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혜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았다. 저 쪽에서 남자 한명이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했다. 미혜는 조심스레 그에게로 다가갔다.

"저기, 혹시 김동수씨 아니세요?"

그는 그녀를 한번 돌아보고는 금방 표정이 환해져서는 입을 열었다.

"야~ 누님이세요? 미혜누님?"

약간 태운 듯한 그의 피부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검은색 스포츠카가 세워져 있었는데 아마도 그의

것인 듯 했다.

 

 

"네. 제가 미혜에요."

"근데 누님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상상도 못했어요. 이렇게 아름다우시
리라곤."

미혜는 금방 얼굴이 붉어져서는 살짝 미소지었다.

"야, 부끄럼 타는 얼굴도 귀엽네요.. 후후.. 누님, 여기서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우리 드라이브나 할까요?"

"네.."

미혜는 벌써 긴장이 어느정도 풀렸는지 활기찬 어조로 대답했다.

미혜와 동수는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부딪쳐 오는 바람이 시

원했다.

"누님, 왜 아무 말도 없으세요? 부끄럼을 많이 타서 그러세요, 아니면 제
가 맘에 안드시나요?"

미혜는 황급히 손을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요. 저도 동수씨 보니까 상상 이상인걸요. 후훗."

정말로 동수는 멋진 사람이었다. 건강미 넘치는 몸의 근육하며,

약간 동안으로 보이는 조각해 놓은 듯한 얼굴이 바로 그것이었다.

"누님, 우리 맥주나 마시러 갈까요?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면 더 좋잖아요."

"저, 술 별로 못하는데..."

그래도 동수는 미혜를 막무가내로 끌고 분위기 좋은 카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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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몽롱했다. 아까 술을 마시고 또 마신데다가 분위기에 취해서 그만

미혜 자신의 주량을 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여기가 어딘지도 분간하기

힘들었고 간간이 동수의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누님, 우리 모텔에나 갈까요?"

"모텔? 후훗, 좋지 모텔... 흠... 빨리 눕고 싶어."

미혜는 빨리 침대에 누워 쉬고 싶은 생각으로 무조건 승낙해 버렸다. 술

에 취한 탓에 생각도 않고 말해버린 것도 있었다.

동수와 미혜는 모텔에 방을 하나 잡아서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미혜

는 침대에 쓰러졌다. 잠시 뒤에 미혜는 자신을 흔드는 손길에 약간 깨어

자신의 앞을 바라보았다. 동수가 자신의 윗도리의 겉옷을 벗기고 있었다.

옷을 벗기던 동수는 문득 미혜를 쳐다보더니 살짝 웃으며 말했다.

"누님, 옷은 벗고 주무셔야죠."

"아니야, 내가 벗을께... 그러지마. 후...."

하지만 겉옷 단추를 다 푼 동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가슴 위에 얹혀 있

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그녀는 동수의 손길에 연신 신음을 내뱉었다.

"아~~ 이러지마, 으윽, 흑~~"

이제 동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브래지어를 벗기고 있었다. 브래지어를

풀고 나자 미혜의 탱탱한 가슴은 들어났다. 핑크빛 유두가 그녀의 가슴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했다.

동수는 그녀의 가슴에 입을 맞추고는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미혜

는 더욱 흥분해서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순간 미몽에 빠져있던

미혜는 번쩍 정신이 들었다. 자신의 가슴을 빨고 있던 동수의 머리를 마구

밀쳐냈다.

"왜, 왜이러는 거야!"

"누님, 우리 이러자고 만난 거 아닙니까? 그리고 누님도 모텔 가는 거 승낙
했구요."

"그.. 그건...."

미혜가 미처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동수는 다시 미혜에게 와락 달려들었다.

반항하는 미혜의 팔을 꽉 붙들자, 미혜도 어쩌는 수가 없었다. 한 손으로 미

혜의 두 팔을 결박하고, 동수는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받히고 다시 입을 가

져가서는 핧기 시작했다. 다시 미혜는 흥분했고 금방 몸은 달아올랐다.

"으윽~~ 항~ 그만~~~으~~~"

한참 가슴을 애무하고 나자 동수는 이번엔 손을 아래로 내려선 팬티 속에 손

을 집어넣어서 그녀의 음부를 자극했다.

"헉, 으응~~ 음~~~~ 앙~~ 그~~만해....으음~~~"

그녀는 이제 반항할 힘조차 없었다. 온 몸에는 힘이 쭈욱 빠지고 더이상 동수

를 밀쳐내지도 못했다.

"누님,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후훗..."

동수는 미혜의 손을 놓고는 다시 가슴부터 시작해서 아래로, 아래로 핥아 내려

가기 시작했다. 미혜는 온 몸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혀가 그녀의 음부에 닿았을 때 그녀는 몸을 움찔하며 떨었다. 자신의 의

지와는 다르게 온 몸 구석구석에서 밀려오는 쾌감이 미혜의 정신을 사로잡았다.

"음, 더, 더 깊숙히. 음~~ 앙~~"

동수는 혀를 더욱 내밀어 그녀 음문을 깊숙히 파고 들었다.

"앙~~~~ 학학~ 음~~~"

혀로 그녀를 한껏 흥분시켜놓은 그는 다시 일어서서는 입고있던 옷을 모두

벗기 시작했다. 티를 벗고 바지를 벗고 속옷까지 모두 다 벗고 나자 그의

나신이 드러났다. 그의 육체는 마치 그리스의 조각상 처럼 아름답게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샅 사이로 껄떡이며 서있는 그의 물건. 까만

그의 물건은 약 20cm에 달할 정도였고 굵기도 매우 굵었다.

그는 흥분해있는 그의 물건을 잡고는 다시 침대 위로 올라가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살며시 그녀를 안으며 그의 물건을 그녀의

젖어있는 질 속으로 삽입했다. 처음 그의 물건이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왔

을 때 미혜는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더욱 큰 쾌감을 느끼고 싶다는

욕망이 일었다.

"앙~~ 빨리... 음~~"

동수는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큰 물건이 들락날락거릴 때

마다 그녀는 연신 색스러운 신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약 5분 쯤 후에 그

녀가 큰 함성을 질렀다.

"나, 음~~ 빨리.... 앙~~~"

동수의 피스톤 운동은 더욱 빨라지기 시작했고 그의 정액은 그녀의 몸

속에서 폭발하듯 터져나왔다. 그리고 축 늘어진 둘의 몸은 침대 위에서

아무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음부에서 정액과 뒤섞인 액이 뚝뚝 흘

러내릴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