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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언덕 1부5편

토도사 0 1958 0

#남자의언덕 1부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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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양준수)는 봉고차 시동을 걸었다. 차안 시계를 보니 12시가 훌쩍 넘어있
었다.실내등을 켜고 오늘 번 돈을 세어보았다..늦게까지 일하다 보면 간혹
돈을 잃어버리거나 물건값을 잘못 계산해서 헛탕을 칠때가 있었다. '흠..이
래가지구 기름값도 안나오겠어...' 세어보고 세어보지만 아까 학생에서 받은
5만원하고 버스카드가 전부였다....흠..합이 7만원인가?...결코 많은 돈이 아
니었다. 3일동안 음식값.기름값하면 인권비도 건지기 힘들었다. 그래도 이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건 그 만큼 원금에 대한 마진이 컷기때문이기도
하고 지금 당장 새로운 일을 하기엔 그는 많이 지쳐있었다. 그나마 경기가
좋을 땐 하루매상이 30만원이 될 때도 있었다. 차라리 정력제를 팔라면 이
렇게 늦게까지 있을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 만큼 머리를 요구하고 자금
력을 요구했다. 어중이 떠중이로 무좀약을 정력제로 파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이다. 이거하면 떼돈번다는 장사는 안해본게 없는 그였다. 때론 사귀죄
로 때론 간통죄로 교도소를 전진하며 배운게 있다면 벌려서 좋은건 여자
의 다리뿐이었다는 사실이다....
처음엔 그도 잘나가는 신세대였다. 180cm가 넘는 장신에 워낙체격이 좋아
얼굴은 무시해도 괜찮을 정도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뭐..자주 허풍
을 떨긴했다..휴학생 아니면 건설회사 대리(건물 철거반에 6개월정도 있었
음) ,뭐.,,,태권도 사범이라고 했다가(태권도2단) 조금 과장되게 설명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2천만원짜리 적금을 들었고 5천만원짜리 보험에
가입되어있다는 거지...그래도 좀 시쿤둥하게 보이면 술로 황천길을 보내는
거지....아니면 아파트계약서(위조)- {돈이 좀 나가는 여자..부모가 돈이 많
다} 는 여자에게만 살짝 내밀어 안심을 시켰다...사기도 별거 아니더군...이
미 몸을 빼았겼는데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결과적으 론 대부분 넘어오
더군...
그중에서 제일 기억남는건 나이에 맞지 않게 ...아주...아주 순진한 노처녀였
지....험...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내가 가입한 적금통장에 도장을 찍어주던
아가씨였다...그녀가 자신을 향해" 어서오세요!" 했을 때 그는 홀딱 빠져버
리고 말았다....짙은 화장에 얇은 입술이 조금 나이를 보이게 했지만 그는
그녀가 통장을 건내주는 손을 덥썩 잡으며 그녀의 눈을 뚫어지게 보고 말
았다....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던지....
"어머..왜 그러세요....손...손님. ..빼주세요....!!"
"저..저기..시..시간좀 내주세요..차..차한잔 마셔요..!!!!"
그의 억센 손길에 몸둘바를 몰라하던 그녀는 그가 계속 자신을 놓지 않자
뿌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길거리 창녀같다는 수치심마저 들었다...그러면
서도 주위에서 소근대는 목소리에 차마 욕은 할수 없고 이래저래 그녀는
자신의 상관과 동료들이 말려주기만 기대했다...

"저기....커피한잔 마실 시간있죠?"
"없어요..없다구여...진??이러면 경찰부를꺼에요...!!'
무슨 남자가 이렇게 매너없이 무식할까...그녀(정미영)??찐득이 같은 남자
가 정말 싫었다..먼저 얼굴부터 마음에 안들었다...같은 여직원이 "어머..언
니는 그런 남자가 있으시면서 그렇게 회식때마다 시치미 땠어요?" 하며 그
녀의 귀를 거슬렸을때도 참았다...자신의 상관인 이과장님이 '좀 황당하긴
해도 저렇게 잘빠진 몸매에 미영씨는 뭐가 마음에 안든다고그래요....나 같
은 남자가 봐도 괜찮은데....' 아무리 상관이지만 자신의 사생활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어 퇴근시간을 앞당겨 나오긴 했지만 이 남자가 거머리처
럼 달라드는데야 그녀로서도 대책이 없었다....
차한잔 하자면서 어디를 끌고 가는건지 팔목이 다 아프다...이 남자..혹시
....조금은 두렵고 어두워지는 밤거리에 홀로 남겨진듯한 기분에 그녀는 빨
리 이 남자가 하라는데로 해주고 가는게 빨리 이 남자에게서 벗어나는길이
라 생각했다...

'나는 24살....미영은 28살...나는 182cm....미영은 165cm.....나는 고퇴.....미영
은 4년제졸업......여기서 좀 꿀리네....그리고 난 15cm(성기) 미영은 오늘 확
인해보고 ..... 그리고 우린 성인 남녀다. 그.러.무로...우린 성립된다..'


소주방에서 두 남녀가 옥신각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남자는 여자의 팔
을 잡으며 말리는 듯 보였고 연싯 그녀의 잔에 술을 따라주는 모습이 애처
롭다...수면제나 쓸것이지....

누나라고 부르지 말자..연상은 무시해도 좋다...난 남자다....라는 생각이 머
리속을 맴돌았다....준수는 그녀가 소주한잔만 마시고 일어나겠다면 원샷을
하고 일어서려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팔을 잡았다...
"내 말은......그게 아니라..."
"놔....그리고..너 왜 반말해?...4살 차이면 누나뻘 아니야? 보자 보자 하니
까... 말 막하네..정말...!!"
벌써 취했나?...그녀의 목소리가 앙칼지다...그래도 그녀는 내 손아귀에서 빠
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그래 학교에서도 공부잘하는 녀석은 주먹으로 해결
하곤 했지...그에게도 주먹이 법일 때가 있었다. .... 남자의 자존심은 주먹으
로 푸는 관례처럼 이 여자를 꼭 무너뜨리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리 안져봐요...내가 차 한잔 마시자고 해서 그게 나쁜거예요?"
"그럼....차 마시자며 소주방은 왜 끌고 오는데!!"
잔뜩 볼이 부어 고개를 돌려버리는 그녀가 왜 그리 이쁜지 모르겠다.....뜨
거운 조명때문이었을까?... 그는 손으로 눈을 가리며 그녀의 손을 놓았다..
"그냥....너무 이뻐서 그랬어요?..됐어요?....너??.이뻐서...."
"흥...!!....술 다셨으면 그냥 헤어지자!!"
"왜그래..자꾸....!!"
왜 이렇게 화가나는지 모르겠다....내 말이 씨알도 안먹히는 여자를 만나 이
렇게 고생하는 자신이 싫었다....나두 매력남이라구....내 얼굴좀 봐...느끼하
니?.....좀 지저분하지만 얼굴기본은 충실한 놈이라구....

예쁘면 이름값한다고 그녀는 한시간내내 술만 홀짝홀짝 마시고 있다....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자꾸 쳐다본다면서 쏘아붙이고 말도 못 부치게하고 있
다...그녀도 속상하기 마찬가지다....입사5년이 넘도록 남자의 그림자한번 만
들지 않았던 자신에게 이런 불한당 같은 놈이 나타날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말이다..그것도 당당하게 은행업무시간에 .."제가....미영씨...남자친 구입니
다...!!" "무.....아니예요....경비아?向?.빨리 끌어내세요...!!" " 누나!!...왜 그렇
게 쌀쌀하게 그래....!!...하하..경비아저??...제 여자친구예요....."
준수도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고 눈에 보이는게 없었다....오히려 주위의 시
선은 자신과 그녀를 한 실타래로 묶우주는듯한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른
다...

지금생각하면 쑥쓰럽고 얼굴을 들수 없을정도로 민망하지만 그녀를 이렇게
마주볼수 있어 너무너무 기뻤다...그녀의 손은 풀어준지 오래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휴.......너두 참 질기다.....!!"
자신이 꺼내놓고도 한심하게 느껴지는지 그녀는 내 얼굴을 바라보며 고개
를 설래설래 저었다....그녀 혼자 소주한병을 안주도 없이 다 마셨으니 취할
만도 했다.....뭐..내가 따라준건 한번뿐이었지만....
노처녀의 아픔은 마음과 세월이 거꾸로 흐르는 현상에서 발생한다....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그녀에게 세월은 너무 빨리 흘러갔다...이 남자가 마음에
든다 싶으면 이 남자도 괜찮고....마음에 드는 남자들은 결혼을 했거나 유부
남인 경우가 세월이 지나면서 더욱 그녀를 슬프게 했다...과거로의 여행을
그녀는 아직 끝내지 못하고 있었다...

술이 거나하게 취하고 ....준수는 미영을 엎고 인생강의를 듣고 있었다...
"넌 내가 누나란거 잊지 마라....컥.......너...내가 술 잘 마시는거 몰랐지?.....
나도....훌쩍..나두 말이야......옛날엔 괜찮은 남자 많았어.....응?....못믿겠다
구.....믿어..믿어....정말이야 .....컥....누나집에 가면 꽃다발이 넘칠정도였....컥...
타구.....에...에.............. 우엑....!"
내가 무섭지도 않나?....내 등짝에다 토하네.........조금은 여자의 본능은 숨길
수 없었든지 그가 엎기를 그렇게 거부하더니 바닥에 엎어지니까 창피했나
보지.....참나.....하필 ..노처녀가 걸려가지구......허.....피부 볏겨진다.........완전히
화장발이네......

지갑에서 그녀의 신용카드를 꺼내 돈 5만원과 함께 잠바에 찔러넣었다...
"여관비하고 내 옷값은 이걸로 계산한다...누나....!!"
"음......그래.......!!"
이여자가...내 엉덩이까지 토했네........... 완전히 돌갔어.....걸려두 저런 여자
가 걸리냐......으..사랑이 뭔지.....그는 그녀의 학비청구서를 보고 깜짝놀랐었
다...음..그녀의 이름은 아니구....동생이구나........200 만원이 넘는 청구서를 그
녀가 지갑속에 꼬깃꼬깃 넣어가지구 있었다..아직 미납인 상태.....아
우................그래서 노처녀인거야? 이렇게 묻고 싶었다...이거 완전히 서울에
서 춘향이 만났네..............

이불도 차고 바지도 벗어던지고...잘한다......!! 수건으로 하체를 가리고 나와
세상모르게 자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처음 보았던 쌀쌀맞고 청순했던 이미
지는 어디에도 없고 왠 아줌마가 있는게 아닌가?....아니 보일러 시설이 잘
돼도 그렀지?....
어이도 없구....내가 사랑한답시고 데쉬했더니만 소주한병에 골아떨어졌으면
예쁘게 잘것이지....반라로 누워있는 저 꼬락서리에 기가찰 정도였다....
내 오늘 그녀의 얼굴의 정체를 밝히리라......

"차가...차가......하.........차?±?."
준수는 그녀의 몸을 안고 화장실로 들어서서 샤워기에 찬물을 틀었다...나
두좀 사랑좀 해보자구.......그는 여자를 많이 다루어본 솜씨인 듯 그녀의 겨
드랑이에 오른손을 집어넣고 그녀의 옷가지를 하나씩 벗어던졌다....
단추달린 블라우스가 풀어지고 그녀의 검은 브래지어가 나타났다....그는 왼
속으로 브래지어를 밀어올려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작 거린다음 아까 닦던
수건을 적셔 그녀의 얼굴을 닦았다.....
입술옆에 작은 점도 보이고 눈밑에 기미와 주근깨도 나이를 감출수 없었는
지 준수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했다........완전히 낮의 요정이야...낮의 요정....
그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고 그녀의 청바지를 풀었다....갑자기 심장박동
수가 빨라졌다..그도 술을 꽤 마신 상태여서 술기운이 빨리 오르는거 같았
다..'내가 흥분했나?' 그녀의 더러운 토사물을 씻겨내면서 다 잊었을거란 여
자에 대한 감성이 깨어나고 있는건지도 몰랐다....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이대로 고이 보내주어야 하지만 그녀는 무방비 상
대로 내 마음대로 놓여있었다..... 그 만큼 사랑과 거리가 멀긴 하지만 과장
이 다를뿐 똑같은 결론을 낼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어쩌
면 그녀의 육체를 탐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성기부분에 묻은 오줌찌꺼기들을 샤워기로 씻어냈다....그도 여자에
대해 꽤 많은 상식을 가지고 있었고 성병도 몇번 걸렸던 경험도 있기에 여
자의 청결에 무엇보다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었다...성병은 걸리기
는 어렵지만 한번걸리면 아주 끈질긴 녀석이었다....잠복기가 길때도 있어
성관계를 가지고 나서 며칠이 지나도 모를때가 많았다..그때부터 그는 귀찮
음을 피하서라도 여자랑 성관계를 맺을때엔 여성의 질안쪽 부분을 꼭 훑어
보고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비누로 한번...두번.....그녀를 바닥에 앉혀놓고 이번에 따듯한 물로 그녀의
음모를 적셨다....그녀의 입에서 술냄새와 치아 냄새가 섞여 토악질이 나기
도 했지만 그녀의 치아를 일회용 칫솔로 닦아주며 자신도 닦았다...그가 얼
굴이 좀 지저분하긴 해도 그게 오히려 청결을 몸에 달고 다니게 된 사연이
되었다....

엉덩이에다 비누거품을 뿌리고 그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그녀가 자발적
으로 깨어나주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녀는 집에서 아양을 부리는건지 알
수 없는 말로 자꾸 누으려고만 했다....
술도 적당히 마셔야 약이된다고 하는 말이 왜이렇게 실감나는지 모르겠다..
준수는 그녀의 꽃잎을 벌려 질안쪽과 항문쪽을 살펴보며 그녀의 반응을 살
펴보지만 그녀는 눕고만 싶은 모양이다.....


"끙.....!!"
설사를 하는그녀.....술을 잘 먹는다 했더니 ........나참..........
그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길 포기하고 그녀를 앉혀놓고 샤워기로 온수를 그
녀의 몸과 자신을 쏘였다....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그녀의 풍성한
음모와 숲을 헤치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주름이 샤워기물에 드러나보였
다....그는 그녀의 젖가슴을 찌그러뜨리며 젖꼭지를 집게손으로 잡아 올렸
다....그녀가 그의 손을 치며 몸을 웅크리지만 어림도 없다..그는 다시한번
세게 당긴다....그녀의 목소리에 힘이 없지만 뿌리치는 힘은 세다....그가 다
시한번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양쪽 젖꼭지를 잡아 당겼다...
"아...아파.....아파...왜그래..."
그녀의 말은 육체와 따로 놀고 있다.. 아픔을 느낄정도로는 여성의 본능을
깨우진 못했는지 그의 얼굴이 조금씩 일그러진다....그가 마음만 먹는다면
질입구로 곧장 찔러넣을수도 있었다...하지만 그는 마네킹을 건드리고 싶지
않았다.....자존심이 상하지만 강간이나 간통같이 유치하게 굴고 싶지도 않
았다. 그녀의 마음을 당장 얻을수는 없지만 그녀의 몸은 얻고 싶은 이중
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말하자면 그녀의 몸이 그를 원하기를......


그가 김을 내쉬며 그녀의 이마를 핥고 코를 비비며 입술을 탐했다....이미
화장실세면거울은 김이 서려 아무것도 보지질 않았다....그의 입술이 그녀의
젖가슴을 물어도 그녀의 반응은 맨숭맨숭 그의 머리에 자신의 두 손을 얹
고는 술냄새를 뿜어내는 정도였다.. 가끔" 무거워.....무거워..." 이런말만 되
풀이 할뿐이었다...
그의 입이 젖가슴의 골짜기를 지나 배꼽에 이르렀을때였다..
"아퍼....배.....아퍼......나...일 어나야해......아퍼.."
그녀는 갑작스레 마신 폭주를 위장이 견대내지 못하고 위에선 부글부글 끊
고 있는 모양이었다.....그녀의 눈은 이미 떠 있었지만 눈뜬 장님처럼 아무
런 사고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다만 생리적 고통은 심리적 요인으
로 인해 몸이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우람한 성기가 그녀의 음모위에 걸쳐졌을때....."뿌웅..콸콸...뿌지. .뿌지
직...." 요란한 소리를 내며 소변과 대변이 쏟아져 나왔다......
그의 사타구니며 페니스하며 그녀의 오물을 뒤집어 썼다..특히 성기조준을
위해 잡고 있던 오른쪽손을 손톱사이사이까지 오물이 파고 들었다......
"윽......억..재수없어!!!...'
"하.....아........배....아퍼...."
그녀는 생리적 현상을 해결해보려는 듯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그의 몸에
눌려 이리저리 고개를 젓는 것으로 고통을 이겨보려고 하고 있었다. 정말
변택짓거리도 아니고 그는 물을 자신의 얼굴에 뿌리며 화를 삭이고 있었
다.
"완전히 갔네?...허.....어이가 없어서....완전히 갈보아냐?..."
그는 평소때 즐겨쓰던 말을 내 뱉었다...참고 참으려 해도 도대체 이 상황
이 믿기질 않았던 것이다...... 4살 더 많아서 더욱 정이 더 가더니만은...이
건 성병보다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으니 말이다.....

"야..눈떠?...술 안취했잖야?...!! 눈뜨라구?..미친년아?..눈떠?"
그는 그녀의 검은 동공에 대해 소리쳤다.....그녀는 "아..아파.....아파..."만 연
식 내 뱉었다.....그가 그녀의 뺨을 치려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
"아유..내가 참는다 참아...그는 옆방손님을 생각하고 샤워기로 자신의 물건
이며 손에다 물을 뿌려 씻어내었다....
그녀의 음모에 붙은 대변 찌꺼기를 씻어내며 그는 '제기랄 제기랄'을 중얼
거렸다....그냥 이대로 가버리면 정말 이여자는 자살할지도 모른다....그는 알
몸으로 이런일을 전혀모르는 그녀가 왠지 불쌍해져 그녀의 몸을 정성껏 씻
어주기로 했다.....


방안에서 손톱을 깍고 그녀의 옷을 전선줄에 널었다....내일이 볼만할꺼야....
정말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해도 그녀는 나랑 하루밤을 보냈으니 이
젠 빼도박도 못하겠군......
그는 그녀의 알몸위에 이불을 덮어주며 오늘일은 그에게도 그녀에게도 색
다른 밤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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