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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제3화 - 소라넷 야설

킥복서 1 865 0

 

크림 제3화


「에~, 정말이라니까∼.」


「그래···캬하 하 하 하 하, 뭐 그거~웃기네∼♪」


「그러니까∼. 응, 좀 들어봐!.」


우리들은 경쾌한 음악이 흘러넘치는 것 같이 까불며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가게속에 있었다.


벌써 개점하고 나서 2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역전이라고 하는 위치탓인지, 세라복이나 블레이저 코트등의 다양한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제각기 즐거운 듯 수다를 떨면서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오후 2시라고 한다면 아직 수업중일텐데 점내는 많은 여고생들이 넘쳤다.


(역시 「여고생 한정, 무료 서비스」라고 쓴 벽보가 효과가 있는것 같다. 그렇다 치더라도 끝내주는구만~. 확실히 「천사들의 오후」는 이런것이다. )


카운터에 뺨을 붙인 채 혼이 빠진 표정으로 여고생들을 응시하는 누나(켄지).


「정신없이 보는 건 좋지만, 그것보다 여자애들의 상대나 해줘.」


「어째서?. 너 손님 안내도 할 수 없냐?」


눈썹을 약간 비뚤어지게 해 기분나쁜 듯 그렇게 묻는 누나(켄지).


「쯧쯧. 내가 가면 모두 이상한 눈으로 볼거 아냐 .」


투덜투덜해 보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여기는 썬탠 가게.


안에 있는 사람은 전부 상당히 햇볕에 그을리고 있을 것인데 혼자만 새하얀 피부인 나는 꽤 이질적인 존재일테고, 가까워지는 것만으로 이상한 시선을 받고 있었다.


「알았어. 응, 그 사이에 맘에드는 아가씨라도 선택해라.」


「제발 정신차려.」


나는 비는 것처럼 누나(켄지)에게 간절히 부탁하면서 카운터에서 가게속으로 들어갔다


여고생들을 둘러보았다.


안에는 간이 나쁘지 않을까 의심될 만큼 안색이 검은 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가씨는 그렇게 검지는 않다.


(뭐냐, 얼굴구로(선탠으로 보기좋게 그을린 얼굴....이런 단어는 사전에도 안나옴..환장해요..번역자)라고 말해도 역시 텔레비젼의 연출인가. 그렇지 않으면 멸종한건가? )


그런 생각등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약간의 예외도 있지만 모두 사랑스럽다.


우리들이 남자교에 다니는 번화가의 고교생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사귈 수 있다면 언제라도 오케이인 아가씨뿐이다.


(이 중에서 선택하라는건 가혹한 이야기야···라는거지 ~)


나는 맘속의 소리에 당황스러워, 그것을 참으면서 두 명의 여고생에게 시선이 고정되었다.


한사람은 금발의 긴 야성적인 스타일인 머릿결을 생머리로 늘어트리고, 밝은 다갈색의 피부에 화장을 한 상태에, 풀어헤쳐진 가슴에 약간 짧은 듯한 스커트를 입고 루즈 삭스(짧은 양말)를 신어 거시기한 잡지에 실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어른스러운 아가씨.


또 한사람은 어린듯한 얼굴에 미디엄 스트레이트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물들여 햇볕에 그다지 그을리지 않은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의 피부와 언밸런스한 큰 가슴을 세라복으로 감싼 귀엽고 순진한 느낌인 아가씨.


다행히 두 사람 모두, 혼자서 온 것처럼 무료해서 이것저것 찾거나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크림 제3화 - 소라넷 야설


「어때, 정했냐?」


대충 손님의 안내를 끝냈는지 카운터에 기대면서


작은 소리로 묻는 누나(켄지).


「아, 이보라고, 저기에 앉고 있는 두 명이 좋을 것 같아.」


나는 살며시 아까 바라보던 아가씨가 있는 방향을 가리켰다.


「~응, 꽤 괜찮은 여자를 선택했구만-. 그러면, 넌 어느 쪽으로 할건데?」


내가 가리킨 편을 아무렇지도 않게 되돌아 본 뒤 가볍게 시선을 돌리고나서, 귓전으로 속삭이는 누나(켄지).


「나? 오른쪽의 휴대전화로 이야기하고 있는 쪽.」


「알았다. 그러면 나는 왼쪽의 아가씨다.


그럼 준비가 다 되었을때 부를테니까 거기서 점잖게 기다려라.」


그렇게 말하여 누나(켄지)는 내가 선택한 여고생에게 말을 건 뒤에 그대로 탈의실로 데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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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제3화 원작자 아침 안개(아사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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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분후······.


「똑똑! 실례합니다.」


끝났을 무렵을 가늠해 부분으로 나누어진 선탠룸에 들어가는 누나(켄지).


그 손에는 제대로 수면제 넣은 쥬스가 쥐어지고 있다.


「네···.」


거기에는 조금 전의 여고생들중 한사람이 마침 썬탠을 끝내 수영복을 몸에 걸치고 있는 도중이었다.


「아! 미안해요.」


눈앞의 광경에 동요하면서도 냉정을 가장하는 누나(켄지).


「아..말하자면,···저는 수영복의 끈부분이 안타고 남는 것이 싫어서 햇볕에 그을릴 때는 언제나 벗어 버려요. ···그런데, 왜그러시죠?」


특별히 신경쓰는 모습도 없이 태연하게 대답하는 여고생이었지만, 화장이 벗겨진 그 얼굴은 카운터 넘어로 본 것과는 다르게 천진난만함이 남아 있었다.


「아···, 그렇다. 서비스 드링크를 가져 왔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서둘러 가지고 있던 쥬스를 내민다.


「아, 필요없어요. 저 지금 다이어트중이라 당분을 먹고 싶지 않아서요.」


등을 돌린 채로 내며진 쥬스를 받지도 않고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여고생.


「그렇······습니까·····.」



(음. 이래서야 내가 생각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잖은가.


어떻게 할까···그렇다! )


생각하지 못한 상대의 반응에 일순간 당황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 다음 방법를 생각하는 누나(켄지).


「···그러면, 맛사지는 어떻습니까? 물론 무료예요.」


「아···맛사지는····.」


멍청한 표정으로 되돌아 보는 여고생.


「당점 오리지날의 맛사지와 크림을 사용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신체의 노폐물이라든지 불필요한 수분을 땀이나 때로 빼버립니다.

게다가 동시에 피부결과 탄력성을 정돈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는, 좋은 겁니다.

사실은 회원외에는 안해주는 서비스이지만, 이번은 당신만 특별히 서비스 해드리지요.

그러니까 다른 아가씨에게는 비밀로 해줘요.」


까다로운 대사를 지당한 것 처럼 늘어놓으면서 맛사지를 추천하는 누나(켄지).


「후~···그럼··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할 말이 없어.. 권해지는 대로 따르는 여고생.


「예. 그러면, 우선 거기의 침대에 위로 향해 누워 줄 수 있을까요?」


입가가 늘어지는 것을 필사적으로 견디면서 포카페이스를 유지하는 누나(켄지).


물론 속셈은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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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툭····.」


전에 본 텔레비젼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생각해 내면서 손가락끝으로부터 팔뚝까지 정중하게 맛사지를 해 나간다. ,


다음에 어깻죽지로부터 가슴근처까지 손가락끝을 이동하면서 그대로 수영복 위로부터 부드러운 가슴을 비벼 본다.


「!.」


돌연한 일에 놀란 것 같이 약간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얼굴을 새빨갛게 해 견디는 여고생.


잘 듣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희미하게 한숨이 새고 있다.


(뭐지···느낌이···느껴, 이번은.. 앗···. )


여고생이 무저항인 것을 좋은 기회로 하여, 달라붙는 것 같은 감촉을 느끼면서 손가락끝을 가슴으로부터 떼어 놓자 이번엔 하반신을 목표로 해 조금은 땀흘린 신체를 맛사지 해 나간다.


「스윽··스윽···, 슥, 스윽····.」


배로부터 허리를 거쳐 사타구니 근처를 애태우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살살 만진 뒤, 땀으로 어렴풋이 떠오른 균열을 따라 그 위를 비벼 간다.


그 순간!


「저, 이게 정말 맛사지입니까? 뭔가····그······.」


여고생은 희미한 소리로 물은 뒤 그대로 입을 다물어 버렸다.


「예? 예, 그래요. 왜요?」


「아니요·····.」 「그렇게·····.」



(조금 심했는지? 음.., 이번은 좀 더 소프트하게 갈까···. )


조금 동요하면서도 민감한 곳을 계속 자극하는 누나(켄지).


「응···음····후~···.」


마치 참는 것처럼 신체를 규칙적으로 떨면서, 신음소리를 높이는 여고생.


「그렇게 버티지말고 괜찮으니까 나에게 맡겨요···.」


귓전으로 중얼거리면서 자세를 엎드리게 한 뒤, 크림을 등으로부터 하반신에 발라갔다 .


「응응···.」


차가운 감촉에 일순간 신체가 경직되지만, 아무래도 기분 좋음이 더해서인가 특별히 저항하지 않고 누나(켄지)가 하는 짓에 몸을 맡기고 있다.


「릴렉스 해요····이 크림은 대단히 효과가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크림을 발라 넣은 곳에 양팔을 집어넣고 비비며 조금 전 자신이 자위했을 때에 기분 좋았던 곳을 중점적으로 공격해 간다.


「어! 아··후~··그런···!」


여고생은 넘치는 쾌감에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리를 앞뒤로 움직여 몸을 비틀면서 신음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다, 여성의 민감한 곳을 안쪽으로부터 격렬하게 자극하고 있다.


벌써 눈은 초점이 풀려서 멍청히 하늘을 보고 있고, 입도 늘어져 반쯤 열려 있는 상태인 채다.


「어머나, 왜 그래요 그렇게 땀을 흘리고?

그렇지만, 조금 더 하면 마지막이니까 얌전하게 있어요♪」


본궤도에 올라 자궁의 근처에서 끈질기게 손을 꼼지락 거리며 단번에 절정으로 이끈다.


「응응응응응응응! 아 아!」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은 쾌락에 견딜 수 없게된 여고생은,


방안으로 울려퍼지는 쾌감의 외침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무력하게 그 자리에 실신해 버렸다.


(~,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걸려 버렸다. 그런데, 또 한사람인가···. )


누나(켄지)는 이마의 땀을 손등으로 닦으면서, 정신을 잃은 채로 침대에 가로누운 여고생을 쳐다보며 만족스럽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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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기요! 아직 우리들 차례가 오지 않았나요!」


새까만 얼굴에 보라색의 가디건을 껴입은 마치 「좀비」같은 여고생이 퍼진 신체를 흔들면서 나에게 시비를 건다.


「조금 더 있어야 하니까···기다리고 있어 주세요.」


「아까도 그쪽이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하지 않았나요!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리라고요!」


「그래! 빨리 해요.」


그 뒤로 우엉처럼 새까맣게 햇볕에 그을린, 자기중심적인 여고생이 맞장단을 친다.


「미안해요. 좀 더 기다려주세요····.」


「장난아니에요. 정말 더 이상 기다리게 하면, 진짜 날뛸거야!」


「좀비」는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 모습으로 카운터를 발로 찬 다음, 자리로 돌아갔다.


「·····················.」


(제기랄, 왜 내가···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늦어―, 켄지놈. )


나는 시계를 올려보면서 한숨을 섞어 중얼거렸다.


벌써 시간은 1시간 가깝게 지나고 있다.


「에에 , 기다리게 했다.」


카운터의 밖으로 넌더리난 얼굴을 내민 것은 누나였다.


마음 탓인지 머리카락도 조금 흐트러져 이마에는 희미하게 땀이 흐르고 있다.


「상당히 늦었다 임마.」


「어! 아, 아무튼. 그것보다 준비 다 되었다.. 빨리 와라.」


「아···.」


나는 누나(켄지)에게 듣는 대로 뒤따라 갔다.


「여기야.」


그렇게 말하며 안내한 방은 여성 특유의 새콤달콤한 잔향과 눅눅한 땀의 냄새가 감돌고 있었다.


도대체 뭘한거야 켄지놈.


「그럼, 난 다른 아가씨에게 가야겠지.」


누나(켄지)는 그렇게 말하면서 재빨리 방을 나와 가 버렸다.


뒤에 남겨진 나와 침대에 가로눕혀진 수영복 모습의 여고생.


(역시, 어제밤의 누나와 같이 되어 있다. ···라는 것은 서두르지 않으면 바로 말라버린다는 것인가. )


나는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진 뒤,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헤치며 크림이 칠해진 등을 손대면서 감촉을 확인했다.


「··················.」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자신이 들어가게 되면 잘 결심이 서지않아 몇 번이나 등을 손가락으로 눌렀다 떼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고 있는 동안에도 여고생의 등의 표면은 점점 말라 딱딱해지고 있다.


( 이젠, 할 수 밖에 없어····. )


내가 각오를 하고 손바닥을 등에 댄 순간.


「얌마! 언제까지 고민할거야? 빨리 하라고!」


「응? 아 아!」


돌연의 호령에 깜짝 놀라 되돌아 보자 또 한사람의 여고생이 수영복 모습인 채 능글능글 웃으며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


그 표정은 조금 전의 어른스럽던 인상과는 많이 달랐다.


「아하하, 왜 쫄은거야. 걱정되서 그러냐, 괜찮아. 그리 걱정되면 그만두고 포기할까?

아쉽구만∼. 여자의 몸은 이렇게 기분 좋은 곳이 있는데·····우응.」


여고생(켄지)은 벽에 기대면서 넑을 잃은 표정으로 수영복 위로 자신의 젖가슴이나 엉덩이를 몇 번이나 비비거나 어루만지며 돌리고 있다.


언제 이 아가씨의 신체에 비집고 들어갔는지 켄지놈.


「누나는?」


나는 내 자신을 안정시키도록 하기위해 가슴에 손을 대며 심호흡을 하면서 등뒤의 켄지에게 묻는다.


「응··괜찮아. 안쪽의 스탭 룸의 소파에 재워 두었다. 그러니까 그렇게···걱정하지 말라고·····후~···.」


여체의 쾌락에 열중한 상태로 희미하게 답하는 여고생(켄지).


「그래.」


「··그것보다 빨리···들어가라. 크림이 말라버리겠다.

아니라면, 쫄아서 늦는건가? 문제야―. 아··응」


남자 말투로 빈정대며 닥달하는 여고생(켄지).


그러나 그 소리는 힘 없이 중단되고 중단되다가, 뜨거운 한숨과 허덕이는 소리가 섞인다.


「바보자식, 그게 아냐. 지금부터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니가 갑자기 말걸었기 때문에···.」


나는 힘껏 허세를 부리면서 침대에 엎드려 누워 있는 여성의 신체에 자신의 신체를 집어넣어 간다.


「즈브즈북····.」


켄지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었을 때와 달리, 자신의 신체가 삼켜져 가는 것은 매우 이상한 감촉이었다.


나와 타인이 겹쳐진 부분의 경계선이 애매하게 된다고 하는 것에, 마치 그것이 당연한 것 같은 기묘한 안도감이 솟아 올라 온다.


(이것이 보완 계획···. )


무심코 그런 대사가 머리를 감돌았다.


「즈브즈브즈브즈브즈브즈북····.」


발··종아리··엉덩이··허리와 하반신을 집어넣어 겹친 다음에, 상반신을 넣으려고 했을 때, 돌연 정신을 잃고 있던 여고생이 눈을 떴다.


「~응··뭐야∼···모처럼 좋은 기분으로 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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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기분나쁜듯이 말하며 되돌아 보자 등 넘어로 나와 시선이 마주친다.


일순간의 침묵의 뒤·····.


「히···야 아 아!」


여고생은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패닉상태인 채,


등에 녹아가고 있는 나를 떨어뜨리려고 맹렬한 기세로 신체를 좌우로 흔들고 있다.


「아, 뭐야···아 아 아!」


그 반동으로 중심을 무너뜨린 우리(여고생+나)들은 엄청난 기세로 방안에 크게 울리는 소리를 내며 침대로부터 굴러 떨어졌다.


「, 잠깐 진정해···, 어떻게 하지, 켄지!」


마치 난폭한 말을 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에 망설이면서 도움을 요구하는 나에게 여고생(켄지)은 조금도 당황하는 일 없이, 조금전 우리들이 굴러 떨어진 침대에 엎드려 눕고 있다.


「얌마! 켄지 너 진짜! ! 어떻게 하냐! 켄지 너 정말!」


나는 필사적으로 켄지에 도움을 요구한다.


「좌우지간 빨리 속에 들어가!」


다른 쪽을 보던 여고생(켄지)은 목만 우리들 쪽으로 돌리면서, 귀찮은 듯이 대답한다.


「그런가·········좋아!」


나는 켄지가 크게 외치는 소리에 자극을 받아 그녀의 어깨 근처에 나의 양팔을 끼운 채 그대로 단번에 상반신을 집어넣는다.


「즈브즈브즈북!.」


기세 좋게 소리를 내며 머리 이외 모든 부분이 속으로 기어들어 한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던 그녀의 신체는 딱 멈추고, 동시에 그녀는 갑자기 자신의 신체가 생각 했던 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 일에 당황하고 있는지 조금씩 머리를 흔들며 신음소리를 높이고 있다.


「················.」


시험삼아 팔이나 다리를 움직여 보자, 내 마음대로 움직인다.


아무래도 내가 그녀의 신체를 빼앗은 형태가 되어 있는 것 같다.


그 사이도 그녀는 무서워하는 소리로 뭔가 중얼거리고 있다.


「나쁘지만 당신의 몸, 당분간 빌리고 싶군.」


나는 그녀에의 귓전에 속삭이고 난 뒤 단번에 나머지 부분을 기어들어 집어넣었다.


[제3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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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2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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