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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3] - 연상의 기억들B

도깨비깨비 2 1019 0


27 소라


story - [3] - 연상의 기억들B  


윤선생, 정선생, 모두다 나와는 10살차이가 넘게나는 연상의 여인들이었다.

고3이 되면서 여자에 대한 생각이 날때마다 그녀들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난 내가 운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친구녀석들중에 좀 노는 녀석들은

마늘을 세는 단위인 코..접..등등을 써가며 자신의 여자경험을 자랑했지만

그놈들 대부분은 거의 유치한 거짓말들이다. 물론 진짜 경험이 꽤 있는녀석들도

있지만... 그당시에는 고등학생중에도 대다수가 동정이었다. 혹시 모르지 나같은

경우가 많이 있는지도.... 요즘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학생도 경험자가 많다고 하니

세대차이가 나긴 나나보다.... 거참...ㅡㅡ;;


그녀들에 대한 생각과, 내가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여자들을 생각해보니 난 역시

불륜이나, 연상녀에 대한 성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 동네 아줌마들중에도 젊어

보이는 아줌마들( 지금은 미씨라고 하는데 그땐 그런말 없었다 )을 보면 이상하게

흥분하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상상이었을뿐이었다.

고3이란게 얼마나 피곤한일인지 몸으로 느끼기 시작한 때였다. 몸도 힘들었지만

마음에 와닿는 부담이 너무나 컸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그런 부담을 이기지 못하는

친구들은 삐딱선을 타버리기 일수였다. 3학년 첫 중간고사가 왔다. 그림만 그리고

공부엔 전혀 손을 대지 않던 나는 푸는 문제보다 찍는문제가 많아졌다. 그래도

1학년까지만해도 상위권은 되었는데.... 시험기간에는 미술학원에 가지 않는다.

물론 공부한다고 말은 했지만 근 1년간 쌓아온 공부에대한 담이 너무 높았다.

기껏 암기과목이나 좀 하는수준일뿐...

- 휴우~~

한숨만 나온다. 책을 들여다 보아도 졸음만 오고.. 그냥 학원가서 그림이나 그릴까..

시험3일째이지만 이틀동안 죽쑤어버린 시험들이 내 의욕을 완전히 꺽어놓았다.

다음날은 시험이 끝나자마자 학원으로 갔다. 이런...문이 잠겨있네.. 오늘은 아무도

없나.. 보통은 선생님들이 일찍 나와있는데 오늘은 아무도 안왔나보다.

1시가 조금 안되었으니 조금있으면 올것이다. 어디가서 기다리지....

딸랑~ 문을열고 들어가자 문위에 달려있는 방울이 익숙한 소리가 난다.

- 안녕하세요~

- 아~ 어서와요 ^^

- 4B 두자루하고요, 지우개 하나 주세요.

화방이다. 어짜피 연필도 사야하고 시간도 때울겸 겸사겸사 왔다.

- 여기요. 오늘은 두자루만 있으면 되나보네?

- 네. 돈을 안갖고 왔어요.

난 거의 한타스씩 사서 썼기때문에 물어보는 말이다.

- 아~ 그럼 그냥 갖고 가요. 돈은 나중에 주고

- 어? 그래도 되요? 돈 안갖고 오면 어쩌실려구...

- 몇달이 넘게 봐왔는데 ^^ 설마... 학생 학원이 버스정류장쪽에 있는데 맞죠?

- 네 ^^

이 화방에 온지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간다. 주인 아줌마도 친절하고 물건도 싸게

팔아서 학원 앞에 있는데 놔두고 여기로 온다.

- 그쪽에 화방있을텐데 멀리오네요 ?

- 거긴 아저씨가 해요. 원래 남자들은 미인한테 약하잖아요 ^^;;

- 미인? 나말에요? 호호~

입을 약간 가리고 웃는 주인아주머니는 꽤 귀여워보인다. 이거 아줌마한테 어울리는

말인가... 모르겠지만. 시간때우기로 물건을 이것저것 보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고3이고 지금은 시험기간인데 어쩌고... 주인아줌마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조금 더 든것같다. 애가   국민학생이라니까....  

아줌마는 어렸을때 미대에 가고 싶었다고 한다. 근데 꿈을 못이루어서 이렇게 화구를 파는일을 한다... 어쨌든 그림에 가까운 직업이니까... 난 이상하게도 내 또래

여자애들한테는 말을 잘 못한다. 아니 말은 하는데 자상하게 말을하거나 농담을하는

걸 못한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여자들한테는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쉽게 친해진다.

그동안은 물건만 사고 가느라 별말도 못했지만 약간 이야기 하면서 금방 그녀와

친해졌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학원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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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역시 시험은 죽을 쑤었다. 난 이제 아예 포기했기에 학원으로 갔다.

오늘은 문이 열려있었고, 선생님들이   와있었다.점심먹으러간  다고 하니 뎃생선생님이 나를 부르더니 오는길에 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사다달라고 한다. 유화물감이었는데 유럽수입품이라 이름이 어려웠던거다. 색깔과 갯수를 기억하고는 화방으로

갔다. 딸랑~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다. 어? 어디가셨나?

- 계세요?.....

- 아무도 안계세요?

- 아.. 미안해요 ^^;;

잠시후 주인아줌마가 나왔다. 뭘하다가 나왔는지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있었다.

- 뭐하셨나봐요?

- 아 물건이 들어왔는데 정리하느라고... 뭘 드릴까요?

- 아..   유화물감요...이거..저? ?..

- 입시생이 유화그리나봐요? 이거 꽤 비싼건데...

그녀는 내가 말한 물감을 내주면서 의외라는듯 물었다.

- 아뇨, 학원선생님이 부탁한거에요. 작업하고 있거든요.

- 아~ 그렇구나

- 물건이 많이 들어왔나봐요?

- 아~ 오늘 두군데서 한번에 와서...

화구용품이 대부분 작아서 가볍지만 이게 박스로 들어보면 꽤 무게가 나간다.물감도 한세트 60색정도 들면 남자인 나도 꽤 힘들다. 거기에 석고상, 찰흙같은거라도

들면....

- 도와드릴까요?

- 아니, 괜찮아요 학생 ^^;;

- 많지 않으시다면서요 들어드릴께요.

- 아니.. 그래도 미안하게..

- 어디에요? 뒤가 창고인가요?

난 내실쪽으로 들어갔다.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니 오른쪽에 문이있었고 안쪽이

창고였다. 창고엔 긴 선반이 있었고 바닥엔 각종 박스와 석고상들이 있었다.

대부분 무게가 별로 안나갔지만 가끔은 꽤 무거운놈들이 있었다. 박스를 다 올리고

석고상을 올리려고 나무상자를 밟고 올라서서 석고상을 올렸다. 밑에서는 주인아줌마가 석고상을 올려주었고 난 받아서 선반꼭대기에 올렸다. 근데 그녀가 석고상을

들려고 허리를 숙일때마다 그녀의 티셔츠속으로 가슴이 살짝 살짝 보였다.

언뜻 보이는 그녀의 가슴이 그때는 굉장히 섹시하게 느껴졌다. 꿀꺽~~ 거참...

5월인데도 날씨는 은근히 더워서 일이 끝나자 내 셔츠는 땀자국이 나있었다.

- 어머, 고생했어요. 힘들었죠? 땀나는거봐...

- 괜찮아요 ^^ 더위를 좀 많이타서 그래요.

나만 땀이 나는게 아니라 꽉막힌 창고에서 일한후라 그녀의 티셔츠에도 얼룩이 있었다. 그래도 나만큼 심하게 흘리지는 않았지만... 어휴 더워~

- 이리와요. 쥬스라도 한잔 대접해야지..

- 네 ..

땀을 닦으며 그녀를 따라가니 들어올때 있던 문을 열었다. 아~ 조그만 방이었다.

- 들어와 앉아요 좀 좁지만.

그녀는 선풍기를 틀어주었고 난 방한쪽에 앉았다. 냉장고에서 그녀가 꺼내준 쥬스와 수건을 받아들고 얼굴을 닦았다. 그때방울소리가 났다.

- 계세요?  

- 네~

대답을 하면서 일어나는 그녀가 내 팔을 쳐버렸다. 이런... 오렌지쥬스가 다 쏟아졌다. 그것도 바지위에 흠뻑...

- 어머.. 미안해요.. 이거 어떻해..

- 괜찮아요. 손님부터 보세요.

난 수건으로 닦으면서 괜찮다고 했고 그녀는 손님을 보러 나갔다. 근데 괜찮지가 않았다. 이거 모야. 속까지 다 젖었네.... 물도 아니고 쥬스인데...수건으로 우선 대강

닦았지만 쥬스는 옷속으로 다 빨려들어가버린 후였다.

- 어머, 많이 젖었나봐...

그녀가 들어오면서 말했다. 난 쓴웃음을 지으며 괜찮다고 얼버무렸지만 그녀는 마른

수건을 한장 꺼내더니 내 바지를 닦았다. 어.. 잠깐... 거기는 안돼는데...

아까봤던 그녀의 가슴살때문에 내 그녀석은 지금 약이 올라있는상태인데....

그녀는 내 허벅지를 수건으로 문질렀고, 그 손길때문에 물건이 슬슬 화가났다.

내 앞이 점점 솟아오르는?느끼며 당황해지는데 그녀가 내 물건을 툭 쳤다.

오~ 찌릿~!! 이녀석은 전기가 통했는지 확실히 성깔을 부렸다. 젠장... 이게 하필

지금 그러냐.... 그때 그녀가 손길을 잠시 멈칫했는데 아마도 내 물건이 커진걸 알아챈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그냥 모른척했고, 나도 뭐라고 할수가 없었다.

- 저기.. 이제 괜찮은데.. 좀있으면 마를거에요.

- 아.. 그래요.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세탁비 줄께요

- 아니에요 그냥 청바지인데요 뭐. 마르면 되요.

- 그래도...

청바지란게 좀 끼어서 물건이 솟아오르기 힘들지만 앉아있는상태면 그냥 서버린다.

대신에 그상태로 일어서면 앞쪽이 팽팽하게 솟아버리지.... 난 일어서면서 아랫도리가 어색했다. 뭐냐 이게.. 하필 아주머니 앞에서... 그녀는 일부러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지만 분명히 알고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쑥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그녀의

반응을 살펴보는 나를 알아차렸다. 난 신발을 신으려고 숙이면서 그녀의 가슴을 팔꿈치로 툭 건드렸다. 마치 우연인듯.

- 아 죄. 죄송해요..

- 아니.. 괜찮아요 ^^;;

그녀의 미소를 보면서 갑자기 윤선생과 정선생이 생각났다. 나이는 윤선생또래...

그녀처럼 화장을 짙게 하지 않지만 그정도로 나이 들어보이지도 않고... 음...

난 순간적으로 그녀와 나의 벗은몸을 상상해버려서 깜짝 놀랐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단어..... 강간.... 그러나 그정도까지 할정도는 아니었다. 신발을 신으며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문을 열고 나오는데 그녀가 나를 불렀다.

- 학생! 잠깐..

- 네?

난 묘한 기대를 갖고 그녀를 봤다.

- 이거 갖구 가야죠 ^^

- 아..참...

그녀의 손에는 내가 산 유화물감이 들려있었다. 뭔가 허탈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학원에가기전에 화방에 갔다. 이상하게도 전에 있었던 일과 상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손님과 이야기 중인 그녀가 보였다.

- 안녕하세요 ~

- 네 어서와요 ^^

그녀는 손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물건을 꺼내주고 돈을 받았다.

손님이 나간후 그녀가 내게 뭘사러왔냐고 물었고 난 필요한 물감목록을 말했다.

- 요즘은 손님이 별로 많지 않나봐요?

- 큰길가가 아니니까 그렇죠, 아 그날은 정말 미안했어요

- 아니에요 바지는 한번 빨아서 입으니 말짱한걸요 뭐..

- 아니 그래도... 짐도 들어주고 고생했는데...

- 괜찮아요 ^^ 다음에도 힘든일 있으면 말씀하세요 넘치는거 힘밖에 없는데요 뭐

- 후훗..~ 넘치는게 힘이라 좋을때죠 ^^

- 네..네

학원에 와서 수업을 마치고 집에가려고 가방을 챙겼다. 버스를 타려고 가며 내 지갑을 꺼내... 어라? 내 지갑? 난 주머니를 다 뒤졌다. 없다... 가방엔... 아무리 뒤져도 없네... 머냐 이거... 지갑을 잊어버린 생각에 난감해 하다보니 문득 화방이 생각났다. 오늘 저녁에 지갑 꺼낸곳은 거기밖에 없는데... 난 화방으로 달려가면서 걱정을

했다. 지금 10시가 넘었는데... 골목을 헐레벌떡 돌아가니 불켜진 화방간판이 보였다. 휴~! 천만다행! 지갑을 찾은것도 아닌데 난 우선 안심이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인아줌마는 안보였고 잠시후에 내가 부른후에 나왔다.

- 저 혹시..

- 지갑 놓고 갔죠? ^^

- 네.. 아까 빼놓고 갔나봐요. 근데 지금 생각나서요...

- 그래요. 나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봐서.. 기다렸어요

- 어? 저때문에... 죄송해요 아줌마.

- 아니에요. 어차피 정리하느라 좀 늦은거니까

그녀는 밑으로 고개를 숙이더니 내 지갑을 꺼내주었다. 정리한다고?.... 주위를 둘러보니 오늘도 물건이 몇가지 왔나보다.

- 오늘도 물건왔나봐요?

- 아 오후에 와서 손님때문에 정리를 못했거든요.

- 그럼 아침에 하셔도....

- 기다리면서 그냥 하는거에요 괜찮아요 ^^

- 어.. 그럼 제가 좀 도와드릴께요.

난 가방을 던져놓고 박스들을 들었다. 그녀는 그러지 말라는듯 손을 흔들었다.

- 아니 시간도 늦었는데. 그냥 놔둬요 내일해도 되니까

- 아녀요. 버스시간은 늦게까지 있으니까요

난 박스를 들고 창고로 들어갔고, 몇번을 왔다갔다해서 날랐다. 그녀도 역시 짐을

옮기는데 창고입구의 통로는 좁아서 그녀와 내가 엇갈릴땐 거의 옆으로 서야 지나갈정도였다. 이번엔 큰박스다. 내가 들어가는데 그녀가 나오다가 나를보고 통로옆으로

비켜선다. 근데 이박스가 커서 그녀를 지나갈때 팔꿈치가 정통으로 그녀의 가슴을

문지르고 가게 되었다. 이건 스친게 아니라 정말 물컹한 느낌이 제대로 와버렸다.

그녀는 잠시 당황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난 말은 못하고 어색하게 잠시 그녀를 보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그 박스가 마지막이었고, 그녀는 창고에 불을 껐다.

- 고마와요 ^^ 또 신세졌네요

- 아니에요 지갑 찾아주셨는데요 뭐

- 늦었죠? 이거 택시비라도 해요..

그녀는 만원짜리 한장을 꺼냈지만 난 한사코 거부했다. 버스시간도 아직 충분했고

돈을 받는게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녀는 미안해서...라며 몇번을 주었지만 끝내

난 받지 않았다. 그녀도 이제 집에 가려는듯 가계불을 하나씩 끄고 있었다.난 밖에

나가있어야 했는데 왜 가계안에서 있었는지 모르겠다. 불을 다 끄고 가계가 어두워졌다. 그녀가 말했다.

- 어머, 거기있었네. 이제 나가도되..

난 그녀를 힘껏 당기며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뽀뽀가 아니다. 윤선생한테

배웠던 진한 키스다. 그녀는 갑자기 일어난 일에 꼼짝도 못하고 당했다. 내 혀가 그녀의 입술로 들어가는데도 그녀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고 잠시후에 고개를 돌리며

나에게서 떨어졌다.

- 왜..왜이래요... 학생..

- 죄송해요... 아줌마.. 그냥 .. 저도 모르게...

난 정말 나도 모르게 한 행동에 당황하면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다.그녀는 처음엔 내가 강제로 어쩔것을 걱정했나본데 사과하는 내 모습에 약간의 경계를 풀었다.

- 그래도...이럼 안되지... 고모뻘되는 아줌마한테...

- 그건 아는데...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 으...응...

불꺼진 가계안에서 우리는 그렇게 어색해져있었고, 난 무슨말을 해야할지 짧은순간동안 머리를 굴렸다.

- 죄송해요.. 그냥 아줌마 보고 있으면 그냥 좋아서... 저 나쁜놈이죠...

- 아..뭐.. 학생나이엔 예민하니까... 그래도.. 왜 나같은 아줌마..를..

- 아줌마.. 예쁘시잖아요... 우리또래   여자애들보다..오히려..? ?. 어른이라...

- 어른?

그녀는 그 어색한 상태에서 불을 킬 생각도 안하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마 불을 켰으면 더 어색했을지도 모르지만....

- 저.. 키스 처음해봤어요...

난 사정없이 거짓말을 했다. 속을지 안속을지는 그녀의 자유지만...

- 처음..? 그럼...

- 그냥 책이나 영화같은데서 보면... 그러니까...

- 하~ 정말 처음? 아무래도 처음같진 않던...

그렇지 처음같지 않지... 테크닉까진 없어도 어떤건지는 제대로 아니까 뭐...

- 정말이에요... 첫키스...

- 으.음.. 안되지.. 그건 좋아하는 여자친구한테 해야지...

- 저 아줌마 좋아해요... 죄송해요...

그녀는 잠시 뭐라고 할지를 생각하는지 할말이 없는지 나를 보기만 했다.

- 학생, 잠깐 이리와봐..

그녀는 카운터 뒤쪽갔고, 난 따라갔다. 그녀는 커튼속으로 들어가서 보이지 않았고

난 어둠속으로 따라 들어갔다. 커튼 바로 뒤쪽에 그녀가 있었다.

- 처음이라니까... 이번만이야.. 알았지?

- 네...

오~ 예!! 이거 이상하게 시작했는데 제대로 되가는 느낌이네...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지 뭐.... 그녀는 재차 내게 한번뿐이고 다음부턴 이럼 안된다고 다짐했고 내가 약속을 하자 가만히 내 얼굴을 끌어다녔다. 그녀의 입술이 느껴진다.약간 메마른듯하다.... 마른건 적셔줘야지... 난 처음인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그녀가 입을 떼려는 순간 숨을 멈추고 힘껏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이제 슬슬 공격시간.... 내 혀가 들락거리면서 그녀의 입안을 휘젖고 다니고 그녀의 혀와 씨름을 하며 긴 키스를 했다.

-으응...끙...

그녀는 숨이 가뿐지 끙~ 소리를 냈지만 난 그녀의 입술을 놔주지 않았다. 길고긴 키스를 끝내면서 그녀의 목덜미를 핥았다.

- 그..그만해.. 키스만...

- 네.. 알았어요...

그녀의 귓가에 숨을 내쉬며 대답은 했지만 내 행동은 대답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그녀의 귓볼을 깨물며 가슴을 만지자 그녀는 나를 밀치려했다. 난 슬쩍 밀리는척하면서도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녀는 안된다는 말을 하며 밀어냈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는 않았다.

- 아줌마.. 한번만...

- 안돼...안돼..이러면...

뭐가 한번만인지... 뭐가 안돼는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내 손과 입술은 그녀의 몸 구석 구석을 탐험했고 밀어내는 그녀의 손길을 외면했다. 그러나 너무 폭력을 쓰는건

아니었다. 그녀의 가슴은 내 손안에서 놀았고 그녀의 입술, 목, 귀에는 내 입술이

지나간 흔적이 남았다. 이제 아줌마의 방해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방해가 있을때마다 난 그녀의 입술을 눌러서 누그러뜨렸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티셔츠를

올리고 손을 집어넣었다. 역시 옷위를 만지는것보단 맨살이 좋아. 그녀는 옷을 내손을 밀치고 옷을 입으려고 했지만 난 천천히 그녀의 의지를 꺽었다.너무 오래끌어도

안될거 같아서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손을 뻗혔다. 그녀는 깜짝 놀라는 모양이었다.

- 안돼! 정말 더이상 그러면 소리지를거야~!!

- 네... 알았어요...흐읍...쪽~ �?...

대답은 잘하면서 난 이제 그녀의 가슴으로 얼굴을 낮추었다. 티셔츠는 목으로 올리고 브래지어는 밑으로 내리고 그녀의 가슴이 톡 튀어나와있다. 양손에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젖꼭지를 혀로 번갈아가며 돌렸다.

- 하악... 미쳐..   그러지...마...아~~..아아  ...

이제 그녀는 밀치는 손길이 아니라 내 머리를 움켜쥐었다. 이제 되었군....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살짝 씹으면서 다시한번 그녀의 가랑이에 손을 뻗었다.그녀는

아직도 내 손길을 밀어내려 했지만 그다지 힘은 없었다. 난 그녀의 가랑이를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문질렀다.

- 아!!~~~ 아..... 거...그..마.안...

이제 손을 밑으로 뻗쳐 긴 레이스 치마를 들추었다. 체크무늬에 끝에 레이스가 달린

그런 치마였다. 한참을 들어올려서 그녀의 팬티에 손이 닿았다.그리고 바로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다.

- 아!!! .... 하지..마... 하....

그녀의 손을 밀어내며 팬티를 내렸다. 포동포동한 허벅지.... 손으로는 밀치면서도

그녀의 허벅지들은 한쪽씩 들어올려서 벗기는걸 도와주었다. 손하고 다리랑 따로

노는군..... 팬티를 아무데나 던지고서 그녀의 입술에 다시 입을 맞추었다.그리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내 바지 단추와 지퍼를 풀렀고 팬티앞으로 물건을 내밀었다.

오른손으로 들어올린 치마속으로 내 물건이 들어갔고 왼손으로 그녀의 구멍을 찾으며 조준을 했다. 그리고... 쑥~! 들어갔다. 난 그녀의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자세를 조금 숙였다. 그상태로 피스톤~~~~ 칙칙 폭폭!!

- 아...아... 안돼...안...

- 아줌마... 고마워요...

난 짐심으로 고마웠다 ^^ 늦은 밤이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가계라서 그런지 큰소리를

내지는 않았다. 그녀의 구멍도 정선생처럼 조이지 않고 윤선생과 느낌이 비슷했다.

어쨌든 그녀를 벽에 밀어붙여놓고 무릎을 굽히고 하는 자세는 상당히 힘들었다.

그녀는 이제 내 어깨에 두손을 감싸고 거의 매달렸다.

- 아..안....아..아..학생..   계속..계...멈추..지..마..  아학...학...

- 아줌마...좋아.... 너무...좋아...

-   아..나도..좋아..조...아학.  ..학...거...거기...거....

어휴 여름이 다되었다. 왜이렇게 땀이 줄 줄 흐르냐.... 밤인데도 엄청나게 덥다...

난 열심히 피스톤운동을했지만 그녀를 들고 하는자세는 너무 힘들다.. 난 왼손을 뻗어서 방문 손잡이를 찾았다. 그리고 그녀를 살살 옆으로 끌면서 방문쪽으로 데려갔다.손잡이가 잡혔다. 난 손잡이를 돌리고 문을 밀어놓고 그녀를 번쩍 안아올렸다.

- 학!~~~ 좋아...

그녀를 안고 내 물건을 꽂은하체로 버티면서 방쪽으로 돌았다. 어휴..엄청 무겁다..

의자높이인 방턱에 걸터앉았고 그제서야 자세가 좀 쉬워졌다.대신에 이번엔 그녀가

허리를 상하로 열심히 움직였다. 아줌마는 처음에는 그냥 상하운동만 했지만 곧이어

허리를 좌우 전후로 밀어대었다. 죽여준다!!! 특히 그녀가 좌우로 흔들때는 내 물건의 귀두에 양쪽옆이 쓸리는 느낌이 들었다. 여태 몰랐던 쾌감이다...

난 그녀의 가슴을 잡고 열심히 빨았고, 그녀는 나를 정상으로 몰고가기 시작했다.

- 아줌마... 이제 ..나와요..나와...

- 아..나도..나..나도...

내가 쏘는 느낌을 느끼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꽈악~ 주저앉혔다. 불쑥~ 불쑥...

내 물건이 침을 뱉기 시작했고, 그녀는 고개를 젖혀서 긴 여운을 흘렸다.

- 하아..하아... 좋아... 너... 너, 멋져 얘....

- 아줌마도 .. 예뻐요... 아 죽인다...

난 뒤로 벌렁 누워버렸고 그녀는 잠시 내 위에서 앉아있었다. 그리고 일어나더니

방불을 키고 휴지로 내물건을 닦아주었다. 내 물건은 그녀의 손길이 닿자 약간씩

움직였고 난 누운상태로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 너, 처음이라고? 거짓말이지?

- 네... 거짓말에요.. 그냥 아줌마랑 한번 해보고 싶어서...미안해요..

난 살짝 미소를 띄고 고백했고, 그녀는 약간 눈을 흘기는듯 싶더니 약간 한숨을 쉬었다.

- 얼마나 해봤니? 굉장히 익숙한거 같은데...

- 아줌마네 아저씨는 좋겠다... 맨날 아줌마랑 할수 있어서..후훗..

- 뭐어?

그녀는 기가 막히다는듯 나를 봤고 나는 여전히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 아줌마...

- 응...

- 이리와요...

나는 그녀를 당기고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또 다시 길고긴 키스~를 진하게

한 후에 그녀는 한숨을 푹 쉬었다.

- 내가... 무슨짓을 한건지.. 너같은 애한테...

- 여기도 애같아요?

난 또다시 발딱 선 물건을 가르켰다.그놈은 누워있는 내 배위에서 고개를 끄덕 끄덕거렸다. 그녀는 잠시 그 모습을 보더니 웃었다.

- 어린애가 아니네 이건...

- 그럼요...

난 그녀를 옆으로 눕히고, 위에 올라탔다. 그녀의 두다리를 위쪽으로 들어올리고 서서히 내 물건을 집어넣었다. 그녀는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벌려진

입술 사이로 그녀의 소리는 새어나왔다. 좀전에 섹스에서 나는 너무나 힘을 뺏고

그래서 허리를 움직이는 것외에는 특별히 움직이지 않았다. 아~ 행복해~!!

세상에 어떤 운동도 이런 희열을 못줄텐데... 허리운동은 좋은것이여~~~ ^^

불을켜놓고 올라가보니 그녀는 확실히 아줌마였다. 뱃살도 많이 접혔고, 몸에 살집이 꽤 많았다.그녀의 위에서 계속 펌프질을 하면서 이번에는 난 몇가지를 물었다.

- 아줌마... 몇살이에요?

- 아...으..응?... 몇살같은데...

- 몰라요.. 서른살..?

- 하..아..아~ 응...서른 여섯이야 ... 얘....

저..정말? 이야 그렇게 많아...나랑 17년 차이나 난다고? 우와....

- 나랑 아줌마랑... 17살   차이나네....요...훅...훅...  

- 그래...아줌마가.... 헉...아... 니나이에... 결혼..아아...아응.. 했으면...

그래.. 그럼 내가 아들뻘인데 말야... 뭔가가 이상한거 같다...

- 아.~~.... 너 ...징그럽..지 않..니? 으..엉...아줌마..나이...

- 아...헉...헉.. 아뇨... 아줌마.. 멋있는데..헉.. 아까..도 아줌..마때문에.. 헉..헉....

 바로 쌌잖...아요...젖..도 이쁘고...헉..헉.. 여기도..멋..있어요...

- 후후~~흥... 그래..그래... 아...빨리..빨...

난 최후에 속도를 높였고 그녀의 배와 내배가 부딪히는 소리가 울렸다...퍽..퍽..

- 아줌마... 헉...허억.. 나 나와..요.... 헉...나...

- 그..그래..좀...더... 안..돼..아직...아..~~

그녀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았다. 그리고 내물건에서 용암이 뿜어나오자 그녀의

두다리가 내허리를 힘껏 조였다~ 아~~ 통쾌하다~ 상쾌하다~~


그녀는 화장실에 잠시후에 나왔고, 시간은 12시가 다되었다. 난 아줌마한테 택시비를 얻었고, 집에가서 바로 뻗어버렸다~ 피곤한 하루다.... 그아줌마하고는 정말 피곤했다. 윤선생이나 정선생하고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고3기간동안 그녀와 나는 집에 늦게 돌아가는 날이 꽤 되었고, 어떤날은 화방에서

그녀의 아들과 남편도 보았다. 남편은 40대의 그저그런 아저씨였고, 아들은 엄마를

닮아서 이목구비가 뚜렸했다. 그녀석은 가끔 보는 나를 형이라고 했고, 몇일후에

그녀석의 엄마는 형이라고 부르는 놈과 살을 맞대곤했다. 그녀는 확실히 날씬하고

매력넘치는 아가씨는 아니었지만 난 지금도 그녀를 생각하면 흥분이 된다. 훔친

사과가 더 맛있기 때문 아닐까? 남편이 있는 30대 주부를 10대소년이 건드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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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토도사 2023.0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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