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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3화 음모 (10)

토도사 0 1308 0

#아하루전 3화 음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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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이제 솔직한 얘기를 좀 나눌수 있을까요?"
레히만이 헛기침을 하며 아직까지 여인의 다리를 벌리게 한다음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는데 정신팔린 코즈히를 보며 말했다.
그러자 코즈히는 여인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뺀후 앞으로 내밀엇다. 여자가 자세를 낮춰 코즈히의 손을 빨았다.
"그래 무엇을 알고 싶은가요?"
"케제리아 황녀와의 진실된 관계"
그러자 코즈히의가 약간 콧방귀를 뀌었다.
"황녀는 무슨..., 내가 솔직히 말하면 내게 돌아올 것은 무엇인가요?"
코즈히의 반응에 약간 놀란 레히만 공작이 움찔했다. 그러나 태연하게 안색을 고쳤다.
다행히도 코즈히 공작은 그런 레히만을 보지 않았다.
"관계 여하에 따라서 우리와 공작과의 새로운 파벌이 등장할 수 있겠지요..., 갈로쉬 대공을 제외한 새로운 파벌 하지만 반대로 현재의 갈로쉬 파벌 전체의 몰락이 될 수도 있겠지요..."
코즈히 공작이 자신의 자지를 물고 있는 여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잠시 고민하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내 솔직히 말하리다. 현재 케제리아 그년은 내 노예상태요"
"예~에?"
레히만 공작은 자리에서 뛸뜻이 놀랐다.
"설....마"
코즈히 공작은 포도주 잔을 들어 몇모금 마시더니 담담히 웃으며 말했다.
"원래 그년은 내 재료의 하나였소.... 그런데 어쩌다 잘못해서 황제의 눈에 뛰게 된것이지요..."
"하...지만 그녀는 분명 백작가의..."
"아~ 그 가문은 그전에 이미 저에게 장악됐었던 상태죠 아까 제가 소재를 위해 귀족 예절이나 신관 교육까지도 시킨다고 말씀드렸죠? 그년도 원래는 제 소재중 하나였엇죠 그래서 그년을 갖다가 어릴 때부터 교육을 시켜왓고 몇 번 무도회도 참가시켰었죠 뭐 다른 분들의 놀람이라더니 그데 어쩌다가 하필 황제의 눈에 들어 입궐하게 된거요. 아깝지만 사실대로 밝혔다가는 뒷일을 감당키도 뭐하고 해서 그냥 내버려 두었지요"
"흠..."
코즈히의 놀라운 말을 듣는 레히만의 안색이 수시로 바뀌면서 낮은 신음을 토했다.
"어쨌든 저는 재료들에겐 일종의 컨트롤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그게 나중에 작품 만드는데도 용이하고 또한 중간에 딴 놈과 눈이 맞아 훼손될 염려도 없고 해서요 물론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작업을 해야한다는데 문제가 있기만 하지만요"
코즈히는 포도주를 들어 다시 한모금을 마셨다.
"어쨌든 혹 일이 잘못되 발각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근 10년동안 얼굴한번 보지 않았죠 그래서 처음 다시 만날때는 솔직히 내 콘트롤이 아직 살아있는지도 궁금하더군요"
"살아있었습니까?
"어릴때부터 작업됐던건지는 몰라도 살아있습디다. 그래서 은밀히 몇 번 즐기기도 했지요.. 사실 황제의 비를 데리고 노는것도 약간은 짜릿하데요?"
"그럼 제 4황자는?"
"아 그건 황제의 자식이 맞소 난 최근에야 겨우 만나는데 언제 애를 배게 하겠소? 더욱이 황제는 지금 4황비에게 푹빠져 있는 상태 아니요?"
"흠 그렇군요..."
"그렇소 어쨌든 그년은 지금 내가 뭐라고 명령하든 거절하지 못하오"
"그렇군요.."
"솔직히 그년을 옹호한다거나 4환자를 옹위할 생각은 전혀 없었소. 다만 내가 그년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혹 다른이들의 귀에 들어간다면 어쨌건 갈로쉬 대공의 진노를 면치 못하게 될테니 말이요"
레히만은 곤욕스러운 듯 얼굴을 찌푸리더니 고민에 잠겼다.
코즈히는 그런 레히만을 보면서 될대로 되라는 듯이 속편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레히만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제야 모든게 이해될 듯하군요... 제2황녀의 세력이 없었던점, 그녀가 후계자 쟁탈전에 초월한 듯 담담했던점... 어딘지 모르게 약간 멍한 듯 보였던점... 그리고 공작과 그런 관계에 쉽게 응햇다는 점... 그렇군요..."
"후~ 원래 이 사실은 나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셈이요"
"좋습니다."
눈을 밝힌 레히만의 말에 코즈히히가 레히만을 쳐다보았다.
"어쨋든 2황녀가 코즈히 공작을 만난 것은 슬슬 후계자 쟁탈전에 나설려는 움직임인줄 알았습니다. 제 기대와는 많이 다르군요"
"그럼..."
코즈히가 불안한 듯 물었다. 레히만은 약간 불안감이 묻어나는 코즈히를 보고는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어찌보면 잘된일이기도 하지요. 어차피 조종할 수 없는 상전을 두기보다는 조종가능한 인형을 두는게 낫지요 참 카리나 공작께서는?"
"카리나는 내말대로 따를것이�"
레히만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이로서 갈로쉬 대공파는 갈로쉬 공작 혼자만 남는 셈이군요.. 하지만 이대로는 좀 불안 합니다."
"그렇소 아무리 4명의 공작가가 뭉친다고는 하나 그것이 갈로쉬 대공파와 전면 대결릉 어렵다고 보오"
"물론이지요 지금까지 겨우 균형을 맞춰왔던 것도 갈로쉬 대공과 우리들의 힘이 저쪽 듀코브니 대공과 듀만 대공의 힘과 엇비슷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중립파나 소장파가 존재할 수 잇었던 것이고요. 하지만 이제 상황은 틀려졌습니다. 갈로쉬 대공을 제외시킨 우리의 힘이 갈로쉬 대공을 누룰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코즈히가 얼굴을 굳혔다. 쉽사리 따로 가세할 수 잇음직한 사람이 생각나지 않은 덕분이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소?"
레히만 공작은 자신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는 여자의 머리를 만지작 거리며 심각하게 고민에 잠겼다. 그리곤 뭔가 생각을 정리한 듯 고개를 들었다.
"외람된 질문입니다만 케제리아에 대한 공작님의 지배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응? 무슨소리요?"
코즈히는 막 곁에선 여인의 보지로 가려던 손을 멈추고는 레히만을 바라보았다. 그리곤 자신있다는 듯 당당하게 입을 열었다.
"그년은 내 노에나 마찬가지요. 흥, 아마 무도회 중간에 개랑 그짓을 하라고 시키면 즉시 옷을 벗고 개에게 달려들걸요? 황제가 바로 눈앞에 있어도 말이요"
그 말에 레히만은 만족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기대를 걸죠."
"뭔가 좋은 방법이 있겠소?"
코즈히의 말에 레히만은 희미한 미소를 얼굴에 머금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당장 우리가 갈로쉬 대공에게 등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지요. 일단은 숫적으로도 그리고 무력으로도 상대가 되지 않지요. 또한 갈로쉬가 빠진 우리만의 세력으론 드코브니와 듀만일파에게 잡아먹히기 쉽상이구요""
"그거야 당연한 말씀입니다."
코즈히가 다아는 말이라는 듯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생각해낸 건데 일단은 케제리아 황녀가 새로이 황태자 후계자 싸움에 가세하는 것이되겠죠. 케제리아 황녀가 중립파의 네 개 공작가문중 두 개를 획득하는 순간 갈로쉬 파에 속해있던 네 개의 공작가문이 케제리아 황비파에 붙게 되는 거지요"
"하지만 만일 갈로쉬 대공이 끝까지 현재의 입장을 고수하거나 아니면 다른 파를 만들경우는? 그리고 고작 6개의 공작이 모인 것으로 듀코브니와 듀만파를 제압할 수 있을까요?"
코즈히는 몇차례 시도하다 중단되었던 옆에 있는 여인의 보지를 만지며 말했다.
레히만 공작이 눈을 빛냇다.
"물론 그것 가지고는 부족하지요 하지만 만일의 경우 이런 시나리오는 어떻겠습니까? 어느날 제1황태자가 의문에 암살을 당하고 갈로쉬파는 혼란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에 공작들은 의견을 모아 이제 갓 시작하는 제4황자파에 붙기로 결정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공작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무시하지 못할 갈로쉬 대공은 제4황자파에 가담 숫적으로 듀코브니와 듀만의 연합을 누릅니다. 그리고 제4황자가 황제에 등극하는 순간 갈로쉬는 ..... "
"흐흐흐... 그럼 그때까지는 비밀이겠군요?"
"물론 이사실은 저와 공작님이 무덤에 들어갈때까지의 안고가야할 비밀이지요"
코즈히 공작은 기분이 좋은지 쟁반을 든 여자를 돌려 세웠다. 그리곤 그 여자를 엎드리게 만든후 훤히보이는 보지에 자신의 손을 깊숙이 쑤셔넣었다. 여자는 갑작스런 소통에 눈을 치켜뜨며 괴로워 했다. 하지만 입만 크게 벌리고 샛바람만 새워나올뿐 정작 비명을 토하지 못했다. 여자들의 혀가 전부 뽑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코즈히는 괴로워하는 여자를 보며 즐겁다는 듯 보지안에넣은 손을 움직였다. 여자의 등이 부르르 떨고 잇었다. 하지만 감히 공작의 행위를 저지한다거나 거부하는 몸짓을 하지못했다.
레히만은 코즈히의 그럼 행동을 보면서 빙긋이 미소를 짓더니 자신의 자지를 빨아데고 있는
여자의 무릎을 장화신은 발로 지긋이 밟아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신의 자지를 빠는 압력이 더욱 거세어지는 것을 느꼈다. 여자는 분명고통스러울텐데도 아뭇소리 못하고 그저 고통을 주는데로 받아들일 수 박에 었었다. 만일 조금이라도 기분에 거슬리면 그 결과는 어찌될찌 번히 알고 잇었기 때문이었다.
문득 레히만이 말했다.
"언제 우리 4공작이 모여 의식을 갖도록 하지요"
"오오 그거 좋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제물로는 크크 공작님의 힘이 조금 필요하겠군요"
"어떤일입니까?"
"바로 그 케제리아가 제물로 필요할 테니 말입니다."
"카카, 정말 재미있는 생각이십니다. 그 계집을 우리의 결단식 제물로 쓰자? 하지만 순결하지 못한몸이라 조금 아쉽군요?"
"제가 듣기엔 그 케제리아에게서 공주도 태어난걸로 아는데요?"
"그렇지요. 아미엔이라고 제 에미를 닮아서 아주 이쁘답니다."
'그럼 먼저 케제리아를 제물로 삼고 연이어 아미엔도 제물로 삼는게 어떻겠습니까?"
"하지만 그 아미엔년은 컨트롤이 되지 못합니다."
"무슨 걱정이십니까? 그년은 지 에미에게 지극한 효녀라고 소문이 자자한데요 그러니 지 어미가 지 오빠를 황제에 앉히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명령하도록 한다면 거부할 년이 아닙니다"
"크크 솔직히 말씀하시지요? 전에 한번 그 게집에게 모욕 당한것의 복수 아니십니까?"
"복수는요... 하지만 이왕 이리된거 그년을 내 발아래에서 울부짖게 만들고 싶군요"
"좋습니다. 우리 4공작이 모이게 된 기념으로 제가 그일을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일단은 1황자를 없애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우선 1황자를 없애는 노력과 동시에 주변 세력을 정리해 나가야 하겠지요 괜히 1황자가 없다고 해도 갈로쉬에게 괜한 희망을 주어서  안될테니 말입니다."
"크크크 좋은 생각입니다. 만일 그놈이 죽으면 그것대로 좋고 아니면 그 나머지 세력을 제거해두면 언젠가 그놈을 죽이기도 더욱 쉬워질테니 말입니다."
"그럼 우리의 단결을 위해"
코즈히 공작은 여인의 보지속 깊이 집어넣었던 손을 빼곤 포도주를 집어 레히만과 건배를 나누었다.
"그러면 세부적인 계획을 잡아보십시다"
"그러지요"
두 사람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뭔가를 계속 의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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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음모편은 조금 앞당겨 끝냈습니다. 너무 지루한 감이 있어서요 쓰는 저두 지겹고 그래서 담편엔 다시 아하루와 카미야가 나옵니다.
근데 편수를 진행하면 할수록 힘들군요... 아이디어도 다 떨어져 가고(물론 아직 몇 개는 남아있지만 지금 써먹을 것들이 아니라서..)
어쨌든 조금 올리는 속도가 늦더라도 많이 이해해 주세요...
요즘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많이 피곤해서 상상을 많이 못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글에서도 그런게 보이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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