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1부

1부

"아흐흑...자기...아흑...제발...그만...아하학..."

"알았어...아...나두..더는..아흑..쌀것...같아...우??.."

"아앙....나두...하학...자기...아흐흑...내...보지안??..아흑...자기의...애액..."

"아흐흑...듬뿍...넣어줘...용...아흐흑..."

"우욱...알았어...우욱..."

다다다닥...다다다다다닥...아우욱...아악...

질퍽...퍼퍼퍼퍼벅...퍼퍼퍼벅....다다다닥...

힘찬 허리의 운동과 더불어 보지에 자지가 들어가고 나올때 마다 마찰음에 방안은 울려 퍼지고 이내 잠시뒤 더이상의 두사람의 운동은 정적을 이루듯 가만히 멈추어 져 있었다. 여자는 연신 배가 출렁이며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지만 누군가가 연신 카메라의 셧트를 누르고 있음을 두남녀는 눈치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여인은 가만히 자신의 묶인 팔을 풀어주는 사내를 쳐다 보다가는 이내 팔이 자유를 찾는지 사내의 가슴에 손을 얹고는 얼굴을 묻히며 가슴의 젖을 입술로 한번 흡입을 한뒤 혀로 가슴에 묻은 땀을 할고 있었다.

"사랑해..."

"저두요.. 대은씨..."

으읍...읍읍...쩝..쩝...

대은이가 가만히 여인의 턱을 잡고는 올리며 말을 하자 소영이도 이에 응하듯 말을 하고는 두사람의 얼굴은 다시 하나가 되며 서로의 혀가 강하게 오가며 키스를 하고 있었다.

여인은 먼저 샤워를 끝내고는 이내 핸드백에서 봉투를 꺼내 침대에 놓아 두고는 방문을 닫고는 사라지고...대은이는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 본체 마저 하던 샤워를 하고 있엇다. 여인은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화장과 옷맵새를 확인하고는 이상이 없음을 알고는 엘리베이터가 원하는 층으로 내려가는것을 보고 있었다. 이윽고 여자가 원하는 층에 다다르자 문이 열리고 종종 걸음으로 차가 주차 된곳으로 향해 걸어갔다. 여인..모텔 뺨치는 몸매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일듯한 피부를 가진 이 여인을 누가 동앙제약의 두번째 부인인줄 알겠는가?

민소영...나인 42세...이미 동앙제약의 대 주주인 박만호의 두번째 부인...자신이 낳지는 않았지만 대학생의 큰딸 수빈이와 자신이 낳은 작은딸 수연이가 있는 어옇한 유부녀 이지만 이미 몇달전 서부터 자신을 멀리하는 만호 모르게 애인을 두고는 일주일에 두번씩 애인과 함께 호텔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렇게 자신을 만족해주는 애인은 아니지만 힘이 넘치고 있는 젊은 사내라 소영이는 그럴듯한 헤어질 구실만 찾고 있는 상태였다.

이윽고 고급 새단의 승용차가 소영이의 눈에 들어오고 기사로 보이는 사내가 이미 문을 열어놓고 있었다. 소영이가 승용차에 올라타자 사내는 곧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그리고 고급승용차는 이내 주차장을 빠져 나가고 있었다.

"아저씨...안국동으로 가주세요..."

"네 사모님..."

차가 완전히 주차장을 나오자 한산한 길로 접어 들며 차는 속도를 내어 도로를 빠져 나가고 있었다.

"회장님...찾았습니다...."

"오~ 그래..지금 그아인...그아인 어디에 있는가?"

"저 그게 ...."

"어서 말해봐...오실장"

"네에...회장님..귀좀..."

만호는 오실장이 전해주는 아들 민우의 소식에 놀란 토끼눈을 하고는 오실장을 쳐다 보았다.

"그렇게 살고 있더란 말이지..."

"네 회장님 어떻게 할까요..."

"백양 들여 보내..."

"네 회장님..."

오실장이 나가고 이십대 후반으로 보일듯한 백양이라는 아가씨가 들어 와서는 인사를 하자 만호는 손짓으로 가까이 오라는 신호를 보내자 여자는 가까이 다가섰다.

백지연...나인 28세...미모와 모델 뺨칠정도의 몸매를 가지 여인....이미 이곳 동앙 제약에서 아버지는 만호의 오른팔로 신임이 두터운 자의 딸..하지만 그런 지연이의 부친은 오실장과 함께 만호의 하나뿐인 아들인 민우를 찾던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 미국에서 가족들과 만호가 보내주는 생활비로 부족함이 없이 살고 있는 중이였다.그리고 지영이의 대학과 유학의 모든것을 뒤바라지 한 만호..그리고 미국에 잠시 들린 만호는 지연이를 자신이 찾는 아들 민우의 개인비서로 쓸 생각임을 알게 되었고 그런 만호의 생각을 딸 지연에게 해주었다. 그리고 한번도 보지 않은 만호의 아들 민우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기로 작정을 하고는 이내 만호의 회사로 입사를 했었다. 그렇게 입사한지 2년만에 드디어 만호의 아들인 민우를 찾아 내었던 것이다.

"백지연씨...우선...집의 방부터..하나 치우지 그래..."

"네..회장님..."

"그녀석이 들어오는데로 부족함이 없는지..그리고 원하는것이 무엇인지..지연이 네가 들어줘야 겠어..."

"네 회장님...염려 하지 마세요..."

"그리고..한가지 더....민우...콜록..콜록...민우 그넘이...이 회사를 운영할수 있을때까지만...지연이가 보살펴 줘야 겠어...알겠지..."

"네 회장님...그만 말씀 하시구 쉬셔야 겠네요..."

"아..아니야...그보다...우선...이거....이걸....내 변호사에게 전해줘..."

지연이는 만호가 전해주는 노란 봉투를 받아 쥐었다. 변호사에게 전해주라는 봉투 지연이는 아무런 말없이 그걸 회사내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로 가지고 들어가 전해주고는 곧 안국동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