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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일 여행기 제 4화 -소라넷 야설

열무스테파니 1 808 0

 




가일 여행기 제 4화

제 4화


"...... 아하하하....... .... 아, 안녕..."

가일은 검을 슬그머니 놓고, 오우거에게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하지만, 등 뒤로 보이는 가일의 뒤통수엔 말 그대로 엄청 큰 땀방울이 흐르고 있었다.


'젠장...T.T 이 기술로도 잡지를 못했다니.. 역시 검기가 맺히지 않으면 쉽게 죽이기는 힘들 것 같은데..... .. 지금 서있는 것두 힘든데 검기는 무슨.... T.T'

가일은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는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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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집안으로 돌아가서... 여기는 할아버지가 일을 치르는 현장.

방안에는 웬 남녀가 침대 위에서 쓰러져 있었다. 여자는 이미 쾌락의 극을 맛보고 실신한 상태였고, 할아버지는 넘치는 체력을 과시하는 지 그 여자를 바라보며 자위 중이셨다.

".... ... 쩝.. 벌써 실신하다니..... 그래도 뭐... 본전은 뽑았다구 해야 할라나? 홀홀홀...."

할아버지의 앞에서 쓰러져 있는 여자의 음부는 완전히 벌겋게 부어있었다.

게다가 이미 기절을 한 상태이지만, 계속해서 오르기즘을 느끼는 듯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부은 음부에서는 애액과 할아버지의 정액이 조금씩,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세네의 뒷동산에서 길고도 긴 하루가 지고 있었다.




며칠 뒤, 가일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집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손자라는 녀석이 하나밖에 없는 연로하신 할아버지의 취미생활도 못 즐기게 하다닝... 쯪.... "

그렇다. 가일은 담배연기, 담배냄새라면 아주 치를 떠는 건전한(?) 청년이었던 것이다. 반면 그의 할아버지는 담배라면 사죽을 못쓰는, 여자와 술 다음으로 '할아버지가 제일제일 좋아하는 것들' 베스트 3위를 당당히 차지한 식품(?) 이었으니.....


할아버지는 오늘도 하나밖에 없는 제자이자, 손자이며, 자식 같은 녀석인 가일에게 못 이겨 밖으로 쫓겨나고 말았다. 물론 거기에는 환자라서 차마 손봐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묻어나고 있었지만 말이다.

며칠 전, 할아버지는 여느때와 같이 가일을 산 속 깊은 곳에 따돌려(?) 놓고 여자를 불러 아주아주 정열적인 관계를 가졌었다.


그리고 그 당시 가일은 할아버지가 너무 깊은 곳까지 가일을 데려다 놓고 얍삽하게 도망을 쳐서, 그곳의 몬스터들과 대판 싸웠었다.

그런데, 오우거를 상대로 싸우던 가일은 오우거를 이기기는 했지만, 그 덕분에 온몸이 피떡이 되도록 두드려 맞고, 특히 얼굴은 완전히 떡판으로 변신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참고로 자신의 손자가 그렇게 절규를 하고 있을 무렵, 그는 돈을 주고 산 여자와 신나게(?) 일을 치르고 있었고, 그때 일을 치렀던 여자는 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어나서 걷지를 못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무서운 할아버지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어쨌든 차마 그래도, 꼴에 양심은 있는 착한 할아범이라 주장하는 가일의 할아버지는 가일을 집 한 구석탱이에 처박아 두고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

사실, 가일이 무공을 배워서 (그것도 내공을 중점으로 배워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 평범한 사람이었을 경우에는 말 그대로 뼈도 못추릴 만한 상처였다. 그런 환자를 '니 알아서 해라' 라는 듯 방에 혼자 두고 나오다니.... 생각해 보니 가일이 불쌍해진다..-_-;


"휴우... 정말 그때 오우거는 무서운 녀석이었어...."

그리고.. 할아버지의 바램대로 방 구석탱이에서 혼자서 '운기조식'을 하며 상처를 내공으로 다스리고 있는 가일은 몸을 '부르르' 떨며 중얼거렸다.

가일은 그때 마지막 남은 진기를 말 그대로 '쥐어짜서' 오우거의 눈을 베었고, 오우거는 그대로 벼랑 아래로 추락 해 버렸으니, 살아남을 확률은 지극히 낮다.

물론 그 대가로 오우거가 방심 할 때까지 피떡이 되도록 터져야 했었지만.....


'정말 처절했지... 오우거가 나를 밟고. 이로 깨물고... 짱돌로 찍고.. 곤봉으로 때리고... 크흑.... 이게 다 무슨 짓이람... 이러다가 허리라도 삐끗하면 나중에 아내랑 밤일을 어떻게 하라고.... 할아버지 미워!!'

...... 아주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가일 이었다.


하지만, 가일에게 이와 비슷한 고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러고 보니..... 오우거랑 맞짱뜨기 1주일 전에는 할아버지가 나를 식인물고기 씨피어가 산다는 호수에 빠뜨렸었고......

그리고 그 5일 전에는 오우거 두 마리랑 2 : 1로 격투 시합도 벌여야 했었고.... 훗, 그러고 보니 그때 할아버지가 동네사람 다 끌고와서 도박판 벌인 기억도 나는군...'


가일은 엷게 미소지었다.

'아마 그때 할아버지가 오우거가 이긴다. 에다가 돈을 조금 걸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휴우, 그래도 그때 내가 멋지게 이겨서 그 늙은이 코를 납작하게 밟아줬던 뿌듯한 기억도 있었지...'

가일은 정말 오랜만에 짜릿함을 맛보며 그때의 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벌컥'

"야 이자식아~! 너 또 이 할아버지가 나간 사이에 독자들한테 내 욕하구 있었지?!! 이녀석이!!! 너 진짜 죽고 싶은 게냐?!!"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할아버지가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가일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 경기를 일으키고 주화입마에 빠질 뻔 하였다.


"컥, 컥... 켁... 제, 제가 언제 그랬다고요~!! 할아버지 때문에 주화입마 걸릴 뻔 했잖아요!!"

황급히 반박을 하였지만, 얼굴표정은 숨길 수 없었다. 할아버지의 얼굴은 점점 차갑게 식어가고...

".... 헉!.. 하, 할아버지... 그, 그래도 그렇게 무서운 표정까진.. 자.... 스, 스마일.... "

가일의 얼굴에서 식은땀이 비 오듯 흐르기 시작했다.

".... 하.. 할아버지...... .."

가일의 안색은 너무나도 창백하게 변해 있었다.

"... 사,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할아버지~~ T.T"


"내가.. 니가 병자라서 참는다.... 난 너무 인자해서 탈이란 말이야.. 그럼, 그렇구 말구..... 에헴... .. "

할아버지는 손자가 엎어져서 싹싹 빌자 마음이 누그러졌는지 다시 방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었다.

"쳇, 인자는 개뿔이.. 궁시렁. 궁시렁...."

"응? 너.. 방금 뭐? 뭐 자가 개 뭐라구?"

"핫~!! 아니에여~!! 아무말도... 제가 말은 무슨....."

....... .. 저 녀석이 주인공이 맞는지 작가인 나도 헷갈리기 시작한다... -_-;

어쨌든 그 날 '세네의 뒷동산' 에서는 웬 돼지 잡는 소리와 함께 끝없는 비명의 아리아가 울려 퍼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그 소리를 들은 세네의 주민들은 한동안 뒷동산의 괴물의 존재에 대해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가일은 상처가 다 낫는데 무려 한 달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는 오래 전에 나았지만,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100% 치료되는 데에는 한 달이라는 길고도 긴 시간이 걸렸다.

(밝혀진 사실은 아니지만, 그 한 달이라는 기간 중에 삼 주는 할아버지한테 맞아서 생긴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오우거보다 더 무서운 할아버지..-_-a)


'우움.. 역시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겠어...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얼마 안가 뼈만 남고 말 거야.....'

가일은 심각하게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춘기가 온 것이다.

'내가 떠나면 할아버지는 어떡하지...? 에이.. 설마 별 일 있겠어? 그 괴물딱지가.. 나 없어도 여자는 계속 들어올 테고... 여자만 있으면 그 노인은 밥 안먹어도 20년을 살텐데 뭐...'


'솔직히, 나 같은 사람 아니면 누가 지금까지 그 노인의 손에서 버틸 수 있었겠냐구.. 그건 인간두 아니야.. 분명 천년 묵은 이무기가 변신한 걸꺼야... 흑... 불쌍한 내 인생...'

가일은 지금껏 할아버지의 밑에서 착취당하고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길러진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아~ 아... 한 많은 17세의 청춘이여~!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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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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