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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한 뉴스 캐스터  5부

TODOSA 1 601 0

전락한 뉴스 캐스터   5부

 

이미 프로그램은 종반으로 돌입하고 있었다.
대담은 크라사와 미즈끼의 압승으로 끝났고 미가시로 코오도쿠는 험한 말을 남기고 풀이 죽어 사라지고 있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보조국의 아나운서가 담당하는 '일기 코너'로 끝맺었다.
아직 대학생 티가 가시지 않은 듯한 둥근 얼굴의 신인 여자 아나운서가 주말의 일기예보가 기재된 원고를 담담하게 낭독하고 미즈끼도 눈앞의 모니터에 비친 일기도에 시선을 주고 있었다.
그렇게... 시선을 주고만 있을 뿐이었다.
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시청자는 물론 스태프들 조차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능숙하게 진행을 하면서 당대 제일의 여성 뉴스 캐스터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백일몽을 꾸고 있는 것이었다.
무참한 영상이었다.
그런 까닭에 매혹적인 영상이었다.
달콤하고 시큼한 냄새가 났다.
돼지 처럼 추악한 남자에게, 기품이란 한 조각도 없는 것 같은 남자에게 일류 대학을 나온 자신이, 인기 캐스타인 크라사와 미즈끼가 대중의 면전에서 노리개가 되고 있었다.
수많은 구경꾼이 보고 있었다.
유방이 보이고 있었다.
성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항문까지 온통 드러났다.
경멸하는 시선이 기분 좋았다.
그것만으로 몇번이나 절정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눈 앞에서 거대한 물건이 흔들리고 있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황홀함을 느낄 물건이었다.
검고, 길고, 굵고, 뜨겁고, 단단했다.
입으로 물고, 유방에 끼우고, 보지에 박고, 엉덩이로 받아들였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기꺼이 추잡한 말도 뱉아냈다.
명령을 받으면 아무리 파렴치한 행위를 강요한다 해도 거절할 수 없었다.
그가 싼 것을 마셨으리라.
얼굴에 비벼대며 나머지 정액까지 혀로 싹싹 핥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녀 자신이 그것을 원하고 있었다.
미즈끼의 뇌리에 자리잡은 음란한 정경은 꿈틀거리는 뱀으로 변해서 체내를 휘돌아 자궁 깊숙한 곳에서 또아리를 틀었다.
사타구니의 꿀물은 마를 줄을 몰랐다.
흘러내리고 있었다.
넘쳐나온 음란한 얼룩은 팬티를 지나쳐 치마에 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생방송 중의 수튜디오에서 인기 절정의 미인 뉴스 캐스타는 남모르게 애약을 계속 흘리고 있는 것이었다.
축축해지는 정도라면 이제까지 몇번인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은...
간단히 논쟁의 상대를 물리친 것 만의 흥분이라고 단정할 수 없었다.
분명히 다른 요인이 얽혀 있었다.
그것은...
             ********************  ********************* ******************
"그건 니가 메조이기 때문이야."
하고 그 남자가 말했다.
아사오까의 목소리를 한 미가시로였다.
아니 미가시로의 얼굴을 한 아사오까인가?
- 돼지처럼 못생긴 남자 앞에 무릎꿇고 싶지? 넌...
  암캐처럼 엉덩이를 내밀고 하고 싶지? 엉덩이에 힘껏 박히고 싶지?
- 아냐. 거짓말이야. 난 그런 거 원하지 않아.
  메조가 아니란 말야.
- 그런데 넌 돼지같은 남자에게 엉덩이를 대주고 있어.
  보지에 박게 하고 있어. 스스로 무릎을 꿇었어. 엉덩이를 내밀었다구.
  놀랄 정도로 흥분하고 느끼고 있잖아?
  부끄러움도, 누가 들어도 상관없이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있어.
  천하의 크라사와 미즈끼가 말야. 넌 이렇게 해보고 싶었어. 그걸 원하고 있었지?
- 그래, 그래. 맞아... 너무 좋아. 돼지같은 남자에게 범해지며 느끼고 있어.
  그래, 더 심한 말을 해줘. 학대받고 싶어.
  그게 소원이야... 난 그런 여자야.
- 그래, 넌 그런 여자야. 메조인 암퇘지.
  자, 말해 봐. 암퇘지인 크라사와 미즈끼는 미가시로님의 노예녀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 싫어. 그건 싫어. 그런 거 말못해. 절대로 싫어.
- 그러면 안해줄거야. 니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말야...
  남자가 싸는 정액, 우유빛 그것을... 끈적한 것을...말야.
  너같은 음란녀가 제일 좋아하는 거지.
- 아아, 안돼, 그건 안돼. 말할께. 말한다구...
  나는, 크라사와 미즈끼는 미가시로님의, 미가시로 코오도쿠님의 노예녀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아앙, 이제 됐지?
사내는 크게 웃었다.
- 제발, 정액을 주세요. 하얗고 끈적한 것을요...
  너무나 냄새나는 것을요. 미즈끼를 비천한 암노예로 전락시켜 줘요.
  더러운 정액으로 미즈끼를 더럽혀줘요.
변기를 핥아 봐. 라고 남자가 명령했다.
더러운 메조 노예에게는 그것이 어울려. 그러면 은총을 내려주지. 정액을 말야. 먹고싶지? 정액이...
- 먹고 싶어요. 정액... 주세요.
미즈끼는 핥았다.
안쪽도 바깥쪽도, 더러운 변기를 핥았다.
달라붙은 분뇨 찌꺼기를 혀로 긁어내고 고여있는 물을 할짝 할짝 소리를 내며 마셨다.
- 우욱... 이제 싼다. 뱃속에 싸주지. 진하디 진한 것을 말야.
  내 씨앗이 가득 든 거야. 저주받은 아이를 배게 해 주지.
- 좋아요. 그렇게 해 주세요. 저도 올 것 같아요. 저주받은 아이를 베게 해 주세요.
- 딸을 낳아...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그 딸은 타고난 창녀겠지.
  내가 첫 손님이 되어주지. 모녀 둘 다 남자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어 대는 것도 좋지.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미즈끼는 생각했다.
- 아들이면 니가 남자로 만들어 주면 돼. 엄마의 엉덩이에 쑤셔박게 하는거야.
  아들의 자지를 빨고 정액을 마셔주라구.
  너도 그러고 싶겠지?
- 그러고 싶어요. 엄마가 아들의 정액을 마시는 거... 별로 이상한 일도 아니에요.
  귀여운 아들에게 보지를 핥게 하는 거에요.
  생각하는 것만으로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엉덩이의 구멍에도 넣게 해 줄께요.
미즈끼는 미치고 있었다.
자기를 흥분시키기 위해서라면 뭐라도 좋았다.
아무리 몰염치한 말이라도 했다.
어떤 파렴치한 행위라도 해 보였다.
강렬한 검은 불꽃이 지옥의 불길이 되어 소용돌이 치며 미즈끼의 보지를 태우고 있었다.
박혀들어온 자지는 불타는 칼이었다.
일찌기 없었던 쾌감에 미즈끼는 몸을 비틀며 '아아, 아아' 하고 음란하게 신음했다.
"우욱, 싼다..."
현실의 세계에서 아사오까가 신음했다.
- 오옷, 싼다.
망상의 세계에서 미가시로가 외쳤다.
"아아... 싸요... 몰라... 미즈끼도... 올 것 같아... 아악... 와, 왔어..."
자궁 깊숙히 뜨거운 열기를 가진 정액이 흩뿌려지며 膣洞을 채우는 것을 느끼면서 미즈끼는 황홀한 표정으로 화장실 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 -- 제 5 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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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2.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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