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유혹
어릴적엔 몰랐다 ..우진이 그저 귀여운 남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우진이의 모습은 소위말하는 킹카 그자체였다 이제 고등학교1학년이지만 귀여우면서도 날카롭고 샤프한 느낌 선하면서도 서글서글해보이는 맑은 큰눈 그리고 큰키..그리고 깨끗한 피부..와아~~~~
요즘은 연하가 유행이라는데 우진이 같은 동생을 애인으로 두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망상에 정신을 차릴수가없었다 ...이런느낌인가보다 끌린다라는 이느낌 ....이런 우진이와 관계를 맺고싶다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처음이다 정말 이런 감정은 ...남자들만이 우리같은 여자를보고 그런감정을 갖는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먼저 그런 느낌을 갖을 줄이야....
누나~!!!!!!!!!!
응? 응?
무슨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하면서 씨이익 웃는다 어머...귀여워라 남자에게 웃는모습이 저렇게 이쁠까? 생각했지만 말하고 싶었지만...
아냐 ...아무것도...
............
네...
여기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왔어?
난 지금 자취중이다 ...학교때문에...
큰어머니랑 우리엄마랑 하는 소리 엿들었어요 울엄마 저여기온거 모르세요
어..그래? 하하하하
무엇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그런 느낌보단 왠지 모를 서먹함만 방에 맴돌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무언가 재미있게 해줘야 하는데...무엇을 어찌해야할런지 난감하기만 했다 그래서 한이야기가..
우진이 여자친구있어?
아직요....여자들에게 말걸리가 부끄러워여...
이구 순진하기도 하지...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은 못하고
누나가 소개시켜줄까? 요즘 고딩들 연상들 좋아한다던데 넌 어때????
예? 아...그게...
그러면서 말을 흐려버린다... ^^ 부끄러운가보다 ...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벌써 시간은 11시를 향해가고있었다..
누나...저인제 그만 가볼깨요
안돼는데...이렇게 보네면...
음..나두 모르겠다
우진아~!!!!!!!!!!!!!!!!!!!!!
네???????????
자고가
네?????
역시나 놀라는 눈치였다 이걸 어떻게 말을 하지 .??? 행여 나를 이상한 누나로 보지 않을까? 어쩌지???? 스스로가 한말에 당황해하다가 결국한말이....
뭐 어때??? 너랑 나랑 어렸을때 함깨 잤는걸???? 괜찮으니깐 자고가~~~~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
하면서 난 바지를 훌러덩 벗어버렸다 물론 굉장히 낮부끄러웠지만...이아이를 보네기 싫었고 어쨌든 우린친숙한 사이란것을 강조하고싶었기에...
우진이도 분명 놀라는 눈치다 이런거 본적없을텐데...네가 애한테 못할짓을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니면 네가 우진이를 너무모르는건지도 ...
난 우진이의 바지를 끌어당겼다 ..우진이 일루와아~~~
우진이는 당황스러워하면서 왠지 경직되어버린 눈빛으로 네곁으로 왔다
자자~~~
누나..저 ...전 따로...
아이 괜찮아...뭐 어때....남남도 아닌데...괜찮아 괜찮아~~~~
결국 우진이는 아무소리도 하지 못하고 괜히 네몸에 자기의 몸이 맞다을까봐...경직되어 웅크린 상태로 잠을 잔다 나야물론 함깨 같은 이불속에 있다는것만으로 흥분되어 버린 나머지 잠을 못이루고 있었는데 우진이의 숨소리가 들린다 ...
잠들었구나...
아직 애는 애구나....귀여운것...^^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네가 좋아하는 사람에겐 함부로 벗은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이끈것이다 지금..난 우진이에게 최대한 밀착해있고 우진인 최대한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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