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어머니처럼 살기가 싫었어 4

TODOSA 1 129 0

 

어머니처럼 살기가 싫었어 4


삐리리릭~~~~~~
막 자다 말고 시도때도 없이 울려 오는 전화, 어떤 급한 환자인지.........
"여보세요."
"혜미예요."
"엉, 무슨일이야."
다짜고짜 급한 말을 하는 혜미, 아마도 일이 있는 것이 아닐까.
"엄마가 엄마가........ 진통을 시작했어요."
"뭐? 그래 지금 어딘데......"
당직 간호사에게 급한 일이 있다고 미리 말을 해두고는 영민은 달렸다.
이렇게까지 시간이 지났을지는 스스로도 상상을 하지 못하였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그렇지...... 벌써...."
어느덧 이렇게 까지 빨리 다가온 예정일에 그간 영민은 스스로 뭣을 하였는가 하는 생각 뿐이다.
"얼마나 되었어. 어떻게 되었어."
"들어간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
00병원 분만실 앞... 입구에서 만난 혜미를 보면서 영민은 다짜고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은 모른다는 소리뿐, 이런 일을 격은 혜미 자신도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앉으세요. 일단 ...... 기다리랬으니까요."
"그래."
혜미의 권유로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은 마음은 쉽사리 진정이 되지 않았다.
"이제 어쩌지."
이제 그간 미루어 두었던 주희와 영민의 문제는 출산과 더불어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 것이다.
하지만은 그전에는 .....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은 지저분한 짓거리가 우선 선행되어야 하는 법
"만일에......"
그런 마음이 들었지만은 이내 고개를 저었다.
"난 이미 마음을 정했어. 마음을......."
스스로에게 그렇게 강요를 하면서 더 이상 마음의 동요따위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정리를 하였다.
옆에서는 혜미가 분만실입구를 보면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혜미가 부러웠다. 그녀의 마음에는 이런 너저분한 일에 대한 갈등이 아닌 엄마랑 그리고 태어날 동생에 대한 무사를 기원할것이니까 말이다.
"니가 부럽다."
주희 영민혜미 이들 셋중에서 제일 자유로우면서 그리고 모든 것으로부터 안전하고 순수한 사람이 있다면은 어쩌면은 혜미 자신일 것이다.
그렇게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주선생님"
"응"
고요한 적막을 깨는 혜미의 말에 고개를 돌리는 영민
"주선생님은 어떤 아이면은 좋겠어요?"
"글쎼....."
어떤아이... 뭐라고 말을 할까. 아버지 자식이 아닌 내 자식이라고......
"피이.... 그동안 그렇게 무신경 할 수가 있어요. 그래도 명색이 주선생님 아인데.... "
질책아닌 질책에 순간 영민은 고개를 돌린다. 이럴때는 난처하지 않은가.
그러고보면은 혜미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동안 갈등을 하면서 뱃속의 아이의 아버지 문제에 대한 일에만 신경을 썼지 그 아이에 대한 다른 것은 비켜갔고 신경도 스지 않았다.
"만일에 내자식이라면은...... ."
이런 마음이 들어도 결혼 부분에만 국한이 되었을 뿐 그 이상도 아니었다.
몹쓸 아버지라는 소리를 듣기에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저한테 동생이 생기면은 ..... 이제 우리는 한가족이 되는 건가요."
"글세, 나도 몰라."
"무책인한 것 같지도 않으면서 그런말을 해요. 남자 맞아요."
아마도 남자들은 비겁하든 아니면은 무책임 하든간에 의견을 확실하게 표현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 가보다.
"그러고보면은..... 틀린 말인 아니다. 확실히 남자 답지 않은 놈일지도 몰라."
예기가 서서히 심상치 않은 쪽으로 흘러가는 거 같자 혜미는 말을 그만두었다.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연상하면서 한말인데 취조같은 분위기로 흘러갔으니까 말이다.
엎드린채 가만히 있는 영민을 보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뭔가랑 싸우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아주 피곤해 하는 것 같았다.
"뭐가 그렇게 힘들어요."
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은 할 수가 없었다.
지난번에 서로 몸을 섞었기 때문에 저러는 걸까.
하지만은 피한방울 않섞인 사이이고 그리고 순간 색심에 마은이 동해서 격은 일이지 않은가.
그리고 어머니 주희도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도 않는데.......
"세상 너무 복잡한거 같아요. 정말로......"
아무래도 대답은 자신이 어리고 그리고 세상을 모르고 단순하게 생각을 한다이다.
문이 열렸다. 그리고 간호사가 나왔다.
"현주희씨 보호자분들......"
"예."
동시에 일어나서 대답을 하는 두사람
마치 약속이나 하였다는 듯이 일어서서 간호사에게 다가갔다.
"아들입니다.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해요."
아들이란다. 아들...... 그런데 누구 아들일까.
혜미는 영민의 속도 모르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있다.
"어머,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어머...."
한 어머니의 몸속에서 나온 동생이라서 그런지 얼굴이 달아오르면서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라니.......
부러웠다. 왜 자신은 저렇게 기뻐하면서 같이 감격을 할 수가 없는지 말이다. 그리고 잠시나마 떠오른 다음 일들에 대해서 이렇게밖에 할 수가 없는 가 생각이 들었다.
주희를 찾아갔다. 고된 산고를 격어서인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산고가 힘들었는지 두사람이 와도 얼른 말을 걸지 못할 정도였다.
"엄마, 아들이에요. 저 남동생이에요.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수고했어요."
다음에 영민이 말을 걸었다. 혜미를 보다가 갑자기 영민을 보는 주희, 하지만은 영민을 보는 주희의 얼굴이 탐탁치는 않은 것 같다.
"이제 마지막 하나만 남았지. 그때는........"
아마도 그런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서로의 시선은 심상치 않았다.
피곤한지 주희는 아무말 없이 눈을 감았다.
신생아실로 갔다. 간호사에게 말을 해서 주희가 낳은 아이를 보았다.
"참 궈엽지요. 애기때는 정말로 티 없이 잘 생긴 모습 아닌가요."
"그래."
"이름은 생각해두었어요?"
"....아니..."
아니라고 말을 하고서는 다음말이 어떻게 나올까 조마조마하였다.
두사람 정말로 연인이 맞아요. 아니면은 이참에 끝장을 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책이 나올거 같아서 말이다.
"힘든줄 알아요. 하지만은 엄마나 주선생님이나 다 마찬가지예요. 움츠려들 것까지는 없어요."
"????'"
"저 낳았을때도 엄마는 ...... 많이 힘들어 하였어요. 그리고 홀로 도망까지 갔고요. 어쩌면은 지금도 마찬가지일걸요. 하지만...... 이번만은 그렇지 않기를 바랄거예요."
말의 요지가 뭘까.
"주선생님이 흔들리면은 .... 우리 엄마 다시 예전처럼 저 아이를 저처럼 만들지도 몰라요. 어찌되었던간에 두사람은 좋아하였고 그리고 ..... 단지 서로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거나 아니면은 알수가 없던거 아닌가요."
이왕 시작된 사이니만큼 좋게 결말을 보자는 말인데........
"그렇게 할수 있겠죠."
"몰라. 니가 보는 만큼 난 그 이상으로 못난사람인지도 몰라."
"이제는 잘난 사람이 되어보세요. 아버지가 되셨잖아요."
아버지...... 말한마디 한마디마다 뼈속이 도려내어지는 기분이다.
유리벽너머 간호사가 손을 흔들어 보이는 아기를 보기가 민망하였다.
반면 혜미는 웃으면서 늦동이 동생을 반가이 대하였다.
조용히 물러나서는 주희의 병실로 갔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영민을 보자 힘들게 몸을 일으키고는 바라다 보는 거였다.
"봤어요."
"누구 닮았던거 같아. 당신 아버지 아니면은......"
"그만해요."
그만두라는 영민의 소리에 주희는 웃으면서 시선을 피한다.
듣기 좋은 말은 확실히 아닌 것 같은지 ...... 다시 영민을 보면서 말을 걸었다.
"어떻게 할거야."
"어떻게 할건지 말하면은 따를 건가요."
"아니..."
사실 주희로서는 영민을 따를 생각은 없다. 그간 임신중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였지만은 영민과의 일은 더 이상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결론이었다.
뱃속의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던 간에..... 아니 어쩌면은 아이 아버지 문제만 아니었으면은 위자료 묵직하게 챙기고 어디 조용한데 가서 신선놀음만 하면서 다 잊고 혜미랑 같지 살았을 지도 몰랐다.
"이제 결론을 내야하지 않을까. 그만 정리해."
"저 아이.... 아버지.."
"그 문제는 더 이상 따지지 말아. 누구 자식이건 간에 자식대접 받을 팔자는 아니야. 않그래."
정리하면은 그렇다. 만약에 죽은 아버지의 자식이라면은 아버지의 자식이니 만큼 영민에게는 동생이 되고 천덕구러기 늦동이 동생밖에 되지 않으니까
설령 영민의 자식이라고 하더라고...... 내 자식 하면서 받아들일수나 있을까.
아니다. 아니, 자신이 없다. 영민의 자식이라고 드러난다고 해도 어차피 출생의 배경으로부터 영민이나 자식도 자유롭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서로 죽고 못사는 그런 열열한 사이가 아니었지 않던가.
"그런거 생각한 사람이 어째서 임신을 한거지요. 아니, 어째서 나나 아버지한테 허락을 한거예요."
질책에 가까운 말, 하지만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주희
"전에 말했잖아. 내가 싫다고 하여도 너의 아버지가 나를 응 그렇구나 하면서 그만두었을까. 너도 그때 나에게 달려들었을 때 싫다고 하였으면은 ..... 그만두었을까."
"............"
"이제 그 예기는 그만두자. 더 이상 거론하지 말자. 난 그냥 단순히 편하게 지내고 싶어. 더 이상 바라지 않아. 이런 복잡한 일은 이제 싫어."
"그럴수는 없어요. 이미 늦었고요... 어찌되었던 간에 내 의지대로 할거예요."
"나를...... 사랑하는 거니. 마음이 있기라도 한거니."
"전에 말했잖아요."
"아마도 자존심 문제겠지. 정말로 그런 마음이라면은 넌 아버지 죽기전에 나랑 결혼하였을걸."
비꼬는 건지 아니면은 현실적으로 맞서는 건지는 몰라도 뼈대 있는 주희의 말에 더는 맞설수가 없는 영민이었다.
주희를 보니까 피곤해 하는 거 같았다. 이만 물러가기로 하였다. 어지되었던 간에 자식을 낳은 여자인 만큼 말이다.
영민이 나가자 한숨을 쉬었다. 이제 어떻게 할까 하는 자조섞인 한숨을 말이다.
"주선생님 갔어요."
"그러니."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사람 혜미였다. 아마도 영민을 마중하고 왔는지 침울한 표정이었다.
"뭔가 했더니 그런거였어요."
"뭐가."
"누구 자식인지 모른다면서요. 미안해요 밖에서 엿들었어요."
다 알고 있다는 말이다. 아니, 어떻게 돌아가는 스토리인지는 알고 있다는 말이다.
"알면은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그래 그렇게 알아둬."
"앞으로는 어떻게 할거예여."
"글세. 나도 몰라.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방법이 있으면은 결혼하실거예요."
"아니......."
어떻게 돌아가든간에 싫은 것은 싫다는 말이다.
"엄마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해를 바란적은 한번도 없어. 절대로..... 이해따위는 존재한적이 없었으니까."
"욕심은 없나요. 남편이랑 단란한 가정에서 재롱떠는 아기를 품에 안고 살아가는 그런 모습요. 한번도 한번도 그런적이 없나요."
"너의 아버지들로 추정되는 사람들한테 I love you 소리 듣기 시작할때부터 그런 마음을 먹었지 하지만은 너 가진 것 알려지고 나서부터 어디로 갔나 어디로 갔나 술래 잡기를 할때부터 그런 영화는 상영금지됐어."
"이제부터라고 그런 영화를 만드는 거 어때요. 아직 주선생님에게는 미련이 남아 있던거 같은데...... 없더라도 만들면은 되지 않나요. 마음이라는 것은.........."
"그만 잘란다. 나 피곤해. 너도 한번 애 낳아봐. 낳자마자 와서 결혼하자마자 싫다 좋다 하는 소리 하는 것이 얼마나 고된줄 알기나해."
이불을 뒤집어스고 혜미의 반대방향으로 돌아 눞고는 잠을 청하였다.
그러는 어머니를 대하는 혜미는 어머니가 안쓰럽기만 하였다.
아마도 어머니는 자신을 가진그때부터 자신감을 잃은 것일지도 몰랐다.
이것이 운명이고 그리고 팔자라는 자격지심이 깊슥히 박힌 것 같다.
"결혼하면은..... 너랑 처첩살이 밖에 더 돼니."
차라리 이런 이유를 들먹거린다면은 차라리 마음이 편할건데.........
병실 불을 끄고 옆에서 간이 침대에 드러 누웠다.
"안녕히 주무세요."
어머니의 대답을 듣지 않고 자신도 바로 같이 잠을 청하였다.
"아아, 하악......"
"으읍흡"
이미 들어갔지만은 시간이 흐렀지만은 그래도 이 굵기에는 왠만해서는 이 악물고 찍소리 않하기는 힘든가보다.
"쥬걱쥬걱.....쳡 ;쳡"
"허업억, 하악.....아아아"
이번이 세컨드, 오늘 찾아온 혜미를 영민은 반갑게 맞이 하였다.
좀 보통사람들이 보면은 불편하고 어색할 관계일지는 모르지만은 두사람에게는 아니었다.
"화장실 말고 침대 어때."
집에 이르러서는 그냥 한말이었는데 놀랍게도 혜미의 대답은 ......
"그래도 냄새가 아주 않나는 건 아니잖아요. 정도의 차이지만은....... 자고 간다면은요."
이렇게 해서 침실에까지 온 것이다.
영민의 밑에는 힘겹게 인상을 찡그린 혜미가 눈을 감고 있었다.
아직 고통이 가시지 않았는지 이를 악물고 두손은 침대보를 잡고 있었다.
삽입된 성기는 아직 반응이 없었다. 그러면은 그럴수록 고통은 점점 더 해갔다.
"아아악..아파요 아아앙..... 허억......억"
"이제 조금만........허걱.... .....윽윽......"
이러다가 부러질지도 모를 만큼 영민도 쉽지는 않았다.
삽입되고 밑에서는 버티고 있어서 못들은 척 하고 실컷 오입을 하면은 되지만은 그에 맞취서 발버둥치고 몸을 비트는 통에 혜미를 고정시키느라고 적지 않은 조임이 느껴지는 것이다
"읍급읍......읍읍읍.... ...으읍"
"쳡쳡...흐읍 ....춉첩첩"
듣다 못한 영민은 입술로 혜미의 입을 막았다. 악다구니 치는 사람마냥 비명을 지르던 입을 그렇게 틀어 막고 벌어진 입으로 영민은 혀바닥을 천천히 여유롭게 혜미의 입안을 누볐다.
"흡흡.....읍읍......꾸읍??
하지만은 달라질건 없는지 더욱 발버둥을 치면서 혜미는 저항하였다.
강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은 그리고 처음은 아니지만은 세컨드라고 해서 퍼스트랑 다를것이 없잖은가.
방안에는 두사람의 몸에서 나는 온기로 후덥지근해졌다.
하체는 혜미의 깊은 곳으로 행해서 정신없이 삽입을 하는 중이고 두손은 봉긋한 젖무더리를 잡아 비비고 입술은 서로 맞대면서 여유를 주지 않고 누르는 중이고......
이번이 두 번째 하지만은 더하면은 더하였지 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잡지에 보면은 한번 하고 나면은 다음에 할때는 좀 낮다고 하였는데...... 이제 그런 엉터리 잡지 절대 보지 말틴償? 하면서 서서히 빠져드는 것을 느꼈다.
"헉....아아아, 나, 나와 아아아...."
"허겁....악악악......아, 그만해줘요. 아아아. 아파, 아아아~~"
하체에서 전해오는 간지럽다 못해 뜨겁게 전해오는 이 느낌, 순간 올것이 온 것을 느끼고는 혜미의 입에서 떨어져 나가고 예고를 하였다.
영민이 입에서 떨어져 나가자 이제는 못참겠다는 듯이 살려달라고 그만그만이라는 sos를 쳤다.
"아아아, 악....허헉......"
"흐읍.....억.....아악..... .흐으"
마지막 순간에 도달을 한 영민은 바로 뽑아서는 조준도 하지 않고 터트리고 말았다.
막 쉴세 없이 삽입을 하다가 바로 뽑고는 그 느낌이 가시기도 전에 혜미는 눈앞에 허연 뭔가가 뒤덥히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다른 것은 모르지만은 따듯하였다.
"허억....허억.......아, 아하아...... "
"후우........"
혜미는 아직 가시지 않은지 조금전의 고통과 또 다른 것을 만끽하고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듯이 눈을 감고 어디를 헤메이는 표정을 짓는다.
눈을 떴다. 그런데 뭔가 하얀 것이 느껴지고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뜨끈뜨근한 것이 느껴져서 손을 대니까 미끈한 액체가 묻어나왔다.
눈주위에 그리고 배랑 가슴 주위에 흩어져 있었다.
"따뜻하네."
속으로 나온 말이 다뜻하다는 말이었다.
허옇고 멀건 젤리 덩어리를 손으로 묻히고는 눈앞에 대고 보았다.
"신기해?"
"예."
영민이 그러는 그녀가 신기한 듯이 질문을 하였다.
지난번에 한 것이 처음이니까 질내 사정을 하지 않았고 콘돔을 착용하였으니까 저것을 보지는 않았으니까 당연한지 모른다.
손에 더 많이 묻히고는 찬찬히 바라다 보았다.
"나도 한때는 이렇게 생겼겠죠."
"그렇지."
사람들의 태초의 모습이 이런 진득진득한 액체이니까 당연한 말이지 않은가.
하지만은 혜미는 단순하게 보는 것 같지는 않다.
"처음 보는 거야. 왜 그렇게 뚫어져라 바라다 보는 거지?"
"불쌍해서요."
"뭐가..."
불쌍하다고...... 엄마 애인이랑 살을 맞대고 즐기고 노는 자신에 대한 질책인가.
아니면은 ............
"이 한방울에 수억마리의 정자들이 태어나기 위해서 헤엄치고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 싸운다면서요. 저도 한때 그렇게 해서 발버둥치면서 헤엄치다가 그렇게 해서 태어난거고요. 그런데 ...... 예들은 아무리 헤엄치고 발버둥 쳐도 다 죽어버릴테니가 말이에요."
어째서 그런 감상을 하는지 모르지만은 틀림 말인 아니다.
침대에는 알몸으로 누워서 담배를 피는 남자랑 그리고 같은 전라의 알몸의 몸으로 체액을 가지고 감상에 젖은 한 여자가 있었다.
"너의 엄마처럼 아기 가지고 싶어?"
"잘은 모르지만은....... 그럴짇고 몰라요. 동병 상련인지도......."
"수억마리들중 하나만 살아 남고 나머지죽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동정심을 가지는 거라면은 그만둬. 동정 가질때가 따로 있지. 그럼 그 많은 애들 낳을 것도 아니잖아."
"흐흐흐"
말이 여기가지 이르자 웃음이 나왔다.
"만약에 ....... 애기 아버지 누군지 밝혀지면은 어떻게 할거예요. 만약에 아니라면은 ... 그럴수 있나요."
"누구 자식이건 간에 우리집안의 핏줄이지. 그리고 악연이지만은 이렇게 맺어진 인연이고 너의 엄마문제는 자신이 없지만은 아기에게는 .......... 결론이 어떻든간에 마찬가지야."
"엄마는 왜 주선생님 아버지랑 결혼하지 않았을가요?"
"내가 건드렸잖아. 어느 여자가 맨정신으로 자기 건드린 놈의 엄마자리에 앉을까."
"말은 그렇게 간단해도 ........ 처음부터 우리 남매로 만났으면은 얼마나 좋았을가요. 다정한 오누이가 되었을지 누가 알아요."
"살을 비비면서 뒹구는 오누이라고........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남들의 시선으로는 콩가루 집안으로 되겠죠. 그런거 언제 생각하고 시작하였어요?"
"하기는....... 언제나 생각없이 행동하고 저지른것이고........ 앞으로는 ....글세..... 아휴 모르겠다. 어떻게 되겠지."
"엄마랑 나랑 ....... 아니..... 됐어요."
다음말이 어떤 말이 나올지 더 생각이 않나는지 그만 두었다.
하지만은 영민은 알수가 있었다. 지레짐작인지 아니면은 모르는척 하는 것인지 ......
"두모녀랑 한평생, 아들딸 낳고 말이지. 너무 힘들어. 둘이라서가 아니라 어느 한쪽이 짊어지고 있는 짐이 너무 무거워 보이거든. 한쪽은 문제 없어보이지만은....... "
담뱃불을 제떨이에 비벼끄고는 참시 침묵을 하였다.
그러다가 하체에 전해오는 뜨거운 기운과 압력을 느끼자 한숨을 쉬었다.
"이번에는 허무하게 죽게 하지 말아요."
영민의 일부를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한마디 하였다.
"후회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될려면은 아직 멀었어요. 저 그렇게 생각없어 보여요?"
잡담이 오고가고 하면서 혜미는 다시 드러 눞고는 다리를 벌렸다.
그러는 혜미의 몸위로 올라타면서 피식 웃으면서 바라다 보는 영민
햇살이 창가에 드리워지고 눈을 떴다.
"아악...... 아하......아퍼"
혜미는 일어나자마자 격렬한 통증이 느껴졌다.
"아하...... 아프네 정말로..... 억"
이불을 걷고 다리 사이에 고여있는 핏자국이랑 하얀 뭔가가 말라비틀어진 분말들을 보면서 인상을 찡그리면서 한마디 하였다.
영민은 아직 자고 있었다.
간밤에 무리를 하여서 인지....... 기억은 않나지만은 3번가지 하다가 그만 정신을 잃었는지 더 이상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필름 끊긴것도 아니고.....
욕조에 몸을 담그고 손으로 구석구석 문데고 씻기 시작하였다.
다리 사이에 흥건하던 핏자국, 분말들이 한순간에 씻겨 나갔다.
"응큼하긴......."
문득 떠오른 사실들에 대해서 자책을 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집에 엄마는 없고 병원에 입원중이다. 동생도 말이다.
그런데 자신은 알리지도 않고 엄마의 연인이랑 집에서 뒹굴고 즐기다니.....
이따가 병원에 갈것인데 신생아실에서 만날 동생이 자신을 어떻게 볼까.
"당신은 누나인가. 아니면은 내 새엄마인가."
이렇게 질문을 할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하지만은 잘못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잠시 혼란스러운것일 뿐이다.
잘지내던 가정에 돌을 던져서 간통을 한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런면에서 어머니도 자유롭지도 않지 않은가.
"공연한 걱정은......... 정신차려."
문득 의문이 들었다. 자신의 정신상태는 어던가 하고 말이다.
주위의 영향을 받는다고는 하지만은 그래도 .......... 의문이었다.
눈을 떴다. 햇살이 창가에 비추어 내리쬐고 있었다.
욕실의 문이 열리고 목욕수건을 두르고 나오는 혜미가 있었다.
"일어 났어요."
"응, 지금 몇시야."
시계를 잠시 보다가는 일어나서 욕실로 들어간다. 샤워기를 틀고 간밤의 노폐물들을 싯어 내리면서 잠시 후련함을 만끽하였다.
"지금 갈려고요?"
"응, 이만 가볼게."
서운하다는 인상을 지으면서 혜미는 영민은 보낸다.
"질문 하나 해도 되요."
"뭘...."
뭔가 말할려다가 결심하였다는 듯이 말문을 여는 혜미
"여자로써 저랑 엄마 중에 어느쪽이 좋아요."
"뭐..?"
엄마랑 나랑 어느쪽이 좋아요. 라고 한다. 그 말은 뭘 뜻한단 말인가.
"저 많이 생각을 하였거든요. 저 그냥 시간때우기나 심심풀이로 주선생님이랑 노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생각이........ 엄마가 주선생님 원하지 않는 다면은 그냥 구경만 하지 않겠다고요."
"프로포즈니?"
"아니요. 결혼은 저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좋으면은 마음이 맞으면은 하면은 되는 건데 그냥 인형 옷 입히기도 아니고 치렁치렁하게 옷을 입고 쑈하고 종이쪽지에 글자 몃자 적고 하는 형식 같은 것 좋아하지 않아요. 현실적으로 ........ 어쨌든 간에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하는 엄마같은 타입은 아니예요."
이제는 진실하게 즐기고 시작하자는 제안이다. 뭐라고 답을 할까. 하지만은 말을 못한다.
시동을 걸고 혜미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영민의 차
"엄마랑 등을 지고 살아도 ...... 엄마처럼 그렇게 지내는 거 싫어. 한번 실패를 해서 그걸로 마음에 두고 한평생 거기에서 헤메이는 거 난 따라 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멀어져가는 영민을 보면서 혼자 그렇게 조용히 말하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병원에 입원중인 어머니를 찾아가야 하였기에 ..........
"이제는 어덯게 해야 하는 거지. 모녀 둘다 끼고 뒹굴어야 하나."
본능적으로 판단하자면은 나쁠 것 없다. 주희는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은 무식한 목소리로 하면은 구수한맛이 나는 진한 진국이 우려나오고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았다.
혜미는 이제 피어나는 신맛같은 산뜻함이 있어서 좋았다.
"생각하는 거 하고는........"
자신의 생각이 거기에 이르자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인연이란 것이 이런것일까. 시작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그리고 나중에 결말은 어떻게 될까.
"헤피엔딩으로 않끝나도 좋으니까 양쪽에서 피눈물 흘리는 일만 없어라."
자포자기에 가까운 말이다. 그만큼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았다.
"가만, 이름을 뭐라고 할까."
태어난 아들, 친생자 여부는 뒤로 미루고 일단은 작명을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아버지 이름자 따서 지을까요 아니면은 제 이름함자 따서 지을까요."
별안간 큰소리로 허공에다가 소리를 질렀다.
"큭큭큭............푸후하하 하하하하하"
누가 보면은 미친놈이라고 할것이지만은 다행히 차안에서 달리는 차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서 보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이름은 생각해두었어요?"

 

, , , , , , , , , , , , , , , , , , , ,

1 Comments
토도사 03.20 15:58  

제휴보증업체
구구슬롯

주간 인기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