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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20부

해수욕장 옆으로 자릴 잡고 있는 하나의 야산...

연재와 지영은 그곳에 앉아 멀리 어두 운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앉아있는 연재의 다리사이로 지영이 안겨있었다...

바다내 음과 함께 지영의 머리내음이 연재의 코를 간지럽혔다...

연재는 가만히 손을 가져가 지영의 머리칼을 어루만졌다..

그리곤 가만히 지영의 얼굴을 자신쪽으로 돌렸다...

지영 이 사르르 눈을 감는다...

연재는 지영의 입술로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다...

입술이 맞다으며 지영의 입술이 살며시 벌어진다..

연재의 혀는 지영의 입속에서 부드러운 또하나의 혀와 어우러진다.

달콤한 체액이 지영의 입에서 연재의 입으로 전해진다...

"으음....."

달콤함 속으로 낮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그와 동시에 연재의 손이 얇은 지영의 티를 쓸어올리며 가슴으로 향한다...

봉긋한 브 레지어속으로 침범한 두손은 돋아있는 두개의 앵두를 살며시 잡는다...

두개의 손가락 으로 살며시 앵두를 돌려본다..

"아~~~~~~"

지영의 몸이 반응을 한다..

이윽고 연재의 입이 지영의 입술을 떠나 목을 스쳐 지영의 가슴으로 향한다..어느덧 조금 딱딱해진 앵두위로 연재의 혀가 부드럽게 닿는다..

혀로 가슴에 원을 그리던 연재의 입술이 앵두를 빨아들이고 새하얀 이빨로 살짝 앵두를 깨 물어본다...

"아~~~~~연재야~~~"

지영의 가슴에 있던 한손은 미끄러지듯 아래로 향했고 잠시후 반바지 속으로 미끄러지 듯 스며들었다...

잠시후 곱슬거리는 둔덕을 지나 지영의 꽃잎에 닿는다...

지영의 꽃잎 은 살짝 젛어있었고 연재는 그런 지영의 꽃잎위 돌기를 조심스레 매만졌다..

"아~~~~~"

입으로 한쪽가슴을 한손으론 다른쪽 가슴을 다른한손으론 지영의 꽃잎을 서서히 연재 는 괴롭히기 시작했다...

시간이 갈수록 지영의 허리는 활처럼 휘기 시작했다...

연재는 잠시 모든 동작을 멈추고 지영을 풀숲에 눞혔다..

지영의 반바지를 아래로 쓸어내렸다...

어두움으로 잘 보이진 않았지만 거뭇한 지영의 하체가 보였다..

연재는 두손으로 지영의 다리를 지영의 머리쪽으로 젖혔다..

지영의 두 다리가 땅에 닿을만큼 젛혀지자 지영의 꽃잎이 하늘을 향해 노출되고 말았다..

그곳으로 연재의 혀가 다가가기 시작했다...

새하얀 두개의 언덕을 연재의 혀 가 움직일수록 지영의 신음소리는 커져만갔다...

이윽고 꽃잎과 앙증맞게 주름진 항문 사이에 연재의 혀가 닿았을때 지영은 몸서리치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흑~~~~~그..그만..."

지영의 말에 아랑곳 없이 연재의 혀는 아래로 조금씩 내려와 지영의 항문 주위에 작은 원을 그리고 있었고 잠시후 뾰족하게 만든 혀를 그곳으로 진입시켰다...

"헉!.....연재야...제발...."

잠시후 연재의 혀는 다시금 위로 올라갔고 입술로 지영의 꽃잎을 머금는다..

머금은 꽃 잎을 연재의 혀는 입안에서 유린한다..

두개의 손가락으로 지영의 꽃잎을 벌린후 그속으로 다시금 혀를 진입시킨다...

"아~~~~미치겠어....이제 그만...."

하지만 지영의 손은 더욱 힘을 주어 연재의 머리칼을 거머쥐었다.

연재가 지영의 꽃잎에서 혀를 뗀건 지영의 꽃잎이 촉촉히 젛은 후였다...

그와 동시에 지영이 재빨리 연재의 바지를 끌어내린다.

그리곤 이미 준비가 되어있는 연재의 성기를 입안가득 머금는다...

연재의 손은 그런 지영의 머릿칼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

몇차례 입안가득 삽입했다 내뱉기를 반복하던 지영의 혀가 연재의 성기 앞부분을 뱀처 럼 빠르게 혀로 유린한다...

성기 밑부분 이미 터질듯 부풀어오른 연재의 힘줄을 유린 하고 다시금 몇차례 입안가득 성기를 머금는다...

"윽~~~~~~~지영아~~~~~"

연재는 지금 자신의 성기를 입에 머금은 지영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지영의 입은 조금더 연재의 성기를 머금고 싶어했지만 연재는 그런 지영의 몸을 자신 의 몸위에 싣는다...

연재의 성기가 지영의 꽃잎으로 진입한다...

"아~~~~~~"

"아~~~따뜻해~~~"

태아였을적 엄마뱃속이 이처럼 따뜻했을까....

지영의 꽃입속에 삽입된 연재는 한없는 따스함을 느낀다...

그런 연재의 배위로 지영이 파도처럼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악~~~~~하악~~~~~아~~~"

"아~~~~~~"

꽃잎은 성기의 앞부분만을을 몇번동안 머금은후 이어서 전체를 깊숙히 머금는 동작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연재는 한없는 쾌락속으로 빠져들어갔다...금방이라도 사정할것만 같았다....

"지..지영아 잠깐만...나 나올것 같아..."

"괜찮아 연재야....."

"제발..잠깐만..."

그제서야 지영의 허리가 멈춘다...

연재는 서둘러 지영의 몸을 옆 나무에 기대게 한다..

밤하늘아래 나무를 붙잡고 있는 지영의 하얀 둔부가 연재의 눈을 어지럽힌다..

연재는 다시금 지영의 꽃잎속으로 삽입 해 들어간다...

나무를 붙잡은 지영의 뒷쪽에서 연재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천 천히 움직이던 연재의 허리가 어느순간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아~~~~아~~~연재야...더.....더..."

"헉...헉...헉..."

그 순간 연재의 허리가 빠르게 진퇴를 거듭했다...

"아~~~~좋아~~~~~~~아~~`"

연재의 허리가 한참을 진퇴를 거듭하면서 연재와 지영은 서로 정상에 다달았음을 느끼 고 있었다..

이윽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던 연재의 입에서 비명같은 한마디 외침이 흘러나온다..

"지영아...나....나...한다..."

"나..나도~~~~~~~아흑...."

"윽~~~~"

빠르게 움직이던 연재의 허리가 신음과 함께 서서히 느려지기 시작하고 어느덧 정지해 버린다...

잠시후 연재와 지영은 쓰러지듯 풀숲으로 몸을 뉘웠다...

옅은 신음을 토해내는 그들의 눈위로 새하얀 별들이 빛난다...

"지영아....사랑해...."

"나도..."

연재의 입술이 아직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영의 입술을 찾는다...

마치 잃어버린 짝 을 찾기라도 하듯....

"재민아 이제 그만 가자..."

"네.."

한동안 밤바다를 바라보던 연주와 재민은 다시금 걸어온길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 다...

얼마쯤 걸었을때...연주가 재민의 팔에 살며시 자신의 팔을 걸었다...

흠칫 놀란 재민이 연주를 쳐다본다... 연주가 귀옆게 웃음짓는다....

세상 무엇보다 아름다운 그녀의 미소에서 재민은 한없는 행복을 느낀다..

재민이 무안할까 배려하는 연주의 마음에서 재민은 따뜻함을 느낀다...

"누나..고마워요..."

"뭐가??"

"그냥요....."

"나도 고마워...."

"뭐가요??"

"그냥..."

"하하하..호호호"

깊은 밤 그들이 지나는 자리엔 해변가의 작은 발자국과 그들의 웃음만이 남겨지고 있 었다...

민박집으로 돌아온 재민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방으로 들어왔다.

아직 연재와 지영은 들어오지 않았다...

재민은 방바닥에 드러누웠다...

마치 꿈을 꾼것만 같았다...

자신의 마음을 연주에게 고백한 사실이 아직까지 현실이 아닌 꿈만 같았다..

재민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연주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 고맙기만 했다..

재민은 손안에 들고 있는 연주가 덮고 있던 셔츠를 가만히 코로 가져간다...연주의 내 음이 느껴지는것만 같았다..

누군가 지금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재민은 서슴없이 대답할것이다...

'바 로 오늘밤이라고...'

재민은 자신의 지갑을 꺼내 연주의 사진을 들여다본다..

그리곤 수줍게 그녀의 사진에 입을 맞춘다...

그런 재민의 얼굴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