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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 1부

비서실 1 1058 0


비서실 1부

비서실 1부


"자 미스 김, 한잔 더 받아. 사회 생활하려면 다 술도 마실 줄 알아야 해요


. 너무 순진해도 숙맥 소리를 듣는다고. 그리고 내일은 모처럼 쉬는 날이잖


아 "


모처럼 있는 회사 총무부의 회식 자리였다. 가 결산을 하느라 지난 주 내내


야근을 했던 일곱 명의 총무부 여직원들과 함께 자비를 털어 회식 자리를


마련한 이 과장은 유독 미자에게 관심을 나타내며 술을 권했다.


"과장님도... 우리도 술 좀 주세요. 미자만 직원인가요."


총무부 언니 격인 미스 신이 그런 과장을 보며 한마디를 던졌다.


"아, 그야 물론이지. 다들 술을 잘하는데 우리 미스 김만 아직 술을 입에도


못 대니 그렇지."


"흥, 다 처음엔 그런다구요. 조금만 있어 봐요. 미자도 우리 못지 않을 걸


요."


"하하.. 그럴까?"


"좋아요. 그러면 우리 다같이 건배할까요. 총무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


"위하여!"


자정이 다 되어서야 일행은 술집 문을 나왔다. 저녁을 겸한 술자리여서 많


이 마신 술들은 아니었지만 미자는 처음으로 여러 잔의 맥주를 받아 마셔서


기분이 묘하게 취해 왔다.


"미자 괜찮니?"


택시를 잡으려고 늘어서 있는 가운데 미스 신이 물었다.


"괜찮아요."


미자는 짐짓 태연한 얼굴로 말했다.


"괜찮긴. 얼굴이 발그스름한데 뭘?"


그때 이 과장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일행 앞으로 다가왔다.


"어머, 과장님. 괜찮으시겠어요."


"그럼, 겨우 맥주 두어 잔 했을 뿐인데. 미스 김과 차에 타라구. 내 오늘은


특별히 두 사람을 집까지 바래다 줄 테니 "


"후, 그러시다 사모님께 혼나시면 저희는 책임 못집니다요?"


"후후, 별걱정을.. 미스 신은 괜찮은데 미스 김이 취한 것 같아서 말이야."


"오늘따라 과장님이 멋져 보이시네. 웬일로 이런 선심을 다 쓰십니까?"


"선심은 무슨. 자기 부하 직원들 위하는 것도 선심인가. 다 일 잘하라고 하


는 짓이지."


이 과장은 서른 중반이 조금 넘은 나이였지만 일찍 능력을 인정받아 과장으


로 진급을 했고 회사의 신임도 두터운 편이었다. 자기 휘하의 여직원들에게


도 철저하게 일을 시키는 완벽 주의자였기에 미스 신도 그의 이런 면모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참 미스 김은 집이 어디라고 했지?"


"사당동입니다."


"마침 잘 되었군. 미스 신이 방배동이니까 방향도 같은 곳이네."


"호호 그러시다가 사모님이 문 안 열어 주시는 거 아니에요"


"안 열어 주면 말지. 내가 갈 때가 없을 줄 알아."


잠시 후 방배역 부근에 미스 신을 내려놓은 이 과장은 역을 우회전하여 사


당동 쪽으로 차를 돌렸다.


"죄송해요. 과장님. 택시 타고 가도 되는데..."


미자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괜찮아. 별일도 아닌데 뭘. 참 미스 김은 혼자 사나 보지?"


"예."


"후. 외롭겠는걸. 그래, 서울 생활이 처음엔 누구나 다 그런 거야. 부지런


히 벌어서 어서 시집가야지."


사무실에서는 무뚝뚝하고 사무적인 이 과장이었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남자


라고 미자는 생각했다. 더구나 다른 여직원들 중에서도 미자에게만은 친 오


빠처럼 잘 대해 주는 그였다. "기분도 그런데 우리 이왕 차 탄 김에 드라이


브나 할까?" 사당동 큰길 쪽에 차가 다다랐을 무렵 이 과장은 짐짓 미스 김


을 쳐다보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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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강을 끼고 달리는 것도 기분 전환엔 최고라구. 어때?"


미자가 잠시머뭇거리며 대답을 미루는 눈치를 보이자 이 과장은 다음 말을


막듯이 한마디를 더 던지며 차를 강변 쪽으로 향했다.


"늦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좀 늦으면 어때. 내일 쉬는 날인데"


평소에도 차를 타고 한번쯤은 서울의 야경 속으로 달리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기에 미자는 딱히 거절의 말을 못하고 머뭇거렸다. 더구나 그는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고 직장 상사였기에 다른 뜻이 있으리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 동안 보여진 이과장의 꾸밈없고 성실한 인간성이 그녀로


하여금 그를 믿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잘못될 것도 없지. 미스 김도 조금은 갑갑할 테고 나도 워낙 회사 일에 스


트레스가 쌓여서 말이야. 한번쯤 이렇게 기분 전환하는 것도 나쁠 것 없지


."


이과장의 제의가 별다른 뜻 없는 순수한 제의였기에 미자는 그를 따르기로


했다. 담배 하나는 꺼내 문 그는 능숙한 솜씨로 차를 올림픽 대로로 진입시


켜 강변을 끼고 공항 방면으로 내달렸다.


"어때? 기분 좋지 않아?"


"예, 좋아요."


이과장의 물음에 미자는 웃으며 대답을 했다. 도심을 벗어나 달리는 차안에


서 바라보는 야경은 아름답기 그지없었고 알딸딸하게 취한 기분도 더 없이


상쾌했다. 삼사 십분 남짓 차를 달려 다다른 곳은 강화도였다. 섬 안으로


차를 몰아 해안을 끼고 얼마를 더 달리자 언덕 위에 동화의 나라에서나 보


았음직한 아름다운 모습의 통나무집 카페 하나가 나타났다.


"자, 내리시지요. 우리 여기까지 왔는데 저기 들러서 차나 한잔하고 가지?"


"어머. 정말 집이 예쁘군요."


"허허. 미스 김은 이런 곳이 처음 인가 보네."


"네."


차나 한잔 마시자는 제의에 미자는 별 의심 없이 그를 따라 카페 안으로 들


어갔다. 이층으로 된 카페 안은 통기타 가수의 잔잔한 라이브 음악이 흐르


고 있는 가운데 수십 명의 연인들이 앉아서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


다. 처음으로 이런 곳을 들른 미자에겐 모든 것이 별천지처럼 느껴졌다.


차를 마시자던 이 과장은 처음과는 다르게 종업원이 오자 맥주를 시켰다.


미자는 차를 마시겠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을 마


시고 있었기에 분위기에 압도되어 묻지를 못하고 그가 하는 대로 따랐다.


오히려 잘못하면 촌스럽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운전은 어떻게 하죠?"


술이 오자 건배를 하자는 그를 바라보며 미자는 걱정스레 물었다.


"이봐. 미스 김. 지금이 몇 신줄 알아?"


이 과장은 약간은 바보스럽다는 투로 미스 김을 쳐다보았다.


"... ..."


"그래, 지금은 새벽 한시라고. 한시가 넘었는데 이곳에는 버젓이 장사를 하


고 또 지금이 가장 손님이 많은 시간이야. 그건 뭘 뜻하는지 알아. 이런 곳


은 정부에서 일부러 풀어 주는 곳이야. 이를테면 관광 특구와 같은 곳이지.


조금 마신다고 운전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속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마시자구. 다른 사람들처럼 분위기에 어울리면 돼."


이과장의 말이 오히려 힐책의 성격을 띠었기에 더 묻다가는 바보가 될 판이


었다. 이 과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줄은 미자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럼, 시간도 늦었으니 간단히 한잔만 하고 데려다 주세요."


"그럼, 그야 물론이지. 집에까지 얌전히 모셔다 줄 테니 걱정 말고 들어."


이 과장은 따스한 웃음까지 웃으며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처음에는 딱


한잔만 먹겠다던 술이었으나 여자는 분위기에 약하다고 했던가 과장의 데려


다 준다는 약속도 있었는지라 미자는 자꾸 술잔을 들이켰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나름대로 부인과의 문제나 회사 일로 괴로운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


기도 했고 미자도 어려운 집안 형편을 이야기하며 술잔을 주고받았다.


"그만 일어나야지."


분위기가 제법 무르익을 무렵 이 과장이 말했다. 오히려 미자는 좀더 앉아


서 분위기에 젖고 싶었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으로 따라 일어섰다. 더구나


별 흑심 없이 자신을 대하는 이 과장이 미덥기도 했다.


"괜찮지. 미스 김."


"예, 좀 어지럽긴 하지만... "


"늦었으니 이젠 집에 들어가 봐야지."


시계를 한번 흘깃 쳐다 본 이 과장은 차에 시동을 걸며 미자를 바라보았다.


차에 오르자 못하는 술을 꽤 많이 마셨음인지 졸음이 쏟아져 미자는 눈을


감고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다. 이 과장은 두어 번 길을 돌고 돌아서


처음 강화도로 들어섰던 강화대교 부근으로 차를 몰아갔다.


서울로 빠져나가는 다리 난간에서는 마침 음주 단속을 하는지 차들이 꼬리


를 물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죠?"


차가 멈추고 가지를 않자 이상하게 생각한 미자가 눈을 뜨며 물었다.


"큰일인데 이를 어쩌지. 하필이면 오늘따라 음주 단속을 하나 본데."


"그럼 어쩌죠?"


"어쩌긴. 걸리면 면허 정지에 감옥엘 가야한다구. 일년에 한두 번이나 있는


일인데 하필 오늘이 그날이나 보네."


"야단이군. 음주 단속을 한번 하면 아침까지 꼬박 할텐데."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인 이 과장은 다시 아까 카페 쪽으로 차를 몰았다.


"어떻게 하죠?"


그때까지도 추호도 이과장의 의도를 모르고 있던 미자는 오히려 자신으로


인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생각으로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


"할 수 없지. 아까 카페에 들려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그러나 그들이 카페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불이 꺼진 후였다.


"이런 카페도 오늘따라 일찍 문을 닫아 버렸네."


대부분의 카페들이 밤 두시 정도면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미자로서


는 모든 상황이 우연스레 닥친 것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다시 검문소


가 저만치 바라다 보이는 언덕길에 차를 주차시킨 이 과장은 연신 담배를


피워 물며 검문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눈치였다. 하지만 한참 시간이 지나


도 검문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저어... 길이 이곳밖에 없는 거예요?"


이 과장이 차의 시동을 끄고 있었던 터라 밤이 깊어지자 추위가 닥쳐왔다.


"이봐. 미스 김. 여긴 강화도야. 섬이라구. 저 다리 하나로 육지와 연결된


걸 몰라서 묻는거야."


진심으로 힘이 드는지 이과장의 목소리에는 짜증이 섞여 있었다.


"죄송해요. 저 때문에..."


"죄송하긴. 미스 김 잘못이 뭐 있다고. 잘못이 있다면 다 내 잘못이지."


다시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미자는 자꾸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때까지 멀쩡하던 정신까지 흐려지며 갑자기 속이 뒤집혔


다. 차 문을 열고 길가로 내려선 미자는 먹은 것을 토해 내기 시작했다.


"이거 큰일났군."


어느새 뒤를 따라 내려왔는지 등을 두드려 주며 이 과장이 말했다. 그 목소


리에는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들어 있었다.


"할 수 없군."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이 과장은 미자가 차에 오르기 무섭게 차에 시동을


걸고는 다시 온 길을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스 김. 나를 어떻게 생각하지."


운전을 하며 이 과장은 미자에게 물었다.


"뭘 말인 가요. 과장님?"


"이를테면 인간성이라든지..."


"... ..."


"나를 믿지. 미스 김은?"


"... ..."


"믿으니까 여기까지 나를 따라서 왔고 술도 마신 것 아니겠어. 그러니까 믿


은 김에 한번만 더 믿으라구. 이런 일이 본래 이상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이


상한 일이지만 믿으면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일이지."


그러면서 이 과장이 언덕길 하나를 넘어 차를 세운 곳은 화려한 네온이 반


짝이고 있는 커다란 모텔 앞이었다.


"왜, 이런 곳엘..."


"최선의 선택이야. 미자도 몸이 정상이 아니지만 나도 마찬가지야. 또 밤도


깊었고 검문 때문에 서울로 돌아갈 방법도 없잖아. 지금까지 그랬듯이 나를


믿고 따라와 준다면 이곳에서 잠시 피곤한 몸을 쉬고 몸이라고 씻은 후에


단속이 끝나는 즉시 돌아가는 게 어때?"


"정말 다른 뜻이 있으신 건 아니겠죠?"


미자는 거절을 하고 싶었지만, 아니 어쩌면 그래야 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우선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당장에라도 쓰러져 잠을 자고 싶은 것은 오히


려 그녀 자신인지도 몰랐다.


"이봐, 미스 김. 그런 소리 자꾸하면 오히려 내가 화를 낼 거야. 사람의 선


의를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만 보는 것도 잘못이라구. 물론 세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긴 했지만."


이 과장은 정말로 별다른 뜻이 없어 보였다. 어깨 한쪽을 그에게 부축 당한


채 미자는 난생 처음으로 모텔 안으로 들어섰다. 흐릿한 그녀의 눈빛 안으


로 '모텔 하이눈'이라고 써진 간판이 언뜻 스치고 지나쳤다. 그러나 방으로


들어서기 무섭게 이과장의 태도는 백 팔십 도로 바뀌었다. 보이가 숙박료를


계산 받고 나가기 무섭게 그는 억센 팔로 미자를 끌어안고 그녀를 침대로


쓰러트렸다.


"악! 무슨 짓이에요 과장님!"


놀란 미자는 있는 힘껏 발버둥을 쳐보았지만 이미 소용이 없었다.


"이봐 미자. 사 사실은.... 난 미자를 사랑한다구..."


그 동안 서너 시간의 미끼 질을 만회나 하려는 듯 그는 미자의 비명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녀의 웃옷을 거칠게 찢다시피 벗겨 냈다. 블라우스가


벌어지며 브래지어에 쌓인 풍만한 가슴이 드러났다. 그는 그녀의 두 손을


잡고 위로 올려 누르며 그녀의 가슴을 빨았다.


"안돼요 과장님..."


힘을 잃은 미자의 두 눈에서 굵은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치밀한 계획 하에 오늘을 손꼽아 기다려 왔던 이 과장에게 그


녀의 눈물은 오히려 그를 흥분시킬 뿐이었다. 선불 맞은 멧돼지처럼 헉헉대


며 마구 가슴을 빨아대던 그가 기어이 브래지어를 입으로 밀어 올리고 미자


의 젖꼭지를 찾아 빨기 시작했다. 하얀 가슴 한가운데 빨갛게 솟아오른 탐


스러운 처녀의 젖꼭지가 그의 욕망에 확하고 불을 끼얹었다.


약간 까칠한 젖꼭지를 번갈아 빨아가며 그는 한 손을 내려 그녀의 치마 속


으로 쑥 집어넣었다.


"악.. 안돼... 안돼.."


자유로워진 그녀의 한 손이 그의 손을 잡고 밀어내었다. 그러나 이미 이과


장의 손은 엉덩이 아래로 들어와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잡고 끌어


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온 힘을 다해 그의 손을 잡고 밀어냈지만 그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속절없이 엉덩이가 서늘해지며 팬티까지 한꺼번에 벗겨


져 내렸다.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다리를 모아 붙였다. 그러자 벗겨지던 팬티가 엉덩


이 아래에서 멈추어졌다. 그녀의 손을 잡고 있던 그의 손이 또 앞쪽으로 움


직였다. 그의 손이 갑자기 쑥하고 가랑이 사이로 쑥 들어왔다. 그리고는 엉


덩이까지 벗겨진 팬티와 팬티 스타킹의 앞부분을 잡고 아래로 확 밀어 버렸


다. 갑자기 보지에 찬바람이 훅하고 불어왔다.


"악~~ 안돼... 안돼요 과장님..."


미자는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며 다시 채 밀려내려 가지 않고 엉치에 걸려있


는 팬티를 잡았다. 그녀가 팬티를 잡고 반항하자 그는 같이 힘을 주고 당기


기 시작했다. 이내 팬티가 툭 찌직하며 옆선이 터져 버렸다.


이제 미자의 보지를 가려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그는 그대로 손을 펴서 미자의 보지에 붙이고 문질러 대기 시작했다. 미자


의 손이 그의 손을 잡고 계속 밀어냈지만 오히려 그의 흥분만 더해줄 뿐이


었다. 미자의 손이 이 과장의 손을 잡고는 있었지만 그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그는 이내 손가락을 구부려 미자의 보지 속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미자는


까무러칠 정도로 놀랐다. 이제껏 누구도 닿게 한 적이 없는 보지에 남자의


손가락이 파고들어 와 마구 문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힘을 다해 그 손


가락을 빼내려고 했지만 교묘히 꼼지락거리며 자신의 보지를 파고드는 그의


손가락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이 과장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미끌거리는 미


자의 보지를 만지며 황홀경에 빠져 있었다. 생각보다 그녀의 반항은 거칠었


지만 이젠 다 된 밥이나 다름없었다.


손가락 끝으로 느껴지는 미자의 따뜻한 보지는 반항을 하면서 나온 액으로


미끌거려 이젠 좆을 박아도 될 것 같았다. 그는 반항하는 미자의 손을 잡고


다시 위로 치켜올렸다. 치켜올린 손을 따라 가슴 근육이 뭉치며 두 젖무덤


이 탱탱하게 일어서서 그를 반겼다. 그는 다시 미자의 두 젖을 번갈아 빨며


다리를 들어 번개같이 그녀의 다리 사이를 찍으며 들어섰다.


미자는 갑자기 그가 두 팔을 들어올리고 젖을 빨자 마구 허리를 꿈틀대며


가슴을 도리질했지만 곧 자신의 젖꼭지가 따스한 입 속에 빨려 들어가 빨리


는 것을 느꼈다. 죽고 싶은 마음에 앞을 가렸다. 그 순간 이과장의 다리가


거칠게 자신의 다리 사이를 찍어누르며 벌리고 들어왔다. 두 다리에 온 힘


을 다 모아보았지만 이미 다리 사이를 파고든 이과장의 다리를 어쩔 수는


없었다.


이 과장은 잡고 있던 그녀의 두 손을 한쪽으로 모아 쥐고 자유로워진 한 손


으로 무릎까지 밀려 내려온 그녀의 팬티 스타킹을 밀어 내리기 시작했다.


그는 급했다. 그녀의 반항이 너무 거세었기 때문에 일단 좆을 꼽아야 반항


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 이후는 자신의 뜻대로 될 것이기 때문


에 서둘러 그녀의 거추장스러운 팬티 스타킹을 걷어내기 시작했다.


미자는 이런 과장의 행동에 필사적으로 반항했지만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


그저 몸만 꿈틀거릴 뿐이었고 마침내 팬티 스타킹이 주르르 밀려 발목에 걸


리고 이내 이과장의 몸뚱이가 자신의 위에 얹히고 말았다. 그는 급히 자유


로운 한 손으로 자신의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벨트를 풀고 호크를 끄르자


말자 그냥 대충 아래로 밀어 버렸다.


속옷이 아래로 내려가며 벗겨지자 이제껏 숨어있던 자지가 퉁기듯이 튀어나


와 미자의 허벅지에 물을 질질 흘리며 닿았다. 따뜻한 여자의 살이 자지에


닿자 자지는 미친듯이 벌떡거리며 구멍을 찾기 시작했다. 미자는 꿈틀거리


며 반항하고 있다가 무엇인가 뜨거운 것이 자신의 허벅지에 닿고 이내 이과


장의 맨살이 자신의 아랫배를 덮자 아득해졌다.


자신의 다리 사이를 파고든 이과장의 무릎이 옆으로 벌어지자 미자는 자신


의 허벅지도 같이 벌려지고 따라서 맨 안쪽의 맞닿아 있던 보지도 서서히


두 쪽으로 벌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 과장은 계속 몸을 꿈틀대며 구멍을


찾고 있었다. 이윽고 이 과장은 그녀의 보지 틈 사이에 자지를 갖다 대고는


슬그머니 허리를 밀었다. 좆 끄트머리가 부드럽고 따뜻한 살에 파묻히는 죽


이는 느낌이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미자는 그가 꿈틀대며 자신의 몸을 타고 거슬러 올라오면서 무언가 뜨겁고


끈적거리는 살덩이가 자신의 보지 틈 사이를 한 두번 툭툭치더니 살며시 틈


을 벌리며 들어오는 곳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아무도 들어온 적


없는 구멍 속으로 쑥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온 몸에 힘이 꽉 들어가며 비


명을 질렀다.


"아--악!!"


이 과장은 자신의 자지 끝이 푹 파묻히며 빡빡한 동굴 속으로 달려들어가다


무었엔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아 처녀막... 그는 드디어 숫처녀를 먹는


다는 흥분 속에 자지에 온 힘을 주고 힘차게 푹 쑤셔버렸고 이내 좆대가리


는 처녀막을 찢으며 그녀의 질 주름을 타고 달리며 깊숙이 박혀버렸다.


미자는 마침내 사내의 굵고 뻣뻣한 좆이 자신의 새 보지를 뚫고 꽉차게 들


어서서 박히자 온몸의 힘이 쑥 빠졌다. 보지에서는 엄청난 생살 찢어지는


통증이 피어올랐지만 그녀는 고개를 모로 돌린 채 울기 시작했다. 처녀 보


지의 꽉 조이는 맛과 동굴 속의 따뜻함에 취해있던 이 과장은 잡고 있던 그


녀의 팔에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고는 손을 풀어 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손을 위로 한 채 그대로 고개를 모로 돌리고 있었다.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 그렇지.. 지가 이제 어떻게 할거야.. 좆에 꼽혔는데..'


뜻대로 그녀의 반항을 멈추게 한 이 과장은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한쪽 가슴은 빨면서 한쪽은 부드럽게 만져 주었다


.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을 가만히 그녀의 허벅지 아래로 넣어 자신의 좆과


그녀의 보지가 잇대어 있는 곳을 만졌다. 그곳에는 자신의 굵은 좆이 뻣뻣


하게 박혀 있었고 그녀의 구멍은 벌어질 대로 팽팽하게 벌어져 좆을 물고


무언가 끈끈한 것이 흘리고 있었다.


손을 빼어보니 핏방울이 몸에서 나온 물과 섞여 있었다. 피를 본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정점을 향해 맹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두 팔을


들어 그녀의 허벅지를 끌어당기며 좆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빡빡하게 딸려


나오는 그녀의 보지살 맛을 느끼며 뺐다 박았다를 하기 시작했다.


"아--악... 읔.. 읔.. 읔.."


그가 좆을 빼박기 시작하자 망연하여 눈물만 짖던 미자는 또다시 피어오르


는 보지의 아픔에 질겁하며 엉덩이를 빼려고 했지만 허벅지를 움켜잡고 있


는 그의 손 때문에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좆이 박히는 대로 쑤셔지고, 점


점 빨리 박기 시작하자 너무나 무지막지하게 아파오는 보지의 통증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를 꽉 붙들고는 엉덩이를 최대한 남자 쪽으로 밀어대


며 매달려 있는 수밖에 없었다.


"퍽.. 퍽... 퍽... 쭉...츱..."


이상한 소리가 자신과 이 과장 사이에서 나고 있었다. 끔직한 고통 속에 매


달려 있던 미자는 갑자기 그가 힘껏 엉덩이를 밀어오며 부들부들 떠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보지 깊은 곳에 무언가 뜨뜻한 것


이 흐르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남자가 싸는 좆물인 것을 알았다. 그리고는


매달렸던 팔에 힘을 빼고는 침대로 떨어졌다.


곧이어 이과장의 좆이 보지에서 빠지는 것이 느껴지고 다시 눈물이 앞을 가


렸다. 찌릿찌릿한 사정의 쾌감을 빡빡한 보지에서 끝내고 좆을 빼면서 그는


아래로 눈을 돌려 방금 좆이 드나들었던 보지를 살펴보았다. 처녀 보지라서


인지 금방 뚫린 자국은 메워져 있었고 자신의 자지에 뭍은 붉은 좆물이 보


지 털에 문질러 닦여지고 있었다.


야릇한 씹내음이 희미하게 보지에서 피어올랐다. 이 냄새는 그녀의 처음 보


지 냄새와는 전혀 다른 자신의 자지에 문질러진 진한 냄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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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2.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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