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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의 일상 3 -소라넷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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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의 일상 - 003

"음... 민호야! 만지는 것 까지다!"


민혜는 눈을 감고 연신 민호에게 다짐을 받고 있었다. 지금 민혜는 최대한 흥분을 자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렇기에 민호가 자신의 하복부로 손을 옮기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민호는 민혜의 제지가 없자 곧 허락으로 받아들이고 상체를 일으켜 좀더 자세히 민혜의 보지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민혜의 다리를 살짝 벌리자 민혜의 보지가 그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성인 여성의 신비림 아래에 감추어진 보지를 보자 민호의 눈에 다시 핏발이 서기 시작했다. 가끔씩 학교에서 친구들과 돌려보던 외설 잡지 속의 여자들의 보지가 지금 눈앞에 생생하게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었다. 민호는 흥분을 추채하지 못하고 수전증이라도 걸린 것처럼 떨고 있는 자신의 손가락에 힘을 주고 민혜의 보지를 향해 나아갔다. 민호의 손가락 끝이 살짝 민혜의 보지에 닿았고, 그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악~! 아아아~!"


민혜가 흰 눈자위가 드러날 정도로 눈을 치켜뜨며 비명에 가까운 신음 소리를 흘리며 몸을 부르르 떠는 것이었다. 민혜는 자신의 몸을 휩쓰는 환희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곧 그래로 실신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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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누나! 왜... 왜 그래?"


민호는 민혜의 갑작스런 실신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누나를 불러보았지만, 실신한 민혜가 민호의 부름에 대답할리가 없었다. 민호는 당황하며 얼른 민혜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일으켰고, 위로 올라가 민혜의 볼을 톡톡 치며 연신 누나를 불렀다.


"누나! 정신 좀 차려봐!"


곧 민혜는 눈을 떴고, 그제서야 민호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민혜가 실신한 시간은 아주 잠시 동안이었지만, 민호에게 있어서는 그 잠시의 시간이 마치 수십년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누나! 괜찮은거야?"


민호는 민혜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고 누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직도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멍한 눈빛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하~!"


갑자기 조용히 민호를 바라보던 민혜는 한숨을 쉬며 힘겹게 손을 올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민호의 볼을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미... 민호야!"


목소리에도 기운이 없었다. 민호가 생각하기에는 정말이지 큰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


"누나. 병원에 가봐야겠다. 내가 준비할까?"


민혜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모르고있는 민호의 순진함에 입가에 미소를 그렸다. 민호는 누나가 얼굴에 미소를 짓자 약간 안심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마음을 놓을수는 없었다.


"민호야!"


"왜?"


"누나는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민혜는 말을 하며 일어서려고 했지만,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하~!"


다시 한숨을 쉬며 민혜는 잠시 생각을 하였다. 정말이지 태어나서 그런 짜릿함은 처음 느껴보았다. 자신이 가끔씩 혼자서 하던 자위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던 절정감이었다. 마치 벼락이 자신의 온몸을 헤집고 다니는 듯한 기분! 정말이지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미... 민호야!"


"응! 왜?"


민호는 누나의 부름에 얼른 대답했고, 그런 민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누나가 지금 몸에 기운이 없어서 그런데 민호 혼자서 목욕하면 안될까?"


부드러운 누나의 음성에 기운을 잃고 있던 민호의 자지에 다시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목욕을 하기 위해서 틀어 올린 탐스러운 흑발은 아까 민호와 같이 쓰러지며 풀어져 마구 흩트러져 있었고, 욕실의 수증기 때문에 온몸에 물기를 머금고 힘없이 처져있는 모습이 너무나 섹시했다.


"저..."


민호는 다시 누나의 몸을 탐험하고 싶었다. 하지만 방금 누나의 이상한 행동 때문에 주저하며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런 민호의 마음을 읽은 민혜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고개를 옆으로 돌려 민호의 자지로 손을 가져가며 입을 열었다.


"민호의 흥분은 누나가 풀어줄게! 하지만 더 이상 누나몸을 민호가 만지면 누나는..."


뒷말을 흐리며 민혜는 민호의 부풀어서 핏줄이 보이는 자지를 조심스럽게 입가로 가져갔다. 아마도 입으로 민호의 욕정을 풀어줄 생각인 것 같았다. 민혜는 방금 맛본 절정감 때문에 이제 머리속에서 도덕적인 관념이 사라졌다. 아까의 절정감은 그정도로 민혜에게 있어서 짜릿한... 아니 인생관이 바뀔 정도의 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당장 민호와 섹스를 한다면 오히려 자신의 몸이 견딜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지금은 민호의 욕정을 풀어주고 후일을 기약하는 민혜였다. 민호는 누나의 말에서 거절의 뜻을 읽고 풀이 죽었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자신의 자지를 향해 누나의 얼굴이 다가감을 느끼며 지금 누나가 무엇을 하려는지 깨달았다. 그리고 곧 민호는 누나의 부드러운 입술 감촉을 느끼며 너무나 짜릿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누나의 혀끝이 살살 자신의 귀두 끝을 간지르고 요도 끝으로 혀를 밀어넣으려는 듯이 찌르자 그 짜릿함이란... 민호는 눈앞에서 별이 반짝이는 것을 느꼈고, 급격히 절정감을 향해 치달리고 있었다. 민혜는 움찔거리는 민호의 자지 반응에 곧 절정을 맞이할 것을 깨닫고 입을 더욱 크게 벌리며 목구멍 깊숙이 민호의 자지를 들이 밀었다. 자신의 목젖을 건드는 민호의 자지때문에 속에서 신물이 넘어올것 같았지만, 민혜는 자신에게 생에 최고의 절정감을 준 민호를 위해 참아가며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처음해보는 것이라 무슨 기교 같은 것도 없이 그저 입안에 넣고 혀로 조금씩 핥아가며 기둥을 자극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으... 누나... 아..."


민호의 신음 소리에 곧 절정임을 감지하고 민혜는 얼른 자지를 입에서 빼려고했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민호가 민혜의 머리를 왼손으로 눌렀기에 민혜는 자지를 뺄 수가 없었다.


"윽... 누나!"


그리고 민호는 자지를 누나의 입속에 집어 넣은 상태 그대로 절정을 맞이하며 사정을 하였고, 민혜는 자신의 목구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강력하게 배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배출됨과 동시에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민호의 정액! 하지만 머리뒤를 누르고 있는 민호의 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있었다.


"욱... 욱..."


계속 뜨거운 정액을 뿜어내던 민호의 자지에서는 곧 사정이 멎었고, 그제서야 민호는 민혜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풀었다.


"우웩~!"


민혜는 입에서 자지를 뱉어내며 헛구역질을했지만, 이미 민호의 정액은 모두 위속으로 삼킨후였다. 약간 비릿한 맛이 입안 가득히 맴돌며 민혜의 비위를 건들고 있었다. 민호는 그런 민혜를 보며 자신이 또 실수를 한 것을 깨닫고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였다. 민혜는 잠시 헛구역질을 하다가 고개를 들고 민호를 보며 얘기했다.


"다음부터는 머리는 잡지마!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죽는 줄 알았어! 알았지?"


민혜의 목소리는 의외로 부드러웠고, 그런 누나의 목소리에 민호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누나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미소짓고 있는 누나의 얼굴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나의 표정을 확인한 민호는 덩달아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민호에게 있어서 너무나 황홀한 경험이었다.


*


간신히 첫 장면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별로 만족할 만한 내용이 아니니...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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