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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여교사 제 22 부 :  목마른 보지

TODOSA 1 254 0

 

치욕의 여교사 제 22 부 :  목마른 보지


카즈야군에게 양호실로 부축되어 가는 동안에 나의 이성은 천천히 정상을 되찾아 갔다.
그의 말로는 나는 혼자서 학생용 화장실의 문에 기대어 있었던 것 같았다.
약간 흐트러져 있긴 했지만 옷도 몸에 입혀져 있었고 싸움을 한 흔적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 시선은... 멍하니 복도의 천정을 응시하고 있던 것 같았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서는 갑작스런 포옹.
내가 그에게서 떨어진 것은 몇 분이 지나고서 였다.
「선생님... 실례합니다」
커텐너머로 목소리가 들렸다.
양호실 안에 있는 휴식용 방의 침대 중 하나에 나는 앉아 있었다.
「예, 여기 있어요...」
각각의 침대를 나누고 있는 흰 커텐이 열리며 미야시타 카즈야군이 얼굴을 내밀었다.
손에는 내가 직원실에서 가져 오도록 시킨 봉투를 들고 있었다.
「너무 고마워.」
지금 최대한의 웃는 얼굴을 돌리자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작게 끄떡거렸다.
「그럼... 잠시 옆 양호실에서 기다려 주겠니? 」
조금 뺨을 붉히며 커텐 밖으로 나간 그의 발소리가 멀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봉투의 내용물을 가만히 꺼냈다.
조그맣게 접힌 팬티와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스타킹을 시트 위에 늘어놓았다.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나 스커트의 후크에 손가락을 대었다.
...그런데 어떻게 카즈야군이 그 장소에 있었을까?
그에게 부축되어 양호실에 도착할 때까지 몇 번이나 떠오른 의문이 마음 속에 다시 반복되었다.
학급위원인 마코토군이 시험에 대한 질문이 있다고 하며 그에게 직원실로 나를 부르러 가게 했다... 라고 카즈야군은 말했지만
그 남자와의 행위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화장실 앞에 서있는 나를 다른 학생들이 보기 전에 찾아내다니 우연의 일치일까?
마치 행위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카즈야군이 나타났어....
아니, 그렇지 않아.
카즈야군이 거짓말을 하다니... 하지만 만약 화장실의 앞에서 나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그것이 요염한 신음 소리였다면....
한 번 나와 관계를 한 그라면 화장실을 엿보지 않아도 분명히 소리의 의미를 알아차렸을 거야.
교실을 빠져 나가 수업을 포기허고 남자와 음란한 관계에 빠진 여교사의 희열에 가득 찬 신음 소리... 관능에 빠져 버린 그 표정까지도 틀림없이....
제자의 말을 의심해선 안돼... 하지만 나도 먼저 거짓말을 했어....
갑자기 속이 안좋아져서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라고.
나의 거짓말에 거짓말로 대답했을까? 아니면 그 거짓말로 나를....
옆의 지퍼를 내리고 허리에서 발치로 흘러내린 스커트를 정성들여 주름을 펴 시트 위에 두고 침대 끝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 허리를 시트에서 조금 들어 팬티 스타킹 끝에 손가락을 넣어 팬티와 함께 끌어 내렸다.
「안돼... 이제 입을 수가 없네...」
허벅지 중간에 걸린 채 안쪽을 보이고 있는 흰 팬티의 가랭이 부분에는 발정의 증거로 흠뻑 젖어들어 있었다.
몇 번이나 넘쳐난 애액은 가랭이 전체를 적셔 무겁게 느껴질 정도였다.
스타킹도 허벅지 안쪽 부분이 젖어 검게 얼룩져 있어 그것만을 보면 마치 오줌을 지려 버린 것 같았다.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가... 하루에 몇 번이나 애무당했는데 또 이렇게 발정하다니...
냉방이 들어와 서늘한 방에서 나는 하반신을 드러낸 채 잠시 몸 깊숙한 곳에 잠복한 탐욕스런 성욕을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꽈당...
조그맣게 무언가가 넘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하반신을 드러낸 채로 있는 자신을 깨닫고 나는 당황했다.
다리에 감겨있는 스타킹이 방해가 되어 스커트를 입을 수 없었다.
침대에 앉은 채 두 다리를 들어 먼저 스타킹을 벗어버리려고 했다.
「앗...」
구두를 아직 신고 있다니....
아니, 벗고 있었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지도 몰랐다.
두 발목에 스타킹이 감긴 나는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침대 끝에 앉아 있던 나의 몸은 그 여파로 바닥으로 구르고 말았다.
「꺅! 」
짧고 큰 비명을 지르며 나는 바닥으로 쓰러졌다.
의료용 침대는 삐꺽거리지는 않았지만 바닥에 구두의 뒤꿈치가 강하게 부딪혀 비명과 동시에 강한 소리가 주위에 울렸다.
「선생님? 」
황급하게 달려오는 발소리가 난 직후 쓰러진 나의 위에서 카즈야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돼, 오지 마!! 」
하반신을 노출한 채인 나는 반사적으로 외쳤다.
「보지 마! 제발...」
무릎을 끌어 안듯이 하며 둥글게 웅크렸다.
드러난 하반신을 보이는 것보다도 속옷에 묻어 있는 발정의 증거를 그에게 들키는 것이 부끄러웠다.
「........」
그런 나에게 그는 말이 없었다.
등 뒤의 그의 기척이 사라지지 않았다.
보고 있니? 암컷의 부분을... 그곳이 음란하게 남자를 요구하고 있던 증거를...!
화끈 하고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드러난 엉덩이, 그리고 애액을 흠뻑 머금어 젖은 속옷을 보고 있어!
그 음란한 광경을 숨을 멈추고 말없이 내려다 보면서 흥분하고 있니?
그게 아니면 화장실에서의 정사의 증거를 싸늘한 눈으로 경멸하고 있니?
「제발 부탁이니까 선생님을 보지 마! 옷 갈아 입는 중이야...」
그렇게 외치면서 돌아다 보았다.
그렇지만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에는 카즈야군의 모습은 비치지 않았다.
비친 것은 흰 커텐에 떠오른 그림자였다.
「... 아....」
지레짐작이었다는 걸 깨닫고 나는 몸을 돌린 채로 굳어져 버렸다.
「... 선생님.」
커텐에 희미하게 떠오른 그림자가 조금 흔들렸다.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보여요...」
엉뚱하게 히스테릭하게 야단을 맞은 카즈야군의 말에는 망설임의 색이 떠올랐다.
「전 선생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이 커텐을 열거나 하지 않아요...」
「아... 미, 미안해... 선생님이 착각해서... 그게...」
적절한 사과의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이렇게 뛰어 들어와서요...」
「... 아, 아냐. 」
기가 죽은 그에 대해서 혼란이 가라앉지 않은 나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커텐 너머의 대화는 어느 쪽이 교사인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 하지만 비명이 들렸기 때문에... 노리꼬 선생님이 어디 아프신 것이 아닌가 하고...」
가슴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그가 무심코 말한 '노리꼬' 라고 하는 말 속에도 근심어린 마음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토록 야단스럽게 소리치다니....
그와 동시에 아까까지 그에게 품고 있던 의혹이 가슴 속에서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다.
조금만 커텐을 젖히는 것만으로도 성적 흥분을 얻을 수 있는데 카즈야군은 자제해 주었어....
관계를 가진 상대방에게 남자의 본능을 우선시해도 이상할 게 없는데...
사내들의 드러난 육욕에 시달리고 희롱당해 온 나는 아마 남성 불신이 싹트고 있었을... 테니까 그의 말과 마코토군의 뜻을 의심하고 경망스럽게 굴었던 거야.
이렇게 착한 아이인데... 이렇게 나를 걱정해 주고 있는데...
「미안해... 이유도 없이 소리치고 야단쳐서...」
간신히 솔직하게 되었다.
「사과할께, 정말 미안해... 카즈야군.」
나는 최대한 마음을 쏟아 그의 이름을 불렀다.
「... 아, 아니에요, 저야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나의 마음이 깃든 말에 조금 동요의 기색을 보이는 그.
커텐 너머로 보이는 그림자도 어깨 부분이 조금 떨리고 있었다.
「... 무슨 일이지? 」
짧은 침묵을 깨고 상냥하게 말하는 목소리에 그는 흠칫 몸을 떨었다.
「...아, 아니... 죄, 죄송해요! 」
말을 얼버무리면서 카즈야군은 그 자리를 달려나갔다.
실내화 소리를 울리며 침대가 있는 방에서 나갔다.
나는 곧 그가 달려나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그토록 상냥했던 이유도....
「... 카즈야군, 괜찮니? 」
커텐이 쳐진 창가에 있는 양호 선생님이 책상을 중심으로 해서 사방의 벽에 검사 기구와 약품 선반이 나란히 있는 양호실의 중간 정도에서 그는 나가지 않고 서 있었다.
틀림없이 아직 내가 걱정스럽겠지....
나의 목소리에 뒤로 돌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를 응시했다.
그렇지만 그 뺨은 이상하게 붉게 물들어 있었다.
둘만의 양호실, 나는 그 문이 잠겨 있는 것을 곁눈질로 확인하고 카즈야군에게 다가갔다.
1미터 앞까지 다가가자 그는 귀까지 붉어져서는 나에게서 눈길을 돌렸다.
마음 속의 확신이 따뜻한 감정으로 다시 태어나 가슴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나는 그를 응시한 채 걸음을 옮겼다.
망설임, 부끄러움... 그리고 그 중에 분명히 흥분도 느끼면서 카즈야군이 손끝이 서로 닿을만한 거리에서 나와 마주 섰다.
반쯤 열린 입가로 약간 거친 숨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서, 선생님..」
동요되어 쉬어버린 목소리... 였지만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의 입술을 빼앗았다.
「음... 으응... 읍... 으응... 으으읍.....」
격렬하게 키스를 계속하면서 그의 등으로 손을 돌려 끌어 안았다.
덮치듯이 몸을 내맡기는 나를 이기지 못하고 카즈야군은 뒷걸음치며 작은 충돌음과 함께 엉덩이를 책상에 부딪혔다.
「으음, 나쁜 아이야... 선생님을...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다니...」
입술을 포개면서 나는 카즈야군을 비난했다.
「나뿐 짓이야... 아음... 으응... 그런 마음을 먹으면 안돼...」
비난하면서 나의 입술은 좀 더 음란한 감촉을 요구하며 꿈틀거렸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여자를, 여자를 느껴 사랑하다니... 하으음...」
흘러넘친 타액이 겹쳐진 입술에서 흘러 떨어져 두사람의 턱을 적셨다.
「하지만... 하지만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선생님은 굉장히 기뻐...」
나는 그의 몸에서 천천히 떨어지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시 그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대답이 듣고 싶었다...
그 자신의 입으로... 진실한 마음을 알고 싶어.
「...노리꼬... 서, 선생님...」
이번에는 눈길을 돌리지않고 카즈야군은 나의 눈을 응시해 주었다.
하지만 무엇을 말해야 좋을지... 내가 어떤 대답을 요구하는 것인지 혼란한 머리 속에서는 아직 정리할 수 없는 것 같았다.
아마도 이런 식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부드럽게 유도하면 말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달은 지금 조금도 기다릴 수가 없는 걸.
당장 듣고 싶어! 직접 말로...!
나를 사랑해 왔던 그 깊은 마음을 털어놓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만약 지금도 나를 좋아한다면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일을, 육욕의 배출구로 이용했던 일을 사과하고 용서를 청하고 싶었다.
「염치불구하고 알고 싶어... 카즈야군의 진실한 나에 대한 마음을...
연상의 여성에 대한 동경... 지금까지 선생님은 그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비명을 질렀을 때 황급히 달려와 주었을 때 이해했어.
내가 옷갈아 입는 도중... 그래, 알몸으로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도 그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걱정해 주었지...
그리고 무사하다는 걸 안 순간 나를 여자로 의식했지.
아마 카즈야군 마음 속의 남자가 음란하게 반응해 버렸을테지.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커텐 너머에 알몸으로 있으니 흥분을 느꼈겠지... 아냐? 」
제자의 눈을 응시하면서 왠지 나는 아주 차분한 마음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그 어조에 그도 놀라면서도 침착한 표정이 되어 갔다.
「그런 카즈야군의 마음도 모르고 선생님은... 제멋대로 유혹하고 말았어.
...아니! 확실하게 말하면... 선생님은 그 때 너를... 카즈야군을 요구한 것이 아니야...
남자를... 남자와의 섹스를 요구하고 있었을 뿐이지.
섹스를... 성적으로 흥분해서 섹스만을 원하고 있었을 뿐이야...」
거기까지 고백하자 그의 눈동자가 조금 흐려지는 것을 알았다.
끓어 오르는 죄책감에 짓눌리며 나는 고백을 계속했다.
「미안해... 너의 마음을 알았다면... 그런 일...
아아, 아냐, 아닐꺼야! 알고 있었어도 요구했을지도 몰라!
학생의 순수한 마음을 유린하고 난... 육욕을 탐하고 있었어!
그래... 선생님은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여자가 아니야.
발정하면 누구하고도 자 버리는... 남자를 요구해 버리는... 음란한 여자야.」
「... 노리꼬... 선생님...」
고백을 막으며 처음으로 그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어조에는 비난하는 기색은 없었다.
반대로 상냥함조차 느껴지는 온화한 말이었다.
「만약... 만약에 그것을 알고도 아직 선생님을 사랑해 준다면....
아니, 그것이 너무 무리한 말이라는 건 알고 있어.
경멸한다고 해도 할 수 없지... 그럴만한 짓을 했으니까 그래도 좋아.
몸을 요구해도... 한 번만이라면 선생님이 네게 한 것처럼 사랑이 없는 성욕을 채우기 위해 선생님을 안아도 상관없어!
그리고 선생님의 본성을 알고 환멸하며... 선생님을 잊어 줘.」
고백을 말을 다 끝내고 나는 스커트의 후크를 풀어 지퍼를 천천히 내렸다.
타이트 스커트는 허리에 감겨있지 못하고 스르륵 발밑으로 떨어졌다.
젖은 팬티를 벗은 채로 아무것도 몸에 걸치고 있지 않은 하반신이 드러났어도 나는 가만히 카즈야군의 눈을 응시하면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슬픔으로 흐려졌던 표정은 사라지고 평소의 상냥한 눈동자로 돌아와 있었다.
약간 사이를 두고 열린 입에서 상상외로 침착한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선생님... 저, 선생님을... 쭉 좋아했어요.
교사로서 존경하고 그 이상으로 여성으로서 동경하고... 사랑해요.」
고대하던 말을 또렷한 목소리로 듣자 온 몸의 힘이 빠져 나갔다.
나머지는... 그래, 모든 건 그에게 맡기자.
나의 잘못, 어떤 형태로든 그에게 갚아 주고 싶어.
「하지만 저도... 선생님을 비난 같은 건 할 수 없어요.」
「.....? 」
이 돌연의 행위에 나는 의아해 했다.
카즈야군은 그렇게 말하며 조용히 눈을 감아 오른손을 자신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바지 위로도 알수 있게 발기한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저도... 조금도 순수하지 않아요!
섹스를 하기 전부터... 이렇게 선생을 머리 속으로 욕보이며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억누를 수 없는 성욕을 진정시켰거든요...」
보고 있는 사이에 사타구니의 오른손은 끊임없이 페니스를 계속 자극해 숨이 거칠어져 갔다.
「... 그러니까 선생님도 자신을 자책하지 말아요... 하아, 하아...」
눈앞에서 학생이 나를 생각하며 오나니를 하고 있는... 데도 그것이 음란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방과후의 방에서 보았던 질척질척한 육욕의 악취와는 다른 무엇을 느끼게 했다.
「죄송해요... 선생님, 하지만... 선생님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흥분해 버려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단단해져요... 제 자지가...」
달콤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 가득 차 나는 자연스럽게 카즈야군과 입술을 포개었다.
「노리꼬... 선생님...」
「괜찮아요, 괜찮아... 계속 생각해... 선생님을 느끼면서 생각해...」
벌어진 그의 입술에 혀를 넣으면서 오른손을 그의 손에 겹쳤다.
그리고 바지 사이로 미끄러뜨려 지퍼를 끌어 내리고 잔뜩 성이 난 페니스를 팬티 안에서 애무했다.
「으... 아아아... 선생님...」
직접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잡자 카즈야군의 입에서 애절한 신음이 흘렀다.
「더 생각해 줘... 선생님에게서 여자를 느끼고... 흥분해 줘.」
손가락으로 잡고 상하로 움직였다.
페니스 끝에서 흘러나온 점액을 문지르듯이 조금씩... 강하게.
「응... 아흑, 으응... 흐으으음.」
집어 넣은 혀가 카즈야군의 입 속에서 뛰어 놀았다.
자신의 타액을 쳐바르듯이 꿈틀거리며 욕보였다.
나는 카즈야군이 나의 혀를 범하게 하면서 그의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계속 범했다.
온 몸이 녹아 버릴 것 같은 감각이 덮쳐와 나는 유일하게 확실한 실체를 느끼는 그의 페니스를 꽉 움켜 쥐었다!
그와 동시에 카즈야군의 혀가 나의 입으로 침입하여 강한 힘으로 빨아댔다.
입 안의 타액이 쭈욱 쭈욱 소리를 내며 빨려 들어 갔다...
카즈야군도 아마 틀림없이 같은 감각을 느꼈을 거야...
녹아 내리는 자기 안에 상대의 확실한 존재를 빨아 들이도록 본능이 명령하는 거야.
사랑을 품은 상대니까... 자신 속에 가둬놓고 싶어! 존재를 느끼고 싶어!
그렇게 본능이 외치고 있겠지... 아마도 그의 안에서... 그리고 내 안에서도.
이 녹아내리는 듯한 감각은 틀림없이 그도 마찬기지일꺼야.
카즈야군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사랑일까?
육체는... 이미 받아들이고 싶다고 원해... 그와 섹스하고 싶어 해.
하지만... 애정은 채워질 수 있을까? 그와의 섹스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알 수 없어... 하지만 카즈야군이라면... 이런 나를 용서해 준 그라면 시험해 보고 싶어...
육체가 마음을 채워 줄지도 몰라.
애정을 느끼면서 살을 섞는다면 내 안에도 그에 대한 애정이 싹틀지도 몰라.
목마른 마음과 탐욕스런 육욕이 동시에 채워지는... 만약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것이 사랑일지도 몰라...
그가 나의 모든 것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일까?
좋아, 사랑해 줄께... 선생님, 너의 애정을 받아줄께!
「윽...!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
갑자기 진한 키스를 멈춘 카즈야군이 나의 몸을 끌어 안았다.
「선생님, 선생님... 저... 아아아아! 」
움켜 쥔 페니스가 불끈! 하고 더욱 부풀어 오른다고 생각했을 때 격렬하게 벌떡거리며 사정했다.
힘찬 정액이 나의 드러난 하반신으로 뿜어졌다.
비릿한 냄새와 함께 나의 허벅지를 사타구니를 더럽혀 갔다.
「아아아, 카즈야군, 이렇게 많이...」
아직도 내게 매달리면서 허리를 흔들며 페니스를 나의 손에 문질러 대고 있는 카즈야군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렇게 생각해 주다니... 이렇게... 기뻐요.」
그리고 허리를 끌어당기고 있던 손을 떼어 아직 단단함을 잃지 않은 페니스를 사타구니로 가져다 대었다.
진득한 정액이 묻은 끄트머리를 허벅지 사이에 끼웠다.
「... 아, 선생님...」
카즈야군의 쉰 듯한 요염한 목소리가 터졌다.
그 소리에 등골이 오싹거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나는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선생님... 노리꼬 선생님, 무슨... 무슨 짓을...」
손가락과는 다른 감촉에 카즈야군이 당황한 목소리를 내었다.
「사랑해 줄께... 오늘은 선생님이, 아아, 카즈야군을 사랑해 줄께.」
허벅지 사이에서 스르르 빠져 나갈 것처럼 된 페니스의 뿌리를 꼭 손가락으로 누르고 보지가 페니스 끝에 닿도록 허리를 내리면서 부드러운 보지로 페니스를 자극해 주었다.
「어때? 기분 좋아? 선생님의 거기... 부드러워? 」
그렇게 장난스럽게 속삭이자 헐떡이던 카즈야군의 호흡이 딱 멈추었다.
「네...? 선생님의... 거기요? 」
자신의 페니스에 닿아 있는 것의 정체를 알고 목소리가 약가 커졌다.
「그래... 그 때, 카즈야군의 것으로 몇 번이나 욕보였던 선생님의 보지...」
「선생님의... 보지....」
조그맣게 속삭이던 카즈야군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페니스가 머리를 쳐들듯이 자궁까지 꿰뚫을듯한 기세로 젖혀지기 시작했다.
「... 악... 으응...」
갑자기 페니스 끄트머리가 보지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나는 나도 모르게 허리를 들어올리며 작은 비명을 질렀다.
그렇지만 상관하지 않고 카즈야군은 본능에 따라 허리를 위로 밀어 올려 왔다.
「악, 아아... 앙, 싫어... 카즈야군...」
보지 속 질구에는 닿지 않았지만 보지를 몇번이나 페니스 끄트머리로 밀어 붙이자 신음이 흘렀다.
「흑... 아, 하아아앙, 아앙... 으윽...! 」
페니스 끄트머리로 두드리는 것처럼 클리토리스가 부딪치며 문질러졌다.
「시, 싫어... 거긴... 학, 하아아, 으응...」
클리토리스를 빗나갔을 때는 요도구 부근을 페니스 끄트머리가 닿아 버렸다.
페니스가 들어갈 것 같지 않은 작은 입구가 계속 지분거려졌다.
둔중한 아픔과 예리한 짧은 아픔이 번갈아 덮쳐와 머리 속에서 불꽃이 튀었다.
「학, 학, 하아악! 아응! 안돼...」
끊임없는 고통에 드디어 나의 입에서 커다란 신음이 터져 버렸다.
그렇지만 그 순간 딱 고통이 사라지고 완만한 자극으로 바뀌었다.
「... 엇? 카즈야군... 아아... 아아응... 」
단단한 자극이 일변하여 유연한 자극으로 바뀌자 응석부리는 듯한 목소리를 내었다.
감미로운 관능이 작은 물결처럼 밀어닥쳐 몸이 녹아 갔다....
「어느 쪽이 좋아요? 노리꼬 선생님이 좋아하는 걸로... 해 드리고 싶어요.」
「카, 카즈야군...」
카즈야군은 본능대로 페니스를 밀어 올린 것이 아니라 나의 반응을 보면서 나를 기쁘게 해주려고 했던 거야.
「괜찮아, 카즈야군... 오늘은 선생님이 널... 아아, 아앙 」
나의 말도 보지에서부터 솟아 오르는 짜릿한 쾌감에 중단되어 버렸다.
「정말이야... 정말로 선생님이... 아아아, 크윽, 하아아...」
의사를 분명히 하려고 해도 관능의 물결에 빠져 요염한 신음 소리를 흘릴 뿐이었다.
「해 주고 싶어... 으응, 이런 선생님인데도 좋아해 주는 너에게 애정을 가지고... 하응, 선생님이 사랑해 주고 싶어! 」
온 힘을 다해 말하고는 그에게 안겨 들었다.
그 반동으로 페니스가 사타구니에서 빠져 나와 허벅지 안쪽에 눌려졌다.
벌떡거림을 계속하는 확실한 페니스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나는 온몸을 카즈야군에게 문질러 댔다.
「선생님...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요...」
「.........」
힘껏 끌어 안은 탓으로 서로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다행이었다.
카즈야군에게 솔직하게 여자로서의 부분을 칭찬받자 나는 소녀처럼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더욱더 강하게 그를 껴안았다.
「선생님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저도.. 기뻐요.
수업 중에도, 방과후에도 노리꼬 선생님이 정말로 즐거운 것 같은 얼굴을 하시면 굉장히 행복해져요...
그러니까 지금도... 어쩌면 두번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경험이니까 저...선생님을...」
말하는 도중에 그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소리로 바뀌는 것을 듣고 나는 가만히 포옹을 풀고 카즈야군과 마주 보았다.
「이전의 일은 몰라... 하지만 지금은... 지금만은 노리꼬는 카즈야의 애인이야...
그러니까 함께 느끼자. 몸도 마음도 하나가 되어 용해되는 거야....
노리꼬를 느끼게 해주면 노리꼬도 카즈야를... 사랑해 줄께」
이번에는 자연스레 서로 포개는 키스였다.
입술의 부드러움을 서로 확인한 뒤 서로의 혀가 얽힌 것도 동시였다.
잠시 포개어진 입술 주변에서 얽혀 있던 카즈야의 혀가 들어왔다.
방문을 환영하면서 나의 입술이 카즈야의 입을 빨았다.
그의 타액이 입 안으로 흘러들어 오자 나는 소리내어 심켰다.
혀의 방문에 대한 응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저하며 나의 가슴 위로 올라온 카즈야의 오른손에 손을 겹쳐 제자를 지도하는 것처럼 상냥하게 정성껏 가슴의 애무 방법을 가르쳤다.
그가 금방 그것을 마스터하면 가슴으로부터도 부드러운 감미감이 넘쳐나왔다.
블라우스와 속옷의 격차가 안타까와... 좀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며 그의 손에 가슴을 계속 밀어 붙였다.
허리에 둘러져 있던 그의 손을 잡아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그 젖은 상태에 놀라면서도 보지의 구조를 확인하듯이 정성껏 손가락을 움직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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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04.0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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