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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세상으로의 여행 (징벌자) -1부 --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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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만의 섹스소설 인기야설만을 엄선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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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20년 대한민국 부산항.
대규모의 군용선박들이 인근부두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부두에 접안을 하지 못한 대규모의 선박들은 소형선박들에 의해 장비들을 배에 올리고 있었다. 부둣가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첨단의 군장비들이 도열되어 배치된 선박에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공병대원들과 부두근로자들이 조심스럽게 탱크와 장갑차등을 실고 있었다.
한켠에서는 군장비들이 차례대로 배에 오르고..다른 한쪽에서는 대규모의 병력들이 승선을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완전무장을 하고서 각자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그들은 보병과 해병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개인화기또한 세계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K-6 자동소총을 휴대하고, 각종 첨단 장비들을 몸에 휴대하고 있었다. 그들의 몸은 각각
움직이는 컴퓨터였고, 그들의 자료들은 군단에서 운용하는 데이터에 하나하나 기록되고 있었다.

수철이는 도열해있는 동료들속에서 투덜대고 있었다.

[김수철] 제길..머 하는거야? 다리 아프게..벌써 몇시간째야? 언제 출발하나?
[이병장] 어이..김상병..너무 투덜거리지마..곧 장군님께서 도착해야 우리도 출발하지..
[김수철] 젠장..위에 있는 놈들은 모두들 굼뜨단 말야..

머리위로 쎄엑..하는 소리와 함께 수십대의 전투기가 지나갔다.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KM-27이었다. KM-27은 국방부에서 미래형 전투기 개발사업에 착수하여 프랑스와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순수 국산화한 최초의 정예 전투기였다. KM-27은 기본적으로 스텔스기능을 갖추고 있고, 첨단의 무기들을 최고한도 까지 장착할 수 있는 세계에서 손가락안에 꼽히는
우수한 전투기였다. KM-27은 성능에서도 입증을 받은바 있었다. 얼마전 중동분쟁시 미국의 다국적군을 지원하여 파병된 국군에 의해 정확한 목표조준으로 주위의 인명과 설비의 피해
없이 전투시설과 주요시설만을 파괴시키는 놀라움을 선보인적이 있었다. 이 장면은 미국의 CNN방송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생방으로 방영이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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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오랜기간동안 대치해 있던 북한과 평화협정이 이루어지고 통일이 된이후, 군사력을 첨단화와 고급화를 추진한 결과로써 국방부는 KM-27을 꼽고 있었다. 그외에도 강력한 파괴력의
X전차가 있고, 긴밀한 활동을 할 수 있는 KA-100 헬기가 있었다. 2010년 통일이 된이후의 국방력은 강대국이었던 미국등의 나라와 대등한 수준으로 세계의 각종 분쟁에도 참여하고 있었다.

오늘..이렇게 대규모의 군병력이 부산항에 모여서 출전준비를 하는것은 얼마전 있었던 일본의 독도와 관련된 침략행위에 대한 보복조처였다. 일본은 2020년 9월3일 사전 경고도 없이 독도를
무단으로 점령해버렸다. 이 사건으로 독도에서 휴양중이던 내국인 30여명이 사망했으며, 해상호텔에 있던 많은 수의 관광객들과 고급선박들이 좌초되거나, 대파되는 피해가 있었고, 독도를
경비하던 해경 20여명이 사망하고, 소대장과 10여명의 해경이 행방불명이 된 사선이 발생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일본의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줄곳 항의해왔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일본또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국내의 여론이 일본징벌쪽으로 강경하게 형성되어 있는 시점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본의 침략행위가 일어난것이었다. 현재 독도 주변에는
산발적으로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와 충돌을 하고 있으나, 독도를 다시 점령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이런 사건이 있고나서 여론은 일본징벌론이 우세하게 형성되었고, 급기야 대통령도 일본징벌을 승인하게 된것이었다. 오늘 출발하는 군단은 선발대로써 일본의 쓰시마섬을 우선 공격점으로
설정했었다.

"일동..차렷.."

수근거리던 수철이는 들려오는 구령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부동자세로 앞을 바라보았다. 단상에는 언제 올라와 있었는지, 번쩍번쩍하는 별다섯개의 견장을 양쪽 어께에 달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서있는 사령관이 보였다.

"사령관님께 대하여...받들어..... .총.."
"충...성.."

우람찬 구호의 함성이 부두를 진동시켰다. 사령관은 조용히 손을 들어 사단장의 경례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열중쉬어 자세로 사령관의 연설을 듣게 되었다.

[사령관] 제군들..우리는 과거 숱한 침략으로 고통의 세월을 보내었고, 열강의 희생양으로써 민족의 분단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업신여기거나
가벼이 볼 수 없다. 그러나..과거의 실수를 반성하지 않고 더 큰 실수를 범하는 무리가 있고, 그들은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단호히 그들을 응징하고 처단해야 할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그들의 과오를 깨닫게 해주고,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이자리에 모여 있다. 곧..출정이 시작될것이다.
영광스러운 만주벌판의 황제이신 광개토대왕과 해상의 신이신 이순신장군의 후예들이여... 그대들의 안전은 그분들이 굽어 살펴 보살필 것이다. 자아..총칼을 높이들고 과거의 치욕을
그들에게 되돌려주자..

"와아아..."

군인들의 함성이 부두를 가득메웠다. 함성은 장군이 자리를 뜰때까지 계속되었다. 군인들의 사기는 충전해 있었다.

이제..출발이다..가지?궐?도열해있던 군인들은 질서정연하게 배에 올랐다. 그들은 비장한 얼굴로 상기되어 있었다. 배에 오르는 군인들중에는 수철이도 섞여 있었다. 수철이는 배에 오르
면서 지급된 개인화기를 만지작거렸다. 군인들을 실어 나르는 선박은 매우 고급스러웠다. 모든것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수철이의 소대는 넓은 자리에 군데군데 군장을 내려놓으면서
짐을 풀었다. 소대원을 정비하고 소대장은 밖으로 나가버렸다.

배에는 얼마의 병사들이 승선했는지 몰랐다. 수철이는 일계 보병이었기에 자세하게는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다만..상당히 많은 수의 배와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의 군인들이 이번 일본징벌에
나서고 있다는것 뿐이었다. 부산에 오기전..군장을 싸면서 뉴스를 보고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되었다. 대대적인 일본징벌이 있을것이다. 대통령은 각료들과 이문제로 상의중이다..등등
뉴스는 온통 일본징벌과 독도의 사건을 보도하느라 전체 방송시간을 할애하고 있었다.

출정 며칠전 내무반에는 이상한 물건들이 개인에게 지급되었다. 그것은 하얀색의 여자 팬티였다. 갑자기 왜 여자 팬티를 군인들에게 지급하는지 수철이는 의아해 했는데..지급 받은 팬티를
들어 살펴보고는 깜짝 놀랬다. 그것은 이미 한번 이상은 사용한 것처럼 보였다. 팬티의 중앙부에는 누렇게 생긴 분비물이 묻어있었고, 분비물에서 나는 냄새도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았다.
여자 팬티를 받아들은 내무반의 동료들은 신기하다는듯 냄새를 맡아보고 급기야 혀로 맛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 동료들이 받은 팬티중에는 상태가 매우 심각한것도 몇몇 있었다. 팬티의
중앙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하여 한눈에도 피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나중에 안것이었지만, 그것은 생리혈이었다. 생리혈이 묻은 팬티..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동료들이 받은
팬티들은 중앙부가 누렇게 변해있었다. 그것은 흡사 오줌색깔과 비슷했으며, 지린내도 나는것 같았다. 어떤것은 누런것이 팬티중앙에 상당히 많이 뭍어 있는것이 있는가하면 어떤것은
깨끗할 정도로 조금만 뭍어 있었다.웅성 웅성 내무반이 소란스러웠다.
지급이 끝나자 선임하사가 내무반의 중앙에 서서 주위를 조용히 만들고 입을 열었다.

[선임하사] 이상하지? 군바리들에게 갑자기 가스나 팬티를 지급하니까 말야..
[김병장] 히히..선임하사님..이거 ..누구꺼..벗겨 온겁니까? 혹시..이 팬티 임자와 오늘 하룻밤 보낼 수 있는겁니까?
[선임하사] 헛소리..자자..조용히해. .

선임하사는 한번 기침을 하더니 이내 말을 이었다.

[선임하사] 그것은 일종의 부적이다.
[이상병] 부적요? 이팬티가요?
[선임하사] 그렇다. 옛날 월남전때 부터 있었던 미신인데..사단장님께서 월남전 참전 하셨을때, 참전 용사중 몇몇이 고향에 두고온 부인을 그리워해 부인의 팬티를 입고 전투에 참여했단다.
치열한 전투가 한두번이 아니었지, 그런데 나중에 귀국하여 돌아와보니 많은 수의 동료들이 전사하거나 부상했는데, 유독 부인의 팬티를 입은 동료들만은 무사했다는 거야..그래서
사단장님은 미신이지만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어렵게 여군단장에게 부탁하여 구하게 된 여군의 팬티이다. 그 팬티는 여군들이 일주일 이상을 입고 있었고, 세탁하지 않은 것이다.
더럽다고 생각하지말고 모두들 자신의 속옷안에 그팬티를 입어라..날아오는 총알이 피해간다.
[이상병] 이걸..팬티안에 입으라고요?
[선임하사] 그렇다..목숨과 바꿀테냐?
[이상병] 헤헤..그런 미신을..어떻게 믿어요?
[선임하사] 강요는 안하겠다. 하지만..최소의 희생을 위한 사단장님의 배려이므로 따라 주었으면 한다. 이상..

소대원들은 대부분이 팬티를 입지 않았다. 호기심에 만져보기는 하지만, 입는 병사는 몇되지 않았다. 지저분하다는 이유에서 였다. 수철이는 그래도 걱정이되어 차마 내무반에서는 입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몰래 팬티를 입었다. 찝찝하기는 하지만..부적이라니..수철 은 미신을 믿는 자신이 한심했지만, 목숨과는 바꿀 수 없었다. 전쟁터에 나가면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르
는데..

출정을 기다리는 시간은 따분했다.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몰랐다. 조금만 있으면..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 들어가게된다..수철은 전쟁의 경험이 없었다. 영화에서 본것이
전쟁에 대해서 아는 모든것이었다. 간혹 실전훈련을 한다고 군인들을 괴롭히지만, 수철에게는 그것은 전쟁놀이와 같이 느껴졌었다. 실제로 생명의 위험을 갖지 않는 훈련은 병사들로
하여금 긴박감을 주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고, 병신이 될 수 도 있는것이다. 수철은 지금..이것이 꿈인것 같았다.

병사들은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다. 편지를 쓰는 병사가 있는가 하면..아니..편지가 아니고 유언장일지도 모른다..얼굴이 심각하니깐..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고 있는 병사도 있었다.
책을 읽는 병사가 있는가 하면, 모자란 잠을 자는 병사가 있었다. 그런데..대부분의 병사들은 뻥을 치고 있는 강병장 앞에 모여 있었다.

[강병장] 그러니까..우리 할아버지가 월남전때 말야..베트공을 잡으러 마을에 들어 갔을때였데..
[이병장] 그래서?
[강병장] 마을 입구까지는 아무것도 없어서 모두들 안심하고 진입을 했었지..그런데..선두에 있던 병사가 꽝...하는 소리에 날아가 버린거야..
[이병장] 매복이구나?
[강병장] 그래서 분대원들은 모두 나무뒤며 수풀밑 그리고 엎드려서 응사했었지..마을안은 쑥대밭이 되어 버렸지....한참을 쏘았는데도 마을에서는 기척이 없는거였어..분대장이 손을들어
사격을 중지 시키고 동태를 살폈지, 그런데..아무런 반응이 없었어..마을이 쥐죽은듯 고요했지..
[이병장] 모두..도망간게 아닐까?
[강병장] 할아버지는 그래도 안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주위를 경계하면서 마을로 진입하라고 지시했지..아참..우리 할아버지가 분대장이었어..
[이병장] 그래서?
[강병장] 마을..중간쯤에 도착했을때..총소리가 들리고 동료 두명이 쓰러졌데..
[이병장] 저런....
[강병장] 재빨리 은페한뒤 총소리가 들린 쪽으로 응사를 했지..한참을 상호 공방전을 벌이다가..결국..저격수를 소탕할 수 있었지..
[이병장] 아군의 피해가 컸겠군..
[강병장] 마을에 진입하면서 세명이 죽었고..두명이 부상을 당했었지..
[이병장] 큰 피해로군..
[강병장] 할아버지 분대가 선발대였는데..뒤 따라온 소대원들이 마을을 이잡듯이 뒤졌어..
[이병장] 그래서?
[강병장] 그들은 숨어있던 아이들과 여자들을 발견하게 되었지..
[이병장] 마을에 아무도 없었던 것이 아니었구나??
[강병장] 그래 그들은 모두 숨어서 기습을 노렸던 것이었지.. 베트콩의 기습으로 동료들이 피해를 입자 부대원들의 눈이 뒤집혔지..그래서 그들은 숨어있던 여자들중 젊은 여자들을 끌어
내었어..
[이병장] 꿀꺽..그래서?
[강병장] 일부 소대원들은 그 여자들을 끌고 근처 야산으로 갔지..물론 대부분의 군인들은 그들을 말리려고 했지만, 그들이 실랑이를 하는동안 다른 녀석들이 여자들을 끌고 가버린거였어.
할아버지는 그들을 막으려 했지만, 오히려 그들의 게머리판에 머리를 맞고 잠시 혼절하셨지.. 그들은 끌고간 여자들을 겁탈하기 시작했어..한명의 여자를 무려 다섯명이 돌아가며 성폭행
해버린거였어..나중에 소대장과 할아버지가 그곳에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세명의 여자가 벌거벗은채 널부러져 있었데..그중 한명은 혀를 깨물고 죽었고..나머지는 제정신이 아니었데..
소대장은 일에 가담한 병사들을 군법에 회부한다고 난리였지만..그들은 군법에 회부되지 않았어..
[이병장] 왜?
[강병장] 돌아오는길에 소대장이 지뢰를 밟아 통신병과 함께 즉사해버린거지..
[최상병] 저런..어쩌다가..
[강병장] 머..부비튜랩을 건드린거야..
[이병장] 그래서?
[강병장] 부대에 복귀한 할아버지는 일을 저지른 병사가 한둘이 아니라 부대원들의 입단속을 시켰지..그런데..그런일이 비일비재하게 쉬쉬하면서 많았어..결국..전쟁이 일어나면 여자와
아이들만 불쌍한거지..
[최상병] 허...정말 그렇군요..
[강병장] 부대가 마을을 점령하면..장교들이나 하사관들이 병사들을 시켜 술시중할 여자들을 구해오라고 한데..그리고..맘에 들면..머..해치우는거쥐..
[이병장] 정말..그렇겠구나..

강병장의 할아버지가 겪었던 무공담은 계속 이어졌다. 그말이 사실인지..아님 거짓말인지..확인할 바는 없지만..그들은 강병장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전쟁은 그렇게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역사의 응징..머..그런 거창한 말로 의미 없는 전쟁을 정당화하려고 고위급 관리들과 장교들은 노력하지만..말단에서 전쟁의 무기가 되어야 하는
철수와 같은 병사들에게는 그런 말들이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사선에 내몰린 젊은이들..그들은 이제부터 삶과 죽음의 치열한 격전의 현장에 뛰어들기 일보직전이었다.

철수는 갑갑한 마음에 밖으로 나왔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철수의 얼굴을 때렸다. 아직도 배에는 중화기들이 선적되고 있었다. 부두에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민간인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외부에서 통제를 하고 있어
부두에는 환송인파도 없었다. 부둣가에는 선적을 돕는 공병대원들과 부두의 인력들..그리고 배에 승선하고 있는 병사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쐐에엑...
머리위로 KM-27기가 수십대 지나갔다..순식간에 전투기는 수평선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병사들이 상륙하기전 쓰시마섬을 폭격하기 위하여 날아가는듯 했다..전쟁의 시작..수철이는 불안
한 마음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퍼렇게 보이는 바닷물이 오늘은 무섭게 느껴졌다. 고향의 바닷물도 저렇게 푸르던가? 수철이는 잠시 생각에 빠져들었다.

다시..수철이의 머리위에는 KM-27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지나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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