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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음모  (2)

TODOSA 1 151 0

 

3화 음모  (2)

"으흑"
다리를 너무 무리하게 벌려서인지 훼리나는 신음을 흘렸다.
갈라진 틈새로 작은 돌기 같은 소녀의 오줌구멍과 음순으로 덮여진 소녀의 보지와 국화빵 무뉘의 항문이 보였다. 하지만 연일 계속된 마차 안의 비위생적인 생활 탓인지 지린내와 더불어 온갖 오물이 지저분하게 붙어잇었다.
"씨팔 좀 씻기며 끌고오지"
하지만 그게 무리라는 것을 잘알고 잇었다. 대위는 아까 물을 뜨러갓던 병사를 불렀다.
"야, 가서 물좀떠와"
그러자 병사는 어디론가 후다닥 뛰었다.

3화 음모  (2)


대위는 코를 막으며 마치 더러운 것을 만진다는 듯이 채찍의 끄트머리로 훼리나의 갈라진 틈을 이리저리 뒤적였다. 훼리나는 연신 신음을 흘려대며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다리를 버둥 거렸다. 하지만 양옆에서 다리를 잡고 있던 소녀는 죽을 힘을 다해 소녀의 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있었다.
"씨팔 똑바로 들지 못해? 그리고 쌍년아 가만히 있어"
대위는 한걸음 물러서더니 책찍을 들어 그대로 소녀의 벌려진 성기를 향해 내리쳤다.
"꺄악"
소녀는 비명을 지르더니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씨팔 이제 좀 조용하군"
훼리나의 다리를 들고있던 두 소녀는 훼리나가 당한 고통이 자신에게 전염된 듯 벌벌떨고 잇었다. 그러나 발을 놓지는 못했다. 손에 힘이 빠져나갈수록 더욱 훼리나의 발을 자신의 가슴에 밀착시켰다. 그럴수록 훼리나의 다리는 더 넓게 벌어지고 갈라진 틈새의 속살이 더 많이 보였다.
병사가 헉헉대며 양동이를 들고 왓다.
"여기 갖고 왔습니다. 대령님"
"저기다 부어"
병사는 대충 어떻다는 것을 눈치채고 소녀의 갈라진 틈새에 양동이의 물을 쫘악 부었다.
물이 흘러내리면서 훼리나의 코에들어갔다. 그러지 소녀가 켁켁 거리며 고통스럽게 깨어났다.
대위는 냄새가 약간 없어진듯하자 다시 훼리나의 앞으로 다가서곤 다시 벌려진 틈을 바라보았다. 그리곤 검지와 중지를 훼리나의 약간 벌어진 음순에 대더니 그대로 양쪽으로 벌렸다.
"커흑"
훼리나가 신음을 토했다. 대위는 그 벌려진 훼리나의 보지를 물끄럼히 내려다 보더니 침을 한번 퉤하고 뱉었다.
"크크 아직 처녀로군?"
대위는 고개를 돌려 어디론가를 보며 한사람을 찾았다. 그곳엔 대위와 같은 견장을 달고 잇는 병사가 있었다. 대위는 그 사람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 병사도 대위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됐어 내려놓고 똑바로 서라"
대위는 훼리나가 일어서는 것을 보지않고 그대로 몸을 돌려 다른 소녀들을 훓어갔다. 그러나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는지 간간히 채찍으로 내려치거나 발로걷어차곤 했다. 그때마다 소녀들은 비명을 지르며 엎어지거나 쓰러지곤 했고 그러면 대위는 그 쓰러진 몸위로 가차없이 군화발로 걷어찾다.
멀리서 아까 대위와 눈이 맞았던 병사가 대위 곁으로 다가왔다.
"야 펠리크 그만하지?"
대위는 화가 난 듯이 고개를 홱 돌렸다가 아까 자기랑 눈맞춘 병사라는 것을 깨닳곤 이내 진정했다.
"쳇 지크였구만 그나저나 쓸만한 년이 한년 밖에 없는데?"
지크라 불리운 병사는 훼리아란 소녀를 물끄러미 살펴보더니 입을 열었다.
"뭐 저정도면 술값은 나오겟는데?"
"쳇 겨우 술값?"
"무리하지 마, 그러다 아주 골로가는 수가 있으니깐"
"뭐 어쩔 수 없지"
"근데 한명 더 뽑지 그래?"
"한명 더? 왜?"
지크가 등뒤로 엄지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저녀석들 풀어주게"
펠리크는 지크의 등너머로 병사들을 쳐다보았다. 아닌게 아니라 병사들은 아직 혈기왕성한 때인지라 펠리크가 하는 양을 보곤 두눈이 시뻘개져갔고 쳐다보고 있었다. 더욱이 지크의 하는 말을 들었는지 더욱 기대하는 눈빛으로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지크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놈들 중 하나가 찔르면 어떻해? 이럴 때 풀어줘야 뒤끝이 없는거라구"
펠리크는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뭐 좋아"
그리곤 뒤로 돌아 소녀들을 쳐다보았다. 펠리크의 눈빛을 받은 소녀들은 그의 눈빛을 피하기에 급급했다.
"이왕이면 어린게 좋겠지?"
"글세? 뭐 아무거나 던져주면 알아서 하겠지 적당히 골라봐"
펠리크는 소녀들을 대충 훓어보더니 그중 한소녀를 지목했다. 펠리크가 지목한 소녀는 이곳에 모인 소녀중 가장 어려보였고 또한 유방이나 얼굴은 아까 물구나무 섰던 소녀보다는 못하지만 허리가 잘룩하여서 또래의 소녀들에 비해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고 있었다.
지목받은 소녀는 얼굴이 하애졌다.
"야, 저년 끌고나와"
지목받은 소녀에게로 두명의 병사가 달려갔다. 소녀는 두려움에 떨면서 끌려가지 않으려 버둥거렸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살려주세요 아저씨 네?"
소녀는 눈물로 얼굴이 범벅이 되며 말했다. 다른 소녀들은 그렇게 끌려가는 소녀를 보곤 묵묵히 말이 없었다.
지켜보던 펠리크가 소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채찍으로 소녀를 내리쳤다.
"이 쌍년이 가라면 갈 것이지.., 그래 싫으면 여기서 죽어 개년아"
펠리크는 채찍으로 소녀를 계속 내리쳤다. 소녀는 펠리크의 채찍을 피해 몸을 웅크렸다. 그리고 다리사이가 물로 젖어들었다. 소녀는 그 자세 그대로 울부짖으며 말했다.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꺄악 용서해주세요 엉엉"
보다못한 지크가 펠리크의 어깨를 잡았다
"그만해 그분들이 오실시간이 다 됐어."
지크의 만류에 펠리크는 채찍을 내리곤 병사에게 말했다.
"끌고가서 잘 숨겨놔"
"넷"
병사들은 경례를 붙이곤 쓰러져 오열하고 있는 소녀의 양팔을 잡곤 어디론가 끌고 나갔다.
막 병사들이 소녀를 끌고선 막사 뒤로 돌아가자 어디선가 다가닥 다가닥 하는 소리가 들렸다. 병사들은 자신이 서있던 자세에서 한쪽 무릎을 굽히고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아 최대의 경의를 표했다.
얼마뒤 저편에서 말을 탄 일단의 사람들이 도착했다. 선두에선 두 사람을 위시로 열 대여섯 명이 따라들어섰다. 선두에 선 두명은 서로 잘아는 사이인 듯 뭔가를 얘기하며 오고 잇었고 그 뒤로 일단의 사람들이 얼굴을 굳힌채 묵묵히 그 뒤를 따랐다.
선두에 선 두 인물은 비록 옷은 틀렸지만 타고 있는 말이나 얼굴에 흐르는 기품등이 한눈에 보아도 고귀한 인물임을 드러냈다.
그들이 어느정도 다가오자 지크가 먼저 외쳤다.
"공작 각하 만세"
그러자 병사들도 그 자리에서 외쳤다.
"공작 각하 만세, 공작 각하 만세"
공작은 그러한 병사들의 외침에 오른손을 들었다. 그러자 병사들의 외침이 그쳤다. 오로지 아무것도 모르는 개 다섯 마리만이 컹컹 짖으며 날뛰었다.
"어떻습니까? 꽤 듬직하게 생기지 않앗습니까?"
방금 손을 든 사람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이 웃으며 대답햇다.
"그렇군요 코즈히 각하, 정말 용맹하게 생긴 놈들입니다 그려 우리집에 있는 사냥개보다 더 흉폭하게 생겼는데요?"
"하하 아무렴 그래도 레히만 각하의 개들만 할까요?"
'아뇨 아뇨 정말 놀랍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조련사는 아직 서투르답니다. 각하의 조련사좀 빌려주시겠습니까?"
"호 그렇다면 당연히 빌려드려야지요 저렇게 훌륭한 개들을 놓고 조련사가 없으시면 되겠습니까?"
그때였다. 모여있던 소녀들 중 한명이 코즈히 공작이 타고 잇던 말앞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곤 공작의 발을 붙잡으며 외쳤다.
"공작 각하 살려주세요"
기겁한 병사 몇 명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중 하나인 펠리크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 완전히 사색이 외었다. 소녀가 갑작스레 달려든 바람에 말이 놀라 약간 휘청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말이 명마인지라 잠깐 놀라고 말았고 또한 코즈히 공작도 어려서부터 말을 타왔던 터라 부드럽게 말을 진정시켰다.
"각하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소녀는 말이 멈추자 이젠 그 자리에 엎어져서 손을 위로 올리곤 부르짖고 있었다.
몇 명의 병사들이 그 소녀에게 달려들어 소녀의 양팔을 잡고 끌었다. 하지만 소녀는 어디서 힘이 생겼는지 완강히 저항하며 공작을 부르고 잇었다.
"공작님 공작님 제발 자비를.."
"잠깐 멈춰라"
공작은 말 안장에서 조용하게 말했다. 병사들은 소녀를 끌고 가다 그대로 멈춰섰다.하지만 소녀를 잡은 팔은 놓지 않은 채였다.
코즈히 공작은 병사들이 있는 쪽을 잠시 노려보았다.
"책임자가 누군가?"
펠리크가 엎드러지듯 달려나와 공작 앞에 부복했다.
"전하 죽여주십시요"
"감히..."
공작이 낮게 중얼거렸다. 그리곤 화려하게 생긴 검집에서 검을 뽑았다. 그리곤 그 검을 위로 번쩍 치켜들더니 그대로 울부짖던 소녀의 머리위로 내리쳤다.
팍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소녀의 머리가 그대로 내려친 보검에 둘로 쪼개졌다. 머리 정수리부터 쪼개진 소녀의 머리는 피가 팟하고 튀더니 잡고 있던 병사의 전신을 적셨다. 하지만 병사들은 소녀를 잡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소녀의 쪼개진 머리에선 끈적거리는 하얀 뇌수가 부글부글 끓더니 피와 섞이며 반조각난 얼굴을 타고 스르르 흘러내렸다
소녀의 눈은 아직도 상황을 믿지 못하고 있는지 경악스런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쫙벌린 입 사이로 쪼개진 뼈조각이 보였다. 그리고 몸전신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어서 잡고있던 병사들 마저 온 몸에 오한을 느끼게 만들었다.
공작은 칼을 거둬들이곤 뒤에 있던 사람에게 그 칼을 건넸다.
"더러운년이 감히 어딜.."
그리곤 공작은 자신의 앞에 부복해 있는 병사를 보았다. 누군진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몸짓은 눈에 익었다. 또한 입고 있는 옷이 장교복장이었다. 그때 엎드려 있던 펠리크가 다시 한번 외쳤다.
"공작각하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공작은 약간 복잡한 얼굴로 펠리크를 바라보았다.
"고개를 들라"
펠리크는 고개를 들어 공작을 보았다.
공작은 문득 어디선가 눈 앞에 잇는 작자를 본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이자가 없다면 유흥이 깨질 것도 생각해야 했다. 더구나 지금은 자신 혼자 즐기러 온 것이 아니라 옆에 레히만 공작 까지 있지 않은가? 공작은 잠시 더 펠리크를 바라보더니 나직히 말했다.
"지금은 중요한 손님이 계시니 벌을 잠시 미루겠다. 만일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다면 네놈이 태어난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그리곤 손을 들어 펠리크가 물러나게 했다.
펠리크는 다시 엎드린채로 고개를 공작에게 숙인채 말했다.
"감사하옵니다."
그리곤 일어난채 눈에 독기를 내뿜으며 아직까지 여인을 잡고있는 병사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병사들에게 말했다.
"끌고와"
병사들은 시체를 끌고 펠리크의 뒤를 따랐다.
길게 핏물이 질질 끌렸다.
눈앞에서 한 소녀의 죽음을 본 소녀들은 더 이상 질릴수도 없이 굳어있었고 몇몇은 그 참혹한 모습에 구역질까지 해댔다.
펠리크는 소녀의 시체를 소녀들이 보는 앞에 던져놓게 하고는 직접 옆에 잇던 병사의 칼을 뽑아서는 시체에 난도질을 해댔다. 그러자 이미 굳어버린 시체는 펠리크가 난도질 하는데로 짝짝 갈려지고 말았다. 하지만 피는 빠질대로 빠졌는지 더 이상 솟아나지 않았다.
작은 유방이 잘려진 자리엔 벌겋고 퍼런 힘줄들과 근육들이 피범벅이 되어 하얀 갈비뼈에 엉겨붙었고 속에 잇던 내장들은 한꺼번에 잘려져 범벅이 된채 같이 땅으로 흘러 내려왔다. 또한 하얀 뼈들이 삼점과 피와 엉겨붙은채 소녀의 이곳 저곳에 살점을 뚫고 튀어 나왓다. 얼굴은 가로로 길게 잘려진데 이어 옆으로 난도질 당해 해골의 일부분이 보였으며 뻥뚫린 이빨 사이로 뇌수와 살점들이 피에 잘 버무려져 범벅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채 빠져나오지 못햇던 피가 스르르 이제는 도저히 시체라고 부를 수 조차 없는 고기덩이 주위의 땅속으로 번져들어갔다. 하지만 펠리크는 보다못한 지크가 와서 말릴때까지 계속 그 고기덩이를 칼로 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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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1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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