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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생각이 난다1

하메양 1 1076 0

 


자꾸만 생각이 난다


그러니까 지금 부터 약 10년전쯤이다.

그녀의 나이 19세.

이름은 예명이다.

김 미진.

발랄하고 그야말로 탱탱한 그녀.

나는 회사에 그녀의 상사였다.

여상을 졸업하고,교복을 입고 출근했다.

보통 3학년때는 11월경이면 회사에 출근을 한다.

요즘도 마찬가지다.


자꾸만 생각이 난다1 


이글을 쓰면서 그녀를 다시금 생각해본다.

그녀의 집은 정릉이다.

처음본 순간부터 나는 미진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녀의 나이가 19이고,나는 띠 동갑인 31세 였다.

나는 결혼을 했고,그녀는 사회 초년병이었다.

그러니까 그녀가 11월에 입사하면서 회사에 인사다닐때 부터

발랄하고,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누구나 그와 함께 하고 싶어 했고,노래면 노래,술이면 술,춤이면 춤,

그야 말로 다재다능하고 아름다운 미진이였다.

회사에서도 미진이는 앞에 앉게 되었고,나는 그녀의 뒤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즐겁게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보고 대리님,대리님 하면서 나를 잘 따랐다.

참으로 다시 보고 싶은 그녀!

마지막으로 헤어지던날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했던 미진!

나는 유부남이고,미진이는 꿈과 희망이 가득했던 그녀!

기다릴테니 헤어지지 말자고 애원했던 미진!

나는 바보였나 보다.

이혼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기가 자신이 없었다.

그런 그녀가 자꾸만 생각이 난다.

서론은 여기서 끝내고 다음 부터는 미진과 함께한 사랑얘기를

써볼까 한다.

관심을 주세요.

 


자꾸만 생각이 난다 1


99년 11월 3일 이다.

우리는 남이섬으로 야유회를 가게 되었다.

그사이 나는 총무부로 발령이 나서 근무하고 있었다.

미진이는 영업부에 근무하고 있었다.

나는 기회가 좋았다.

토요일날 가서 일요일날 오는 1박 2일의 야유회가 미진이를

가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저녁 식사후 남이섬 나이트 클럽을 전체 임대해서 우리는

게임을 하고 놀았다.

미진이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는데 가히 색시한 모습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술도 마셔서 볼그스레한 모습은 뭇 남성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서로가 같이 부르스를 출려고 난리였다.

나는 좀 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나는 야유회를 주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도 나지 않았다.

한참 나이트에서의 게임이 절정에 이를 무렵 미진이가

화장실에 가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재빨리 뒤딸아나가 담배를 한대 피워물고 미진이를

기다렸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미진이가 나를 보자,대리님 왜 나와

계세요.

바람이 차요.

같이 들어가요.라고 말을 했다.

나는 미진이가 보고 싶어서 나왔지.

하니까 미진이가 색시하게 그래요.

하면서 비틀거렸다.술이 약간 취한것 같았다.

나는 미진이를 부축하는데 젓가슴이 뭉클하게 팔에 다았다.

그러면서 귓볼에 대고 미진아! 불렀다.

왜,불러요 대리님!

오늘부터 미진이는 내꺼야 하니까 임자가 있나.

미진이는 임자가 없어요 했다.

아니야! 내꺼야 하면서 귓 볼에 "후"하고 입김을 불어주었다.

그러니까 갑자기 술에 취했는지 미진이가 나를 와락 끌어 앉았다.

내가 대리님 꺼예요.

하면서.

그럼 가져봐요.했다.

나는 눈이 휘둥그레 졌다.

갑자기 황홀해 졌다.

계속 앉고 있었다.

뭉클한 젖가슴이 내 가슴에 닿았다.

우리는 남이섬 강가 쪽으로 나갔다.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곳으로.

손을 가슴에 올려 놓자 미진이가 말했다.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마요.

좋은데가서 해요.

그랬다.

나는 어디를 가야 할지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이따 내가 숙소로 갈께 하고 헤어졌다.

남이섬 호텔의 숙소는 3층 여자,4층 남자였다.

나는 들어가서 나이트 게임을 마치고 이제는

숙소로 가서 자든지,각자 자유시간이었다.

시간이 10시 30분이었다.

어찌해야 미진이하고 함께 할까를 생각했다.

내가 야유회를 준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히

호텔 왜이터에게 부탁을 했다.

귀한 분이 오셨는데 방갈로 하나 구할수 없느냐고,

부탁을 하니까 알아보겠다고 했다.

잠시후에 강가 쪽에 한개가 있다고 키를 주었다.

나는 일을 핑게삼아 미진이를 불렀다.

잠시 도와달라고 하면서,미진이에게 방갈로 키를

주었다.

가있으라고 하고,나는 뒤를 따라 갔다.

이제 부터 아침 6시 30분까지는 자유시간이다.

방갈로에 도착하여 똑,똑,똑 노크를 했다.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쑥스럽고,겁이 난다면서........

나는 미진에게 그럼 포옹만이라도 하자고 얘기했으나

안된다고 했다.

하는수없이 처음부터 그러면 안될것 같아 여운을 남긴채

다음날 야유회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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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6.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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