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그 따사로움과 포근함으로..!

제가 이곳을 여행한지도 벌써 몇달이 되었습니다.

저만의 편식으로 아직 못다읽은 다른분들의 글이 있긴하지만................

야설이란 사실성보단 허구를 위주로 재미와 쾌락을 주기위함이라고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거라고.............

잠시 저의 소갤 드린다면 연애나 섹스경험은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25살의 그저 평범하고 숨을쉰날보다 숨을 쉬어야할날들이 많은

여러분들과 별반다를거 없는 넘입니다.

서론이 넘 길었군요 제가 지금부터 쓸얘기는 누구나 경험할수 있는 그런내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일을 겪기전까진

그리 흔한일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물론저만의 생각이지만

글을 첨 쓰는것이라 문맥상의흐름이 자칫맞지않을수도 있으니

이점 양해하시고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 이야기 보따리를 조금씩 풀어야겠군요

허구냐 사실에 대한 논란이 많을수도 있으니 미리 밝히겠습니다.

100% 사실이구요 지금은 ............님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등장인물 : 나 (가명: 김현수 나이 21세)고등학교 졸업

수진 (가명 나이 29세)

1998년 이 시작되던 첫날 난 입영날짜를 통보받았다

군대에 대한 거부감과 약간의 두려움으로 지내왔던 나로서는

새해가 되면서 부푼기대감으로 맞이할수있던 날을 이렇게

압박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거부감과 두려움속에 젖어있던난 주위사람들의 거짓증언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다

10월 어느날 난 2년여동안 지내야할 새로운환경에 첫발을 내딛었다.

3박4일간의 대기기간이 끝난후 잠시나마 친하게 지냈던 내무반동기들과

헤어지게 되었다 6주간의 훈련을 받아야 했기때문에......

훈련소에온지도 6주가 다되어가던 어느날

난 군생활이 끝나는날까지 지내야하는곳을 배정받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들어본적도 본적도 없는 전경이라는 말을 들으며

난 마냥좋았다 왜냐하면 주위에 동기들이 부러워했기 때문이었다

좋은것도 잠시 혹독한 2주간의 훈련을 받고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닌 난

입대한지 1년이 지나서야 내가 제대한 이곳으로 오게되었다

남들이 말하는 그렇게 평범한 군생활이 아니었다

상경이 되고 몇일지나지않아 난 14박15일의 휴가를 나오게 되었다

조금은 늦은 일경휴가였지만 나름대로 계획도 세워놓았고

이번엔 정말 잼나게 지낼수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대감에 부풀어있던난 누구나가 그렇듯이 귀대하는날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아쉬움에 매일을 술로지내고있었다

휴가나온지 13일째가 되던날

평소 친한후배를 만나기로 되어있었다

저녁6시쯤 시내로 나갔다

술집에 들어선 난 반갑게 맞이하는 후배들 틈에 앉았다

형..나오면 바로 연락해야죠"

껀수 많이 만들어놨었는데.."

미안하다 .내가 좀 바빠서."

그렇게 술을 한참동안먹구 별일이 없던난 겜이나 할까해서

피시방으로 갔다

겜을 한참하다 넘심심해서

채팅을 하게 되었다 채팅사이트에 접속을한후 재미삼아

아줌마랑 대화를 해볼려구 일대일대화신청을 했다

여러사람들에게 거절을 당한난 마지막으로 대화신청을 했다

별다른 기대를 하고있지않던난..

***님께서 채팅신청을 받으셨습니다.

란 말에 놀라움과 기대감에 사로잡혀있었다

떨리는 기분으로 인사를하구

대화를 했다

30여분의 시간이 흐를쯤....................

길게 쓰려고 하다보니 쓸데없는 얘기가 많이 들어가버렸네요

죄송합니다. 글을 잘쓰지못해서 ..........

허접한 제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만약 한분이라도 계시면

그분께 감사하는 맘으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써나가다보면 지금보단 나아지겠죠.........

추천멜은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하지만 저같은 초보한텐 그런 격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큰힘이 된다는거 여러분들도 아시겠죠?...^^

2부에 뵐께요..^^

LOVE.....그 따사로움과 포근함으로...! 2부

정말 힘들군요 여기에 글올리시는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는데..........

암튼 열심히 쓰겠습니다. 제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30여분이 흐를쯤 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3살난 딸이 있는데 애도 싫어지고 남편도 싫어졌다는

그당시 나의 짧은 소견으론 전혀 이해가 되지않았었다

결혼생활4년여밖에 되지않았는데

벌써 권태기인것같았다

이해를 할순없었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하는상대방의 말에

수긍을 해주던 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떻게 도울방법이 없을까."

그당시 내가 어떤심정이었는진 모르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동정심에서 나온생각이 아닐까하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담에 또 만날수 없을까요?."

네?"

아니 그냥 넘 편하고 누나같기도 하고 그래서........."

사실 별다른 핑계꺼리가 없었다..

아니요! 전 채팅같은거 잘 하지않거든요.."

담에들어올수 없을거예요."

아~ 네 그래요....그럼 담에 뵐께요."

네 그럼 저먼저 나갈께요"

네 안녕히 가세요" 아쉬움이 남았지만 강요할수도 없었다

아쉬움이었다.....색다른 경험을 하구싶었고

도와주고도 싶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전화번호를 쪽지로 보냈다..

전화를 할지 안할진 모르지만.

다음날이 되어서 어젯밤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어떤아쉬움도 기대감도 없었다..

전화번호를 줬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은듯

오후가 되어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간나는

생각지도 않았던 전활 받았다.

"여보세요."

"네 저기 어제 채팅........."

"아~ 네 " 전화를 할줄은 생각도 못했던 난 지금 이순간 만가지 감정이 교차됐다

뭐라 얘기할까 무슨말을 하면 될까........때 아닌 두근거림으로 이마엔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 식사는 하셨나요?."

별다른 할얘기가 없었나보다 점심먹었냐는 질문을 던지다니

이런생각을 하고있던나도 할말이 없어서인지.

" 그쪽은 식사하셨나요? "

"네..먹었습니다."

"아~ 네 "

그 이후대화는 거의 침묵이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긴장된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든다 평소 말잘하고 소탈하던난

식은땀까지 흘리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었으니 말이다

"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 네?." 딴생각을 하고있던난 무슨말을 하는지 몰랐다

" 목소리 좋으시다고요."

" 아!.네 ...감사합니다. 그쪽도 목소리 좋으신데요..뭘"

" 근데 서로 이름이나 알죠"

"네 ...전 수진이예요...이수진이요"

"아~그러세요 전 현수예요 김현수."

김수진 예쁜이름이었다 문득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여자애 얼굴이 떠올랐다

그아이 이름도 김수진이었는데....

그렇게 별다른 얘기가 없던 우린 서로의 이름을 아는선에서 첫통화를 마쳐야 했다

아직까지도 두근거리는 맘을 진정시킬수없던난

많은생각을 했다

어떤사람일까 ? 결혼했으니깐 보통아줌마처럼 그런모습일테고

암튼 온갖 상상을 했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다된시간 낮잠을 자던난

전화소리에 잠을깼다...........

3부에 뵐께요.^^

님들이 기대하고있는 그런장면들은

조금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글을 길게 쓰는것같지만 이야기의 전개상

빠질수가 없는 부분이기에 부득이하게 넣게 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계속 호응바랍니다.....

제가 봐도 정말 허접한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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