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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여교사 - 8.음란한 수영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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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여교사 - 8.음란한 수영 수업


"저... 그것은 제가 아니면 안됩니까?"
아침 직원회의 후에 학년 주임이 불러서 간 나는 주임 앞에서 망설임의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타나베 선생님은 중학교 때 수영부에서 지구 대회에도 나갔었네요."
학년 주임이 나의 경력서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네..."
10년쯤 전의 이야기였다.
내가 다닌 중학교는 신설 학교로서 운동부도 동호회적인 모임이었기 때문에 들어갔던 수영부도 별로 열심히 연습을 했던 기억이 없었다.
"지구 대회에 학교 대표로 나갔던 것은 부원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3년 연속 어느 종목도 현 대회까지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나온 이야기였다.
체육 담당 교사가 오늘 돌연한 복통으로 쉬게 되어 다음 달 열리는 학교의 전통 행사인 반 대항 '수영 대회'의 방과후 연습을 나에 맡긴다는 것이었다.
대회 1개월 전부터 각 반별로 방과후 실내풀에서 대회를 위해 연습을 했다.
수영 수업과는 달리 반에서 종목별로 선수를 선택하거나 전원이서 하는 단체 경기의 예행 연습을 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각 반의 담임이 담당하는 것이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헤엄이 능숙하고 구명 간호를 할 수 있는 체육 담당 선생님이 지도를 맡고 있었다.
"선생님은 구명 조치법도 배웠겠죠?"
"예, 대학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할 때 조금..."
"그렇다면 문제는 없군요."
확실히 정규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체육 교원 면허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작년 여름 이후로 수영을 하지 않았고 수영복도 칼라풀 한 것밖에....
"수영복은 지금 연락하면 메이커에 알려 방과후에는 올 겁니다."
"네..."
학년 주임의 말로 거절할 요소가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그럼 부탁해요. 수영복 사이즈를 여기에 써주세요..."
눈깜짝할 동안에 방과후가 되어 버렸다.
나의 학급 체육 수업이 담당 선생님의 결근으로 교실에서 자습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까? 점심시간 무렵부터 반 전체가 묘하게 웅성거리고 있었다.
방과후의 수영 연습을 누가 하는지의 화제로....
학생들의 '누구'의 추리는 맨 먼저 나를 후보로 올리고 있었다.
내가 수영부 출신이란 이야기가 어디선가 흘러 들어 추리는 확신으로 바뀌어 갔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이렇게 반이 들뜨지는 않았다.
연습 중에 내가 수영복을 입을까? 입지 않을까?
반의 관심은 그 점에 모여지고 있는 것 같았다.
노리꼬 선생님의 수영복 예상 그림, 못된 낙서가 쉬는 시간에 칠판에 그려져 나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교원 탈의실로 향했다.
도중에 복도에서 그 아이, 마코토군을 만났다.
"대단해요. 반 아이 모두도 이상한 기대를 하고 있어요."
미안한 듯이 말한다.
그는 반 임원이기도 해서 오늘 하루의 소동을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았다.
"고마워. 그러나 일이니까 부끄러워 해서는 안되지."
"그렇군요, 모두 열심히 연습할 테니까 선생님도 부끄럽다라는 말 하지 말아요."
뭐? 그는... 내가 수영복을 입는 걸 알고 있나?
"저도 빨리 갈아입을 게요! 그럼 선생님 풀에서 봐요."
그의 묘한 어조에 좀 불안을 느끼면서 나는 탈의실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간 탈의실은 청결했다.
완벽한 구조는 안에서 열쇠를 걸면 프로급 도둑이라도 침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남자 학교라서 여자 탈의실은 특히 넓지는 않았지만 10명 정도는 한 번에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쭉 벽을 따라 라커가 나란히 있었다.
한 가운데 벽에 붙박이식 책상과 의자.
그 위에는 오늘 아침 학년 주임에게 부탁한 수영복이 봉투에 들어 있었다.
시간이 그다지 없었으므로 슈트의 쟈켓을 라커의 행거에 걸면서 봉투의 내용물을 꺼냈다.
메이커 로고가 크게 든 비닐 봉투에 수영복이 싸여 있었다.
경영용인가? 색깔은 검은 바탕에 파란 줄이 몇 개 보였다.
빨리 내용물을 보고 싶었지만 나는 갈아입기가 바빠서 속옷 차림이 되어 옷을 라커에 정리하여 넣었다.
브라와 팬티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봉투의 실을 벗겼다.
사이즈를 확인하고 펼쳐 보았다.
"어마...?"
눈앞에 펼친 수영복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검은 천은 대담하게 하이 레그 컷이 되어 있었고 뒤는 T백...
등은 거의 노출되어 마치 아기 턱받이 같았다.
옆에도 크게 잘려져 나가 목과 허리에 가느다란 끈이 달려 있고 그것만으로 묶어야만 했다.
"이건... 농담이겠지..."
당황하여 들고 있던 봉투를 뒤집어 보았지만 나온 것은 메이커의 영수증 뿐.
제대로 이곳 중학교 이름으로 주문받아 발송된 것 같은데....
"이건 집에 있는 어떤 것보다도 대담하잖아!"
게다가 잘 보면 보통 있어야 할 패드가 어디에도 붙어 있지 않았다.
시판중의 수영복이라면 가슴과 사타구니 부분에 패드가 붙어 있어 속옷이 없어도 중요한 부분을 젖어도 비쳐보이지 않도록 가려주는데 이것에는 그것이 없었다.
너무나 비상식적인 수영복에 학년 주임에게 불평을 하려고 주임에게 들었던 탈의실의 비상 연락용 인터폰을 찾았다.
벽에 비치되어 있던 그 단추를 눌러 직원실을 호출했다.
다행히 곧바로 학년 주임과 연결되었다.
"저 부탁한 수영복 말인데요!"
나의 험악한 말투에 주임이 당황했다.
"어때요? 사이즈가 맞지 않나요?"
"사이즈는 괜찮아요. 그렇지만...·"
나는 풍기상 학생에게 바람직하지 않는 디자인의 수영복을 호소했다.
"으음... 난처하군요. 메이커에는 수수한 경영용 수영복을 발주했는데..."
역시 경영용이었다.
확실히 요즈음은 하이 레그로 등이 크게 벌어진 디자인이 주류였고 패드도 들어 있지 않아서 젖꼭지가 비쳐보인 선수를 테레비젼에서 많이 보았다.
"풀 사이드에서는 윈드 브레이커를 입어도 됩니다만..."
힐끗 탈의실의 시계를 바라보았다.
이미 집합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학생들은 방과후에도 학원 강습 등을 수강하고 있는 아이가 많았다.
연습 시간을 어기는 것은 학생을 위해서는 좋을 게 없었다.
"...예, 알았어요. 남아 있는 것이 있으시면 빌려주세요."
큰 한숨을 쉬며 나는 끝내 받아들였다.
실내 풀에서는 이미 학생들이 모여 있어 와글와글 소란스러웠다.
수업이 아닌 자유로움으로 모두 긴장이 풀어져 있는 것일까?
나는 발끝에서 목까지 살피며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나서 풀 사이드로 걸어 갔다.
"미안해! 늦었지만 이제부터 대회를 위한 연습을 시작한다."
학생들이 나의 목소리에 일제히 돌아 보았다.
소란이 나의 말에 딱 멈추었다.
과연 나의 반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학생들의 분위기는 공손한 것과는 차이가 났다.
시선이 나의 얼굴이 아니라 윈드 브레이커의 가슴께와 그 자락에서 뻗어내린 다리로 향하고 있었다.
예상된 일이었기는 하지만 반 아이 30명 전원의 시선의 집중은 아플 정도였다.
브레이커를 탈의실 앞에서 건네준 중년의 여교사 조차 나를 본 순간 놀란 표정을 보였으니까....
면역이 별로 없는 중학생에게는 역시 자극이 강했을지도 몰랐다.
"자, 그러면 준비 체조 후에 샤워를 하도록 해요."
연습의 메뉴얼 책자를 보면서 학생에게 지시했다.
나에게 시선을 주고 있던 학생들이 정신을 차리고 체조를 하는 간격을 벌렸다.
나도 윈드 브레이커를 입은 채로 학생 앞으로 나가 섰다.
호령을 학생에게 맡기고 준비 체조를 시작하게 했다.
이 학교의 오리지날 준비 체조.
기본적인 것은 라디오 체조와 같지만 좀 어려운 관절을 펴는 포즈가 곳곳에 들어 있었다.
"하나, 둘, 셋, 넷..."
호령대로 양손을 머리 뒤에서 끼고 팔을 뒤로 당기면서 가슴을 뒤로 젖힌다.
어깨와 가슴 주위의 근육을 펴주는 운동.
목 아래까지 여미어져 있던 윈드 브레이커의 지퍼가 부풀어 오른 젖가슴에 밀려 내려가 수영복의 가슴이 드러났다.
학생들의 움직임이 일순간 멈추고 둔해졌다.
자세 때문에 보다 강조된 나의 젖가슴....
싫어, 모두의 시선을 모으고 있어!
가슴 끝에는 패드의 대신에 반창고를 붙여 젖꼭지가 들뜨지 않도록 했지만 가슴을 떠받치는 와이어가 들어 있지 않은 수영복은 부풀어 오른 유방의 윤곽이 분명히 떠올라 있었다.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작을 멈추지 않은 채로 허리 운동으로 체조는 이어졌다.
허리에 손을 대고 돌리는 운동.
커다란 브레이커를 부탁했으므로 수영복의 하이레그인 사타구니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허리를 돌릴 때 마다 힐끗 자락이 흔들려 사타구니가 드러났다.
학생들의 시선이 그곳에 집중...
그리고 그대로 뒤로 상반신을 천천히 뒤로 젖혀 갔다.
자신은 보지 못하지만 아마도 하이레그인 부분이 완전히 학생들의 눈에 드러나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눈을 감으니 클로즈 업 된 자신의 사타구니가 떠올랐다.
불두덩을 덮은 치모가 비쳐 일부는 수영복 가랭이로 보였고 게다가 봉긋한 보지의 균열이 분명하게...
탈의실에서 반창고를 사타구니에도 붙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피부가 연약한 나는 이전에 한번 시험해 보고 후회한 일이 있었기에 단념했다.
하이레그인 나의 사타구니를 본 학생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 무서웠지만 천천히 몸을 앞으로 일으켰다.
역시... 순진한 아이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평정을 가장하고 있는 아이들도 나의 얼굴에서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거북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준비 체조를 끝냈다.
"그, 그럼 몸을 물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샤워를 해요!"
학생에게 지시하고서 나는 머뭇거리며 윈드 브레이커를 벗었다.
나의 수영복 모습을 처음 보고 다시 학생들 사이에 팽팽한 공기가 감돌았다.
앞에는 심한 각도로 잘린 사타구니와 형태가 다 드러난 젖가슴...
뒤에는 크게 뚫린 등과 T백이 파고들어 드러난 엉덩이...
옆에는 드러난 포동포동한 엉덩이와 겨드랑이에서 삐져 나온 풍만한 젖가슴...
어디에서 보아도 평정심을 가질 수 없는 자극적인 광경이 드러나 있었다.
나는 학생들의 뜨거운 시선을 씰룩거리는 드러난 엉덩이에 느끼면서 그들을 풀 사이드의 세정용 샤워로 인도했다.
이열 종대로 차례로 걷게 하고 살균 효과가 있는 샤워를 하게 했다.
전원이 끝나고 내가 마지막으로 스위밍 캡을 쓴 채로 빠져 나갔다.
눈에 들어온 물을 손으로 닦으며 샤워를 멈추는 단추를 눌렀다.
이윽고 물이 천천히 멈추어 갔다.
물이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하고서 학생들에게 다시 몸을 돌렸다.
"..."
그 순간 또 전원이 쇠사슬에 묶인 듯이 경직되어 침묵했다.
어머? 수영복이... 설마 벗겨졌나?
당황하여 목과 허리의 끈을 확인하려고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꺅...!"
짧은 비명을 지르며 나는 양손으로 앞을 가렸다.
물을 뒤집어 쓰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몸의 세밀한 형태가 샤워를 하자 선명하게... 알몸으로 있는 것 보다도 리얼한 음영이 맨 살에 달라 붙은 젖은 수영복 위에 그려져 있었다.
"싫어... 안돼, 보지 마!"
학생들이 찌르는 것 같은 시선에 견디지 못해 나는 작게 외쳤다.
"풀 사이드로...! 정렬하여 연습을 시작해요."
야단맞은 듯한, 겸연쩍은 듯한 표정으로 전원이 나에게 등을 돌려 슬슬 풀 사이드로 이동했다.
가끔 뒤를 훔쳐보는 아이가 있었지만 내가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자 곧 얌전하게 앞을 본 학생들의 제일 뒤를 따라 걷고 있던 나는 풀 사이드에 도착하자 재빨리 벗어 던졌던 윈드 브레이커를 걸치고 지퍼를 가슴 위에 까지 올려 떠오른 몸매를 덮어 가렸다.
그렇지만 잠시 심장의 고동이 가라앉지 않았다.
나의 굳은 표정에 다시 시선을 돌리는 아이는 없었지만 풀 사이드에 집합한 학생의 얼굴은 모두 붉게 물들어 있었다.
이 아이들, 가까이에서 본 알몸 이상으로 자극적인 광경에 흥분했어...
혹시 수영복 속을 상상하고 있는 걸까?
그리고 성인 여자의 육체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끝날까?
여기가 학교가 아니라 우리들 밖에 없는 장소라면 그들은....?
나는 자신의 망상에 전율했다.
그리고 이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성적 흥분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 있었다.
연습 매뉴얼 대로 개개인의 자신 있는 영법의 수영 시간을 재어 개인 경기자 선발을 하고, 단체전인 수중 경기의 예행 연습을 대충 끝내고 남는 것은 30분간의 자유 유영이었다.
그 동안 쥐가 나거나 하는 풀 안에서의 사고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윈드 브레이커로 무장한 채 연습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끔 이동을 구실로 나의 주위를 서성이며 윈드 브레이커의 위에서 속의 수영복에 시선을 주는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얌전하게 지시대로 연습을 했다.
"자, 대회 연습은 이것으로 끝. 이 후의 30분은 선수로 선발된 사람은 코스에서 연습을 하고 나머지 사람은 코스 밖에서 자유 유영을 해요."
'자유'라는 말에 작은 웅성거림이 일어났다.
"힘든 사람은 헤엄치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풀 사이드에서 쉬어요."
와! 하고 환성을 지르며 학생들이 풀에 뛰어 들었다.
각자 제각각 풀 속에서 헤엄치며 놀았다.
이것을 보니 중학생이라도 아직 어린애야, 하고 미소지었다.
나는 풀 사이드에 앉아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보고 있으니 풀에 들어가 끝에 기대어 이곳을 힐끔힐끔 바라보는 아이를 볼 수 있었다.
뭘 하는 거지...?
나의 눈을 피해 무엇인가 못된 장난을 꾸미는 걸까 하고 그 아이에게 주의를 기울였다.
대각선 상의 낮은 위치에서 이곳을 보고 있다고 하는 것은....
...! 저 아이, 나의 사타구니를 훔쳐 보고 있는 건가?
앉아서 앞을 가리고 있어도 저런 각도에서는 사타구니의 봉긋한 언덕이 보이는 거야!
서포터가 없는 하이레그 수영복... 삐져나온 치모와 젖어 있지 않아도 보지의 균열이 떠올라 있을지도 몰라!
시선을 막으려는 듯이 나는 다리를 풀어 옆으로 앉았다.
연습 전처럼 또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며 뺨이 붉어졌다.
츄악!
느닷없이 나의 앞 물 속에서 올라온 학생이 있었다.
연습에서 제일 시간이 좋았던 아이였다.
지금까지 계속 코스를 왕복했는지 거친 숨을 쉬며 풀 사이드에서 일어섰다.
전신의 물방울이 땀처럼 발 밑으로 방울져 떨어지고 있었다.
수영부에 들어올 만큼 어깨 폭이 넓고 가슴의 근육도 왕성했다.
그런 그의 신체를 나는 무의식 중에 응시하고 있었다.
방울져 떨어지는 물이 근육질의 가슴 위를 흘러 사타구니에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땀... 으응, 마치 오줌 같아....
일단 상상이 부풀어올라 버리자 나의 눈에는 수영복은 비치지 않고 벌거벗은 사타구니에서 오줌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음란해... 굉장히 음란한 아이야.
심장이 두근두근 빨라지며 몸 속이 뜨겁게 화끈거려 왔다.
"선생님, 수영 안 해요?"
멍 해있던 나를 망상의 당사자가 불렀다.
그의 사타구니가 내 눈앞으로 다가오는 착각에 사로잡혔다.
"모두 선생님이 헤엄치는 걸 보고 싶다는 대요."
"뭐? 아... 그래?"
건성으로 대답하는 나.
그래, 여기에 있으면 싫어도 학생들의 물이 떨어지는 사타구니를 보게 돼.
냉정해지기 위해서는 한번 헤엄치하는 것도 좋을지 몰라.
윈드 브레이커를 재빨리 벗고 코스까지 달려가 머리부터 풍덩! 하고 풀에 뛰어 들었다.
잠시 잠수하고 나서 수면으로 얼굴을 올리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다이빙 폼에 감동을 했는지 박수를 치는 아이도 있었다.
왠지 부끄러워져 멋쩍음을 감추려고 평형으로 코스를 헤엄치기 시작했다.
천천히 헤엄치자 자유영으로 헤엄치는 아이들에게 간단히 제쳐졌다.
투쟁심이 올라와 평형의 피치를 올렸다.
그러자 잠깐 동안에 앞에서 평형으로 헤엄치는 아이의 뒤를 따라 잡아 버렸다.
스피드를 줄이고 그 아이의 뒤를 따라 헤엄쳤다.
아직 폼이 엉성한 그 아이는 헤엄에 고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드바이스를 해주려고 얼굴을 수면에 대고 그 아이의 폼을 체크했다.
어색한 움직임에 미소지으면서 체크 포인트를 찾았다.
다리의 움직임은 좋은 것 같애.... 벌렸다 닫는 동작에서 완전하게 물을 치지 못해.
그러면 손과 다리의 움직임의 밸런스에 문제가....
그 때 비로서 깨달았다.
풀 사이드에서 학생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붉히며 도망쳐 왔는데 물 속에서는 헤엄치는 학생들의 사타구니를 싫어도 봐야 한다는 것을....
눈앞을 학생이 자유영으로 가로질러 갔다.
의식을 하자 아무리 해도 불룩한 수영 팬츠에 눈이 가고 말았다.
중학교 지정의 수영복은 수축성 있는 천이라서 트렁크 타입과 비교해 불룩함이 두드러지기 쉬운 것이었다.
수중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풀의 수질이 좋은 만큼 멀리 있는 학생의 다리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수면 위에 얼굴을 붉힌 채로 떠 있었다.
풀 사이드에서 느낀 두근거림이 보다 더해져 답답했다.
의식하고 본 탓인지 사타구니의 세밀한 부분까지 완전히 눈에 들어왔다.
풀 중앙에 선 나의 앞을 학생이 헤엄쳐 지나갔다.
어머? ... 싫어!
그랬다.
내가 학생의 사타구니를 물속에서 확실히 볼 수 있다면 보인다면 학생들도 나의 사타구니를...!
한명이 앞을 가로질러 간 바로 뒤에 나의 뒤를 헤엄쳐 가는 학생이 있었다.
아아... 싫어! T백의 엉덩이를...?
풀의 중앙에 있으니 쉴 사이 없이 학생들이 나의 주위를 헤엄쳐 지나갔다....
나는 당황하여 풀 끝 벽으로 도망갔다.
휴우..., 여기라면 그리 학생도 모이지 않을 거야.
엉덩이를 풀 벽에 숨기듯이 돌리고 일단 안심했다.
그렇지만 마음과는 반대로 육체의 화끈거림이 점차로 불타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연습을 시작할 때부터 계속되고 있던 흥분 상태는 거듭되는 성적 자극에 견디지 못하고 나의 음부에 열기를 주고 있었다.
싫어... 가슴이....
패드가 없는 만큼 지금도 계속 흔들리고 있는 가슴 끝이 수영복에 스쳐 슬금슬금 머리를 들어 왔다.
니플러스 대신에 붙인 반창고를 밀어 올려 잡아 당기는 듯한 자극까지도 가슴 전체에 주고 있었다.
안돼... 느끼지 마!
하지만 육체는 자연스럽게 자극을 요구하며 수중에서 유방을 아래위로 흔들렸다.
"하앙..."
감미로운 가슴의 자극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말았다.
"싫어..."
천천히 물속에서 흔들리면서 나는 가슴의 애무에 빠져갔다.
좌우의 다리로 스텝을 밟듯이 몸을 흔들자 패드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유방이 수영복에 스쳤다.
안돼... 이런 곳에서 성욕에게 빠져 버리다니....
아아... 그러나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안타까운 달콤한 자극이 리즈미칼하게 가슴 깊숙한 곳에서 넘쳐나고 있었다.
좋아... 아두 기분 좋아....
아무도 모르게 나는 마음 속으로 신음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이윽고 가슴 뿐만 아니라 보지까지도 욱신거리고 뜨겁게 화끈거리며 가슴 이상의 안타까움과 초조감을 나에게 주기 시작했다.
아아...하고 싶어.
가슴과 보지를 마음껏 손가락으로 만지고 싶어!
풀 속에서 오나니를 한다.... 그것도 학생들이 놀고있는 이 풀 속에서...!
그런 배덕적인 행위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어찔어찔 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감미로운 비밀의 매력을 담고 있었다.
인생이 바뀌어 버릴지도 모르는 행위인데 왠지 무서움을 느끼지 않았다.
무서운 것은 지금 나를 지배하고 있는 음란한 자신이었다.
오나니만... 손장난만으로 넌 만족해?
학생과 풀에서... 풀 사이드에서 어울려 버리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있어...?
그 답을 나 자신에게 듣기 전에 나는 손끝을 사타구니로 움직여 가고 있었다.
"하앙...!"
커다란 신음을 억누르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수영복의 얇은 천은 쉽사리 나의 손가락을 보지의 균열에 들어가게 했고 손가락으로 보지의 주름을 문질렀다.
기분 좋아... 기분이 좋아...!
음란한 또 한명의 내가 말했다.
그래, 좀 더 만져... 노리꼬의 보지를 희롱해!
그 요구에 자극 받아 버린 나.
중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균열을, 엄지로는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대었다.
"하으응! 하아아아..."
희미한 이성이 입술 새로 새어나오는 신음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그렇지만 정욕이 곧바로 이성을 쫓아 버려 보다 강한 자극을 요구하며 신음했다.
하이레그 수영복의 사타구니 부분의 천을 움켜잡고 그대로 위로 끌어 올렸다.
"흐으윽...! 학... 하아아..."
흥분하여 커진 클리토리스와 충혈되어 부어오른 보지의 살들이 수영복 천에 비벼졌다.
동시에 엉덩이의 균열에 수영복이 파고 들어가 항문에 비벼졌다.
앞에도 뒤에도 느껴...! 노리꼬의 부끄러운 부분... 전부 느껴!
끌려 올라가 끈처럼 된 수영복 천이 전후 좌우로 흔들리자 나의 허리도 그것에 맞추어 마치 騎上位로 쾌락을 탐할 때 처럼 계속 비틀렸다.
나, 지금 섹스를 하고 있어.... 허리를 흔들어 대며 자지의 마찰감을 음미하고 있는 거야!
풀 사이드에서 실컷 응시하던 그 아이들의 자지... 페니스가 질 안에 가득 들어차 있어!
몇개나... 아악! 그렇게 많이는 안돼!
암컷의 본능이 절정을 맞이하려고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 했다.
절정 직전의 남성의 격렬한 허리 돌림을 받아내려는 듯이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내밀며 음란하게 비틀었다.
놀고 있던 왼손이 젖꼭지를 집어 비틀어 돌리고 찌부러 뜨렸다.
온몸이 떨리기 시작하며 무엇인가가 터질 것 같았다.
굉장해...! 이제 안돼! 노리꼬의 보지가 터져!
몸 속에 고여 있던 것이 모두 터져 나가는 느낌!
"학... 하으으으...! 으으으... 응!"
머리 속이 하얗게 되며 몸이 허공에 떴다.
힘이 들어간 하반신이 꿈틀꿈툴 거리다가 일순간 허탈해졌다.
"악... 싫어..."
힘없는 목소리와 동시에 느슨해진 하반신의 깊숙한 곳에서 그것이 넘쳐 나왔다.
사타구니 주위의 물이 따뜻해지며 호박색으로 물들면서 퍼져갔다.
음란한 행위인데... 오나니로 싸버리고 말다니!
머리 속이 치욕으로 가득 찼다.
그렇지만 일단 느슨해진 하반신에는 힘차게 흘러 나오는 오줌을 막을 힘은 없었다.
게다가 흠뻑 젖은 요도구를 자극하며 나에게 새로운 쾌락을... 기분 좋은 해방감을 주었다.
"많이도 나오네... 이렇게. 어째서...? 아아... 기분이 좋아!"
이것이 남자가 맛보는 사정의 느낌일까...?
몸 속에 고여있던 정욕이 빠져 나왔다.
나는 방뇨가 끝날 때까지 몸을 떨면서 풀 속에서 서있었다.
-------------------- ---------- 제 8 부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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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3.1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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