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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의 계절 제17부(완결) <그로부터 몇 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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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의 계절 제17부(완결) <그로부터 몇 년후...>


시로오와 아유미는 같은 대학에 입학했다. 아유미는 마치 나비가 탈피하여
성충이 되듯이 미소녀에서 미녀로 자라 아름다워졌다. 아야나에게 물려받은
것과 그녀 천성의 것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우미(優美)한 형태를 이루고 있었
다. 풍만한 유방과 히프도, 길고 보기 좋은 다리라인도 성숙함을 더해 처절
할 정도로 색기를 머금고 있었다. 당연히 주위의 남자들도, 또 여자들 조차
도 아유미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어 버렸다.
그것이 전부 시로오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시로오는 아유미를 캠
퍼스의 도처에서 애무하며 성숙한 미녀의 몸을 가지고 놀았다. 아유미도 시
로오의 능욕행위에 적극적으로 응하여 끝없이 관능을 음미하며 충실한 대학
생활을 만끽했다. 시로오의 여자 노예로 있는 것은 아유미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유미는 평생을 시로오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그건 시로오와의 결혼이었다. 시로오도 그것에 동의했다. 이제까지 조교해
온 미녀를 놓아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혈연관계도
아니었다. 아야나는 딸이 그 이야기를 들고 나오자 금방 시로오와의 결혼에
동의했다. 아유미 자신은 몰랐지만 아야나가 시로오의 性奴가 된 노예계약으
로 시로오와의 결혼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이다. 시로오가 일부러 아유미를
임신시키자 아야나는 자청해서 시로오의 아버지를 설득해 주어 결국 시로오
와 아유미는 부부가 되었다.
대학 입학후 6개월만의 일이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맨션을 전
세하여 둘만의 생활을 시작했다. 아야나는 거의 매일처럼 두사람의 집에 들
렀다. 물론 시로오에게 안기기 위해서였다. 더욱이 두 사람이 집을 나가버리
자 아야나 혼자 쓸쓸하게 되어 버렸다.
그것은 아유미로서도, 시로오로서도 본의는 아니었다. 아야나는 딸이 시로오
와 부부가 됐을 때는 몸을 뺄 작정이었다. 그러나 아유미도 아야나가 시로오
에게 안기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앞으로도 아야나가 봉사하기를 바
랬다. 아유미는 이제 시로오 없이는 살 수 없었지만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유미는 시로오의 딸을
출산했다. 이름은 아야나에서 한 글자를 빌려와 아야까라고 했다.
아유미를 닮아 예쁜 딸이었다. 3년 후 아버지가 급사하셨다. 과로사였다.
그리고 시로오, 아유미, 아야나는 다시 한 지붕 아래서 살기 시작했다. 아야
까가 11살 때, 이미 그녀의 할머니인 아야나는 45살이었지만 외견상으로는
아직 30세 안팍으로 볼정도로 젊고 아름다웠다. 아야까는 이 할머니가 그녀
의 자랑이었다. 아야까도 그 나이 또래의 아이로서는 숙성해서 남자의 눈길
을 끌고 있었다.
가슴도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그 해 말경에는 초경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
리고 아버지인 시로오를 특별한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시로오만이 이 집에
서 남자였던 것이다. 의식하지 않는 편이 이상할지도 몰랐다. 그리고 점차
그녀도 남자와 여자의 일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시로오가 이 집의 지배자라
는 것, 그리고 엄마인 아유미도 할머니인 아야나도 두사람 다 시로오에게 몸
도 마음도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게 되자 자기만이 시로오에게 지배당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굴절된 감정
이 끓어 올랐다. 자기도 여자이니까 아버지에게 지배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
을까. 시로오와 함께 목욕할 때 마다 아버지로서의 자애로운 시선과 남자로
서의 성적인 암컷을 볼 때의 핥는 듯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
쁜 반면에 고민을 품게 되었다.
아버지와 엄마의 관계는 할머니에게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와 자신은 혈연으
로 맺어진 친 딸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핥는 듯한 시선으로 보면 고
동이 빨라지고 몸이 뜨거워져 이상한 기분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소
녀 잡지의 생생한 성경험담등에서 지식을 얻어 자위를 알고 말았다. 아버지
와 목욕을 같이 하지 않을 때도 시로오의 우뚝 솟은 자지와 핥는 듯한 시선
을 생각하며 자위를 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어느날 엄마와 목욕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난입해 왔다. 엄마는 아야까의 동
경의 대상이었다. 할머니도 아름답지만 역시 엄마의 아름다움에는 적수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너무나 차분해
지고 좋았다. 그러나 그 정적이 아버지에 의해 깨졌다. 시로오의 우뚝 솟은
자지를 본 엄마와 딸은 고개를 숙였는데 두사람 모두 몸이 화끈거리고 있었
다.
그리고 딸이 보고있는 앞에서 아유미는 시로오에게 봉사를 강요당했다. 딸이
보고 있는 앞에서 음란한 입술봉사를 하고, 게다가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깨
끗이 삼키며 숨이 끊어질 듯 헐떡이고 말았다. 시로오는 엄마를 안아올려 아
야까에게 보여주려는 듯 입술을 맞추었다. 그리고 풍만한 아유미의 유방을
힘껏 주무르며 꽃잎을 손가락으로 벌렸다. 그러자 엄마의 그곳은 녹아내려
투명한 꿀물을 분비하고 있었다. 그것은 조명 빛을 반사하여 반짝반짝 빛나
고 있었다.
아야까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엄마가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는
걸 알았다. 아유미는 시로오와 혀를 휘감으며 황홀한 표정을 띄고 있었다.
책상다리로 앉은 아버지의 무릎 위에서 엄마는 딸과 마주 보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됐고 그대로 꿰뚫렸다. 최대로 다리를 벌린 엄마의 꽃잎을 밀어 벌릴
듯한 기세로 아버지의 자지가 안으로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박혀 들었다.
아야까는 아버지와 엄마의 연결부분을 가만히 응시하면서 미발달한 젖가슴과
잔털이 돋아나기 시작한 비부로 손가락을 가져가 자위에 심취해 있었다. 아
유미가 흘리는 열락의 신음과 함께 숨넘어 갈듯한 신음을 아야까도 흘렸다.
엄마가 절정을 맞이하는 것을 알리는 말을 토하는 그 순간 시로오는 결합을
풀고 자지의 끄트머리를 딸에게 향했다.
엄마의 꿀물로 젖은 자지는 음란하게 번질거리며 그 끝에서 젤리같은 우유빛
정액이 아야까의 얼굴에서 미발달한 젖가슴으로 뿜어져 나갔다. 남자를 모르
는 부드러운 맨살에 시로오의 정액을 뒤집어 쓴 순간 아야까도 또한 더없는
황홀로 치달려 부르르 등줄기를 경련하며 절정을 맞이했다.
시로오는 아유미에게 뒷처리를 시키고 함께 욕조에 몸을 담그고 엄마를 꼭
끌어 안고서 그 미려(美麗)한 젖가슴을 갖고 놀면서 딸을 불렀다. 아야까도
충분히 넓은 욕조의 한 구석에서 물 속에 몸을 담그었다. 엄마는 부끄러운
듯 했지만 행복한 것 같았다. 아버지인 시로오의 사랑의 속삭임 때문인지 아
니면 유방을 주무르는 애무 때문인지 뜨거운 한숨을 흘리고 있었다.
엄마의 몸 너머로 아버지는 딸의 몸을 그 핥는 듯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었
다. 아야까는 다음 먹이가 된 듯한 착각에 몸을 떨었지만 꽃잎 속에서 무엇
인가가 깨어나는 듯한 움직임에 고동이 격렬하게 뛰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또 그로부터 몇일 후,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아버지와 둘이서만 보낸 휴일의
밤이었다. 엄마와 할머니는 미술 전람회에 나가시고 안계셨다.
아버지는 당초의 예정으로는 함께 가시기로 자되어 있었는데 급한 일이 생겨
혼자서 나가셨다. 아야까도 아버지 없이는 왠지 마음이 내키질 않아 혼자 남
았던 것이다. 엄마와 할머니가 나가시고 잠시 후에 아버지가 느닷없이 돌아
오셨다. 용무가 의외로 빨리 끝났기 때문에 그대로 돌아왔던 것이다. 혼자
집에 남아있던 아야까를 보고 놀랐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둘이서 아무데
라도 가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아야까는 아버지와 지낼 수 있다면 싫을리가 없었다. 조수석에 앉아 운전하
는 아버지의 표정을 살피면서 즐거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아야까
를 빌딩 꼭대기 층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 창가의 자리에
나란히 앉아 그녀의 어깨에 손을 둘렀다. 아야까의 몸이 순간 굳었지만 시로
오의 손에 몸을 맡겼다. 아버지의 손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섬세한 터치로
어깨를 어루만지며 올라와 목을 애무했다.
아야까는 얼굴을 붉히며 한숨을 내쉬었다. 태연하게 시선을 아버지의 얼굴로
향하자 거기에는 그 맨살에 달라붙어 그 모든 것을 핥는 듯한 시선이 있었다
. 아야까는 아버지에게 지배당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마치 아버지에게 뭔
가 특별한 힘이 있는 듯, 아버지의 시선에 주문이 걸리고 나비가 거미줄에
걸린듯한 착각을 느꼈다.
그 때 꽃잎 깊숙한 곳에서 잠들어 있던 것이 화들짝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었
다. 그것은 금방이라도 미소녀의 화사한 몸에서 밖으로 튀어나올 듯 해서 자
기도 모르게 테이블 아래의 허벅지를 비비게끔 만들었다. 아야까는 어디 두
사람만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원했고 그것을 아버지에게 말했다. 시로오는 그
것에 응하여 종업원을 불러 무언가를 받았다. 아야까는 이제 시로오에게 모
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나른한 권태감과 타오르는 듯한 열기에 휩싸여 그
자리에 쓰러질 것 같았다. 아버지는 화끈거리는 딸의 몸을 거의 안다시피,
거의 끌고가다시피 하며 데리고 갔다.
그곳은 호텔의 한 객실이었다. 매우 화려한 가구와 유달리 눈에 띄는 침대만
이 거기에 있었다. 아야까는 시로오에게 안겨 침대에 뉘어졌다. 너무나 무방
비한 미소녀의 지체(肢體)가 그곳에 놓여 있었다. 아버지는 딸이 실눈을 뜨
고 자기를 보고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야까는 자신이 커다란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버지는 말려들지 않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자신을 걸고, 지금 여기서 아버지에게 그 모든 것을 저 핥는 듯
한 시선 속에서 불태우고 싶었다.
이 순간 아야까는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한사람의 '여자' 였다. 서로
얽혀드는 시선과 시선. 그러나 아버지는 먼저 그것을 외면하며 그 방에서 하
나뿐인 창으로 피해갔다. 아야까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시로오의 그 커다
란 등을 끌어 안았다. 그리고 아버지를 요구했다. 긴 침묵이 흐르고 나서 시
로오의 손이 아야까의 머리커락에 닿았다.
손은 미소녀의 머리를 애무하고 그대로 목으로 이동했다. 아야까는 이제 손
을 내리고 있었다. 눈을 감고 아버지의 손이 만지는 대로 맡기고 있었다. 엄
마와는 전혀 다른 남자의 손이 열기를 띤 미소녀의 뺨을 애무했다. 그 감촉
에 그녀는 취했다. 정신없이 취해갔다. 그리고 아버지는 어느새 마법처럼 아
야까의 정면에 있었다.
아야까의 턱을 손가락으로 받치고 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아야까가 기대
하고 있던 대로 입술을 빼았아 갔다. 친아버지에게 입술을 빼앗긴다는 것에
금기(禁忌)를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안도감과 기쁨을 찾아내고 있었다. 긴
입맞춤이었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야까는 황홀함에 만족한 한숨을 흘렸다.
아버지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그 기쁨이 온몸을 확실히 지배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입술은 딸의 아랫턱을 더듬어 목덜미에 도달했다. 처녀의 살결을
마음껏 핥았다. 아야까는 입술 새로 비명을 흘렸다.
그러나 그것은 혐오감에서가 아니라 미지의 애무에 대한 반응에 지나지 않았
다. 시로오도 딸의 비명을 아랑곳 않고 처녀의 살결에 대한 능욕적인 행위를
멈추려 들지 않았다. 아버지의 손은 아야까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딸의 두팔
을 잡고 잘록한 미소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원피스 단추를 하나하나 푸르
기 시작했다. 아야까의 긴장은 정말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단추가 전부
풀어지자 자연히 옷은 발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시로오의 손은 멈추지 않고
움직여 아야까의 브라쟈 호크를 풀렀다. 브라쟈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
고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다.
평소 함께 목욕하는 것에 익숙해서 알몸을 보이는 것 쯤은 아무렇지 않을 터
임에도 왜 지금 아버지의 손에 의해 옷이 벗겨지자 격렬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인지... 아무리 자기 마음속의 당황을 부정하려고 해도 아버지에게 시간
(視姦)당할 때 몸이 욱신거리는 것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처녀의 알몸을
남자의 눈길에서 지켜주고 있던 마지막 한 장의 속옷이 무릎까지 벗겨져 내
려갔다. 아야까가 아버지에게 협력하여 팬티에서 발을 뽑아냈다.
그 조그맣게 말린 미소녀의 팬티를 아버지는 코끝에 대고 그 처녀의 체취를
맡았다. 아야까는 자기자신의 음탕한을 들켜버리고 말았다는 착각으로 두려
워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딸의 팬티를 넓게 펼쳐서는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웃었다. 그리고 알몸을 드러내고 있는 딸 앞에서 자신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 아버지가 팬티를 벗자 엄마를 미치게 만들었던 그 흉기가 아야까의 앞에
드러났다. 아야까는 새삼스럽게 본 그 자지의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
다. 그것은 미소녀의 몸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거대했고 만약 억지로
집어 넣는다면 찢어지고 말 것 같았다. 시로오는 아야까가 새파랗게 질리면
서 자기의 물건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을 재미있다는 듯이 지켜보
고 있었다. 그리고 한걸음 딸에게 다가갔다.
당연히 자지 끄트머리가 아야까에게 내밀어졌다. 또 한걸음. 그리고 그것을
딸의 부드러운 배에 대었다. 아야까는 다가온 흉기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
다. 그대로 배에 닿은 살덩어리에서 전해지는 열기에 타버리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아버지는 딸의 맨 어깨를 잡고는 끌어 안았다. 아야까는 아버지의
가슴팍에 안기면서 배를 뚫어버릴 것만 같은 자지에 뜨거운 한숨을 흘렸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미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품속의 딸의 몸을 감싸 안
았다. 아야까는 이 대로 아버지의 일부분이 되어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
까 하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손이 뜨거웠다.
뜨거운 손이 등허리를 어루만진다. 미처 부풀어오르지 못한 젖가슴이 아버지
의 가슴팍에서 찌부러진다. 아버지의 가슴에 기대어 아버지의 맨살에 입술을
대었다. 남자의 땀냄새와 맛이 아야까의 뇌수(腦髓)를 마비시켰다. 갑자기
몸이 들어 올려지며 늠름한 아버지의 품속으로 안겨들었다. 그대로 침대로
옮겨졌다. 부드럽게 뉘어졌다. 아버지는 딸을 위에서 들여다 보듯이 덮쳐 왔
다. 미소녀의 알몸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짚고 위에서 딸의 표정을 관찰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핥는듯한 시선과는 달랐다.
마치 육식 동물이 먹이를 덮치는 순간의 예민한, 모든 것을 예측하는 듯한
시선이었다. 그 시선 앞에서는 아야까는 전혀 무방비였다. 아버지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왔다. 입술이 포개어졌다. 그러나 아야까는 마치 쇠사슬에 묶인
듯이 움직일 수 없었다. 아버지의 혀가 아야까의 입술을 벌려왔다. 미소녀는
입술이 범해지고 있었다. 있몸을 핥는 혀끝의 애무에 참지 못하고 다물고 있
던 이를 아주 조금 풀었다.
아버지의 혀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맹렬하게 침입해 입속에 숨어있던 딸의
혀를 휘감고 빨아 올렸다. 아야까는 코끝으로 뜨거운 숨을 흘리며 온몸을 떨
었다. 이윽고 아버지의 혀가 딸의 입술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곧 아버지의
입술이 목을 덮쳤다. 아버지의 손이 아야까의 팔을 누르며 딸이 본능적으로
거절하려고 하는 것을 억지로 막았다. 팔을 누른 채 목에서 가슴으로, 그리
고 가련한 미소녀의 유방으로 핥아 내려갔다.
아야까는 아무 꺼리낌없이 마음껏 흐느낌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아버지는
딸의 팔을 누르고 있지 않았다. 아야까도 거부하려는 본능에 저항하는 듯 시
트를 움켜쥐며 알몸을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능욕행위를 견디고 있었다. 아버
지의 손바닥이 아야까의 부풀어 오르지 않은 미성숙한 유방을 움켜쥐었다.
아버지의 눈 앞에는 딸의 아랫배에 펼쳐진 옅은 치모가 드러나 있었다. 거기
에 코끝을 미끄러뜨려 그 아래에 잠자는 딸의 보지로 향했다. 아야까의 날카
로운 비명이 울렸다. 아버지의 혀가 아야까의 음핵을 벗겨내고 있는 것이었
다. 드러난 음핵을 직접 애무하자 아야까는 전류에 감전된 듯이 바둥거리며
절정으로 치달렸다.
절정을 맞이하는 순간, 그 모든 표정을 아버지에게 보이고 있었다. 절정으로
치달린 후의 나른함으로 몸의 힘이 빠진 아야까의 발목을 잡고서 어깨에 걸
친 시로오는 딸의 몸을 새우처럼 구부렸다. 그렇게 하자 미소녀의 꽃잎과 항
문이 시로오의 시야에 잡혔다.
자신의 도구(道具)가 구체적으로 보여지는 치욕에서 도멍가려고 다리를 흔들
었지만 힘이 빠진 하반신은 시로오가 하는 대로 할 뿐 저항도 할수 없었다.
시로오는 딸의 꽃잎에 입을 대고 처녀의 보지를 적시고 있는 꿀물을 핥아댔
다. 까칠까칠한 혀의 감촉과 함께 높아지는 유열(愉悅). 한번 절정에 달했던
몸은 쉽게 다시 희열의 경지로 밀려갔다.
아야까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 아버지의 애무에 휩쓸린 채 부들부들 경련하며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시로오는 사랑하는 딸의 어린 꽃잎에서 얼굴을 들
고소 소녀의 알몸을 침대 위에 부드럽게 뉘였다. 그러나 그 눈길에는 광기와
도 비슷한 빛이 머물고 있었다. 아야까의 몸이 흠칠흠칠 꿈틀거리고 있는 모
습을 내려다 보면서 왼손으로 자지를 잡고 딸의 무릎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
하게 좌우로 벌려갔다. 아야까는 아버지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아무것
도 할 수 없었다.
몸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아버지가 하는 대로 두 다리를 한껏 벌리자
꽃잎도 활짝 입을 벌리고 있었다. 아버지의 시선이 내장까지 다다르고 있다
는 것은 확실했다. 아야까의 그곳은 깨끗한 선홍색으로 물들어 있고 그 좁은
틈 사이로 상태를 확인하듯 아버지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었다. 시로오는
딸의 꽃잎의 입구를 두 손가락 끝으로 약간 벌리고 그곳에 자기의 우뚝 곤두
선 것을 갖다 대었다. 아야까는 눈을 감고 얼굴을 돌렸다.
그 얼굴은 긴장하여 굳어 있었다. 그는 딸의 지체를 덮어 씌우듯이 위에서
덮쳐 누르며 아야까의 가녀린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혀끝으로 핥았다. 시로
오의 혀가 미소녀의 살결을 파내듯이 문질러 대자 아야까의 가련한 입술에서
쥐어 짜는듯한 숨결이 흘렀다. 꽃잎의 입구로 파고들기 시작하는 아버지의
굵은 살몽둥이로부터 자신의 것이 아닌 체온이 전해져 왔다. 마치 도마 위의
잉어처럼 침대 위에 못박힌 듯이 아야까는 가냘픈 다리를 있는 힘껏 크게 벌
리고 처녀의 몸에 쐐기가 박혀드는 순간을 꼼짝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시로오는 딸의 목덜미에서 얼굴을 들고서 살짝 홍조를 띤 단정한 아름다운
얼굴에 어리는 긴장의 기색을 만족한 듯 내려다 보면서 본격적으로 교합(交
合)의 준비에 들어갔다. 아야까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지르고 직각으로 허리
를 내려갔다. 아야까의 헐떡임이 격렬해지고 다음 순간 뭔가 찢어지는 듯한
감촉과 함께 시로오의 자지가 아야까의 꽃잎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것은 너
무나 비통한 광경이었다.
자지의 굵기는 미소녀의 가련한 지체와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볼
륨이어서 자지 전부가 미소녀의 몸 속에는 도저히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시로오는 욕망에 사로잡혀 딸의 몸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어 갔다. 아야까는 온몸을 쭉 펴고 목을 한껏 제끼며 시로오의 침입을 당
차게도 피하지도 않고 받아들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미소녀의 미성숙한 속살
은 파고드는 자지의 기세를 완전히는 받아들일 수 없었고, 또 아버지를 받아
들이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몸은 거부의 의지를 명확하게 나타
내는 것 처럼 시로오에게서, 시로오의 자지에게서 도망가듯 침대 위를 밀어
올라갔다. 그러나 시로오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야까의 가는 허리를 꽉 누르며 아직 반도 들어가지 못한 자지에 힘을 주어
단번에 딸의 몸을 꿰뚫어 갔다. 그것은 마치 창에 꿰인다라고 하는 것과 다
름없는 행위였다. 애처로운 미소녀의 깨끗한 하반신을 드러나게 하고 처녀의
문을 부셔버릴 만큼 강하게 비틀어 넣어 갔다. 아야까는 하아, 하아, 하아
하고 목 깊숙히에서 쥐어 짜내듯 숨을 쉬며 아버지의 능욕을 견딜 수 밖에
없었다. 온몸이 산산히 부사지는 듯한 충격과 고통과는 반대로 아야까는 더
없는 충족감을 얻고 있었다.
엄마, 할머니와 동등한 신분이 될 수 있다는 안도(安堵), 그리고 아버지와
몸을 하나로 하고 있다는 안심감. 파과(破瓜)의 고통으로 몽롱하고 혼탁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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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2.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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