눈치를 보니까 해볼맘이 있는 것 같던데."
아키히토는 고개를 천천히 가로 저었다.
"누나가 내게 왜 이러는거지? 나는 아직 어린아이 아냐?"
"하지만 너도 고등학생이잖아. 섣부른 호기심에 여자를 잘못알게 되거나, 네가 그럴리는 없겠지만 나쁜일이라도 생기는걸 방지하려는 것 뿐이야."
"그사람과 연애를 하라는건 아냐. 저만큼 색기가 있는사람이니 한 번 배워보는게 어때?"
"난 그럴 필요없어."
"거짓말."
"거짓말이 아냐."
"고집쟁이."
갑자기 다미코가 얼굴을 가까이 하더니 아키히토의 귀에다 속삭였다.
"너, 요즘 혼자서 즐기고 있지? 방청소하다가 증거를 보았어."
"에?"
"얘, 그렇게 부끄러워 할 것 없어. 네나이면 거의다 하고있다던데 뭘. 하지만 직접 여자의 몸을 알아두는게 좋겠다는게 내생각이야. 그사람 잘 알려줄거야."
아키히토의 뺄개진 얼굴이 사랑스럽게 보였다.
"--."
아키히토는 말없이 다미코의 손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다미코는 끝까지 놓지않자 두사람은 바닥에 쓰러졌다. 다미코는 아키히토를 위에서 덮쳐 눌렀다. 아키히토가 아직 어렸지만 그래도 남자였다. 전신으로 내리 누르지 않고서는 아키히토가 도망치는 것을 저지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키히토는 도망치려 하면서도 난폭하게 굴지는 않았다.
"화났니?"
다미코는 숨이차서 헐떡였다.
"화내지마. 내딴에는 너를 위해서 그랬던 거니까."
"아아-, 누나."
갑자기 아키히토가 다미코를 껴안았다.
"누나라면 좋아."
충격적인 말을 했다. 다미코는 끌어안긴채 아키히토의 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나라면 뭐가 좋다는 거지?"
"그냥 누나가 좋다구 그런거야."
"누나가 그냥 좋다는거야, 그사람 대신 누나라면 좋다는거야."
"누나라면 좋아."
"나라면 왜 좋다는 거지?"
"누나를 좋아하니까."
아키히토는 끌어안은 팔에 더욱 힘을 주었다.
"나라면 된다는 거야?"
"좋아, 아아-"
아키히토는 더욱 힘껏 다미코를 껴안았다. 다미코의 허벅지에 아키히토의 발기된 남근이 느껴졌다.
'어머나, 얘가 섰네, 내게-.'
허벅지에 남근의 압박이 강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아키히토의 볼을 쓰다듬었다.
"이쿠코 선배하고 해."
"그여자 맘에 안들어."
다미코는 허리를 약간 움직여 아키히토의 남근을 확인하였다.
"예쁘고 차밍하잖니."
"누나가 훨씬 예뻐."
다미코는 갑자기 아키히토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그것은 아무래도 아키히토의 이야기가 너무 선을 넘는 것을 막기위함이었는데 아키히토가 기다렸다는 듯이 빨아오자 진짜 키스가 되어 버렸다.
강한 흡인력에 끌려 다미코의 혀가 아키히토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입속에 고여있던 타액이 모조리 아키히토의 입으로 옮겨졌다.
아키히토의 혀가 엉켜왔다.
다미코는 갑자기 온몸의 근육이 흐믈흐믈 풀어지는 것을 느꼈다. 나른한 쾌감이 전신에 퍼졌다.
남편과 키스할 때 보다는 훨씬 짜릿한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다미코가 아키히토의 혀를 빨아들였다. 아키히토의 부드러운 혀와 달콤한 타액이 함께 밀려들어왔다.
그것을 마시자 미약을 삼킨듯 정신이 혼미해졌다. 진한 프렌치 키스가 한참을 이어졌다.
"아키히토, 아주 능숙하구나. 처음이 아니지?"
다미코의 눈자위가 붉게 물들어있었다.
"아냐, 처음이야."
"거짓말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잘해?"
"정말? 내가 잘했어?"
"녹아 버리는줄 알았다 얘. 어디서 배웠지? 사실대로 말해."
"아냐, 정말이야. 하지만 누나와 키스하는 것을 여러번 상상은 했었어."
아키히토의 남근은 완전히 발기해서 움직이지않아도 확실하게 느낄수있었다.
허벅지에서 삼각지대까지 뻗혀서 그 끝이 다미코의 음부를 압박하고 있었다.
"정말 나라면 하겠다는 거야?"
"음."
다미코는 몸을 빗기면서 아키히토의 허벅지에 손을 얹었다.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만져도 돼?"
아키히토의 입술위에다 속삭였다.
'누나라면 좋아.'
라고 말했기 때문에 승낙할 것은 분명했지만 갑자기 잡으면 놀랄지도 몰랐다.
"부끄러운데."
"바보, 누나잖아. 그러면서 뭘 하고싶다는 말을 해? 부끄러워 할것없어."
"서 있다구."
"알고 있어."
다미코의 손은 천천히 다가가서 이윽고 바지위에 길게 두드러진 것을 살며시 잡았다.
"아- 누나."
아키히토는 신음 했다. 누이와 동생사이에서 해서는 않돼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손으로 기쁘게 해주는 정도는 나쁜 것이 아니다. 오나니 대행을 해주는 것 뿐이니까.'
그렇게 자기 변호를 했다. 꽉 쥐었다. 팔딱거리는 감촉이 손바닥에 전해왔다. 뜨거웠다.
"어때?"
아키히토가 떨리는 소리로 물었다.
"내거 쓸만해?"
대부분의 미경험 청소년이 그에 대해 불안해 한다는 것을 다미코도 알고있었다. 아키히토역시 은밀히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았다.
"기다려 봐."
다미코는 그렇게 속삭이고 바지 지퍼를 더듬어 내렸다.
팬티위로 귀두가 올라와 있었다.
다미코의 호흡이 가빠졌다.
팬티를 내리고 아키히토의 남근을 완전히 드러냈다.
표피가 완전히 벗겨지고 늠름하게 뻗친 것이 어른것과 다름이없었다.
끝에는 맑은 액체가 이슬처럼 맺혀있다.
단지 색갈이 연하고 뿌리께에도 털이 제법 많이 자라 있었다.
그것은 다미코에게 더욱 싱싱한 느낌이 들었다.
"훌륭해 아키히토! 매형보다 더 늠름할 정도야."
"정말이야?"
다미코는 그것을 움켜쥐었다. 뜨거웠다.
"응, 훌륭해. 아- 느낌이 좋아."
"작지않아?"
"당치않아. 훌륭해."
손가락을 움직여 전체를 확인한다.
"커. 언제 이렇게 훌륭하게 커졌는지 전혀 몰랐구나. 네가 자랑스러워."
아래위로 훑었다. 끝에 맺혀있던 액체가 양이 많아지면서 흘러내려 다미코의 손을 적셨다.
"내손으로 이렇게 해줄까? 기분이 어때?"
"아--누나 황홀해. 이상해져 그만해! 쌀거같애. 어억"
다미코는 멈추지 않았다.
어이 없게도 아키히토의 허리가 떠오르면서 페니스 끝에서 하얀 액체가 솟구쳤다.
두 번, 세 번, 그리고 아키히토의 배와 다미코의 손에 떨어졌다.
"어머나 이렇게나- 흐음-"
다미코는 눈을 지그시 감고 냄새를 맡았다.
"아- 좋은 냄새야."
아주 향기로운 냄새를 맡을때의 황홀한 표정이었다. 아키히토의 성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그것을 다시 잡으며 중얼거렸다.
"이게 불쌍하다, 얘 빨리 그사람과 해봐."
다미코는 손에 흐르는 액체를 핥아보고 싶었다.
"나도 누나를 만지고 싶어."
아키히토의 손이 뻗어왔다.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누나의 어디를 만지고 싶어?"
"누나의 몸 전체를."
"욕심쟁이. 그럼 만지기만 하는 거야?"
"응."
아키히토의 손이 스커트를 들추고 올라와 팬티의 고무줄을 비집고 들어갔다. 당연히 다미코는 홍건히 젖어있었다.
'이애는 내가 욕정이 솟아 있다는걸 알까. 어려도 그정도는 알거야.'
약간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말로는 안된다면서도 누나인 자기가 아키히토와 똑같이 흥분되어 있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나 마찬가지 였다.
아키히토의 손은 누나의 비경에 닿았다.
"많이 젖어있어."
"음--."
"여자는 늘 이렇게 젖어있는 거야?"
아키히토의 손이 움직이며 물었다.
"그렇지 않아. 아아-- 살살해-. 네 것을 만져서 그렇게 된거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키히토의 남근을 잡고있는손에 힘을주고 있었다.
"누나도 내것을 원하고 있는거야?"
"---."
"보고 싶어."
그렇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사진에서 본적이 있지?."
"사진이 아니라 누나의 실물을 보고싶어."
말하면서도 아키히토의 손가락이 꽃잎을 헤치고 들어오고 있었다.
"아이, 부끄러워 얘- 아앗 아- 거기 짜릿해-."
아키히토의 손은 수렁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다미코의 꽃잎안에 있는 손가락은 물론 밖에있는 손도 그녀의 꿀물로 온통 젖어버렸다.
"어디?"
"조금 위."
"여기?"
"아-! 그래 거기. 아아 좋아-."
"보고 싶어-누나-"
다시한번 보고싶다고 했다.
"좋아."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페니스를 놓고 반듯이 누웠다.
아키히토는 상체를 일으켜 다미코의 스커트를 걷어 배위에 올려놓았다.
통통한 허벅지와 볼록하게 부풀은 하얀 삼각 팬티가 드러났다.
삼각형의 아래쪽에서 젖은 얼룩이 번져 올라오고 있었다.
허리 밴드에 손가락을 걸어 아래로 내리자 다미코가 허리를 들어 협조했다.
시커먼 음모가 드러난다.
"보기만 하는 거야. 약속하지?"
"응. 알았어."
처음 만지기만 한다고 했었다.
이제는 보는 것으로 발전했으니 일단 약속부터 하고 볼일이었다.
팬티는 허벅지를 타고내려가 무릎과 종아리를 지나 발목까지오자 다미코가 무릎을 꺾어 한쪽발씩 뽑았다.
아키히토는 손에 들려진 팬티를 보았다.
누나의 꽃잎이 닿았던 부분은 푹 젖어있었다.
뒤집어서 냄새를 맡아보았다.
"얘는 더럽게 뭐하는 거야!"
지린내와 알 수 없는 여자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싫지않았다.
"아키히토 그만두지 못해. 제발 하지말아. 부끄러워."
아키히토는 팬티를 내려놓고 다미코의 드러난 하반신을 내려다 보았다.
볼록한 아랫배 하단에 무성한 음모가 밀집해 있었는데 다리를 오무리고 있어서 다이아몬드 꼴을 이루고 있었다.
아키히토는 누나의 발목을 잡아 벌리고 그 가운데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새까맣고 곱슬곱슬한 음모는 그녀가 아키히토와 달리 어른 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아래로 내려오면서 더욱 무성해지다가 엉덩이 사이로 사라지고 있었다.
두툼한 바깥 꽃잎이 세로로 갸름하게 부풀어 있었고 쪼개진 무화과처럼 가운데가 열려있었다.
주변은 온통 시커먼 밀림이었다.
그 안쪽에서 빨갛고 얇은 꽃잎이 수줍은 듯이 삐끔히 내밀고있었다.
미끈한 액체에 온통 젖어서 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꽃잎이 시작되는 위쪽에는 팥알만한 돌기가 표피를 반쯤젖히고 반짝이는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좀더 자세히 보기위해 얼굴을 가까이 대자 특유의 강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난생 처음보는 여자의 음부였다.
"알겠어?"
"잘 모르겠어."
아키히토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다미코는 오른손으로 받치고 상체를 비스듬히 일으켰다.
"설명해 줄까?"
"응."
다미코는 무릎을 세우고 더욱 넓게 벌렸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자신의 음부를 보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 다른가봐. 그러니까 네애인이 나와 달라도 놀랄 것은 없어."
먼저 무성한 털을 양쪽으로 쓸어넘겨 잘보이도록 고정시켰다.
"너는 거기에 아직 털이 많이 나지않았지만 이제 곧 무성해 질거야.
제일 바깥의 이부분이 대음순이라는 거야. 안쪽을 보호하는 기능이지.
그리고 그안쪽에 이것, 소음순이야. 그
리고 그사이에 이렇게 몸안쪽으로 통하는 구멍이 보이지?
이곳이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고 또 아이가 세상으로 나오는 통로야.
신기하지?
그리고 여기, 이것이 음핵, 또는 클리토리스라고 하는것인데 가장 민감한 것이야."
"그런데 이 미끌거리는 액체는 뭔데 자꾸만 흘러나오는 거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미코의 얼굴이 새삼스럽게 새빨개졌다.
설명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흥분이 고조되어 꿀물을 다량으로 분비하고 있어 넘친 애액이 항문쪽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그건 말이지 일종의 윤활유 같은거야. 남자의 성기가 몸안으로 쉽게 들어오도록하고 그것이 여자의 몸안에서 움직일 때 부드럽게 하고 쾌감도 높여주도록 되어있어."
"항상 이런거야?"
"그렇지는 않아. 여자가 흥분했을때만 몸안에서 분비되는거지. 남자의 몸을 넣고싶다는 일종의 신호 같은거야."
"그럼 지금 누나는 남자를 받아들이고 싶은거야?"
"--."
"이것은 아까보다도 더 커졌는데."
그러면서 아키히토는 갑자기 다미코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렸다.
"아-! 안돼. 거긴 예민한곳이라고 했잖아."
아키히토는 다미코의 클리토리스를 만져보다가 그녀가 설명한 이곳 저곳을 건드렸다. 다미코는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저절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어디가 제일 좋아?"
"그곳이야. 아! 아-- 살살해."
다미코의 클리토리스는 아까보다 두배는 커져있었고 꿀물이 더욱 많아졌다.
아키히토는 그녀가 가리키는곳을 더듬어 보았고 그것이 보다 멋진 애무가 되었다.
아키히토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안으로 조금 미끄러져 들어왔다.
다미코의 허벅지가 조여지면서 예기치않게 오르가즘으로 향해버렸다.
"아악! 아아---- 아 아키히토."
다미코의 꽃잎이 오무라 들면서 강한 흡인력이 생겼다.
아키히토의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뜨거운 느낌이 손가락에 느껴지고 다량의 애액이 밖으로 흘러 아키히토의 손을 적셨다. 다미코는 거친 숨을 죽이며 눈을 떴다.
"이제는 모두 알겠지?"
"지금 무슨일이 벌어진거지?"
"그 그건 여 자 의 절정 감, 아-- 이라 는 거야. 아 키 히 토. 아아---"
"절-정-감-?  예뻐-."
"아-- 이제는 손가락을 빼. 아키히토."
아키히토가 그녀의 몸속에서 손가락을 빼자 마치 꿀단지에 담갔다 뺀것처럼 젖은 손가락에 애액의 실이 거미줄 처럼 늘어졌다.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손을 자신의 치마로 닦아주었다.
"이렇게 젖어있는데 누나는 남자의 몸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괜찮아?"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두눈을 뚤어지게 쳐다 보았다.
"하지만 아키히토, 나는 아키히토의 누나야. 어쩔수 없잖아."
아키히토의 손은 다시 다미코의 꽃잎을 만졌다.
"아앗, 아아-- 그만해 아키히토."
"더 커졌어."
"그야 그렇지. 아아- 어떡해-."
갑자기 아키히토는 애무하던 손을 떼고 다미코를 끌어안았다.
"누나, 못 참겠어. 하고싶어 누나."
다미코는 망설였다.
'여기까지 온 이상 이애를 남자로 만들어 주지 않으면 오히려 죄가되지 않을까.'
그보다도 실은 그녀의 몸이 더욱 다급했다.
"기다려."
"누나."
"바보. 네게 경험하게 해줄게. 잠깐 기다려."
"왜 그러는데."
"글쎄 네방에 가있으면 곧 갈게."
아키히토는 젖어있는 바지를 올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다미코는 침실로 들어가서 네글리제로 갈아입었다.
'어쩔수없어. 이렇게 된걸.'
'생각하면 내가 적임자인지도 몰라.'
'이쿠코 선배한테는 적당한 구실을 대면돼.'
그때 거실의 벨이 울렸다. 남편이었다. 가슴이 철렁내려 앉았다.
"당신 지금 어디에요?"
다미코가 그렇게 급히 물은 것은 남편이 하네다에 도착했다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기때문이었다.
"호텔이야."
'휴-'
소리나지않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삿포로?"
"응, 지금 돌아왔어."
"호텔이 맞아요?"
"그렇다니까."
"옆에 여자가 있는 것은 아니겠죠?"
"무슨소릴 하는거야."
"빨리 돌아와요. 외로우니까."
일부러 콧소리까지 내며 아양을 떨었다.
"알았어. 모래면 올라가게 될꺼야."
다미코는 전화를 끊고 곧 화장대 서랍에서 콘돔을 꺼냈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고 있었다.
약간의 화장을 하고 콘돔을 상자채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다.
아키히토는 이불속에 있었다.
이불을 들치고 그의 옆으로 들어가며 껴안았다.
"첫날밤 같아."
진짜 첫날밤처럼 가슴을 두근거리고 있었다.
다미코는 남자라고는 남편밖에 모른다.
아키히토가 안겨오면서 유방을 더듬었다.
만지기 좋도록 자세를 잡아주면서 물었다.
"여기도 처음?"
"음, 생각했던것보다 크고 부드러워."
"엄마것 밖에 모르지?"
"응"
"빨아보고 싶어?"
"빨아도 돼?"
"해봐."
아키히토는 다미코의 네글리제를 헤쳐 유방을 꺼내고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엄마것보다는 아담하였다.
"으응--."
다미코는 눈을 감으며 아키히토의 머리를 끌어안는다.
한손으로 주무르며 빨기를 교대하기를 얼마간.
다미코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이윽고 다미코는
"이제 됐어. 이번에는-."
하면서 상체를 일으켰고 아키히토를 반듯이 눕게했다.
아키히토의 페니스가 불뚝 솟아있었다.
다미코는 침대에 앉아 아키히토의 페니스를 잡고 얼굴을 가까이 대었다.
"누나, 솔직히 말해줘. 내꺼 이정도면 되는거야?"
"훌륭하다니까. 어떤 여자도 감동할거야."
"아아- 좋아, 누나."
다미코는 입을 둥글게 벌려 송이버섯처럼 둥근 귀두를 물었다.
'정말 탐스럽다. 그이것보다 잘생겼어.'
'이 핑크빛은 동정이니까 그럴꺼야'
그것은 남편것과는 확실히 달랐다.
우선 언제나 익숙해져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깨끗하고 싱싱하면서 그것 말고도 이상한 감동을 주었다.
"아아- 벌써 나올 것 같아."
"안돼 아직 멀었어. 참아야돼."
다미코는 조심해서 그다지 자극하지않고 부드럽게 입안의 느낌을 즐겼다.
'아직 어떤 여자의 몸에도 들어간적이 없는 깨끗한 남자야.'
어려서 부터 다미코가 키우다시피 했고 온집안식구의 희망이고 세누나들의 태양인 아키히토를 다미코가 남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다미코가 절실하게 그것을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진 것은 자연스런 감정의 흐름이었다.
다미코는 애정을 담뿍 담고 그의 페니스를 목구멍 깊숙히 넣었다.
다시 빼면서 혀를 약간만 율동시켰는데 아키히토는 몸을 경직 시킨다.
"아아-."
다미코는 가볍게 깨물었다. 아키히토는 상체를 일으켰다.
"안되겠어 누나. 참을수없어. 빨리 넣고 싶어."
"알았어. 넌 그냥 누워있기만해. 내가 다 해 줄테니까."
다미코는 다리를 벌려 아키히토위에 올라타고 앉아, 육봉을 잡고 그 끝을 자신의 꽃잎에 갖다 대었다.
"아키히토."
두사람의 눈이 마주 쳤다.
"괜찮지?"
"응."
조심스럽게 허리를 약간 내리자 아키히토의 귀두가 꽃잎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왔다.
"느껴져?"
"응"
"가만히 있으면서 잘기억해."
다미코는 다른 남자와 처음 맺어진다 해도 이렇지는 않으거라 생각될정도로 설레임과 희열을 느꼈다.
조금씩 허리를 낮추면서 상체를 기울였다.
이윽고 아키히토의 육봉이 몸속 깊숙히 뿌리까지 들어가자 다미코는 위에서 아키히토의 어깨를 껴안았다.
"됐지?"
"다들어 간거 같애."
"아아- 멋져 아키히토!"
다미코는 헐떡였다.
차분한 마음으로 아키히토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리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아키히토보다도 먼저 타오르고 있었다.
'이래서는 교육이 않되는데- 하지만 어쩔수없어. 너무나 이상해.'
"아- 아키히토 나 이상해 너무좋은 느낌이야-."
남편과는 이런적이 없었다.
"아- 아키히토 나 좋아지고 있어- 아아-"
몇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온몸이 굳어지고 있었다.
"아아--- 아- 나 할 것 같아- 이것이 여자의 오르가즘이야. 잘 기억해둬- 아키히토오-"
오르가즘이었다. 그리고 또있었다.
아키히토가 밑에서 허리를 움직였다.
'콘돔을 써야하는데.'
생각 뿐이었다.
다미코가 네 번째 오르가즘으로 전율할때에 아키히토도 전신을 경직 시키고 있었다.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몸을 죽어라고 끌어안고 숨을 멈추었다.
전신이 땀으로 젖었다.
한참후 여진마저 잦아들자 다미코는 얼굴을 아키히토의 어깨에 묻은채 속삭였다.
"아- 아키히토 너무 이상해- 이런느낌은 처음이야-"
“……”
"너는 나의 태양이야."
고개를 들고 아키히토의 얼굴에 묻은 땀을 입으로 핥아주었다.
"아키히토는 이제 동정이 아니야. 누나한테 동정을 빼앗긴 기분이 어때?"
"너무나 좋았어 누나. 그리고 누나한테 동정을 잃고 싶었어. 그래서 행복해."
다미코는 이렇게 감동적인 말을 들어본 기억이 없었다.
아키히토의 얼굴을 얼싸안고 자신의 입으로 아키히토의 입술을 덮었다.
두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다미코의 격렬한 키스를 받고 아키히토의 페니스는 그녀의 몸속에서 다시금 부풀기 시작 했다.
"이번에는 내가 위에서 하고 싶어, 누나."
끝이 없을것만 같이 격렬하게 빨아대는 다미코의 입이 떨어지자 아키히토가 요청했다.
"이제 요령을 알았지? 어떤 여자도 지금처럼 하면 녹아버릴거야."
"알았어."
그녀가 내려와 반듯이 눕자 아키히토는 다미코의 다리사이에 몸을 실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콘돔을 착용했다.
두사람의 애액으로 질펀한 그녀의 음부는 아키히토의 육봉을 매끄럽게 빨아들였다.
다미코는 사지를 아키히토의 몸에 칭칭 감아왔다.
"아아- 좋아."
아키히토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좋아 아키히토 더세게, 그래 더깊이 넣어. 아- 누나는 미칠거같애- 아아-- "
방안은 신음소리,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온갖 음탕한 말들. 부짝부짝 하는 마찰음, 땀내음 과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그리고 잠시후
"아아- 아키히토. 좋아- 나, 나좀 아- 나죽어-"
이윽고 다미코는 여러번의 정상 끝에 몸을 뒤로 젖히면서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선다.
아키히토도 맞추어 폭발했다.
그날밤 아키히토는 실로 많은 것을 배웠고 남자로서 자신을 갖게 되었다.
다미코 역시 자신도 몰랐던 육체의 비밀을 개발하게 되었고 자기가 아키히토의 동정을 취하면서 그를 남자로 만들어주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감동했다.
죄의식은 있었지만 약했다.
"오늘밤 만이야. 내일은 잊어버리는거야. 알았지?"
그에대해 아키히토는 아무대답도 하지않았다.
"그 선배를 만나봐. 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될거야."
하지만 그녀는 그날밤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니 그럴수는 없었다.
그날밤 그들은 잠을 자지 않았고 무려 3개의 콘돔을 사용했다.
첫 번째 와 네 번째 는 미처 콘돔을 사용하지 못하고 직접 사정하고 말았다.
다미코도 아키히토도 정신없이 관계에만 몰두하다 그냥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어린 아키히토야 그렇다 쳐도 다미코로서는 무모한 짓이었다.
첫 번째는 그야말로 처음이어서 너무 흥분해 버렸고 네 번째는 세 번씩이나 관계를 한이후 다미코가 소변을 보기위해 욕실에 들어갔을 때였다.
집안에 두사람이외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욕실문을 열어둔채 용변을 본후 손을 씻고 있을 때 아키히토가 들어와 다미코를 뒤에서 껴안아 버렸다.
아키히토는 방에 누워있다가 누나의 오줌소리에 자극을 받아 일어났던 것인데 욕실에 들어섰을 때는 다미코는 등을 보이고 손을 씻고 있었다.
다리를 약간 벌리고 상체를 조금 숙이고 있어 탐스런 두 개의 엉덩이가 유난히 두드러져 보였다.
너무나 섹시하게 보여 자신도 모르게 뒤에서 다미코의 가슴을 끌어안았다.
다미코는 엉덩이사이에 아키히토의 육봉을 느끼면서 고개를 돌려 아키히토의 입술을 찾았고 그대로 새로운 체위가 되어 격렬하게 결합했던 것이었다.
두 개의 콘돔은 아키히토가 사정하지않고 다미코만 너무 달아서 일방적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해 버렸다.
아키히토는 무려 5번 이나 사정했고 다미코는 수를 헤아릴수도 없이 많은 오르가즘을 경험했다.
한 번 관계에 서너번씩은 올랐던 것 같았다.
이튿날 아키히토는 아침 식사도 않고 등교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각했다.
다미코는 슈퍼로가서 콘돔을 사서 돌아와 사용한 3개를 보충했다.
그러자 새로산 상자에 9개가 남았다. 다미코는 우선 그것을 자기 소지품 상자에 넣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키히토는 현관에서부터 다미코의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하려했지만 다미코가 나무라면서 타이르자 깨끗이 포기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저녁때 남편이 돌아왔으며 부부는 육체를 교환했다.
다미코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었다.
그녀의 질 내부에 아키히토가 동정을 잃을 때 방출했던 정액이 남아있을거라 생각하니 이상하게 흥분되었다.
처음으로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을 얻은 다미코는 천천히 남편의 페니스를 받아들이면서 아키히토의 느낌을 떠올리고 있었다.
역시 남편에게서는 안정된 쾌감을 얻을수있었다.
아키히토와는 달랐다.
아키히토와의 관계에서 새로 알게된 연이은 오르가즘의 사슬은 없었지만 그런대로 충족감이 있었다.
남편은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았다.
다음날에도 다미코는 아키히토가 이상한 행동을 할까 염려했으나 아키히토는 예전처럼 누나와 동생사이 이상의 행동은 하지않았다.
단둘이만 있을때에도 전혀 무례한 행동같은 것은 없었다.
다미코는 처음엔 안심을 했지만 여자의 마음이 간사한것인지 섭섭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키히토가 학교에서 돌아올 무렵 일부러 좀 야한 옷을 걸치고 가슴도 많이 드러낸 차림으로 맞았을때도 슬쩍 한 번 보고는
"다녀 왔어요."
한마디만 남기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다미코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분한 생각이 들었다. 아키히토는 동정을 잃은 직후 다미코의 품에서 누나에게 동정을 준사실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했었다. 다미코는 그말에 감동하여 눈물까지 흘렸던 것이었다. 그랬던 자신의 태도가 지금은 부끄럽게 여겨졌다.
'어린 아키히토는 일시적인 감상에서 그런 것을 어른인 자신이 감동해서 눈물까지 보였다니-.'
며칠후 다미코는 새로산 콘돔이 9개 들어있는 상자를 가지고 아키히토의 방에 들어와 책상에 놓았다.
남편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부모님은 아래층 거실에서 텔레비를 보고 있었다.
"이게 뭐야?"
"그날밤, 사용했지? 그래서 사서 보충하고 남은거야. 네가 사용해."
아키히토는 대답없이 일어나더니 다미코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다미코의 전신이 전기에 감전된 듯이 전율한다.
"이거 줘도 상대가 없어."
'이아이는 나를 잊은게 아니었어'
다리사이가 급격하게 젖어오는 것을 느끼며 뭔가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다미코는 저항하지 않고 아키히토의 품에 안기면서 말했다.
"이쿠코 선배한테서 전화가 왔어."
"만나고 싶지않아."
"왜?"
"누나는 내가 싫은거야? 왜 그여자한테 못 붙여줘서 안달하는거지? 나는 누나 이외는 싫다고 그랬잖아."
"하지만-."
아키히토의 입이 다미코의 입술을 막았다.
다미코는 팔을 벌려 아키히토의 목을 감았다. 밖에는 부모님이 텔레비를 보고 계시다.
아랫배에 아키히토의 성난 남근이 눌러온다.
다미코의 가슴이 두사람사이에서 터질 듯 짓눌리고 있었다.
"나는 이젠 않돼."
두사람의 입이 떨어지자 다미코가 헐떡이며 말했다.
"서로 잊기로 했잖니."
"그렇지만 잊어지지 않아."
"억지 쓰지말고. 나는 그날밤 너를 용기있는 남자로 만들어 주기위해 그렇게 했던…."
다미코는 말을 맺을수가 없었다.
아키히토의 입이 다시금 다미코의 입을 막아버렸다.
허리를 감고있던 아키히토의 손이 움직였다.
다미코의 치마를 끌어올리고 엉덩이를 주물렀지만 다미코는 저항하지 않았다.
그녀의 손이 아래로 내려와 두사람 사이에 뻗혀있는 아키히토의 육봉을 잡았다.
아키히토의 손이 다미코의 팬티를 들추고 엉덩이 골짜기 속으로 들어간다.
밖의 거실에는 부모님이 계시고 조금있으면 남편이 돌아올 시간이다.
너무나 위험한 장난이었다.
"안돼. 아키히토."
아키히토의 손가락이 뒤로해서 항문을 지나 질퍽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속으로 들어온다.
아키히토의 육봉을 잡은 다미코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키히토는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남편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뻗어오는 아키히토의 손을 제지하지도 못하고 그손이 그녀가 일일이 가르쳐준곳을 더듬어오자 다미코는 아키히토에게 매달리고 만다.
다미코의 마음은 이미 제지할 의사가 없어진지 오래였다.
"아키히토, 알았으니 잠깐 비켜봐."
아키히토가 떨어지자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얼굴을 보면서 치마속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눈을 마주친채 천천히 팬티를 내렸다.
팬티가 바닥에 떨어지자 아키히토의 입에 짧은 입맞춤을한 뒤 책상을 짚고 엎드린다.
"매형이 올 시간이야."
아키히토는 상황을 깨달았다.
파자마를 내리고 누나의 치마를 걷어 엉덩이위에 걸쳤다.
양손으로 엉덩이를 힘껏 벌리자 항문과 그아래 질펀한 꽃잎이 빨갛게 열려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자신의 육봉을 연결시키고는 서서히 밀어넣었다.
꽃잎은 충분히 젖어있어 아키히토의 육봉은 미끄럽게 빨려들어간다.
"아아- 아키히토-."
다미코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온다.
뿌리까지 들어갔던 육봉이 빠져나올때는 다미코의 애액에 젖어서 번질번질하였다.
다시 밀고들어가자 다미코의 입이 벌어지고 그녀 자신의 손으로 터져나오는 신음을 막는다.
두사람이 함께 정상을 넘고 쾌감의 여운을 음미하며 숨을 고를 때 현관의 벨소리가 들렸다.
'남편이다.'
두사람은 불에 덴 듯이 놀라 떨어지고 다미코는 뛰어 내려갔다.
다미코의 몸속에서 막 나온 아키히토의 페니스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채 꿀단지에 담갔다 꺼낸것처럼 번질거리면서 애액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었다.
바닥에는 다미코의 팬티가 그대로 떨어져있었다.
남편을 맞이하고 식사를 준비하는 다미코는 치마아래 아무런 속옷도 걸치지않았고 그녀의 몸속에는 아키히토가 뿜어낸 정액이 가득 담겨있었다.
이렇게 해서 오누이는 '오늘밤만' 이 아닌 사이가 되고 말았다.
다미코는 아키히토로부터 남편에게서 얻을 수 없는 기쁨을 얻게되고 그것이 차츰 깊어짐에 따라 자연히 독점욕이 생겼다.
다른 여자에게 보내기가 아까워 졌다.
이쿠코 선배한테서는 독촉의 전화가 계속 왔지만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고 있다.
처음의 사고를 바꾸어서
"결혼할때까지는 내가 맡아 두겠어."
라고 아키히토 에게도 선언해 버렸다.
두사람 모두 조심성이 있었다.
두사람 사이가 유별나게 좋은 것은 어렸을 때 부터여서 아무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미코는 물론 남편과의 성생활도 충실히 하고있었다.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다.
남편과의 사이에 트러블은 없었다.
아키히토에게 다미코는 사랑하는 누이이며 동시에 분신과 같은 존재였다.
그렇게 한두달이 지난 어느날밤 아키히토가 침대에 누워 책을 보고 있는데 아미코가 차를 가지고 들어와 옆에 걸터앉았다.
"아키히토, 나 오늘 병원에 다녀왔단다."
"병원? 누나 어디 아퍼?"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볼을 쓰다듬었다.
"아이를 가졌어."
다미코는 아키히토의 눈을 뚫어지게 보고있었다.
"아이를, 임신을 했다구?"
다미코는 미소를 머금고 손은 아키히토의 볼에서 가슴을, 그리고 더 내려가며 배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럼 드디어 나도 조카가 생기는 거야? 이야."
아키히토는 그저 좋아하기만 했다.
'역시 아직 어린애야.'
다미코의 손이 이불속으로 들어가 아키히토의 사타구니에 닿았다.
"아키히토를 닮은 예쁜 아이 일거야."
아키히토는 아래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다미코는 천정을 찌를 듯이 서있는 육봉을 바로 잡았다.
"어머나, 벗고 있었어? 이렇게 서서."
"틀림없이 누나가 올거라고 생각했지."
다미코는 육봉을 잡고 천천히 아래위로 훑었다.
"누나와 나 사이는 영원할거야. 나는 결혼한다해도 누나와는 헤어지지 않을거야."
"정말?"
"정말이야.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다미코는 이불을 걷어 젖혔다.
육봉의 끝에 맑은 액체가 맺혀서 막 넘쳐흐르려 하고있었다.
머리를 숙여 입을대었다. 귀두를 입에넣고 혀를 율동시켰다.
아키히토는 상체를 일으켜 다미코의 등을 안으며 팔을 돌려 유방을 잡고 주물렀다.
며칠전보다 훨씬 풍만해지고 젖꼭지도 커진 것 같았다.
이윽고 머리를 든 다미코는
"하고 싶어졌어."
하고 말했다.
남편은 침대에서 아키히토처럼 책을 보고있고 양친은 거실 소파에 앉아 계시다.
이런 상황에 아키히토와 섹스를 벌인다는 것은 미친짓이나 마찬가지였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하지만 빨리 한다면-.'
다미코는 어느새 상체를 기울여 아키히토의 가슴에 체중을 싣고있었다.
5분이면 다미코는 오르가즘에 도달할수 있을 것이다.
아키히토의 몸에 올라타면서 한손으로 자신의 팬티를 내렸다.
아키히토의 허리를 타고 무릎으로 섰다.
한손으로 치마를 모아 쥐고 한손으로 아키히토의 육봉을 잡아 자신의 꽃입으로 유도했다.
다미코의 음부일대는 이미 애액의 바다였다.
아키히토의 육봉은 빨려들 듯이 자취를 감추고 다미코는 쓰러지면서 아키히토의 입술을 덮쳤다.
다미코의 허리가 율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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