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4) - 소라넷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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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4)
현주는 주위를 잠시 둘러보았다.
삼삼오오 앉아서 즐거운 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고, 웨이터 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테이블에는 맥주가 담긴 잔을 앞에 두고 있다.
현주는 시계를 보고는 다시 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순간 문이 열리고,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들어왔다.
[어서 오세요.]
여자는 누군가를 향해 손을 들어 답을 했다.
그런 여자를 보면서 현주는 가만히 웃었다.
여자는 현주의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미안 많이 늦었지.]
[수희 언니, 왜 이렇게 늦었어. 무지 기다렸단 말야..]
수희는 안이 덥다는 듯이 겉에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서 옆 자리에 놓았다.
현주의 눈에 수희의 봉긋이 오른 가슴이 들어왔다.
유난히 짧은 미니 스커트.
누군가 테이블 및에 흘린 먼가를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면
수희의 팬티가 보일 정도로 짧다.
현주는 당장이라도 수희의 팬티 색을 물어보고 싶기도, 보고 싶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좀 머하다 싶었다.
[맥주 마실까?]
[응]
현주는 그렇게 대답을 하고서, 한참 수희를 감삼했다.
수희는 현주의 그런 모습을 아직 눈치 채지 못한듯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음악이 시끄럽게 먼가를 이야기 하고 있는 호프집.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현주는 주위의 모든것이 들지도, 보이지도 않았다.
먼가를 열심히 떠들어 데는 옆 테이블의 남자들도,
스피커를 찢어놓을듯한 음악 소리도, 주위는 점점 어둡으로 변하가기 시작했고,
웨이터가 와서 먼가를 이야기 했고, 수희는 메뉴판을 보고,
현주에게 먼가를 물어보았다.
현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고, 수희는 다시 웨이터에게 먼가 이야기를 했다.
[얘, 머해 정신차려.]
수희는 현주를 강하게 불렀다.
[어, 엉]
현주는 잠시 멍해진 자신이 무안 하게 느껴졌다.
그런 현주를 수희는 귀엽다는 듯이 쳐다봤다.
[멀 그렇게 열심히 보니?]
잠시후 기본 안주와 함께 생맥주 두잔이 그들 앞에 놓여졌다.
[한잔하자]
수희는 현주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보조개가 살짝 들어가는 미소를...
시간이 얼마쯤 흘렀을까...
현주는 화장실에 나와서 자리로 향했다.
자리에 앉는 순간 자신의 코를 의심했다.
(이게 무슨 냄새지?)
먼가 이상한 향기 같은게 현주의 코를 강하게 자극했고,
다시 멍해지는 자신을 느꼈다.
(내 왜 이러지?)
현주의 눈에 수희는 누드 였다.
실오라기 하나 없는 봉긋한 가슴, 톡 튀어나온 유두,
보지를 가리기 위한듯이 꼰 다리.
(여긴 호프집이야. 그럴리 없어.)
현주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면서,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앞에 놓인 컵에 손을 가져갔지만,
손을 미끄러져 버렸고, 현주는 아득히 먼곳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시계는 어김없이 6시에 울었다.
현주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이 머리를 쥐고 흔들었다.
기억이 가물 가물했다.
수희가 자신을 부축해서 택시를 잡아 집에 까지 데려다 준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지우개로 지워버린듯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현주는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출근 준비를 서둘렀다.
7시 30분
화장을 끝냈다. 옷장을 열어 옷을 골라 입고, 자신의 원룸을 나섰다.
붐비는 지하철 안
현주는 어제의 일을 기억 해내려 계속 생각을 해봤지만,
생각을 하면 할 수 록 머리만 아파왔다.
순간 자신의 엉덩이에 무언가가 닺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손이다.)
손은 현주의 엉덩이를 감상하듯이 천천히 쓸어내려갔다.
(이 정도는 애교로 봐줄까?)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등 뒤에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돌아서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곤, 이제 손이 아니라 다른게 현주의 엉덩이에 닺았다.
크고 단단하게 화난것이......
그리고, 어제처럼 어떤 냄새가 자신의 코를 자극했다.
어제 처럼 진하지는 않았지만, 그 냄새와 비슷했다.
현주는 갑자기 온몸이 뜨거워 지는것을 느꼈다.
(어제도 이 냄새랑 비슷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현주는 엉덩이를 살며시 비비기 시작했다.
남자는 그런 현주를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와 손이 동시에
엉덩이에 닺았다.
남자는 애무 하듯이 천천히 엉덩이에 자지와 손을 비벼댔다.
[이번에 정차할 역은 ...... ]
스피커에서 안내 방송이 나왔고, 현주는 아득해 지는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을 엉덩이로 가져가서, 엉덩이에 거머리 처럼 달라 붙어있는
자지를 잡았다.
남자는 흠찟 놀랏다는 듯이 손을 떼었다.
현주는 손에다 힘을 약간 더 주고는 고개를 약간 뒤로 저쳤다.
[아자씨, 그렇게 까불다간 콩밥 먹어...]
남자의 귀에다 데고 나직한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남자는 겁 먹은 표정을 하고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하지만 현주는 몸은 뜨거웠다.
보지에서는 조금씩 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가슴은 뛰기 시작했다.
시계를 봤다. 8시...
(시간이 조금 있구나.)
현주는 지하철이 서길 기다렸다.
누군가의 손이 스치듯이 현주의 몸에 닺았다.
[윽...]
현주는 하마터면 신음소리를 내지를 뻔했다.
그 냄새 때문인지 현주의 몸은 시한 폭탄이 되버렸다.
지하철은 역에 도착했고, 문이 열리는 순간, 사람들 틈을 뚫고, 화장실로 향했다.
아침 시간, 화장실은 다 찼다.
보지에서 흘러 내리는 물은 팬티를 적시기 시작했다.
순간 문이 열렸고, 현주는 안으로 들어가서 치마를 들어 올리고는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천천히 자신을 애무 하기 시작했다.
신음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입술을 깨물고, 긴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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