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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1 5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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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억누룰수 없는 욕망으로 인해 많은것을 잃는 이를 보와 왔다

인생에 있어 과연 육욕이란 어디까지인가 또는 성욕이 차지하는 삶의

부분은 얼마일까?

생후 8계월후면 모든아기들은 잠제의식속에 성욕이 자라기 시작한다고

주장하는 정신과의사들도 있다고 한다 어디서나온데이터일까?

그리고 평균적으로 16세이후 남녀는 한번이라도 taboo에 충동을 느껴본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실행으로 옮겨본이도 소수이긴하나 개중에 있을것이다

나는 뭔가 획기적인 또는 터무니 없는 글로 여러분들에게 자극을 주고자하는

생각이 추호도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가끔은 칡흙같은 어둠속에서 뭔가 알수없는 흥분을 느낀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있었던나이는 내나이 16세 때 첫 몽정을 하고 첨엔 잘수습했지만

20살때 한번의 부주의로 어머니에게 젓은 팬티를 들키곤 도망나온 나의 첫 욕정의

행로였다

그리고 야설그이상을 행하지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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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너 여기 어쩐일이니? 또 사고치고 도망온거니?]

건강하게 검게탄 이모는 나를 보며 눈을 흘기며 나의 전적에 의심을 던지며

애써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물어보왔다

[ 아냐 요즘엔 조용히 지네 나두 철들어야지...]

괘면쩍게 웃으며 말꼬리 흐리는 나를 보며 이모는 열쇠꾸러미를 던지곤 다시

손님에게 뭐라고 하는지 빠른말로 흥정을 한다

달랑2개의 열쇠가 달린 투명유리곰장싱의 열쇠꾸러미

[ 이따봐 이모 ]

힘없이 돌아서며 깝깝한 마음을 어쩔수 없었다

" 엄마가 이모한테 말했을까, 그리고 나중에 엄마를 보면 뭐라고해야하는지.."

내정액이 묻은 팬티를 보며 당황스럽다고해야하는지 아님 황당해야하는지 알수없는

엄마의 표정을 보곤 그대로 뒤쳐나와버렸고, 그길로 이모한테 나도 모르게 온것이다

시골의 공기는 언제나 좋다 고민하던 난 어쩌면 잠시 고민을 잊고 따까운 햇볕과 시원한

바다 바람이 섞인 이 바람을 기대한건지도 모른다

이모집은 단촐하기도 하고 여자 혼자 실기엔 좀 위험(?)한 집이다 가까운 집이 도보로

20여분 거리다 난 도착하자말자 아무생각없이 옷을 벗고 샤워기를 틀곤 그냥 찬물을

맞고 한동안 그대로 서있었다

부끄러웠다 왠지모르지만 부끄럽고 자의든 타의든 나쁜짓을하다 들키지말아야 할 상대에게

들킨것 같았고 그게 무서웠다

샤워기를 끄고 나와 전화기를 들어 집으로 전화를 걸었고 누나가 전화를 받자말자 화를 내며

몰아부쳤다

[ 야 성호!! 너 뭔짓을 저질렀길래 엄마가 식사두 않하시고 울기만 하셔? 또 거긴 어디야? ]

"식사두 않하셔? 엄마가 엄마가우신다구? 나때문에 화나셨구나..."

난 수화기 들고는 있었지만 그뒤 누나가 하는 말은 거의 듣지못했다 몇일전 세탁물을 만지다

내팬티를 보고난 엄마의 표정이 다시금 떠올랐다

어지럽다 머리가 멍한것 같다 속이 메스껍다

난 변기를 잡고 심하게 토왁질을 몇차례한후 반쯤 기다싶이 방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방에 장롱이 옆으로 눕는것 같다 아니 내가 쓰러지는걸까?

" 어둡다 그러나 묘하지만 흥분된다 느껴본 흥분이다 알수없는 따스함 분명하진 않지만

낫설지않은 여자가 내게 웃으며 손을 내밀며 뭐라고 말하는둣하다 심장이 터질것같은데

아프지않다 오히려 저여자를 놓지고 싶지않다는 아니 놓치면안될것같다"

"성호야!"

누군가 부른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다 누굴까 다시 그녀가 있던곳엔 아무도 없다

그러나 뭔가가 다가서는듯하다 말할려해도 입이 열어지지않는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울먹이는 소리와 내팔을 주므르는가 싶더니 뺨을 치고 뭔가 바닥으로 떨어져 부서지는 이어서

전화기를 드는소리에 눈을 번쩍들어보니 이모였다

[여보세요 언니?]

난순간 이모손에서 수회기를 뺏어 끈어버렸다

[성호야!]

놀란이모의 눈에 눈물이 흘러 화장이 지워지고 있었고 손은 떨고 있었다

[너 괜찮은거야 살아있어 성호맞지 죽은거 아니지?]

이모는 참던 울음을 터트리며 나를 껴안고 한참을 울었다

[괜찮아 이모 놀랬어? 미안해 잠시 어지러었는데 그랬나봐 괜찮아 ]

나는 이모를 안심시키려고 했지만 이사태가 여간해서 수습되지않는 중에 전화벨이 울렸다

"엄마구나 !!"

이모가 전화를 받으려는걸 내가 수화기에 손이 먼저가 이모에게 고개를 휘저으며

[ 이모 나큰사고 쳤어 엄마걱정하니깐 나 여기없는거야 알겠지 부탁이야 알겠지?]

이모는 놀란눈을 하더니 이내 눈물을 닦으며 내머리를 꾹 쥐어박더니 이내 예전의 얼굴을 하며

나를 흘겨보곤 약간 홍조띤얼굴로 내게서 등을 돌리더니

[ 알았서 짜샤 이번엔 니목숨 내가 구제하마 언른속옷이라두 입어라 이 도둑놈아]

[ 여보세요 ? 언니야]

[ 응 .. 아까...미안 놀랬어? 미안 갑짜기 그화싱이 꿈에 나타나서 놀랬서 그랬어 다신안그럴깨... 응..

이러쿵...저러쿵 그래 언니 미안 잘자 호야 그녀석 곳올꺼야 그래 무슨일인지 몰라도 나중에 통화하자 ]

전화를 끈곤 도끼눈을 하고 팔을 걷어부치는 시늉을 하던이모는 손톱을 세우며 돌아앉잤다

[ 이성호 너 엄마한테 어떻게 한거야? 엉!!!]

"휴 도망을 잘못온것 같다 차라리 막내외삼촌한테 도망갈껄..."

[ 대답 않할거야? ]

그렇잖아도 깝깝하고 나도 어떻게 할지모르겠는데 이모가 큰소리로 윽박지르니깐 나도 모르게 화가 먼저

치밀었다

[ 내가 어젯다고 그래 내가 일부러그런것두 아닌데 왜 나한테 그래 내가 멀어젰다고 !!!!!!!]

울면서 오치며 발악하는 날 이모는 잠시 멍하니 날 보더니

[성호야..]

[ 내가 알고 그랬어 일부러 그랬어 그냥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렇던데 내가 뭘잘못했냐고 나도 내가 싫어]

수치스러웠다 아니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다른사람도 아닌 이모앞에서 그런사실을 말해야하는

내자신의 처지가 정말 지워버리고 싶었다 이 꿈이길바랬다 진심으로 이순간이 꿈이길 바랬다

우는 내등을 도닥거리며 차분해진 아주 어릴적 이모의 모습으로 돌아온듯한 목소리였다

[ 그래 이모가 잘못했다 우리 성호가 이젠 조용히 지낼려는데 이유도 모르고 이모가 윽박지른것 같네]

[ 이~~~~~ 모 ~~~~~ 흑흑]

이모는 나를 꼭안아주면서

[ 다큰놈이 울긴 임마 사내놈은 쓸데없이 우는거 아니래 뚝해 어서]

[ 응.. 근데 이모 깡페같아 말투가?]

난 눈물을 닦고서 이내 베시시 웃었며 말하자 이모는 버지를 터는 시늉을 하면서 방문을 나서며 부엌으로

나갔다

[ 미친놈 밥은 먹었어? ]

[ 아니 ]

난 이모뒤를 병아리 어미닭을 따르듯 쪼루륵 일어나 이모뒤를 따랐다

밥을 다먹은 나는 이모가 질문하는데로 사실대로 털어놓자 이모는 갑자기 얼굴이 벌게지더니

박장대소를 하는것이다

[야 니네 진짜 우낀다 꺄하하]

난 괜시리 울화가 치밀었다

"사람이 아니 엄마나 난 심각한데 우끼다니 그리고 언니보고 니네? "

[ 이모 장난 아니야 엄만 화가 나셔서 지금 힘들어 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웃던 웃음을 멈추고 날 빤하게 처다보던 이모는

[ 내가 방법 가르쳐줘?]

난 귀가 뻔뜩했다

"이위기를 벋어날 방법을 이모가 알고있다고?"

[ 먼데? ]

[시간이 지나면 엄마도 인정할꺼야 암 시간이 해결해주지..]

무슨 도사인양 말하는 이모가 왠지 짜증스러웠다 자기일 아니라고 아니 자기 아들아니라고

저리도 무책임하게 말하다니 이모두 여자라는걸 잠시 내가 잊은 모양이다

도움을 청하려고 온건 아니지만 이모만은 날 이해 해주지않을까 했는데 실망이다

옆구리를 꾹 찌르던 이모는 그 특유의 장난끼로

[에이그 순진한 우리 조카 아 ~ 이어린양이여 이젠 잠자리에 드시지요~]

[이모는 지금 잠이 와? 무신경한거야 아님 본인일이 아니라 그런거야? ]

대드는 내게 이모는 혀를 낼름거리며

[ 이놈아 내일 이모가 알아서 처리해줄테니 잠이나 자 이모가 거짓말허던? ]

방으로 사라지고 식탁에 혼자남아 있다가

"될되로 되자여기서 머리굴린다고 답이나오냐 내일 삼촌한테나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이모뒤를 따라 방으로 들었다

[야~~~~ 너 문안닫아!!!!!]

난 순간 놀랬다 먼일인지 모르고 달아났다

[왜그래? 이모]

[으이고 저화상 그러니 니가.. 아니다 말을 말아야지]

곳 방문이 열리고 이모가 잠버를 입고 나오는것이였다

[니가 여기서 자라 이불도 하나밖에 없으니 내가 요밑에 이모친구집에 가서 잘깨]

[이시간에? 아냐... 이모... 나 그냥 거실에서 잘깨 내일갈껀데 뭐 그렇게 불편하면 지금 나갈래]

이모는 내고집을 아시는지 팔짱을 끼고 날 보더니

[ 이놈아 가긴 어딜가 내일갈꺼야?]

[응]

다시 신발을 벗고 방으로 들어가며 먼저 씻으라고 말하곤 문을 닫아버리셨다

샤워하고 나오니 예전에 이모부가 잠옷이랑 속옷이 샤워실문 바닥에 놓여있었다

[다씻었어면 옷갈아입어 이모두 씻게]

[엉 다입었어]

이모는 얼굴에 허연 크림같은걸 바르고 문지르면서 날 지나 샤워실로 들어갔다

[핀곤할껀데 먼저자 내일 몇시에 깨워줄까?]

[아냐 일어나면 내가 알아서 갈깨]

[그래 알았다 자라]

난 이불속에 들어갔다 아늑하고 편안한 왠지 요사이 자주 느껴본 편안한 기분이 들더니

어느세 잠이 들었다

뭔가에 뒤척이는 기분이 들어 눈을 떠보니 잠든지 2시간정도 지난것 같았다

이모는 이불뒤로 방문쪽에 웅크리고 잠을 잤다

[어휴 어지간히 궁상스럽게 자네]

난 이불을 덥어주려 이불을 들어 이모 어깨까지 이불을 올려주었다

난 자리에 눕고 이불 한귓을 잡고 눈을 조용히 감았다 시골바닷가라 그런지 새벽녘은 쌰늘했다

어두운 익숙한 어둠 그리고 편아함 역시 어느세 익숙해진 흥분...

그러나 이전의 그꿈과 좀 다르다 향기같은것이 느껴지는것 같다 더욱 생생한것같은..

아니 더욱 짜릿한 이상하게도 난 지금껏 항상 그녀의 움직임에 몸을 맞꼈지만 오늘은

먼저 내가 그녀를 잡았다

떠듯한 부드럽운듯 그러나 알수없는 거부감 오늘은 왜이리 도욱 심장이 터질것 같은지..

지금까지 난 단편적인 기분만 느겼을뿐 꿈의 기억은 생생치 않았다

그런데 익숙할것같은 그녀의 입술은 첨느끼는듯 달콤하다고해야할까? 뭐라 말로 설명 할수없었다

그녀의 유방역시 마찬가지였다 한참을 그녀의 몸을 나의 손으로 만끽허고 있자 그녀는 더이상

내위로 올라오는가 싶더니 잠시 멈추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랫도리의 그 뻐근함

온 몸의 세포가 미친듯이 충돌하는고 어떤소리도 들리지않는듯 귀가 멍멍했다 숨이 막했다

막 아랫도리에 심한 분출의 욕망이 들었다 순간 내가 있는곳이 이모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눈을 떳을때의 내눈을 아니 지금 이광경을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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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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