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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예속 6부

TODOSA 1 278 0

 


여인예속 (번역)
줄거리

연상의 여성들만을 매료시키는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년이, 그 힘에 눈을 뜨게 되면서, 학교의 미인여교사들, 여학생, 대기업의 커리어 우먼(working woman), 여자형사, 유부녀등 주변에 있는 여러 연상의 미인들을 포로로 만들고, 드디어 서서히 해방되는 소년의 그 힘에 이끌려 미녀들이 말려들게 되는데……

 

여인예속 6부

 

등장 인물소개

타카나시(高梨) 마사키(正樹)(중학교 2학년생)
중성적인 용모와 평범한 성격을 지닌 본 편의 주인공
이상할 정도로 공정한 것을 따지는 버릇을 가졌으면서도, 이성을 잘 잃어버리는 민감한 나이
지금으로서는 상세한 설명은 불가능하지만 자신보다 연상의 여성을 매료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손목에 채워진 죽은 어머니의 오리지널(original) 팔찌로 항상 봉인되어 있다)
섹스(sex)를 하면 할수록 체력이 늘어나는 이상한 체질이어서, 이미 정력은 절륜 무한대
그런 자신의 힘에 두려움을 가지면서도, 무의식중으로 사용해서 계속 노예를 늘려가지만····

카와나(川奈) 사에코(28)
주인공의 보호자
죽은 주인공의 어머니의 여동생이며, 함께 살게 되었다
대기업의 해외 교섭부에 근무하는 재색을 겸비한 커리어우먼(working woman)
세미 롱(long)의 요염한 머리카락과, 커다랗고 아름다운 눈이 특징인 쿨(cool)하고 지적인 미녀
언제나 슈트(suit)차림으로 있는 뛰어난 몸매(proportion)를 가진 멋있는 여성

마이카(mica)·루 벨트(roux belt)(30)
금발의 웨이브(wave)진 긴 머리에 푸른 눈동자를 한 순수한 영국인
초거대복합 기업의 극동 매니저(manager), 그 아름다움과 탁월한 센스(sense)로 젊어서부터 이름을 날려 그녀를 재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실력자
한번 노린 사냥감은 결코 놓치지 않아서 암표범으로 불려지며 공포와 존경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라비어(gravure) 잡지에서 바로 빠져 나온 듯한 글래머러스(glamorous)한 몸매가 압권이다

렌·해밀튼(26)
마이카(mica)·루 벨트(roux belt)의 전속 비서
마이카(mica)에게 깊이 빠져있고 공사에 걸쳐서 마이카(mica)를 보좌하고 있는 미녀. 평소에는 과묵하게 마이카(mica)의 그림자로 있지만, 그녀의 유능함은 다른 사람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붉은 머리카락에 숏컷(short cut)이고, 슈트(suit)를 터트릴 것 같이 풍만한 유방이 특징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초밥

니이하마(新浜) 유이(由乃)(불명)

수수께끼의 미녀 , 우아한 언행의 기모노 미인
마사키(正樹)가 사는 맨션(mansion)의 오너(owner)이기도 하며 옥상에 펜트하우스(penthouse)를 지어서 우아하게 생활하고 있다.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1치한전차

【폰】♪

가벼운 소리를 내면서, 엘리베이터(elevator)가 멈추었다.

「에 ―그리고, 잊어버린 물건은 ··· 없구나」

마사키는 다시 한번, 가방 속을 들여다보았다.
음, 미리 준비되어 있던 교과서도 노트(note)도 모두 들어있었다.
지갑에는 점심을 사먹을 용돈과 전차 정기권도 들어 있었다.
사에코는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써서 준비해 놓았다.

사에코상 ····.

그때 갑자기, 목덜미에 나있던 키스마크(kiss mark)와 사타구니가 쑤시기 시작했다.

「안돼 안돼」

고개를 좌우로 마구 흔들며 솟아오르는 욕망을 간신히 참았다.
그 후, 결국에는, 현관에서 2회, 씻기 위해서 들어간 욕실에서 1회, 아까보다 더 급하게 나서다가 현관을 나서고 있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사에코는 마사키의 페니스(penis)를 입에 물고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게다가 사에코는 시간이 없다면서, 마사키의 정액(sperma)을 전부 다 마시고는, 입가로 정액(sperma)을 줄줄 흘리면서 회사로 가버렸다.
그제야 마사키는 혼자서 몸을 씻고, 교복을 갈아입은 다음 맨션(mansion)을 겨우 나설 수 있었던 것이다.

나 같은 것을···

이라고 고민해 보지만, 얼굴은 이미 붉게 변했다
사에코와 마지막에 한 키스(kiss)의 맛이 떠오른 것이다.

「저, 타지지 않을 건가요? 」

「에? 아 ··네, 탑니다! 」

너무 깊게 생각하고 있던 탓으로 엘리베이터(elevator) 문이 열렸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마사키가 서둘러 올라타자, 거기에는 한 사람의 여성이 먼저 타 있었다.
30대 초반정도의, 비싸 보이는 기모노를 맵시 있게 입은 미인이었다.

우와 굉장하네, 무슨 고급 클럽(club)의 마마(mama)같은 느낌이다.

마사키는 텔레비전(television)으로 배운 지식과 눈앞의 아름다운 여성을 비교해 보았다.
확실히 마사키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높게 땋아 올린 머리에, 기모노에 달려있는 장식품들, 비교적 엷게 했지만 계산되어진 듯한 품위 있는 화장, 우아한 언행, 어느 것 하나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질 수준(level)이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았다.

【폰】

무심결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마사키는 움직임을 멈췄다.

「몇층이죠? 」

「예 ···아. 일층입니다」

긴장한 나머지 목소리가 갈라졌다.

「쿡 ···1층」

연분홍색의 손톱이 터치패널(touch panel)을 만지고, 희미한 작동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elevator)가 하강하기 시작했다.

「새로 입주한 분인가 보군요」

「네 ··아, 예, 사에코상,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타카나시 마사키라고 하는데 ···저 관리인이세요」

「쿡··니이하마 유이, 이 맨션(mansion)의 오너(owner)에요, 옥상의 펜트하우스(penthouse)에서 살고 있어요」

입가를 기모노의 소매로 가리면서 조용히 웃었다.

「아, 잘 부탁합니다」

「예, 이쪽이야말로」

서로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아하」

「쿡」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자신들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 일로 인해서 유이와 마사키는 서로 거부감 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
마사키는 연상의 여성과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긴장을 풀 수 있었다.
1층에 도착할 때까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럼, 오늘부터 새로운 중학교네요, 열심히 해요」

「예」

스윽, 문이 열리면서 화려한 맨션(mansion)의 현관이 보였다.

「다녀오세요」

「예, 다녀오겠습니다」

마사키는 이 멋진 만남에 감사하면서, 아침햇빛에 반짝이는 플로어(floor)를 뛰어 갔다.
타타타탓, 뛰어 가는 그 뒷모습을 , 기모노의 소매를 흔들면서 유이는 배웅하고 있었다.

「꾸밈 없고 착한 아이네, 마음에 들어」

쿠쿡거리며 웃는 그 입가에, 알 수 없는 미소가 맺혔다.

****************

「우와 굉장한 사람들이다」

역의 플랫폼(platform)에는 마사키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텔레비전(television)이나 사람들을 통해서 듣기는 했지만 통근 러시(rush)가 이런 것이라고는 ···
마사키는 사람들의 흐름에 떠밀려서, 플랫폼(platform)쪽으로 밀려갔다.

후우욱, 어째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거지.

실제로, 오늘이 무슨 축제날입니까? 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시골에서 버스(bus)로 통학하고 있던 마사키로서는 약간의 문화적 충격(culture shock)을 받고 있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거지! 」

그 때, 마사키의 옆에서 마사키의 심정과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자신도 모르게, 뒤돌아본 그 곳에는 2명의 여성이 서있었다.

「도대체, 뭐예요 이것은! 」

「····죄송합니다」

「특별히 당신에게 말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걱정하지 말아요 렌」

「····네, 보스(boss)」

2명의 여성은 일본인이 아니었다.
혼잡한 홈(home) 한가운데에서 마치 무대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받고 있는 것처럼 거기 서있었다.
불평을 하고 있는 쪽이 상사일까, 조각한 것 같은 오뚝한 콧날에, 도톰한 입술, 거기에 푸른 눈동자.
앵글로색슨(Anglo-Saxon)계의 화려한 미녀가 유창한 일본어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야성적인 스타일에 화려하고 긴 금발이 물결치고, 베이지(beige) 빛깔의 고급 슈트(suit)가 모델(model)같은 외국인 특유의 뛰어난 몸매를 덮고 있었다.
대답을 하고 있는 쪽도, 일본인이 아니었다.
짧고 가지런하게 정돈된 빨간 머리, 다갈색의 눈동자에, 조용한 느낌을 주는 차분한 여성이었다.
존재감으로는 옆에 서 있는 화려한 금발미녀에게 뒤지지만, 당당하고 청량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연한 블루(blue)의 비즈니스 슈트(business suit)로 감싸인 몸매는, 상사에게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감돌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전차를 타는 것도 오랜만이야」

「····저도 그렇습니다, 보스(boss)」

유창한 일본어가 요염한 붉은 입술에서 흘러나왔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마사키로서는 정확한 나이를 추측할 수 없었지만, 아마도 20대 후반일까? 금발의 미인 쪽이, 붉은 머리의 미녀보다 2,3살 연상인 것 같았다.
두 사람 모두 키가 마사키보다 머리 1개정도가 더 컸다. 180이상은 되지 않을까 ···.
마사키는 왠지 콤플렉스(complex)를 느끼며, 힐끔힐끔 두 사람의 미녀를 바라보았다.
자세히 보면, 주변의 사람들 모두 그녀들을 힐끔거리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가, 모두 외국인이 신기하나」

마사키는 텔레비전(television)으로는 말고 실제로 백인여성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러나, 지금 같은 시대에 외국인이 진귀해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없었다.
사실은, 영화 속에서 막 빠져 나온 듯한 두 사람의 백인미녀에게 넋을 잃고 보고 있었던 것이다.
자세히 보면, 주변의 샐러리맨(salary man)들과 학생인 듯이 보이는 청년들 모두 허리를 뒤로 조금씩 뺀 상태로 그녀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여성들은, 매점의 아줌마도 포함해서, 선망의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 그 두 사람은 그런 시선들은 무시하고, 대화를 계속하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저의 미스(miss)입니다, 이러한 ··」

「괜찮아요, 렌, 타고 가던 차가 고장난 것도, 대신할 차량(hire)이 잡히지 않은 것도, 당신 잘못은 아니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이 혼잡은」

「····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보스(boss)」

그림 같은 눈썹을 실룩실룩 거리는 상사에게, 조용한 어조로 붉은 머리의 여성이 말을 하고 있었다.

「정말로 이제는」

금발의 미녀는 긴 손톱 끝을, 요염한 입술로 질끈 깨물었다.
그 하는 모습이 너무 섹시해 보여서, 주변의 남성들은 무심결에 군침을 삼키고 있었다.

굉장하구나, 이 사람들, 사에코상도 그렇고, 유이상도 그렇고, 역시 도시에는 미인들이 많이 있구나.

이렇게 마사키는 당연히 대도시에는 미인들이 많이 있는 것이 보통이라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단지 그의 주변에 굉장히 아름다운 미인들이 모이고 있는 것이었지만···.

『곧 홈(home)으로 전차가 들어옵니다, 하얀 선 밖으로 ···』

스피커(speaker)에서 안내방송(announcement)이 나오고 얼마 후, 노란 전차가 사람들 눈에 들어왔다.

카슛, 가――-

작동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지금까지 가만히 서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활짝 열려진 전차 도어(door)를 향해 몰려갔다.

「에! ···아, 아」

당연히, 마사키는 그 흐름을 따라 갈 수 없었다. 차례차례로 빨려 들여져 가는 사람들을 멍한 얼굴로 쳐다볼 뿐이었다.

『도어(door)가 닫힙니다, 조심하십시오』

더군다나, 불과 몇초 지나지 않았는데도, 아직 타려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무심한 안내방송(announceme
nt)이 들려왔다.

「농담이겠지! 아직 타지 않았어요」

통근 러시(rush)는 전쟁이었다.
여유 같은 것을 부릴 틈이 없었다.
이것을 타지 못하면, 첫날부터 지각이다!

「좋아」

마사키는 한발 늦게 사람들의 벽으로 막혀있는 도어(door)를 향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그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마사키 한 사람···뿐만 아니었다.

「무슨 일이죠 이거! 」

「·····아무래도 선착순인 것 같습니다」

예의 그 두 미녀도 머리카락을 흩날리면서 달리고 있었다.

「욱」「꺄」「???」

세 사람이 3가지의 신음소리를 내면서, 하나의 도어(door)에 달려들었다.
키가 큰 두 미녀가 먼저 그 몸을 밀어 넣는 사이에 마사키가 비집고 들어가는 형태로 간신히 전차에 올라탔다.
그 순간,

부시――-

도어(door)가 작동 소리와 함께 닫혔다.
그리고는 곧바로, 기다림에 지친 것 같이 전차는 홈(home)을 떠났다.
이날의 승차율은 200%을 가볍게 초과하고 있었다.

「우우웁」

「꺄, 뭐야 이것」

「····아파요」

마지막에 간신히 올라탄 마사키와 두 외국 여성은 도어(door)바로 옆에서 만원전차에 시달리고 있었다.
마사키의 자세는 도어(door)에 등을 기대고 있었고, 그 오른쪽과 왼쪽 앞에 각각 예의 두 미녀가 병풍으로 가리듯이 마사키를 에워싸고 있는 것이었다.

「굉장히, 심하군요 이것은, 렌 괜찮아? 」

「···문제 ··· 없습니다, 보스(boss)」

보스(boss)라고 불리는 상사인 듯한 금발의 여성과, 렌이라는 이름인 듯한 붉은 머리의 두 사람은 차내에 등을 돌린 채, 마사키의 머리너머로 도어(door) 프레임(frame)을 붙잡았다.

「·····」

마사키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눈앞에 두개의 풍만한 유방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오른쪽에는 베이지(beige)의 슈트(suit)를 터트릴 듯한 풍만한 유방, 왼쪽에는 연한블루(blue)의 슈트(suit)가 한껏 부풀어져 흔들리면서 자신의 존재도 주장하고 있었다.
게다가, 두 외국 미녀들은 키가 작은 마사키보다 머리 하나정도 큰 키였기 때문에, 정확히 두 사람의 유방이 마사키의 얼굴 바로 앞에 내밀어진 형상이 되어 있던 것이다.

덜컹 덜컹 덜컹

전차가 흔들릴 때마다 두개의 풍만한 유방이 얼굴 양쪽에서 위아래로 튀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옷 위로도, 그 풍만한 유방의 부드러움과 모양을 알 수 있는 아름다운 유방이었다.

「본사까지 얼마나 걸리지? 」

「····30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머리 위에서 두 사람이 이야기 할 때마다 달콤한 숨결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 섹시한 매력을 느꼈을 뿐인데도, 마사키의 페니스(penis)에 피가 우르르 몰리고 있었다.
게다가, 왼쪽에서 도어(door)와 마사키(正樹)를 사이에 두듯이 서 있는 화려한 금발미녀의 다리가 마사키의 다리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었다.
허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높기 때문에, 약간 구부린 아름다운 다리의 무릎이 마사키의 사타구니 사이를 살짝살짝 스치고 있었다.

··아우, 안 돼

눈앞에서, 두 미녀가 전차가 진동할 때마다 몸을 흔들면서 마사키의 몸에 달듯 말듯 하며 자극을 주고 있었다

「······우」

눈을 감고 잃어버리려고 했지만, 여체의 움직임과 달콤한 숨결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우우우우, 안돼

어제, 아니 오늘 아침까지 그렇게 사에코와 서로 섹스(sex)했는데도, 사타구니사이의 물건은 이미 커지고 있었다.

어느 사이에 내가 이렇게 음란하게 되어 버렸지?
처음이었는데도, 사에코상과 밤새도록 섹스(sex)를 한 자신이 믿어지지 않아.
사에코상 ···

엉겁결에 머릿속에서 풍만한 유방을 팔로 모으면서 키스(kiss)를 해오고 있는 사에코가 떠올랐다.

「아우 ···기어이 ···」

자신도 모르게,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가는 마사키.
그때,

「이 치한! 최악이군! 」

눈앞에 있는 미녀가 큰 소리로 외쳤다.

「죄송 ··· 어라? 」

어깨를 움츠리고 있는 마사키를 무시하고 금발의 미녀가 빙글 뒤로 돌아섰다.

「이 손은 뭐야! 」

불쑥 위로 올려진 그 손에는, 그녀의 뒤에 서있던 성실해 보이는 비지니스 맨(business man)의 팔이 쥐어져 있었다.

「···아니 ···나는 ···이것은 ···그」

횡설수설하는 비지니스 맨(business man)에게 금발을 흔들며 아름다운 야수가 도톰한 입술을 일그러트리며 웃기 시작했다.

「흥 ! 당신이 내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어요, 보고 있었겠죠 렌」

「····예, 보스(boss)」

「····그것은 ··」

「이대로 경찰에게 신고하죠, 치한은 큰 범죄야」

그 아름다운 얼굴만큼이나, 이 금발미녀의 성격은 불꽃처럼 정열적인지, 분노하고 있는 그 모습은 마치 사냥을 하는 표범처럼 기품과 야성미가 가득 차 있었다.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잠시 자제력을 잃고」

그 눈동자에 계속 시선을 받고 있던 비지니스 맨(business man)은 자신의 잘못을 자백해버렸다.
주위의 승객들은 모두 가만히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남자 승객 대부분은 비지니스 맨(business man)으로 보이는 남자를 동정하고 있었다.
저런 매혹적인 엉덩이가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누구라도 만질 것이다···라고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섹시한 매력을 풍기고 있는 두 미녀에게는 그런 것은 통하지 않았다.

「렌, 경찰에 연락해요, 죄를 지었다면 처벌을 받아야죠」

「····알겠습니다 ··아! 」

「꺄」

남자는 처벌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 붙잡힌 손을 뿌리쳤다.

「죄송합니다」

암표범에게서 도망치듯이 사과의 말을 하면서, 주변의 사람들을 밀어 헤치기 시작했다.

「잠깐 기다려 ···」

덜컹, 키이이이

「꺄아아」

「우와아아」

「와악아아아아아」

바로 그때, 전차가 큰 커브(curve)를 돌기 시작하자, 예기치 못했던 원심력이 일어났다.
몇몇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으며, 우르르거리며 차내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마사키가 서있는 도어(door)쪽으로 밀려들었다.

「아, 이봐!, 거기 서」

마사키의 몸 때문에 도어(door)에 부딪치는 것을 모면한 금발의 미녀가 소리를 쳤다.
이것을 기회(chance)로 하여 치한 남성은, 사람들을 강제로 헤치며 거치적거리는 사람은 넘어뜨리면서 도망을 쳐, 옆 차량으로 옮겨 간 것이다.
뒤쫓으려고 해도, 혼란한 만원 전차 안에서는 불가능했다.

「쳇, 놓쳤나」

「·····괜찮습니까? 」

「어머나, 내가 이 정도로, 다칠 거 같아?」

「····아니 보스(boss)가 아닙니다, 저기 소년입니다」

「에?」

그녀가 놀라서 뒤돌아보자, 거기에는 그녀의 엉덩이와 도어(door) 사이에 끼어있는 마사키의 모습이 있었다.

「어머나, 너 그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거지? 」

「아우우 ··뭐라뇨 ···」

조금 전, 커브(curve)의 참극의 때, 금발의 미녀가 도어(door)에 부딪치지 않은 것은 마사키가 쿠션(cushion)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어머나, 미안····」

사과하려고 하던, 금발미녀는 마사키의 얼굴을 보더니 행동을 딱 멈췄다.

「? 」

「·····」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푸른 눈동자.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
마사키는 불안한 마음에 말을 걸었다.

「저 . 괜찮습니까? 」

「····후후, 치한이면서, 말 잘하고 있군요」

갑자기, 글래머러스(glamorous)한 여성이 마사키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어차피, 당신도 저 남자와 같은 패거리가 아닌가요, 나쁜 사람이군요」

유창한 일본어로 이야기하면서, 마사키의 귓가에 아름다운 얼굴을 기대며 속삭였다.

「나·쁜 ·사·람 ·에요」

「아, 아니에요」

「흠 어떻게 할까?」

그렇게 말하면서, 이번에는 풍만한 가슴 아래에 팔짱을 끼면서, 마사키를 쓱 내려다보았다.
마사키를 빤히 노려보는 그 얼굴에는 그녀의 엄청난 박력이 솟아났다.
마사키는 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자신이 범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마 회사에서도 상당한 지위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아까 붙잡혔던 비지니스 맨(business man)의 기분을 알 것도 같았다.
그러나 마사키는 그 눈동자가, 못된 장난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눈처럼 빛나고 있는 것도, 팔짱을 낀 팔에 유방이 밀어 올려져 마사키의 몸에 문질러지고 있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저, 저는 아니에요」

「거짓말하지 말아요」

「····보스(boss), 그 소년은 아닙니다」

마사키의 옆에서 렌이 마사키의 무죄를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상사는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훗, 이 아이는, 치한이에요, 틀림없어요」

「····보스(boss)?」

렌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녀의 상사는 확실히 흥분하기 쉬운 성격이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는 상식과 행동력으로 세계적인 기업의 간부에까지 올라선, 뛰어난 여성이었다.
하지만, 불합리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누가 보더라도, 이번 일은 그녀의 상사가 뒤에 있던 소년에게 부딪친 것이었다.
몇 년 동안 이 상사를 보좌해왔지만, 이런 일은 렌으로서도 처음 보는 일이었다.

「····어째서입니까, 보스(boss)? 」

「렌, 이 아이가 내 몸을 만지고 있었어요, 너무했죠··· 」

「저··그런 일···」

마사키로서도 무엇이 어떻데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눈앞의 여성이 치한을 붙잡았을 때, 너무 놀라서 바라보고만 있었고, 전차가 커브를 돌았을 때도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밀려오는 눈앞의 여성에게 밀린 것뿐이었다.
마사키는 우선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조금전의 혼란으로 인해 승객들 모두 전차의 손잡이나 기둥을 안간힘을 다해 붙잡고 있어서, 이쪽의 일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흥,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도 도망칠 생각이겠지 ···놓치지 않아요」

금발의 여성은 몸으로 마사키를 도어(door) 쪽으로 꽉 밀어 붙였다.

「아풉」

출렁이며 풍만한 유방이 옷 너머로 마사키의 얼굴을 모두 가려버렸다.

「후후, 이것으로 도망칠 수 없을 거예요」

「····보스(boss)! 」

상사의 놀라운 행동에 당황하는 렌.

「괜찮아요, 증거도 있어요, 이봐요」

그러면서 한쪽 손에 쥐고 있던 무엇인가를 렌에게 건네줬다.

「···이것은? 」

「내 허리에 걸려 있던 것이에요, 그것, 이 아이의 것이겠지요」

렌의 손바닥 위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팔찌가 올려져 있었다.

「아 ···그것은 나의! 」

「·····당신의? 」

렌의 갈색 눈동자가 마사키의 눈과 마주쳤다.
움찔거리며 렌의 몸이 전기라도 통한 듯이 떨렸다.
하지만, 마사키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습니다, 저의 것입니다」

「어머나 자백했군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유방 골짜기로 꽉 누르며 소년을 바라봤다.

「아!」

그 때,
처음으로 마사키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푸른 눈이 몽롱하게 흐려져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것은·····!!
그래! 어젯밤에 목욕탕에서 처음 사에코상이 이상해졌을 때의 눈하고 닮았어.

「후후, 각오했겠지요」

꼼짝못하게 꽉 누르고 있던 유방을 일부러 위아래로 흔들면서, 흰 손가락으로 마사키의 턱을 위로 쳐들었다.

「아아아」

「후후, 여자한테 음란한 짓을 하는 나쁜 아이에게는, 징계가 필요해요」

그렇게 말하고는 바로, 마사키의 바지(trousers)사이의 페니스(penis)를 흰 손으로 덥석 잡았다.

「어머나, 벌써 이렇게, 역시 그렇군요, 나쁜 아이」

「아, 아아, 그런」

그렇지만, 이런 미인이 몸을 밀착해 온다면 누구라도 이렇게 되어 버린다.
이런 미녀에게, 붙들려 안겨지고, 기쁘다, 기쁘기는 하지만 ···.
그렇다고, 이러한 곳에서 ···.

「그 그만 두세요」

「어머나, 먼저 나를 만진 것은, 당신이에요, 이봐요」

그러고는, 흰 손가락으로 훑어 내리듯이 바지위로 마사키의 페니스(penis) 형태를 만졌다.

「아우우우우우」

「훗」

누군가에게 도움을!

그러나, 키가 큰 그녀가 벽이 되어 차안의 다른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작은 소리가 들렸다.

「왜, 렌」

살았다! 그래 이 부하인 여자가 도와줄 거다.
차분한 느낌의 이 미녀라면 틀림없이 어떻게든 해줄 거야····.

그러나, 마사키의 소원은 행운인지 불행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렌의 매력적인 몸이 옆에서 꼬옥 마사키를 끌어안았다.

「·····저도 징계를 돕겠습니다」

「에!」

바로 조금 전까지 쿨(cool)한 빛을 뿜어내고 있던 다갈색의 눈동자가, 욕정으로 물들어 있었다.
흰 뺨은 핑크(pink) 빛깔로 물들어 있었고, 풍만한 유방은 상사의 유방에 뒤지지 않으려고 마사키의 얼굴에 문질러지고 있었다.

「잠깐, 잠깐 기다려주세요」

「어머나, 안 되요, 당신은 범죄자니까, 우리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예, 그렇습니다, 얌전히 있으세요」

페니스(penis)를 가지고 노는 손이 1개 더 늘어나고 있었다.

「그런 터무니없는 ···아, 아, 아, 아」

키가 큰 두 사람에게 완전히 둘러싸여서 마사키의 몸은 차안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덜컹덜컹

전차는 만원의 손님들을 싣고서 계속해서 달리고 있었다.
그 차량 중 하나에서, 마사키와 두 미녀가 서로 껴안고 있었다.
끈적끈적한 핑크(pink) 빛깔의 혀로 에로틱(erotic)하게 입술을 핥았다.

「죄에는 징계를 하지 않으면 안돼요」

두개의 달콤한 육체가 전차의 구석에서 마사키를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습격하고 있었다.


메일을 주신 분과 약속대로 오늘 글 올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 회에 나오는 사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은 지금까지 나왔던 사람들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격려메일들은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가끔 연재싸이트 알려달라는 분들 계십니다.....
그분들 그거 다 알려주면 제가 번역해서 올릴 필요 없겠죠????
그냥 게시판에 싸이트 알려주고 말지, 제가 퇴근해서 머리싸매고 이짓을 할 이유가 없겠지요..
전 좀 재미있는 야설 번역해서 님들한테 보여드리는 재미로 하고 있는데........
아마 구름나그네님도 같은 심정일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연재 싸이트 알려달라고 하지 마세요......
담편은 최대한 빨리 가능하면 4월1일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사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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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11.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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