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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를 꿈꾸며(1부) 만남

TODOSA 1 155 0

 

이어도를 꿈꾸며(1부) 만남

 

내가 백서도를 발견한 것은 대학교 방학을 할때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났을 때 였다.
당시 21살의 나는 대학교 1학년의 첫학기를 마치고 방학동안 뭔가가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배낭 하나만 짊어지고 남해의 무인도들을 탐사하던 중 사람이 살지 않은 그러나 살수가 있는 이 섬을 발견 하였다.
거의 사람은 산 적이 없는 듯한 환경이 여기가 무릉 도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었다.해안가 바위에 집단으로 모여 있는 갈매기 무리들 바위에 피어 있는 풍란들 이 모든 것들이 도심 생활에 찌들어 있는 나를 흥분시켰다.
준비해둔 도구들을 가지고 안쪽 숲에다가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서 며칠동안에 걸쳐서 이섬을 조사하기로 하였다.
먹을 것을 충분히 준비해 갔지만은 널려 있는 나무 열매나 개울가의 물고기등 나의 구미를 당기는게 많았기 때문에 먹을 건 걱정이 없었다.
하루동안 둘러 본게 전부가 아니었기 때문에 좀더 면밀히 살펴보기로 한 것이 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났다. 문득 섬의 안족에 가다가 개울가에서 이상한 걸 발견하였다.
더워서 세수를 하다가 개울가에 웬 이상한 걸 보았는데 해캄같은 수초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자세히 보니까 긴 머리카락이었다.
그것도 50센티 정도의긴 머리였다. 어덯게 된 일인가 그럼 여기에 사람이 산적이 있다는 예기아닌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를 세심히 조사를 해보았다.
그러다가 숲족에 풀숲이 우거지긴 하였지만은 길이 나 있는게 보였다.
사람의 발길이 닿긴 하였지만은 눈에 띄지 않게 눈을 가려진길이었다.
길을 따라가보니까 눈앞에 나타난건 작은 땅굴이었다.
산짐승의 둥지같았는데 여기 지나온 길을 보니까 이런 큰 구멍속에 둥지를 틀 만한 동물은은 없었다.
곰아니면은 시랏소니정도가 들어갈수가 있는 구멍속인데 지나온 길을 보면은 그들이 지나간 흔적은 없었다.
나무를 할퀴거나 발톱자국난 흔적이 있어야만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맘에 물론 두려운 점도 있었지만은 소리를 죽여가면서 그 굴로 들어갔다.
만약 짐승들이 산다면은 난 아무도 모르는 무인도에서 시체도 없이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었다. 여기 올대에는 해안가에서 버려져 있는 작은 폐선 한척을 빌려서 무리하게 온 것이었다.
만일 내가 돌아가지 않아도 누구하나 이상하게 여길 사람은 없고 신고하거나 할 사람은 더더구나 없다.
특히 나에게 배를 빌려준 선주는 버릴려고 한 폐선이었는데 그럼 고물딱지 하나 않돌아온다고 해서 신경을 쓸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입구는 한사람 족히 들어갈수가 있는 좁은 공간이었다 그속에 실개천이 흐르는데 물이 흘러들어가는 방향으로만 줄곧 들어 갔다.
안으로 계속 들어가다가 좁은 통로를 지나서 나온 것은 큰 공동이었다.
마치 과천 정부종합 청사의홀의 규모와 방불케 할 정도로 큰 동굴속의 공간이 나타났다.
이런곳이 있을까하다가 눈을 돌려보니 종유석으로 이루어진 곳에 사람의 흔적이 나타났다.
종유석을 잘라다가 갈고 해서 사람이 지낼만한 자리를 만든 구조물이었다
엉성하긴 하였지만은 물이 빠지게 수로를 내놓았고 이상하긴 하지만은 잠을 잘수 있게 다듬어진 그런 모습이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그런건 아니었다 분명히
그렇다면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예기 아닌가.
그런 나의 짐작을 뒷받침하듯 그와 동시에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꺄아아악"
왠 날카로운 비명에 가까운 소리에 돌아다보니 난 내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지지 않은 거의 1미터에 이르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트려진 여자들이 나를보고 놀라는 모습이 었다.
여기가 귀신 소굴이 아니었나 ....... 순간 노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물론 한동안 놀란 순간 그들의 몸을 보고 정신이 없었지만은 이내 진정하고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저 놀라지 말아요. 전 나쁜사람이 아니에요."
그들은 진정이 않되는지 나를 보고도 벌벌덜면서 뒤로 한발작씩 물러서가고 있었다.
"오.....오..마나...? ?"
"살......녀..주요.... ...제..바아."
순간 그들이 더듬거려서 알아 듣지 못하였지만은 가만히 듣고보니 우리나라 말은 분명한데 발음이 엉망이었다.
이상하였다. 하지만은 그들을 진정시키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그들에게로 다가가서 진정을 시켰다.
한참동안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벌이다가 겨우 그들을 진정 시키고 대화를 할 수가 있었다.
물론 다가가지도 못하고 거리를 두면서 예기를 한거지만은..
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나의 의문점은 하나하나 풀려 나갔다.
이들의 조상은 일본인 부인과 조선인 남편으로서 2차대전때 일본이 패망을 한 후 자신들의 거처문제로 갈등하다가 숨어서 사는 사람들이었다.
옛날 일본이 패망하자 일본인 부인을 둔 조선인 남편이 일본인과 결혼한 사실하나 대문에 이 땅에서는 살지 못하자 부인과 함께 일본으로 갔다가 이번에는 남편이 살기가 힘들어지자 고민끝에 내린게 남해의 어느 이름 없는 무인도로 흘러 들어온거였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면서 수십년동안 지내오면서 자손들을 낳은 것이었고 그들이 이 사람들인 것이었다.
그들은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하고 이섬에서 살아서 그들끼리 살아가는 바람에 말을 조금씩 잊어버린 거였다.
"이렇게 된거예요.(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표준말로 기재합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여자들이었다. 모두 5명이었는데 하나같이 알몸의 여인들이었다.
머리카락이 길게 드리워 져서 결정적인 면을 가리긴 하였지만은 그래도 볼건 다보였다.
"그럼 이날이때가지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생활한 건가요."
"예.....사람을 본건 그쪽이 처음이에요."
두려움 반, 신기하다는 표정이 반반이었다.
나역시 마찬가지였다. 내가 예기하면서 그들의 몸을 훑어보는데 거부감이 없는 눈치였고 왜 그렇게 보는지 알수가 없다는 신기한 표정이었다.
전설로만 나오는 아마존의 정글의 아마죠네스들이 아닌가 하는 정도의 착각을 할 정도니까 말이다.
"전 미유라고 해요.
"전 진미고요. 예는 전희.....진쥬고요. 그리고 미호에요.
"저는 강정욱이에요."
조상이 일본인이 있어서인지 발음도 그렇고 이름도 일본어 발음을 하고 있었다.
"바같 예기 해줄래요.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해서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모라요."
"예..궁금한데요. 해주세요. "
서로의 소개가 끝나자 각자들 세상 예기를 부탁하였다.
하긴 이 섬에서만 평생을 보내다시피 한건데 궁금해 할만하였다.
몇십년동안 박으로는 한발도 못나가다 시피 한건데..
한동안 그러니까 독립이후의 일을 예기하다가 어느정도 지나서 시간이 흘러서 텐트로 가서 짐을 정리하여서 동굴로 들어왔다.
다들 나의 짐을 바라보고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내가 가져온 음식들을 그들에게 맛보여주고 나도 그들이 장만한 음식을 조금씩 맛보아가면서 예기를 하였고 밤늦게가지 예기하다가 잠이 들었다.
며칠동안 잠에서 깨어나면은 바같 예기를 하였고 세상돌아가는 예기나 지금의 유행이라든가 계속 그예기만 하다보니 하옇튼 나도 모르게 시사해설가가 된 기분이었다..
신기해 하면서 나의 예기를 경청하는게 내가 선생님이 된 기분이었다.
미유는 여기서 제일 연장자로서 30살이었다. 진미는 16살정도 였고 진쥬랑 전희는 17살이고 미호는 14살이었다.
그런데 그들의 가족들과 조상에 대해서 묻다가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유가 진미랑 미호 진쥬랑 전희를 낳은 어머니이고 동시에 언니라?것이었다.
놀란 나머지 더 물어보니까 여기에 정착한 자신들의 할아버지는 자식들을 날으면서 그들끼리 근친혼을 해서 자신들을 낳은 것이고 이때까지 내려온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의 할아버지는 여기서 자식을 낳아는데 딸 하나를 두었다고 하였다.
아이가 나이가 차자 부인을 여윈 아버지가 딸과 같이 맺어져서 아들 하나를 낳은 건데
그아들이 미유의 아버지이자 진미 미호 진쥬 전희의 친아버지였다.
할아버지가 죽고 아들은 커가면서 짝을 찾게 되고 어머니랑 맺어진 거였다고 한다.
그러고 어머니랑 맺어진 아들은 자식을 낳았는데 바로 그가 미유였다.
미유가 장성하면서 짝을 찾게 될 때가 되자 아버지랑 맺어져서 지금 4자매들을 낳은 것이 었다.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은 예기들을 듣고는 기가 막혔지만은 더 기가 막힌 건 그들의 생활을 당연하다는 듯이 놀라는 나를 보고 더 이상하게 보는 것이었다.
웬지 미개인들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였지만은 여기는 망망대해의 섬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더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나 마찬가지라는걸 상기하고 사회와 격리된 그들의 삶을 추잡하다고 보는건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증거가 알몸으로 자신을 맞고 있는 이들을 처음에는 황당하고 낯뜨거웠지만은 이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이 서로 예기하고 자연스럽게 예기하는 자신을 보면서 확연히 느꼈다.
사회 같으면은 상상도 할 수가 없고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은 세상의 남자들이 짐승으로 변할것이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당분간 이 섬에서 눌러 있기로 하고 가지고 온 짐들을 정리하고 그들의 양해를 얻어서 동굴집안에 자리를 마련하였다.
웬지 전설에 나오는 이어도가 있다면은 여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촤하아하학-------"
시원한 숲의 폭포에서 이른 아침에 하는 목욕은 말그대로 신선놀음이나 다름이 없었다.
여름 방학을 이렇게 색다른 아무도 모른 곳에서 보내는게 정말 잘 골랐다는 생각이었다.
"시원하신가요. 밖에서 하는것보다는 좀 번거롭진 않나요?."
미유였다 그녀도 씻으려고 왔는지 내켵으로 와서 씻기 시작하였다.
문득 일본의 노천탕에 온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하긴 여기는 사회에서 살아온 나에게는 도무지 이해가 힘들고 상식밖의 모습들을 자구 보게 되었다.
"그래도 여기가 좋아요. 밖에서 있는 것보다는 그래도 이게 편한거 같아요. 불편하거나 한건 없어요."
"이런 말하는거 기분나블지 모르겠지만은 정말 신기해요 정욱님이요."
"뭐가 어떤점이 신기한데요."
"죽은 그분한테 들은 예기로는 밖에서는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다르고 그들이 우리들을 본다면은 짐승 취급을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정욱님에게서 본 모습은 제가 전해 들었던 사실과는 다르더군요. 우리들의 내력을 알고는 놀라긴 하면서 그뿐이고 더 이상 말을 않하고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는 게 신기하다는 거죠."
"물론 놀라긴 하였어요. 하지만은 그렇다고 여기 생활을 부정하는건 아니에요. 미유님께서 전해들은 사회의 모습은 50년전의 세상이에요. 50년 사이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어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졌거든요. 물론 여기서의 당신들의 삶은 밖에서는 지탄을 받을걸요. 그렇다고 무작정 비난하거나 손가락질을 받는건 아니에여. 드러내 놓지는 않지만은 그걸 부러워하거나 숨어서 그 방식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가요. 세상과 덜어져서 살아가지고 정욱님의 말이 실감이 가지 않아요."
"그러면은 생각이 있으시다면은 저랑 나갈가요. 밖으로요."
그런 나의 말을 듣는 순간 미유의 표정이 달라졌다.
"말은 고맙지만은 싫어요. 나간다면은 다시 그족 세상에 맞춰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잖아요.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지금의 생활만이라도 전 자유롭죠. 그리고 제 아이들도요. 우리들끼리지만 그런대로 만족해요. 이섬을 떠나서 살 자신은 없어요."
"그런가요. 그럴지도 몰라요. 사실 저도 느낀건데 여기에 있다가 나가서 예전처럼 적응을 하며 살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다가 여기에 눌러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이말을 마치자 미유의 표정이 왠지 밝아지는 것 같았다.
방금전까진 어두운 표정이었다가 다시 밝아진그를 보고 내가 뭔가 잘못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목욕을 마치고 나서 미유랑 같이 굴속으로 돌아가 보니 4자매들이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무열매랑 민물고기들과 과일 같은 것들분이었지만은 그런대로 먹을 만 하였다.
집에 있을 때 건강식이라면서 선식을 먹는 습관에 들여서 먹는데 불편한건 없었다.
식사후에는 미유와 4자매들끼리 모여서 같이 식량을 마련하러 밖으로 나갔다.
난 미유랑 같이 개울에 가서 고기들을 잡기로 하고 4자매들은 근처 숲에서 나무열매랑 채소 과일등을 수집하고 있었다.
하루 왠종일 잡은 고기랑 수집한 식량은 한달은 버틸정도였다.
이들과의 생활이 적응되어갔고 나도 그들과 살면서 밥값은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들을 도운 것이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낯선 이방인이 아닌 이들과 한 가족으로 취급받기 시작하였다.
그렇 저렇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갔고 이 여름엔 한번도 빠지지 않는 태풍이 이섬을 덮쳤다.
섬이고 남해의 한가운데니까 당연히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격렬한 태풍이 몰아치자 모두들 동굴에 틀어 밖힌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이런 날씨에는 당연히 밖으로 나다니는게 어렵기 때문에 그리고 그러다가 병이라도 나면은 낭패였다.
섬에서 약초들을 수집하는게 어려웠고 수집한다고 해도 얼마 되지 않아서 항상 부족하였기에 병이라도 나면은 항상 낭패였다.
간단한 몸살이라고 해도 여기서는 큰 병이었다.
그간 날씨에 대비해서 준비를 많이 하여서 먹고 자는건 문제가 없었다.
날씨 때문에 지루한 시간이 계속 되자 그 공백을 내가 채우게 되었다.
항상 밖에서의 생활은 이들에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의 대상이었기에 모두들 나의 예기에 귀를 귀울이기 바빴다.
그런데 미유는 그런 나의 예기에 재미있어 하면서도 다른 4자매들처럼 그렇게 관심을 두진 않는 듯 하였다.
그러던 중 이들과의 관계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 일이 일어 났다.
아침에 일어나는 나를 보고 다들 나를 보고 수군거리면서 신기해하면서 웃는거 였다.
처음에는 뭔가 내가 잠꼬대라도 한건가 하고 생각을 하였지만은 그런 의아함은 얼마 못갔다.
미유가 와서 나를 보고 얼굴을 붉히면서 말하였다.
"그 나이가 되도록 어떻게 된게 그렇게 감각이 둔한가요?."
"예?????"
"거기 보세요."
"거기라뇨..?"
미호의 손이 가르킨 곳을 따라가 보니 잠을 잔 바닥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뭔가가 흘러져 있었다.
"않본지 오래 됐지만은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남자들의 그거 아닌가요."
이런 맙소사 허연 덩어리 같은 걸 보고 그녀의 예길 듣고 나서야 정체를 알아 차렸다니 이런 망신이 있을까
"애들은 나이가 찬 어른이 오줌을 싼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그런거고요."
".................."
"챙피해 할거 없어요. 전 알거 다알잖아요 그리고 애들은 모르지만은 뭐 어때요 우리들끼리인데..... 일어나요 폭포로 가서 씻으세요. 제가 치워드릴게요."
피식 웃으면서 나를 떠밀어 보내고 그녀는 조용히 잠자리를 정리하였다.
폭포에 몸을 담그고 방금전의 얼굴 붉힐 기억을 지우고 있던 중 미호랑 진쥬, 진미, 전희 4자매가 다가왔다.
같이 몸을 담그면서 다가와서는 이쪽을 쳐다보면서 웃음을 삼키느라고 애를 쓴느게 아까 보인 추태가 아직도 그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가 보다.
그래도 다행인게 내가 나이에 맞지 않게 오줌을 눈걸로 아는게 천만 다행인거 겉다.
남자에 대해서 모르는지 알수가 없었는지 모르지만은 몽정한걸 알면은 얼굴이라도 들고 다닐수가 있었을까.
"오빤 보기보다는 아직 어린애 같아요. 어떻게 그나이에 잠자리에서 실례를 할 수가 있어요.
나이가 어린 미호가 웃음을 삼키면서 바라보면서 웃자 다들 한마디식 하였다.
"오빠가 너무 민망해 하잖아. "
"그래도 웃기잖아."
한마디식들 할때마다 그런대로 들을 만 하였지만은 막내 미호의 말은 나를 더욱 곤궁에 빠트렸다.
"근데 남자들 오줌은 그렇게 흰색이었어. 그리고 나무진처럼 진득거리는 것이었어요. 오빠."
미호의 말을 시작으로 진쥬, 진미, 전희들도 나를 바라보면서 대답을 바라는 투로 의아한 시선을 보내왔다.
"어서들 와서 밥먹을 준비해야지. 뭘하고 있니. 하루종일 목욕만 할거니."
미유의 말에 다들 급히 목욕을 마치고 미유에게로 돌아갔다.
한숨을 내쉬면서 급히 씻는걸 마치고 올라가서 아침을 함께 하였다.
미유의 주도로 오늘 아침에 보였던 불상사는 덮어졌고 다시 하루 일과에 들어 갔다.
장마의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났고 동굴 안을 정리하고 다시 식량채집에 들어갔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이들과 지내면서 밖에서의 나란 존재를 서서히 잊어갔다.
"흐응............미치? 未?"
왠일인지 잠이 오지 않았고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어느덧 적응이 되어갔고 어색하고 불편하던 부분도 길들여지는데 대한 포만감인지 긴장이 풀어진건지 도통 잠이 않오는 날이 많아졌다.
"잠이 않오는 건가요."
미유였다. 잠못자서 뒤척이는 나를 본것같았다.
"예.... 어찌된게 잠이 않오는데요."
"잠이 않오면은 예기나 해요. 그러다 보면은 올거예요. 않그래도 잠이 않와서 심심하던 찬데 예기나 하죠."
"그러죠 뭐, 밖에 나가서 예기하죠. 저들이 깰수도 있잖아요."
밖에 나온 우리들은 폭포수 위의 큰 나무그루터기에 않아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예기를 나누었다.
"그러고 보니까 여기 온지도 한달이 넘어 가네요. 그동안 집 생각은 한번도 않한거 같네요."
"집이 그립지 않으신가요. 가족들이 걱정을 않할까요. 이렇게 연락도 못하고 떨어져 지내는게.."
"........아니에여. 그렇게 걱정은 않해요. 전 여행을 자주 다니거든요. 으레 연락이 없어도 그러려니 하면서 걱정 않할거예요."
"그런가요. 하지만은 언제든지 정욱님은 떠나야 되잖아요. 여기에 오래 있을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애들이 섭섭해 할거예요. 정이 든거 같던데 다들"
"...................... "
떠난다는 말이 나오자 서로들 말이 없어졌다.
사실 나는 여기에 우연히 들른거지 오래 있을려고 그런건 아니지 않은가. 당연한 소리를 듣고도 맘이 울적하여지니 나도 이들에게 정이 든 것 같다.
"정욱님은 밖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 사랑은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은요."
"없어요."
칼로 끊어버리는 듯한 어조로 잘라 말하자 나의 그런 언행에 당황한 미유.
"미안해요. 말하는걸 들으니까 문득 떠 오르는게 있어서요. 기분이 나빴다면은 사과할게요."
"아니에요. 괜히 생각없이 예기 꺼낸거 같아서........ 제가 실수한거죠."
한동안 말을 못하엿다. 집안의 추한 모습을 그녀에게 아니 누구에게 드러내는거 같아서일까 민감한 나의 아까 반응에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하길 거부하는거 같았다.
"들어갈까요. 밤공기가 찬데요."
"괜찮아요. 괜찮으시다면은 예기 더 하죠."
"예, "
그녀가 자리에 않자 문득 생각나는게 있었다. 이왕 시작된거 물어나 봐야겠다.
"저기 미유님, 물어봐도 되나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예? 아 그럼요. 물어봐요 정욱님"
"예전에 폭포에서 목욕을 하면서 밖으로 나가면 어떻겠냐고 예기한적이 있는데 그때 왜 그렇게 민감한 표정을 한거죠. 그게 궁금하거든요."
".................그건가 요 궁금하다는게.."
"아니 뭐 예기하기 곤란하다면은 말 않해도 되요."
"아니에요. 뭐 말못할 것도 없어요."
한동안 숨을 들이키면서 뭔가를 회상하듯 허공을 바라다 보다가 입을 열기 시작하였다.
"저희들의 처지를 알거예요.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그리고 알건 다 아니까 긴 설명은 필요 없을걸요. 저희들은 짐승이나 다름이 없어요. 같은 식구들끼리 몸을 섞고 맺어지고 자식들을 가지고 여러대에서 반복하고요."
"..............."
"그런 우리들이 밖에서 생활을 할 수가 있을까요. 이미 느끼기 시작하셨겠지만은 정욱님의 시각으로는 우리들은 짐승이에요. 도덕이나 그런것에 구애를 받지 않고 동물과 다름없이 생활하는....... 실제로 처음 우리들을 바라다 보던 정욱님의 눈은 동물을 보는 듯 하였어요."
"같이 생활하며서 우리들을 어느정도 이해해 주셨지만 그건 어디가지나 정욱님의 생각이고 여기 생활에 따르느라고 그러는것이죠."
한숨 들이키고 내쉬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물론 정욱님은 우리들을 생각하는 듯에서 예기한거겠지만은 전 그 예기를 듣는 순간 짐승으로 전락할 것 같은 우리들의 처지가 더올랐거든요. 그래서 민감하게 대한 거예요."
"왜 그렇게 자신들의 생활을 그렇게 비하하는거죠?"
"그건 어디까지나 밖에서의 예기거든요. 여기서는 우리들만의 세상이고 어느것에도 구애를 받질 않아요. 여기서는 당연히 사람이지만 나가서는 아니란 거죠."
"하긴 그렇겠네요. "
"전 어릴 때 이런 생활이 싫었어요. 나가고 싶었는데 벗어나고 싶었는데 그런데 뜻을 이룾디 못했어요. 그 사람 그러니가 애들 아버지랑 맺어지고 나서 아이들을 가지고 나니까 어느덧 그런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물론 아버지랑 맺어진다는걸 끔찍했지만은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이 섬에 있으면서 어린 나이였지만은 우리 부녀는 이성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그렇게해서 그 사람이랑 맺어지고 나서 아이들을 낳으니가 이 생활에 충실해 지더군요. 순간 밖에로의 희망은 사라졌고요. 두려움만 커지더군요. "
지난 일을 회상하는 미유의 얼굴에 착잡한 표정이 어려있었다.
"애들 아버지는 언제 돌아가셨나요."
"미호가 태어나고 얼마 않있다가 죽었어요. 손도 쓰지 못하고........"
괜한거 물어보는거 같았다.
"이젠 제가 물어봐도 되나요. "
"예?......그럼요 물어봐요"
"정욱님은 어떤 가정을 이룬건가요. 전 사랑이고 뭐고 느낄 여유가 없었어요. 아버지는 제가 자라나는걸 기다리다가 여자의 구실을 하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몸을 섞었거든요. 정상적인 가정이란거나 사랑이란거에 대해서 알고 싶거든요."
"........ 전 그렇게 단란한 집안은 아니었어요. 뭐랄까 복잡하거든요."
그녀가 나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자 싫은 기억이지만 더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니까 전 밖에서 바람 피워서 만들어서 들여온 사생아거든요. 집안의 애물단지지요.
우리집은 재력이 대단하였지요. 아버지는 나이에 맞지 않게 여자들을 여럿 거느렸죠. 집안에서는 나이가 드신 아버지를 뒤를 이어서 누가 뒤를 이을지에 대해서 말이 많았어요."
"...................."
"저는 그런 집이 싫었어요. 부족한거 없이 살아갈진 몰라도 머리터지게 하는 일이 다반사지요. 그래서 여행을 자주 다녔고요. 집에서는 경쟁자가 하나 줄어드는 거니까 그런 나를 말리진 않았지요."
"싫은 기억들이 많았나요."
"말로는 열거하기가 곤란하지만은 요약하자면은 그렇죠."
그런 나의 말에 더 이상 집안에 대한 예기를 물어보진 않았다.
"정욱님은 여자친구는 없나요."
"없어요."
"왜 그런가요."
"저의 출신을 말하였잖아요. 그런 책임도 지지못하고 애물단지를 만들 까봐서 않하는 거죠."
"근데 이상해요."
"뭐가요."
"어째서 우리들이 이렇게까지 아무일이 없을수가 있는 건지요. 얼굴이 어떨지는 몰라도 나나 여기 있는 남자는 정욱님 하나뿐이고 여자들은 이렇게 있는데 이렇게 아무일이 없을수가 있는지 해서요."
잠시 알아들을수가 없었지만 이내 그뜻을 알고 쑥스러워지기 시작하였다.
하긴 알몸의 미녀들과 같이 한달을 넘게 생활을 하면서 그런 시선을 받을 만도 하였다.,
"저나 애들을 보면서 그걸 느끼지 못한게 신기해서요."
"................"
"사실 제가 아는 남자는 아이들 아버지 뿐이거든요. 좋아하기 보다는 여자가 필요해서 자식이 있어야 하니까 저랑 그 사람이랑 맺어진거였죠. "
"..........."
"사실 제가 본 남자가 그 사람이 다니까 잘 안다고 못하겠지만은 그 사람에게 본 욕구라든지 본능이라고 하나요 하옇튼 그 사람의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거든요."
사실 난 그들을 대할때마다 그런 생각이 않든건 아니다.
사실 터지기 직전의 짐승의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타오르는욕구를 느꼈다.
하지만은 그들의 순수함과 더럽혀지지 않는 모습에 끌려서 어느덧 세속의 욕망은 사라져 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예기를듣자니 다시 타오르는 충동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그만 들어갈까요. 밤도 깊었는데 ... 잠이 오는거 같네요."
"저... 잠시만 이대로 있으면 않 될까요."
그녀의 말에 나의 다음 행동에 제동을 걸었다.
"무슨 할예기가 더 있는건가요."
"정욱님에게 드릴 부탁이 있어요."
그녀의 행동은 뭔가가 곤란한 듯이 망설이기 시작하였다.
"뭔지 말하세요."
"저기 숲으로 가서 예기 하면 않될까요. 애들이 볼까봐서요."
"그러죠."
그녀가 앞장을 서기 시작하였다.
그녀를 따라가면서 침착하지 못한 그녀의 뒷 모습에 일말의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였다.
잘 예기가 나가다가 침착하지 못한 그녀의 행동이 맘에 걸리는거 였다.
그녀가 우거진 나무 숲에 이르자 걸음을 멈추고 전천히 나에게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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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3.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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