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과 엄마, 그리고 나.....-4부-

토요일 저녁, 도심속 번화가-
네온싸인이 반짝거리고 유흥가 주변은 언제나 부쩍거리는 사람들과 호객꾼들이 손님들을 맞이 한다.
철우는 누군가와 같이 어느 룸싸롱앞에 서서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형- 여기 맞아"
"그래 임마, 여기가 이 명함에 적힌 곳이고 여기적인 이여자 내가 잘알아"
"그래 형!.......어떻게 알아?"
"야 임마 이 바닥에서 장사 할려면 우리한테 상납해야하잖냐"
"어어...그런가!
"치이-

철우과 같이 동행한 사나이는 이지역 조폭 행동대원중 중간 보스인 이두원이란 남자였다.
지하실에 위치한 이 룸싸롱은 정은엄마가 경영하는 곳이였던 것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실내는 약간 어둡고 형형색색의 조명이 약하게 비추고 있었다.
프론트에는 아무도 없는듯 했다.
긴 복도 양옆으로 방문들이 있었고 손님들이 노래를 부르는 소리와 아가씨들이 노닥거리는 소리들이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어이! 여기 장사안해-"
두원이는 프론트 바닥을 손으로 내리치며 소리를 질러대자,
객실문 하나가 열리더니 어느 30대 중반의 여성이 고개를 내밀고 바깥동정을 살피다가 두원이가 왔음을 알고 무척 반가운 모습을 하며 다가왔다.
"아이 이게 누구세요! 오빠 정말 오래간만이다~"
그녀는 애교를 부리면서 콧소리를 내며 두원에게 안겨왔다.
긴생머리에 높은 하이일굽을 신고 있었으며 원피스는 스판재질인지 몸에 착 달라붙어서 몸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끈도 없는 아주 짧은 원피스라 겨우 엉덩이만 아슬하게 가려져 있었다.
그녀를 가까이서 보고 철우는 서서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번에 정은이네 집에서 보았던 정은엄마의 사진과 같은 얼굴이였기 때문이다.
두원은 옆에 서있는 철우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안겨있는 정은엄마를 양팔로 끌어안더니 한손이 그녀의 엉덩이 둔덕을 쓰다듬는가 싶더니 엉덩이를 겨우 가리고 있는 치마단을 움켜잡아 올리고 우작스럽게 골짜기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더듬으며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맟추고 진한 키스를 퍼부었다.
"으읍!......쩝..쭈........으음"
"아이~이.......오빤......
정은엄마는 나이차이가 제법 나는 두원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고 몸을 비틀며 그의 품안에서 빠져나오며 말한다.
"아이~ 오빤 옆에 손님있는데........
"어! 이친구는 우리 큰 형님 아들이야, 오늘 특별히 잘 모셔야 될껄!"
"어머머 정말!"
정은엄마는 철우에게 다가가더니 금방 팔장을 끼며 애교를 부리며 철우의 얼굴모습을 살폈다.
"어머나, 오빠 정말 잘 생겼다. 올해 몇 살이야?....나이도 어려보이네"
"................
"아이 이 오빠 부끄러워 하는거 보니까 아직 어린가 보다..그지-"
"씨익, 짜식 부끄러워 하긴,,,
철우는 정은엄마가 자신에게 팔장을 끼며 오빠라고 부르자, 기분이 정말 이상 야릇해져오기 시작했다.
정은엄마에게서는 찐한 화장품과 페로몸향수냄새가 철우의 코를 자극해 왔다.
38살의 고등학교3학년 아들을 둔 아줌마로 보기에는 너무도 탄력있고 아름다운 여인이였고 얼핏보면 30대 초반으로 밖에 보이질 않을 정도로 몸매가 군살이 없고 아가씨들처럼 날씬하고 가슴과 엉덩이 곡선은 글래머스타일 처럼 탱탱했다.
철우는 내심 정은엄마가 친구의 엄마라는 사실이 너무도 믿기질 않을 정도였다.
"오빠, 저는 최수정이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릴께요, 호호호......."
"야! 방 비어있지? 가자
"오빠, 수금하려 온거 아니야?"
"오늘은 수금하지 않을테니까, 이 친구 뿅가게 해주어야 된다. 알아 들었어!
두원은 그녀에게 약간 인상을 쓰며 강한 어조로 반협박조로 말했다.
"아이~ 오빤 당연하지....이쪽으로 절 따라 와요
그녀는 두 남자보다 앞서며 복도 끝에 장식장으로 걸어갔다.
철우는 앞서가는 정은엄마의 잘록한 허리와 걸음을 옮길때마다 탱탱한 엉덩이는 춤을 추었다. 날씬한 다리를 연신 쳐다보며 흥분을 하고 있었다.
장식장을 옆으로 밀자, 숨겨져 있던 밀실이 드러났다.
"어서 이쪽으로 드세요"
"........
그 방은 단골손님중에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서 준비해 놓은 밀실이였고 그안에서는 어떤짓을 해도 밖에서는 전혀 알수 없을 정도로 방음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커다란 다용도 쇼파가 두개 있었고 서로 마주보며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