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바람-2

얼마 후 아내가 들어왔다.

마음 속의 터질듯한 분노를 삼키며 내심 방금 들어온 것처럼 태연히 말을 꺼냈다.

"왜? 이리 늦게 다녀? 가정을 가지고 있는 주부가 친구를 만난다고 해도 어느정도에서 들어와야지"

아내는 얼굴하나 변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말을 했다.

"글쎄 주희 그 기집애가 갈려고 하는데도 조금만 더 놀고 가자며 하두 성화를 부려서.... 미안해"

구토가 나올 듯 속이 매슥거렸다.

방금 전의 상황을 전혀 몰랐다면 난 또 바보처럼 속아 넘어 갔었겠지.

"알았어! 다음 부턴 너무 늦게 다니지 마! 집안일도 돌봐야지!"

잠시 후

아내가 샤워를 하고 온다는 걸 붙잡고 "그냥 자자."고 말을 했다.

"사실 오늘 부랴부랴 올라 온 것도 자기 보고 싶어 온 거 아냐. 그러니 그냥 자자!"

말을 꺼내고 조금은 귀찮다는 아내를 침대에 눕혔다.

여느 때 처럼

옷을 벗기고 그 녀의 다리를 벌려 그녀의 보지를 가볍게 만졌다.

까칠한 털의 감촉은 손 끝을 타고 마음 속 분노를 차갑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아이~ 불 끄고 ....."

아내가 교태어린 목소리로 말을 했다.

"아냐! 우리 둘 사인데 어때서...? 그냥 하자!.."

"그래도 싫어! 이러면 나 않할거야!"

"알았어 그럼 TV만 켜고..."

다리를 벌려 그녀의 보지 주위로 얼굴을 들이댔다.

씹을 하고 들어 온 흔적이 그녀의 보지 주위에 어스름하게 나타나 있었다.

그녀의 보지 둔덕은 심하게 떡을 친 뒤라서 붉게 되어 있었고......

그런데 이상했다.

아내가 다른 놈과 붙어서 그녀의 보지 속에 놈의 정액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혀를 가볍게 아내의 질 입구에 들이 대자 아내는 꿈틀거리며 허리를 들어올렸다.

그녀의 보지주위는 놈과의 정사 후에 남은 정액이 언뜻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약간 짠 듯 하면서 비릿한 맛이 혀 끝으로 전해 왔다.

한 손으로 아내의 유방을 살짝 주무르며 그녀의 보지 속에 혀를 집어 넣자 너무도 빨리 아내는 달아 오르는 지 축축하게 물이 나오는 것이었다.

"어? 빨리 흥분하는 것 같은데...?"

"몰라~! 오늘은 이상하게 기분이 좋은 것 같아.."

그럴 수 밖에 없겠지.

조금 전 다른 놈 하고 붙어서 지랄 지랄 하면서 너의 보지 속에는 놈의 정액이 아직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내가 다시 불을 지피니 금방 타오르겠지.

그러면서 나는 더욱 더 집요하게 그 녀의 보지를 건드렸다.

아내의 보지 속에서 흘러 나온 물이 내 입에서 나온 침과 섞여(그 중에는 놈의 정액도 섞였겠지만) 갈라진 엉덩이 사이로 흐르기 시작 했다.

항문 주위까지 물이 흐르자 손가락을 천천히 항문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아...윽,...!"

아내가 몸을 뒤 틀었다.

"좋니?"

"으....응. 조금만..더.."

전에는 가끔 아내의 속옷을 벗기고 시내를 다녀 본 적이 있었다.

여름철에 짧은 치마를 입히고 팬티를 벗겨 때로는 지하철도 타고 백화점에도 간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무조건 싫다고 하던 그녀였지만 어느덧 아내도 그런 행동에 익숙해져서 어쩔 때는 오히려 더 짧은 치마를 입고 나서기도 하였었다.

그리고 그 날 돌아와 섹스를 하면 아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라 거의 실신을 하곤하였었다.

절정에 도달하였을 때 아내에게 어떤 말을 물어도 그녀는 무조건 내 요구대로 대답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지금 서서히 아내가 희열로 인해 실신하던 때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가고 있었다.

번들거리는 그녀의 보지를 한참을 혀로 애무를 하며 손가락을 항문 깊숙하게 넣어 움직이자 아내는 신음을 내기시작 했다.

"아흐....으..으으....으으..아! 이제 넣어줘!"

"무얼?..."

"으응...자기 좆을...."

"어디에.....넣어.....?"

"허어.....어..아!....보...지에......응?"

흥건하게 젖어 있는 아내의 보지에 서서히 나를 집어 넣었다.

"아....악....아으....나...미치겠어.....나 어떻게 좀 해줘.."

"좋아! 그럼 해 줄테니 이렇게 말해..!"

"아으......어떻게...?"

"내.. 보..지...는.. 걸..레..다."

"싫어..!"

"좋아! 그럼 그만 해 버린다!"

"아...알았.어....내..보..지..는..걸...레...으....??...레....다.."

"그래! 걸레.....지?"

"으응!....난....걸...레....야....아....하.....걸레. ..."

"아...좋아..그래! 걸레야!...늬 ..보지에....누가....박았지..."

"으..응....자기....."

"아니....?다른 놈....."

"누구....?"

"아무나...니가 아는...남자...아무나..말해...봐.."

"싫어...."

"괜찮아....해..."

그러면서 허리를 더욱 빨리 움직이자 아내는 거의 숨이 넘어가고 있었다.

"허.............어.....으.....아!....나....죽을....??.같아..더...아..."

"그래! 그러니까....얼른 너랑 씹한놈을 말해봐..."

"아...알았어.....규...호랑 했어...."

"좋아...규호가 니 보지도...빨아 주었어..."

"으....응..빨..아..주.고...핥아..주고...했어."

"니.....보지에....좆물..도....싸고...?"

"하....아....아....응!...쌌어....많이....."

"어..디...에서....?"

"으.....으......응......금방.오기..전에.....청림..... .장에서...."

내가 모르는 줄 알고 아내는 사실대로 말을 하고 있었다.

어쩜 아내도 그 자체를 즐기는 지도 모른다.

조금전에 그놈하고 붙어서 그 놈의 몸 아래서 뒹굴며 광란하던 것을 떠 올리며...

"그래! 그..놈..좆은 ....어때..?"

"으...응...좋았어...."

"그럼..지금....니....보지에..규호의...좆물이 들어..있겠네..."

"하...아...아....그래!....지금...내..보지..속에...규호 씨...저...엉..액이...들어..있어.."

"좋..아....그럼...니..보지에..규호..좆물이랑..내..좆물??섞어...줄까..?

"으...응...좋아...아~.....아...나...미치겠어...얼른..얼??..나....죽어...."

사실 어느 여자든지 절정에 다다르면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섹스다.

아내도 내가 아는 다른여자들 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