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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여교사 - 10.주고 받는 음욕

TODOSA 1 161 0

 

치욕의 여교사 - 10.주고 받는 음욕


두 사람이 여자 탈의실을 무사하게 빠져 나가고서 일주일이 지났다.
그 날 다음날부터 나는 학력 시험 준비에 분주하여 그, 마코토군과는 아침 출근 열차 이외에서는 별로 이야기할 수 없었다.
그도 내가 바쁜 것을 알고 있어 집으로 전화도 걸어 오지 않았다.
점심시간, 단 한번 열쇠를 잠근 생활 지도실에서 짧은 키스를 했을 뿐.
그것조차 세간에서는 결코 용서되지 않는 행위였지만....
신체의 피로와는 반대로 어쩐지 조금씩 마음 속에 공허감이 가득 차 갔다.
남자를 안고 싶은... 그런 즉물적인 욕구가 아니었다.
채워지지 않는 무엇인가를 몸과 마음이 요구하고 있었다.
키스하거나 안겨 있으면... 이 기분이 나아질까?
그리고 욕구 불만이 심해진 나는 스스로 섹스를 요구하는 꿈을 꾸고 말았다.
마코토군 한 사람 밖에 없는 교실 안에서 창녀 같은 속옷 만을 몸에 걸치고 그에게 키스를 조르는 나.
애무와 키스의 폭풍우에 발정하여 꿈 속에서 그에게 안겨들었을 때에 깨어 버렸다.
팬티에 음몽의 증거를 남기고...
바빴던 일주일도 거의 끝나고 쉬는 시간에 직원실에서 쉴 수 있게 된 날 방과후에 나를 서류를 찾는다는 구실로 마코토군이 생활 지도실로 호출했다.
꿈 속에서 보았던 키스 이상의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나의 심장은 방문을 열기 전부터 빨라져 있었다.
"노리꼬 선생님..."
똑바로 응시하는 것은 평소와 같은데 왠지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열, 열쇠를 잠글까...?"
"네? 오늘은 잠그지 않아도 괜찮아요."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그 이상으로 나도 놀라고 있었다.
"그, 그래? 몰라..."
양손을 가슴 모아 쥐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이런 나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할까?
마코토군의 손이 나의 뺨에 뻗어와 얼굴을 들고 살짝 입맞춤을 했다.
"아... 안돼..."
형식적인 저항을 하며 키스를 거절했다.
그렇지만 곧 온몸의 힘이 빠져 입술을 포갠 채로 교실 책상에 양손을 짚었다.
태도로는 거절하면서도 두 눈을 감고 입술을 가볍게 벌리는 나.
그러나 마코토군은 체념한 나에게서 떨어져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은 냉정한 얼굴을 하며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이것을 주고 싶었어요."
마코토군는 예쁜 색으로 둘러진 봉투를 나에게 건네 주었다.
"...유원지 입장권?"
디자인된 문자를 읽은 나는 돌연한 일에 몹시 놀랐다.
"그래요, 지난달 오픈했어요."
텔레비젼 광고에서 선전하고 있는 집에서 차로 1시간 정도의 곳에 있었다.
"마코토군... 데이트 하자는 거야?"
뭔가 이상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나를 몰아대고 몸을 뺐는다던가 하면....
"유원지는 부끄러운가요?"
"뭐? 그런 건 없어. 단지... 무슨 말인지...."
"지금의 유원지는... 옛날에도 그렇지만 어른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란 거 선생님 몰라요?"
글쎄, 꽤 재미있는 놀이도 있거나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일요일인데 어때요?"
나를 살피듯이 보는 그의 얼굴은 중학교 일학년의 소년 그 자체였다.
어른 이상의 적극성과 교활함으로 여교사를 음란하게 유혹하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천진난만한 얼굴에 나의 기분도 느슨해져 버렸다.
"시험 준비도 끝났으니까... 좋아."
그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럼 차로 마중 갈께요. 참 아침 10시 정도면 좋겠죠?"
만면의 웃는 얼굴의 그와 직원실 앞에서 헤어졌다.
저렇게 좋아하다니... 역시 어린애인가...?
데이트부터, 제대로 여성과의 교제 방법을 알려주면 이런 관계도 계속되지 않고 끝날지도 몰라...
마코토군이 같은 또래의 여자 아이와 데이트하고 있는 장면이 머리에 떠올랐다.
손을 잡고 즐거운 듯한 두 사람...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 졌다.
이것은 어제까지 계속 느끼고 있던 그 기분.
나는 벽에 기대어 살짝 키스했던 입술을 손가락으로 만져보았다.
커다란 벤츠로 유원지에 가다니...
나는 첫 경험에 묘하게 위축되어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런 나를 마코토군은 평소의 웃는 얼굴로 보고 있었다.
그럴 이유는 없었지만 나는 집에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귀여운 원피스를 골라 입고 있었다.
중학생과의 데이트야... 조금은 나이보다 젊게 꾸미지 않으면 어울리지 않아.
"정말 귀엽네요, 오늘의 선생님."
벌써 몇 번째야?
그 때 마다 부끄러워져서 그만해! 라고 해도 곧 마코토군은 같은 말을 반복했다.
"여고생처럼 보여요."
역시 여자 중학생은... 무리군.
1시간의 드라이브의 뒤, 일요일이라 인파로 붐비고 있었지만 큰 주차장이 있는 덕분에 차는 거의 기다림 없이 주차장으로 미끄러져 갔다.
"어제 주지 못했던 물건이 있어요."
차가 멈추어도 내릴 기색이 없는 마코토군을 이상히 여기자 그는 예쁜 큰 봉투를 나에게 내밀었다.
"오늘 데이트의 답례에요."
"어머나, 양복? ...사실은 이것을 입히고 싶었어?"
핵심을 찔렸는지 멋적은 듯 웃는 마코토군.
"그래, 그럼 안에 들어가서 탈의실이나 어딘가에서 갈아 입을께."
나는 봉투를 손에 들고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
"일요일 낮이라 어디나 붐벼요."
으음, 확실히 그럴꺼야....
"어디 유원지 내에 갈아입을 장소가 없을까...?"
내가 살피고 있으니 그는 뒷좌석 앞에 설치된 모니터가 달린 콘솔 패널의 단추 하나를 눌렀다.
소리도 없이 운전석과 뒷좌석을 구분하는 유리창에 착색 유리가 겹치며 좌우 뒤에도 같은 색의 유리창이 밑에서 미끄러져 올라와 겹쳤다.
동작이 완료되는 것과 동시에 유연한 실내등이 켜졌다.
"뭐? 잠깐... 여기서 갈아입으라구?"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떡이는 마코토군.
"매직 미러이기 때문에 밖에서는 안보여요."
"그, 그렇지만..."
차 안에서는 밖이 죄다 보였던 것이다.
차로 온 가족 동반과 커플도 많았고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걷고 있었다.
"그럼 나는 밖에서 기다릴께요."
나의 동의도 없이 마코토군은 문을 열고 혼자서 차를 내렸다.
15분 걸려, 나는 갈아입기를 마치고 차에서 내렸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마코토군은 초조한 모습은 없었다.
"역시 몸매가 좋아서 선생님에게는 그 옷이 제일 어울려요."
그의 말과 동시에 몇 명의 남자가 멈춰서 나를 보았다.
로우 넥의 얇은 핑크색 노 슬립, 몸에 딱 붙는 옷감에서 젖가슴 라인이 확실히 떠올라 있었다.
엉덩이 곡선을 강조하는 타이트한 검은 가죽의 미니 스커트에서 날씬한 스타킹에 싸인 다리가 뻗아나와 있었다.
남자와 동행한 여성이 발길을 멈춘 그들을 억지로 끌고 갔다.
나에게 경멸의 시선을 던지면서...
"여자들은 싫어하는 것 같군요."
힐끗 그 모습을 보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는 마코토군에게 나는 고개를 숙인 채 한숨을 쉬었다.
"아무래도 안되겠어..."
"그런데 갈아입는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무슨 일이 있었어요?"
나의 말이 들리지 않는 척을 하며 그가 다시 물었다.
"아무것도... 별로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요? 벤츠를 모두 진기한 듯이 보며 지나가서 갈아입기 어렵지는 않았어요?"
매직 미러라고 알고 있어도 차내에서 갈아입기에는 꽤 용기가 필요했다.
"사내 아이가 한명, 차 안을 엿보고 있었어요."
덜컥! 하고 심장의 고동이 빨라졌다.
그랬어...
차를 좋아하는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사내 아이가 겁도 없이 벤츠에 접근해 색 유리창 너머 차 안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나는 속옷 차림으로 좌석에 앉아 있었다.
차 안에 그림자가 보였을지도 몰라....
흥미 본위로 매직 미러에 얼굴을 대고 안을 엿보았다.
브라와 팬티, 팬티 스타킹만의 모습으로 나는 그 아이가 갈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시선에 범해지는 망상을 떨쳐버리면서.....
"선생님의 속옷 차림, 조금만 그 아이에게 보여 주어도 좋았을텐데."
그렇게 말하며 마코토군은 주머니에서 꺼낸 작은 기계를 손가락으로 만졌다.
소리 없이 매직 미러가 내려 갔다.
"...!!"
설마 정말로 보일 셈이었나?
나의 굳어진 표정을 보며 마코토군이 말을 계속했다.
"선생님이 생각하지 않으면 그런 짓은 하지 않아요."
그 표정은 내가 그것을 바라고 있던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 일은 없어! 하고 강하게 부정하려고 해도 지금의 나에게는 자신이 없었다.
실제로 지금도 노출도 높은 옷을 입고 남자들의 시선을 모으면서 왠지 육체가 어렴풋이 뜨거워져....
"노리꼬 선생님, 이번엔 이것을 타요."
몇 개의 놀이기구를 타고, 카페테리아에서 가벼운 식사를 한 뒤 마코토군이 유원지 내에서 제일 눈에 띄는 큰 관람차로 나를 데려갔다.
그 높이에 조금 망설이고 있던 나의 손을 잡고 관람차를 탔다.
"오늘, 처음으로 둘만이 되었네요."
만은 편 좌석에서 마코토군이 빙그레 미소짓고 있었다.
"응... 그래."
밀실 안에 들어가니 약간의 경계감과 긴장을 느꼈다.
침착하지 못한 거동의 나를 상관하지 않고 마코토군이 나에게 물었다.
"관람차의 접수원은 우리들을 어떻게 봤을까요?"
"뭐?"
"보통 관람차는 커플이 타잖아요. 우리들도 그렇게 보였을까요?"
커플치고는 부자연스러운 연령 차이, 틀림없이 오누이 정도로 보였을지도 몰랐다.
"여자 탈의실에서 살을 섞은 여교사와 제자... 라고는 상상도 못할 거에요."
"..."
부끄러운 관계를 입에 담는 그의 앞에서 나는 고개를 숙이고 듣고 있었다.
"그러나 그 접수원. 선생님을 힐끔힐끔 훔쳐 보고 있었어요."
그것은 지금 시작된 일이 아니었다.
오늘 하루 차 안에서 이 옷에 갈아입고 나서 아플 정도로 남자들의 시선을 계속 받아내고 있었으니까...
젖가슴에, 엉덩이에, 다리에....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복장에, 분명히 음란한 시선을 던지는 중년 남성도 있었고 등뒤에서 스토커처럼 관찰하는 남자 고교생들도 있었다.
계단을 오를 때, 벤치에 앉을 때, 나는 스커트 자락을 세게 눌러 그 시선을 피하려고 필사적이었다.
그리고 아까도 접수원이 나의 가슴과 엉덩이를 훑어 보는 것을 느끼지 못할 리가 없었다.
"노출도 높은 차림을 한 연상의 여자가 연하의 아이와 함께 오랫동안 밀실이 되는 관람차의 곤도라를 타다니..."
마코토군이 나를 응시했다.
"곤도라 속에서 음란한 짓을 할지도 몰라, 라고 상상하고 있겠죠?"
"어떤...?"
그의 유도 심문에 알고 있으면서 묻고 말았다.
손도 잡지 않고 어디도 만지고 있지 않은데 나의 몸은 억제할 수 없는 음란한 열기를 띠어갔다.
사내들의 시선에 노출되어 풍만한 가슴을 가리는 두 팔이 부드럽게 유방을 누르고 몇 번이나 의식적으로 오므린 다리가 민감한 허벅지 안쪽을 비비고 있었다.
조금씩... 무의식 중에 주어진 육체의 자극이 적어도 건전하게 마코토군과 사귀려고 하는 나의 이성을 녹여 갔다.
"틀림없이 연상의 선생님이 나를 유혹하고 있는 상상..."
"내가...?"
"네, 태연하게 다리를 벌리고 도발하겠죠."
마코토군의 시선이 나의 무릎에 쏟아졌다.
시키는 대로 할까...? 여기에서, 관람차 속에서 나와 하고 싶어?
그 날의 탈의실에서의 일이 단편적으로 떠올랐다.
그렇게 격렬하게 안길 수 있다면...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라면...
나는 이것만, 이라고 수 없이 자신에게 타이르면서 무릎을 벌려갔다.
"나는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선생님의 다리에 시선이 고정되죠."
시키는 대로 가만히 무릎을 좌우로 열려 갔다.
"허리를 구부려 선생님의 속옷을 보려고 필사적이죠."
그의 눈에 팬티가 보일 때까지... 허벅지 깊숙한 곳을 벌려 드러냈다.
"하얗고 비치는 팬티... 아직 여자를 모르는 나는 나비가 꿀에 이끌리듯이 선생님에게 다가가겠죠..."
마코토군이 자리에서 일어서 나의 발 밑에 무릎을 꿇었다.
"선생님은 좀 더 나를 유혹합니다."
발 밑에서 올려다 보는 마코토군의 눈동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나는 최면술에 걸린 것처럼 허벅지를 더욱 벌려 팬티를 드러냈다.
팬티 스타킹에 싸인 사타구니에 마코토군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냄새를 맡는 행동에 나는 하반신을 꿈틀하고 떨었다.
"자, 나를 도발해요."
내가 요구한다면 그는 여기를 애무해 주겠지...
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행위를 요구하며 나는 주저 없이 대답했다.
"선생님 여기.... 응, 만져도... 좋아. 하응...! 학... 항! 하앙!"
마코토군의 손가락이 팬티 가랭이 위를 어루만지자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큰 목소리가 나와 관람차 안에 울렸다.
단 1개의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있는 것만으로 이렇게 흥분해 버리다니!
"싫어...! 그런 장난, 하지 마..."
여자를 모르는 중학생 사내 아이에게 여자를 육체로 가르치고 있는 여교사....
직접적인 자극 뿐만이 아니라 그가 만든 상황설정에도 취하고 있었다.
침대 위에서도 낸 기억이 없는 아양 떠는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내며 여교사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희롱하는 제자에게 더욱 자극을 요구했다.
돌연 마코토군의 손가락 움직임이 멈추었다.
지쳤나? 그렇지 않으면 심술?
"아앙, 싫어... 멈추지 마!"
허리를 좌석에서 띄워 올리며 대고 있는 손가락에 사타구니을 비벼댔다.
왜 심술을 부리지?
이런 부끄러운 옷을 입히고... 사내들의 시선에 노출시키고...
내가 흥분해 버리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응, 선생님에게... 선생님에게 좀 더 해 줘!"
열기를 띤 시선으로 사타구니 사이에 앉아있는 마코토군을 보며 스스로 손가락의 애무를 졸랐다.
허리를 띄워 올리고 균열을 따라 상하로... 돌리거나 밀어 붙이며....
정신없이 계속하는 도중에 손가락이 단단하게 응어리진 클리토리스에 닿았다.
"아흑! 거기... 거기, 좀 더!"
그대로 더욱 허리를 쭉 앞으로 내밀었다.
"악! 아악!! ...좀 더, 좀 더 만져줘!"
나의 외침에 마코토군의 손가락 움직임이 재개되자 나는 눈앞으로 다가온 절정으로 돌진해 갔다.
풀쩍! 풀쩍! 하고 음란한 애액이 스타킹 위에도 흘러나와 곤도라 안에서 다급한 신음과 함께 울려 퍼졌다.
"하아아! 아악... 와! 온다구, 선생님 온다!!"
등을 뒤로 젖히고 좌석에 몸을 맡긴 나는 몇 번이나 휩싸여 절정감에 몸을 가늘게 떨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기분 좋았어요? 노리꼬 선생님."
"응...그래. 굉장하게 느꼈어..."
오나니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절정을 느낀 것과 같은 것인데 이상하게도 부끄러움은 없었고 후련한 마음이 말로 표현되었다.
좀 더 냉정한 상태였다면 마코토군의 시야에서 도망쳐 좌석 위에 몸을 웅크리고 자신의 치태를 부끄러워 하고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유원지 안에서 충분히 자극을 계속 받은 육체는 손가락 이상의 자극을 요구하고 있었다.
숨을 가라 앉히면서 나의 시선은 마코토군의 부풀어 오른 바지 앞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코토군이 곤도라 바닥 위에서 거북한 듯 몸을 흔들었다.
아직 연극이 계속되고 있는 어조로 나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내 아이 처럼 물었다.
"나도, 선생님처럼 기분 좋게 될 수 있을까요?"
일어선 그의 사타구니는 이미 터질 듯 부풀어 올라 있었다.
"기분 좋게 되고 싶어?"
고개를 끄떡이는 마코토군.
나는 그를 좌석에 앉게 하고 대신에 그의 발 밑에 무릎 꿇었다.
바지 지퍼를 내리니 힘차게 자지가 튀어나왔다.
"금방 좋게 해 줄께..."
손가락을 그의 페니스에 대고 천천히 훑었다.
"...노리꼬 선생님, 좋아요...기분 좋아요."
붉게 드러난 귀두를 손가락으로 비비자 마코토군이 꿈틀 하고 몸을 떨었다.
"굉장히 단단해... 못된 아이네..."
검붉게 발기한 페니스가 손 안에서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투명한 액체가 끄트머리에서 흘러 나와 나의 손가락을 적시고 있었다.
중학생인데... 이렇게 크다니....
새삼스레 가까이서 응시하니 그 굵기와 길이에 압도되었다.
지금까지 사귀어 온 어른들 물건보다도 큰 페니스!
이것이 요전에 학교 여자 탈의실에서 나를 범한 것이야....
아까 절정을 맞이한 직후의 나의 하반신이 다시 뜨겁게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을 선생님의 보지에 넣고 싶어?"
"네, 넣고 싶어요. 노리꼬 선생님의 보지에!"
음란한 단어에 반응해 보지가 꼭 조여들었다.
질 내에 고여 있던 애액이 주루륵 허벅지로 넘쳐 흘러 나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일어서서 앉아있는 그의 눈앞에서 애태우듯이 스타킹과 팬티를 함께 벗어 내리고 좌석 위에 한쪽 무릎을 실어 젖은 사타구니를 보여주었다.
"넣고 싶어...? 선생님의 여기, 여기에...?"
왼손을 마코토군의 어깨에 얹고 균형을 잡으면서 완전히 충혈된 균열을 손가락으로 갈랐다.
"너의 자지를 곧 넣어 줄께..."
애액으로 젖은 손가락으로 우뚝 솟은 페니스를 잡았다.
손가락으로 잡고 각도를 확인하면서 그대로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하앙...!"
미끈! 마코토군의 페니스 끝이 질구를 벌렸다.
귀두의 반을 넣은 채로 허리를 비틀었다.
"하응... 학, 하아, 커!"
꽃잎이 뒤틀리며 안타까운 자극이 온몸에 가득 찼다.
상반신을 구부려 두 사람의 성기가 결합되어 있는 지점을 응시하면서 나는 아양을 떠는 목소리로 삽입을 마코토군에게 알렸다.
"자...넣고 있어. 좋아? 봐... 선생님의 보지가 범해지는 걸..."
마코토군의 페니스가 쭈욱 하는 소리를 내듯이 질 속에 박혀들어 갔다.
"아, 굉장해요. 나의 것이... 노리꼬 선생님의 몸 속에..."
목구멍 맨 안쪽에서 쥐어 짠 마코토군의 신음 같은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천천히 허리를 내려 뿌리까지 그의 자지를 삽입하고 있었다.
"으윽... 너무해. 보지가 찢어질 것 같아...!"
말과는 반대로 나는 삽입의 열락을 음미하면서 딱 사타구니을 맞추고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 대었다.
마코토군의 어깨에 두 손을 돌려 껴안았다.
그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면서 나의 눈은 관람차의 창 밖으로 돌려졌다.
여기에서 두 사람이 다니는 중학교가 보일까...?
제자와 교사가 이런 음탕한 체위로 결합되어 있는 건 아무도 모를꺼야....
"하아앙...!"
얼굴에 밀어붙인 두 유방을 마코토군의 손이 잡고 거칠게 주물렀다.
"아윽! 항! 크윽... 학, 하아아아!!"
옷 위로 단단해진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자 나는 강아지처럼 울부짖었다.
반 아이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 어이없는 일이지만 지금 이렇게 제자에게 매달리면서 허리를 흔들며 섹스의 즐거움에 신음하고 있는 나를...!!
"노리꼬 선생님... 좋아요, 기분 좋아!"
음란한 망상이 보지의 조임력을 보다 강하게 했나?
마코토군의 다급한 목소리가 귓가에서 들렸다.
"나도야...! 굉장히 좋아서 곧 올 것 같아!"
철퍽, 철퍽 하고 관람차 내에 울리는 음란한 소리의 피치가 빨라졌다.
"아아, 선생님... 나, 이제 안돼요..."
"좀 더...조금만 더 참아!"
하지만 허리를 부딪혀가는 스피드는 느려지지 않았다.
절정을 맞이하려고 질벽이 그의 페니스를 사정없이 문지르고 조여댔다.
"터져요! 선생님, 이제 싸요!!"
마코토군의 두 손이 나의 허리를 단단히 잡았다.
힘껏 질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으며 나는 몸을 젖히며 헐떡였다.
"싸! 선생님의 보지 안에다, 가득 싸!!"
몸이 경직되며 부들부들 떨렸다.
떨리는 사타구니를 음모까지 밀착시켜 그의 정액의 사출을 기다렸다.
"싸라구! 자지로 맘껏 싸!!"
"좋아요! 나와요! 나와!!"
"으윽... 싸...!!"
페니스가 꽉 찬 좁은 질 안에 마코토군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갔다.
조금이라도 자궁으로 정자를 보내려고 몇 번이나 수축하며 뿜어 내었다.
"아아... 많이 싸는구나...! 보지가 넘쳐!"
절정의 감각... 낭떠러지로 떨어져 가는 느낌... 의식이 멀리 사라져 버렸다.
단단함이 가시지 않은 뜨거운 자지를 보지에 박아 넣은 채 실신 직전의 나는 그래도 탐욕스럽게 마코토군의 입술을 언제까지나 계속 빨고 있었다.
"선생님, 오늘 데이트 즐거웠어요."
벤츠차 안에서 마코토군이 미소를 지었다.
나는 그에게 기대어 흔들리고 있었다.
지친 표정의 나를 걱정한 마코토군이 나의 상반신을 부축하여 주었다.
저무는 거리 속을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들은 몇 년이나 사귄 애인처럼 달콤하고 나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보통 애인끼리 라면... 이대로 그에게 안긴 채로 잤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 반나절의 데이트로 나의 육체 깊숙한 곳에 켜진 불은 졸음 속에서 아직도 타고 있었다.
왜...?
그런 곳에서 두 번이나 절정을 느꼈는데 나... 아직도 그를 바라고 있을까?
음란한 열기가 육체의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와 육체를 감싸고 있었다.
"피곤해요?"
마코토군이 부드럽게 말을 걸었다.
"괜찮아요, 이대로 자도요."
그는 이대로 나를 맨션까지 배웅할 생각이었다.
방 안에까지 에스코트해 주는 걸까...?
멍해진 머리로 생각했다.
이대로 방까지 에스코트 되어 방 안에서... 침대 위에서 요구되면 나, 아무 망설임 없이 받아들여 버릴 것 같아....
침대 안에서 그의 손가락과 그의 분신인 바이브레이터로 격렬하게 애무당하는 나.
방음이 잘되는 침실에서 마음껏 환희의 소리를 지르며... 절정.
차의 좌석 위에서 허벅지를 비틀자 방금 갈아 입은 팬티에 육욕의 증거가 스며 나왔다.
나는 침대 위의 격렬한 정사를 몽상하면서 그의 옆에서 오므리고 있던 다리를 천천히 벌려 갔다.
나가 물기 젖은 눈동자와 연분홍 뺨, 벌어져 드러난 허벅지를 깨달은 마코토군이 스커트 안에 손을 넣어 왔다.
"흐윽... 으응...!"
상상한 대로 허벅지 안쪽을 손가락으로 만지자 몸이 꿈틀거렸다.
"노리꼬 선생님, 운전수가 봐요."
옷을 갈아입을 때 올라갔던 매직 미러는 내려가 있었다.
몸을 내밀면 만질 수 있는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운전수의 어깨가 보였다.
방음 유리창이라 목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지만 차의 백미러에는 틀림없이 스커트 안을 애무당하고 있는 내가 비치고 있었다.
중학생에게... 제자에게 허벅지를 애무되어 다리를 벌리는 암컷 교사의 모습이....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전신이 온몸이 확 뜨겁게 불타올라 버렸다.
음란한 광경을 보여주려는 듯이 다리를 보다 깊은 각도로 벌리면서 나는 마코토군의 팔에 매달려 무언으로 행위의 계속을 재촉했다.
"선생님이 좋다면... 들렀다 가죠."
들렀다 간다는 말을 듣고 틀림없이 러브 호텔로 향할 것이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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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03.1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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