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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관념의 착각이다.1부4편


이글은 제가 좋아하는 우뢰님의 작품을 옮긴것으로 연재가
끝나면 바로 제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흐흑~~~~~~"
주미의 신음소리는 조금 거칠어졌다. 그와 더불어 주미의
엉덩이에도 힘이 더 들어갔다.

 

행복은 관념의 착각이다.1부4편


"보름달아 네가 보기에 어떠하니? 우리의 관계가 이상하지? 그래
이상할 거야 아들이 엄마의 몸 속에 성기를 집어 넣고, 엄마가
아들의 성기를 몸 속에 받아들이곤 즐거워 하니까. 아들이
엄마를 먹고, 엄마가 아들을 먹 어버리고... 하하... 하지만 그
것만이 아니란다. 우리는 아이를 가질거야. 엄마가 손자를 낳고,
아들이 형제를 얻고, 엄마가 둘째 아들을 얻고, 아들 이 자신의
엄마 몸에서 아들을 얻고.. 엄마가 아들의 정액을 몸에 받아들
여 아이을 임신하고, 아들이 엄마의 몸 속에 정액을 뿌려 엄마를
임신시 키고... 재미있지 않니? 예전 오이디프스 왕은 모르고
그렇게 했지만, 우 리는 서로를 잘 인지하면 그렇게 하고
있단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해. 너 무나 사랑한다고..."
기현은 더 이상 말을 잇지를 않았다. 기현 자신도 흥분에 휩싸여
더 이상의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주미는 이제 완전히 땀에
젖어있었다. 주미에게 더 이상 앞일이 걱정거리가 아니었다.
오직 이 순간 아들의 성기가 자신의 몸 속에 들어와 있고,
아들의 성기로 인해 절정을 맞소 싶은 것이 그녀의 목표였다.
"허헉~~~~~!"
"으음......"
둘은 서로 부등켜 안았다. 이제 절정은 그리 멀리 않았다.
기현은 엄마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서 뒤아래로 움직였다.
찌걱찌걱 거리는 소리가 났다.
"기현아......"
"으음....."
둘은 절정을 맞이하였다. 서로가 꼬옥 부등켜 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다. 둘의 몸은 마치 돌이 된 듯 경직되었다가 부르르
떨었다. 가쁜 호흡을 내쉬는 모자의 모습은 그 들이 정말
모자일까 의심이 되었다.
행복은 관념의 착각이다.1부5편
"조금 춥지?"
기현은 물에 젖어있는 엄마를 보며 말했다.
"아니 괜찮아. 너는 어떠니?"
"나는 걱정마..."
기현의 제안으로 둘은 호수가에 들어갔었다. 땀에 절어 화장도
엉망이어 그 것을 커버하기 위한 기현의 제안대로 둘이 호수가에
들어갔었던 것이다.
"참 엄마... 얼마전에 미국의 어떤 박사가 근친상간에 대해서
연구를 했었 데. 근데 그 박사는 접근방식이 기존의 것과 전혀
달랐어. 기존에는 프로 이드의 정신분석을 기초로 하여
확산시켰는데, 이 박사는 인질사건과 가 족살인범을 그 대상으로
연구하여 접근하였데..."
"무슨 말이야?"
"인질사건.. 즉 그러니까 이미 공개된 사건에서는 인질범이
인질이 된 가 족들에게 패륜적인 것을 요구하여도 절대로 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거 야. 그러나 공개되지 않은 사건, 즉
생명의 위협은 느끼나 어떤 구원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근친상간적 욕구가 그대로 방출되며, 또한 그 런 상황이
지속되면 근친상간적 욕구는 다소 희석되고 오히려 정상적이
라고 말하는 상황이 연출된다는 거야."
"어떤?"
"응 그러니까 예쁜여자를 따라 다니는 현상말야."
"음....."
주미는 알듯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더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는 그런 것도 없어지고,
아무나하고 관계 를 막가진데... 즉, 낙하를 처음하는 병사가
오줌, 똥, 사정까지 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는
거야."
"응... 근데 그 말을 왜 하는거니?"
"인간이란 우끼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
주미는 아들의 말을 여전히 알아 들을 수 없어 고개를
갸웃거렸다.
"부처님, 예수님, 공자, 노자....역사적으로 인정된 몇몇의
성인들만 제외한 사람들은 그들이 주장하는 가치관을 끝까지
지킬 수가 없다는 거지. 희망 이란 단어가 보일 때만 그럴 수
있다는 것...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는 말. 가치관이
희망을 주지 못할 때에는 그 가치관을 박살내는 우 끼는
인간들... 엄마 그래서 쥐를 몰때에는 언제나 희망을 약간
주어야 해. 희망이라 믿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거지."
주미는 여전히 아들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언뜻 이해가 될
듯도 하였지만, 뭔가 부족한 것같았다. 그 부족함을 주미는
찾으려 걸으며 생각에 잠지었지만, 그 것이 함정이었기에 주미는
아들의 의도를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엄마... 세상을 지배하려면 세상을 버려야 해. 세상 속에서
세상을 얻는다 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지.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는 말 을 사람들은 곧장 애용하는데 난
지금까지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 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
"기현아 너 무슨 말을 하는지 난 도무지...."
주미는 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떤 자세한 설명을 바라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기현은 엄마를 슬쩍 한 번 보고는 계속 말을
이었다.
"도둑질이 나쁘다는 도덕 문제는 잘 맞추면서 수박서리 하는
놈들이 세상 에 많지. 그런 놈들이 무슨 호랑이를 잡으로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는 건 지. 그런 놈들은 100%로 잡아먹혀. 호랑이가
대기업 회사라면, 100% 회 사를 대변하는 멍청한 놈이 될
것이며, 정치가라면, 100% 욕먹는 정치가 가 되는 것이지. 그런
놈들은 절대로 호랑이를 잡을 수 없어. 호랑이를 모시는 내시는
될 수 있어도 말이지."
"........"
주미는 이제는 거의 포기 단계였다.
"엄마...?"
"응?"
"실력있는 사람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
"당연하지."
"기회를 살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그럼.. 왜 그런 것을 묻니?"
"그냥...."
기현은 앞을 보았다. 가까이에 할아버지 집이 보였다. 산으로
둘러 쌓인 곳에 홀로 고고히 서 있는 집이 왠지 쓸쓸해 보였다.
"그래 쓸쓸하겠지."
"...."
주미는 아들이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느덧 시간은 5월로 접어들었다. 기현은 주미와 부산을 향하고
있었다.
"이렇게 여행하는 것이 얼마만이지?"
주미는 기분이 들떠있었다.
"한 10년은 된 거 같네..."
기현은 자신이 처음으로 타보았던 기차를 떠올렸다. 8살이 되던
해에 기현은 엄마와 함께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기차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이게 새마을 호라고 했니?"
"응... 좋지?"
"그래. 기차가 이렇게 좋은 줄은 미처 몰랐네..."
기현과 주미의 이번 여행은 민수에게 동의를 얻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주미는 그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주미는 그저 자신의
임신을 축하하는 아들이자 남편인 기현의 선물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주미의 고민이었던 임신 후의 걱정은 다시 일상의
평온한 생활에 묻혀서 잊혀져 있었다.
기현은 제사 후 한 달여가 지나는 동안 부산을 주말마다
다녀갔었다. 아버지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주변
정보가 필요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부산을 찾았을 때에만 해도
기현은 아버지가 깨끗하다면 여자를 한명 붙여주려고 했었다.
그러면 다소 문제가 생기긴 해도 일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일은 쉽게 해결이 되었다. 부산을 찾은 첫 번째
주말에 기현은 자신과 엄마인 주미의 관계를 모두 말하며
아버지의 동의를 얻어낼 수 있었다.
기현은 당시의 일을 기억하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주미는 떠드는
것이 지첬는지 등받침대에 몸을 기대고 잠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저기 저 집입니다."
처음으로 기현은 아버지의 집을 찾았다. 지금까지 자신이
아버지의 집을 찾기는커녕 주소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한심하기까지 하였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기현의
아버지인 민수는 자신에 관해서는 단 한번도 기현에게나
주미에게 말한 적이 없었다.
"아.. 마침 저기에 교수님 사모님하고 아이들이 오네요."
수퍼의 여주인의 말에 따라 기현은 시선을 돌렸다. 순간 기현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
"예? 사모님이라구요?"
"예... 교수님 제가가 아니시우? 어떻게 스승의 사모님도
몰라보죠?"
기현은 가슴이 심하게 뛰었다. 기현은 처음으로 자신의 신중함을
고마워했다. 자칫하면 일이 매우 복잡해질 뻔했기에 말이다.
아무리 보아도 수퍼 여주인은 입이 보통 가벼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기현은 호흡을 고르며 급히 등을 돌려 아주머니에게 말했다.
"아주머니 선물용 캔 한 박스와 애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골라주십시오. 아 무래도 저 보다는 아주머니가 더 잘 알겠죠?"
기현은 아주머니가 쓸데없는 행동을 취하기 전에 얼른
아주머니게 주문을 했다.
"예?.. 예...그러죠."

기현은 물건을 사가지고 밖으로 나와 아주머니의 눈을 피해
골목으로 몸을 숨겼다. 조금더 확인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아니 꼼짝 못할 증거를 잡아야만 했다. 기현은 카메라와 작은
녹음기를 구입하고는 아버지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오후 7시가 되어서야 아버지는 돌아왔다. 차를 주차시키고
초인종을 누르자 집에서 낮에 보았던 10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애가 뛰어나왔다. 멀리서도 그 여자애가 아버지를 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가 분명하게 들렸다.
모든 것은 확인이 되었다. 이제 추궁과 증거를 확고히 하는 것,
그리고 약간의 설득만이 남았다. 아니 설득이라기 보다는
강요였다.
기현은 대문안으로 들어가는 아버지를 보며 곧장 그 대문으로
걸어갔다.
"교수님!"
기현은 아주 큰 소리로 아버지를 불렀다. 기현이 아벚를
교수님이라고 부른 것은 쓸데없는 문제를 일으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뒤를 돌아본 민수의 얼굴은 경악 그 자체였다. 민수의 팔에 안긴
소녀는 그런 민수의 반응과는 달리 생글거렸다.
"한 달만인가요? 같이 들어가죠."
기현은 아버지의 곁을 스처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자....잠깐...."
민수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다 알고 있습니다. 숨길 필요없어요."
기현은 온화한 미소인지 교활한 미소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표정을 지으며 아버지게 힘있게 말했다. 그런 기현의 음성에는
어떤 권위가 실려있었다.
기현의 말에 민수는 멍한채로 뒤를 따랐다.
현관 앞에는 아버지의 사모님, 아니 정확히는 기현 자신의 3째
고모인 숙희가 서 있었다.
"고모 오랜만이네요?"
기현은 싱긋 웃으며 인사를 하고는 신을 벗었다.
"아...아니...너..."
숙희는 말을 잊지를 못햇다.
분위기는 완전하게 기현이 주도를 했다. 기현은 우선 어떻데
남매가 부부관계를 가지게 되었는지부터 단도 직입적으로
물었다. 민수와 숙희는 얼떨떨한 상태로 모든 것을 말했다.
그들의 말은 간단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했지만, 도덕적 관념으로서 그런 사실을 거부하다가 민수의
나이 27살 숙희의 나이 30살이 되어서야 그 것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장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정식으로 아이를 낳으며 완전한 부부가 되기까지는
3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한다.
기현은 아버지와 고모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그 것을 쉽게
인정해주었다. 민수와 숙희는 기현의 그런 반응을 아주 고마워
했으나 뒤기어 기현이 꺼낸 이야기에 매우 당혹해했다. 민수는
어떤 분노를 느끼었지만, 자신의 처지로 인해 밖으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아무튼 그날 기현은 아버지와 고모에게 동의를 얻어내었지만,
완전한 것이 아니었기에 3주의 시간이 더 필요했었다. 그러다가
저 번주에 기현은 아버지와 고모에게 완전한 허락을 얻어낼 수가
있었다. 아니 다른 말로 한다면 3주만에 - 정확히는 3일만에
아버지와 고모를 완전히 세뇌시킨 것이었다.
"세상을 버리고, 세상을 만들어가라."
기현은 지난 4주를 하나하나 기억하곤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기차는 어느 덧 부산역에 멈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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