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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혼돈) 16부

TODOSA 1 95 0

 

카오스 (혼돈) 16부


기구를 타러 표를 끊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라는 안내원의 말을 들으면서 들어갔다.
하긴 남녀 둘이서 단둘이 5분넘게 공중에서 있는 것은 말않해도 그만 아닌가
얼마 있다가 사람들이 다 들어오고 서서히 돌기 시작을 하였다.
"와....... 조그맣게 보이네. "
정말로 밑의 사람들과 기구들이 조그맣게 보였다. 조금전에 탔던 바이킹도 그렇고 방금전에 간 떨어지게 만들었다던 그것이었나 할정도로...... 역시 사람은 높은 산에 올라야만이 천하를 볼줄 안다고 하였던가..
예진은 밑을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아까 내가 한말 있잖아."
"뭐가......"
부끄러운 듯이 말을잊지 못하는 예진, 뭔말을 할려고 하는 것인지.........
"롤러코스터에서 임신을 하였다는 여자애 말이야."
"..........."
그말의 듯은 그러니까........... 여자가 그것을 밝히는 것인지 색다른 것을 즐기는 쪽인지.....
"너무 이색적인거 좋아하네. 하자고......"
"아직은 시간이 있잖아... 그리고......... 이상하게 보지마. 나 변...... 하여간 그런거 아니야."
지 입으로 변태라는 말을하기가 힘이 든지 얼버무리는 예진
공연히 밝힌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였는데 다음 현성의 말을 듣고 안심을 하였다.
"설마 포르노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겠지."
주위를 둘러보던 현성은 은근히 자기도 밝힌다는 오해를 살까봐서 그런지 적당한 말로 환기를 시키고 다가오기 시작을 하였다.
그런 현성을 보면서 싫지는 않으면서 능청은....... 은근히 콧방귀를 뀌는 예진
예진을 엎어 놓고 바지 지퍼를 연 현성 아무래도 남들이 볼까봐서 시원하게 나오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예진의 치마를 조금 올리고 팬티를 내려서 조준을 하고 집어 넣었다.
"아아...... 하아."
들어가자 바로 신음을 내었다. 현성은 그녀의 옷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주물러 대기 시작을 하였다.
"아아........ 아흥..... 아아아,..... 좋아... 살살... 아아아"
"헉..... 윽윽윽.....입입..... .흑흑흑"
문득 고개를 들고 보니 점점 더 내려오기 시작을하였다. 얼마 않있으면은 사람들이 볼수 있는 그런 위치가지 와 있었다.
급하였다. 벗기느라고 듬을 들였는지..... 그렇다고 중도에 그만 하기는 힘들었다.
"아학...아아아....아??.. 꺄아악"
급하게 움직여서 고통을 느기는 지 비명을 지르는 예진 그러나 그렇다고 여기서 그만두자고 한다면은 모르긴 몰라도 너도 남자냐고 인상을 징그리면서 다시는 않볼것이기에.....
"으윽.....읍읍... 아아아,, 싸..... 나와."
너무 다급한 마음에 신경을 쏟으니가 일찍 감이 오는지 벌써 나올려고 하였다.
"쭈욱.......쮹.. .....츄욱"
"아악....꺄아아악...... . 하아.....하아...."
힘차게 나가서 질벽을 때리자 예진은 더 비명을 질렀고 그리고 잠시후에 축 늘어 졌다.
다 빼고 나자 현성은 대충 옷을 입고 제자리로 갔다.
"빨리 입어. 다 내려왔어."
아픈지 그오중에서도 옷을 주워 입었다.
잠시후에 주위의 기기들이 보였고 사람들이 나타났고 지상으로 안전하게 도착을 하였다.
주위를 둘러다가 보면서 두리번 거리면서 나왔다.
왠지 힘이 바지는 것 같은 기분의 현성, 그리고 아픈지 어그적대는 예진
"화장실에 좀...... 갔다 올게."
"잠깐....."
갈려고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다리사이로 허연 물이 나오는데...... 화장실을 갈려는 것은 당연한거 아닐까
"왜......."
"앞으로는 그냥 평범하게 하자. 너무 쑈킹한거 좋아하면은 제명에 못살거 같아."
그러고는 현성은 남자 화장실로 들어 갔다. 웃겼다. 예진은 지도 좋아서 그렇게 하고는 다 자기에게 떠 넘긴다고 토끼눈을 하고 바라 보았다.
그런 예진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들어가서 휴지를 들고 팬티속을 딱는 현성
여자들은 남자들이 힘을 않들이고 하는 줄 아는지 그런 상황에서 남들이 볼까봐 눈치를 봐가면서 힘을 쓰는 심정을 여자들이 알까하고 웃었다.
그냥 여자들은 넣어서 쑤시기만 하면은 그만이지만은 남자들은 그것이 아닌데 한쪽이 아닌 다른데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
주위를 둘러다 보면서 휴지를 꺼내는 예진 색다른 것도 좋지만은 뒤처리를 할 시간도 없는 것이 찜찜하였다.
어느덧 현성과 서로 섞을 만큼 섞은 사이고 알건 다 아는 사이였다.
휴지에 묻어나는 노르스름한 액체가 눈에 들어 왔다. 이러다가는 놀이공원에서 임신을 하였다는 그 여자의 뒤를 자기가 잇는 것이 아닌가 하고 웃음이 나왔다.
임신이라고..... 그러고 보니 전혀 예상을 하지 않았던 것이었는데........ 당황 하였다.
그러나 잊었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집으로 늦게 들어왔다. 이기구 저 기구 타고 싶다고 졸라 대는 통에 결국에는 내노라 하는기구들을 다 타고 늦게 도착을 한것이었다.
예진 먼저 옷을 벗고 샤워를 시작하였다.
시원한 물즐기가 오늘의 피로를 싯어 내는 것 같았다.
"덜컥.......어?"
현성이었다. 노크도 없이 들어오다니...... 아무리 감출것이 없는 사이라고 하여도 지금은 개인의 프라이버시 중인데.......
"노크도 않하고 들어오면은 어떻게 해."
"미안..... 너무 찜찜해서.... 먼저 한다면은 예기를 할것이지."
"그런데 언제까지 있을 거야. 않나가."
나갈 생각은 없는지 마저 벗고 당당하게 들어오는 현성
"이왕 물 묻힌 거 같이 하자. 서로 등이나 밀어주자."
"음큼하기는........ 속보인다."
"그러니...... 난 니 겉만 보이는데...."
그 와중에도 농담이 나오는지 웃음을 피우는 두사람
서로 물을 뿌려가면서 같이 몸을 씻었다.
"아아아.... 살살 밀어."
"어린애도 아니고 아프긴 뭐가 아파."
때타올에 비누를 묻히면서 등을 미는데 아프긴 뭐가 아프겠냐고 생각을 하지만은 정적 당사자인 현성은 나중에 내가 할때 각오하라고 이를 갈았다.
남자면은 뭔가 강하고 엄살을 않띤다는 여자들의 그릇된 착각에 이를 갈면서 다음을 기약을 하였다.
"됐어. 그만 이제 내가 해줄 차례이다. 이리 와."
무섭게 인상을 쓰면서 잡아다가 끌어오는 현성, 남자가 그것을 가지고 쪼잔하게 앙심을 품다니 하면서 속으로 혀를 차면서 한편으로 그의 눈빛을 보면서 이거 잘못하면은 가죽을 벅기게 되겄다고 생각을 하고 머리를 굴렸다.
"쪼잔하기는 나잡아 봐라."
이거 술래잡기를하는지 피하는 예진 잡기는 하였지만은 비누 거품으로 범벅인 현성의 손에서 번번히 미끌어졌다.
잡아도 잡아도 번번히 미그러워서 바져 나가는데 방법이 있겠는가.
"너 그랬지 잡히기만 해봐라."
샤워기를 틀고 거품을 씻어 내자 예진은 놀라면서 바져 나갔다.
"거기 않서. 은근슬적 넘길려고 하지마. 처으무터 살살 하였으면은 이럴필요는 없었잖아."
그러나 도망을 가는 예진 들은척 만척 그러면서 나잡아봐라 하고 소리만 쳐 댔다.
좁은 집에서 물기 흐르는 나체의 남녀가 술래잡기를 하는 모습은 과관이었다.
색다른 것을 좋아하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였다.
이걸 보고 찰덕궁합이라고 해야 하는지..........
"잡았다. 너 각오해."
결국 현성의 방으로 몸을 피하던 예진은 뒤다라 들어온 현성이 문을 잠그고 독안의 쥐가 되고 나서야 잡히고 말았다.
"저기....... 그만 화 풀어 남자가 너무 쪼잔하게.."
그러나 쪼잔이라는 말 자체가 화를 풀게 내 버려 두진 않았다.
"그럴수가 있나. 쪼잔한 남자의 분노를 맛봐야지."
그러고 예진을 안고서 다시 올라갈려는 현성
"그러지 말고 ........ 그렇게 하면은 불편하잖아."
불편이라니.... 또 뭔 꿍꿍이를........ 그러다가 그제서야 알 것 같았다.
둘은 알몸이라는 것을....... 그리고 예진의 몸을 전부 보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여자 몸을 막하면은 천벌받아."
얼굴을 붉히면서 그만 화를 풀라는 식으로 동정을 구하는 예진
남자들을 힘으로 상대하는 것은 역시 힘들기에 지혜 아니면은 본능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그런 예진의 의도대로 되기 시작하였다.
이미 몸은 나 잡아봐라 하고 하는 사이에 다 말라 버렸고 그리고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 같았고 분위기가 서서히 일기 시작하였다.
예진을 내려 놓았다. 그리고 예진을 몸을 밀착을 시키면서 그녀를 않았다.
현성이 안고 나서 예진은 뭔가가 불끈거리면서 움직이는 것을 느겼다. 그것도 뜨거우면서도 말이다
"저기 화 풀거지. 그럴거지."
서서히 현성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자 눈치를살피면서 말을 걸었다.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 "
"푸흐흐흐흐흐흐"
"킬킬킬.."
서로를 바라보던 두사람은 그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내숭을 떤다거나 얌체같은 것은 다 알고 있기에 은근슬적 그렇게 해서 감추려는 자기들이 한심한것인지 아니면은 서로의 곻ㄹ이 우스운 것인지.......
잠시후 웃기만 하던 두사람은 서로 엉겨 붙었다.
피곤하였고 내일의 일 때문에 일찍 잠들고 싶은 생각 분이기에 아무 말없이 이불속으로 들어 갔다.
서로 뜨거운 온기를 내뿜고 들석거리다가 잠시후 뭔가 수리를 내고 멈추더니 한숨만 내쉬고는 그대로 코고는 소리를내면서 그대로 잠들었다.
둘이 안겨서 잠든 모습은 그야말로 서로가 곰인형을 안고 잠을 든듯한 철부지 꼬마들을 연상할만큼 순수한 모습 자체였다.
이때만큼은 두사람은 평안해 보였다. 뭔지 모르지만은 둘은 그런 근심을 덜어낸 듯 하였다.
여느때처럼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 하였다.
학교도 방학을 하고 모두들 흩어졌다. 다들 방학을 봏아 하였다 마지막 여름 방학을 맞이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들떠 있었다. 이제 겨울 방학을 거치기만 하면은 그래봤자 그걸로 끝이지만은 졸업을 맞이 하였다.
방학을 시작하자 4학년 동기들은 들떠 있었다.
예진은 그런 그들을 보면서 철없이 놀기만 좋아한다고 애들처럼 논다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들의 속을 알기나 할까 더 이상 살림을떠 맏으라고 잡아서 끌고 갈 마녀동기의 마수에서 벗어난 다는 회심의 미소라는 것을 얼굴에 철판을 깐 이 아가씨의 눈에 그런 것이 비치기나 할지
"너 그냥 여기에 눌러 있을 거니"
"왜 그러는 데.."
이제 자기가 지겨워서 그런건 아닌가 하고 긴장을 하였다. 한창 타오르는 남자눈에 자기가 더 이상 성에 않차는 것일수도 있으니까
"그만 집에 들어가. 아주 들어가기 싫어도 방학인데 할 일도 없잖아. 아버지에게 가서 위로라도 해 드리지. 아무리 전쟁중이고 그래도 자식인데..."
그러고 보니 그동안 거의 연락도 않고 있다시피 한걸 알았다. 집을 나오고 나서 잠시 식당에서 만나서 얼버무리듯 둘러대고 기다리라고 한 것 이후로는 아예 생각을 한적도 없었는데
"그동안 추문 때문에 그랬다면은 방학중에는 학교도 쉬니까 그런 일로 더 이상 왈가 왈부를 할 일도 없지 앉아. 그렇게만 떨어져 지내는 것도 도리는 아니라고 봐. 그만 못이기는 척하거나 한발작 물러나는 거로 해서 맘을 풀어 드려."
하긴 그럴때도 되었는데...... 거의 몇 년이 지났는지..... 가금 학교에서 마주치는 정도였는데..
현성과의 관계가 무르익을 때쯤에는 그 기분에 취해서 거의 생각을 안았던 것 아닌가.
"그래야겠는데........ 그러면은 나 여기서 나가야 되잖아."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았다. 이 애 성인 맞는지 하고 말이다.
"그러면은 내가 나간 틈을 타서 다른 홈메이트를 맞이 할거 같아서...... 너같은 애가 그리 흔한줄 알아. 술마시고 재워 주고 나서 몸 한번 보여주고 그러고는 같이 살자고 하는 여자가 그렇게 흔한줄 알아."
그래도 챙피한줄 아는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는 예진, 그래도 맘에 않놓이는지 행여라도 자기처럼 당돌한 여자가 나타나서 눌러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뭔가 다짐을 받아둘려는 듯하였다.
"그러면은 약속할거지. 나 말고 다른 여자랑 같이 않한다고........."
".... 한가지 확답을 하자면은 지금은 너에게 충실하다고 자신해. 다른여자말고 너만 바라본다고 말을하기는 싫어. 아니 싫다기 보다는 확신을 못하거든.."
듣고 싶은 대답은 아니었지만은 그래도 솔찍히 대답을 하고 이 사람다운 충실한 태도였다.
내키진 않지만은 그래도 믿기로 하였다.
"그러면은 자주 찾아와도 돼지."
"않된다고 하면은 않찾아 올거니."
언제나 그렇듯이 빙빙 돌리면서도 확실한 그러나 뭔가가 아닌 듯한 대답, 그러나 못박는 듯한 아닌듯하기도 하고 하지만은 그래도 믿을 만하였다.
"자주 찾아 올게. 나 잊지마."
올라가서 짐을 챙겼다. 전부 다는 아니고 간단한 옷가지를 말이다. 집에 가는 것은 좋지만은 들어가서는뭐라고 대답을 할지......... 그냥 못이기는 척하고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할지. 아니면은 안녕하세요. 하면서 그냥 얹혀 살지...... 그런데 둘 사이를 물으면은 뭐라고 답을 할지......
"그러고 보니......."
아버지에게 뭐라고 대답을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어차피 제가 저지른 일이기도 하니까 책임은 져야지요. 결혼을 해서 그 소문을 무마할수 있다는거 알긴 알아요. 그런데 상대를 파악하여야지요. 아버지가 보셨던 것 만큼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단지 일순간의 성질에서 그렇게 무례하게 나온거거든요. 좀더 지켜보고 나서 그일을 매듭지어야지요. 제 신랑감을 고르는 일인데 않그렇겠어요-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말을 하고 열락도 끊었고 지냈는데 들어가서 뭐라고 말을 할지...... 뭐 그때그때 말을 하면은 그만이지. 공연한 곳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나 들어간다. 딴생각 하지마."
"그래, 잘가라. 더 이상은 빨래, 설거지, 청소 떠넘기는 일이 없을 거 같아서 후련하다."
"누가 들으면은 내가 부려 먹는 줄 알겠다."
뭐 아닌가 캠퍼스에 가봐. 후배고 동기들이고 간에 다른 과에도 소문이 퍼질때로 퍼졌는데.. 공연히 능청을 떨기는...... 철판을 깐 듯한 이 아가씨
밖으로 나가는 그녀를 마중을 나가면서 보내면서 한결 숨을 놓으면서 들어 왔다.
방으로 들어가니 어지러이 널려진 방, 어제 밤 한차례 레슬링을 하다시피 하였는데 정리를 않하고 그냥 가다니....... 뭐 항상 그랬는데
이불은 언제나 노랗게 가운데 부분이 변색이 되어 있는채로 있었다.
자주 빨아도 자고 나면은 언제나 그모양인데...... 피자국이 않나면은 어지간하면은 그냥 썼다.
문득 생각이 났다. 그러고 보니 언제 예진이 자기에게로 들어와 있었는지.
"그러고 보니........ 어떻게 된것인지......"
다른 어떤 존재도 그녀와 같이 하는동안은 더 이상은 기억에서 나오진 않았다.
그러고는 다른 여자를 떠올렸다. 은주, 은희 이름을 떠 올렸지만은 그런데 이상하였다.
그들의 얼굴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언제나 사라지지 않고 맴돌기만 하던 ......
방을 뒤졌다 잠시 치운 가족사진을 말이다.
그리고 찾았다 은주의 얼굴을 볼려고 말이다. 그런데........ 찾았지만은 왠일인지 볼수가 없었다.
다시 장롱안에 넣고는 닫았다.
늘 보고 싶어하던 그녀인데...... 그리고 만나고 싶은 그녀인데 얼굴을 입어 버리다니.
그리고 다시 더올릴려고 하는데 왜 이러지 왜 볼수가 없는 것인지.......
이상하였다. 놀랐고 그러나 더 이상 궁금하지는 않았다.
잠시 나갔다. 머리를 식힐려고 말이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여건이 된다면은 집으로 초대를 하여서 술이라도 한잔을 할려고 말이다.
물론 그러고 싶었지만은 이때까지는 동거녀 예진 때문에 다들 피하였는데......... 이번에는 모두들 흔쾌히 승낙을 할것이이다. 마녀가 사라졌는데 그 마녀의 집이 뭐가 무서울까.
들어가자 마자 아버지의 잔소리를 들었다. 예상을 하였지만은 그래도 직접 맞닥트리면은 정말로 짜증이 나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는 그 순간이었다.
"아잉, 그러면은 저 나갈까요. 다시는 저 않보실거예요. 그래도 아버지 볼려고 이렇게 힘들게 왔는데......"
늦동이 딸래미의 투정에 못이기는 척하고 받아들이는 아버지 그래도 자식은 자식이라는 것을 실감을 하는지 ....
오랜만에 돌아온 딸래미를반기면서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 그리고 먹으라고 권하는 부모님
"그런데 어떻게 되었니. 결혼할거니 말거니."
너무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서 궁금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인 아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하긴 이골이 날만도 한거 아닌가 좀더 살펴보고 낭군감으로 아니면은 그날로 나오든지 아니면은 결혼을 한다고 다짐을 하고 그대로 눌러 지냈는데 더 이상 소식도 없이 몇 년동안 나몰라라 하고 살다 시피 하였으니.
"나 그간 어떻게 되어 가는가 하고 그집 앞에 몰래 가서 기다린 적은 있어. 지금가지 이 애비가 봐온 것을 미루어 봐서는 둘은 그런대로 이미 맘을 정하긴 정한거 같은데 그냥 있다가 나올 그런 사이 같지는 않던데........ 학교에서는 더 이상 둘을 연인으로 보는 것 같지는 않더라. 단지 독립하면은 나와 살려면은 직접 살림을하기가 귀찮아서 들어가서 눌러 산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 근데 내가 본 바로는 살림살이를 떠 맏길려고 지내는 것 같지는 않던데.."
주도면밀하게 관찰을 하였구나 하고 뭐라고 답을 할지 머리를굴리는 예진 그런데 답이 나오지 않았다.
"설마......... 정말로 살림이나 떠 넘길려고 들어가서 지내는 것은 아니겠지. 네가 그정도로 악질은 아닐거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예, 그렇습니다. 학교에 소문이 사실입니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은 대답은 한가지 서로 사랑해요. 결혼할래요. 하고 하기도 그렇고..
물론 잠자리도 같이 하고 갈떼까지 간 사이지만은 그래도 아직은 그걸 결정을 한다는 것은 뭐랄까 손해인거 같은데......
"뭐..... 서로 알만큼 알고 있는데 단지 체통이 있지..... 그렇잖아요."
"뭐가...?"
잘라 말을않고 빙빙 둘러가면서 하는 것은 싫지만은 그래도 똥고집의 딸래미를 족치기는 힘들어서 성가시지만은 다소곳이 물어보는 아버지, 늙은 것이 서러운지 젊은 애들을 힘들어하는 표정으로 딸래미를 주시하였다.
"솔찍히 좋아하긴 하고 그쪽도 그런데 ........ "
"그런데...... 그러면은 더 이상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잖아."
"아니잖아요. 결혼을 한다면은 그렇다면은 전번의 그 소문을 인정하는격이 되잖아요. 아니면은........"
"아니면은.....?"
"남자를 부려먹을 려고 살림살이나 시킬려고 더리고 갈려는 것으로 비춰질거 아니에요. 아버지 말로는 학교에 우리 둘 사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잖아요. 않그래요."
하긴 그렇군 하고 아버지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지금 하기에는 정말로 이른 건지도 몰랐다.
"그렇다고 서로 고백을 않았고요."
"고백이라니..... 지금이라도 하면 되잖아. 뭘 뜸을 들이는데...."
"남자만 체면이 있는 거 아니에요. 제 체면은요. 그리고 아버지 체면은요. 결혼하자고 제가 먼저 나서면은 그쪽도 흔쾌히 수락을 할거지만은 여자가 어절수 없이 매달려서 마지 못해서 한다는 격이 되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되면은 아버지도 그사람에게 결국은 굴복을 하고 내딸 데려가라고 붇잡고 사정을 한다는 격이 되잖아요."
이제야 할거 같았다. 자신의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 그렇게 된다면은 그날 문전박대를하면서 노인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나이값을 하십셔 하던 그 버르장머리 없는 놈에게 바지가랑이를 붇잡고 사정을 하는꼴 밖에 않된다,
그것도 명색이 제단이사장인 자신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무릅을꿇게 된다는 격이 아닌가
말귀를 알아 듣는 듯한 아버지의 표정을 살피던 예진은 자신의 뛰어난 머리를 감탄하면서 이렇게 잘난 딸을 낳아주신 단순한 아버지를 보면서 경의의 눈을 하면서 쳐다 보았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질질귾다는 것은......"
"저도 고민중이지만은 그사람이 나에게 매달리고 데려가는 그걸 고안 중이에요."
"그래, 그런데 정말로 그놈을 좋아하긴 하는거니."
"아버지는 그러면은 제가 아무 남자를 만나서 나 데리고 가셔요. 하고 있는 거로 보인다 그말이에요. 아니면은 그냥 심심해서 그집에 있는 걸로 보여요."
더 이상 말을 못하는 아버지, 역시 늙긴 늙었는지 젊은 애들의 입씨름을 감당하긴 힘든가 보다.
적당히 입막음을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는 예진, 정말로 나이 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구나 하고 통감을 하면서.......
이나이에 뭐가 그리 급해서 잠시 이상한 구설수에 한번 올랐다고 그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지..........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는 tv를 켰다.
"현성이는 뭘 하고 있을까."
그런데 이상하다. 잘목고 잘 있는 것이 뻔한데 지에 들어 온지 한시건도 않되어서 갑자기 걱정을 하다니......
핸드폰을 눌렀다. 신호가 가고 이윽고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나야."
"응?...........잠시만"
근데 시끌벅적한게 누구랑 한바탕 사우는지......
"옆에 누구 있어."
"응, 근데 전화 끊어. ~누군데 그렇게 시퍼래졌어.~ "
많이 들어본 사람의 목소리였다. 여자 목소리도 들렸는데.........설마
"혹시 여자 있어. 단 생각 하는 것 아냐."
"김치국부터 마시기는........ 동기들이랑 후배들이잖아. 목소리 않들려. "
그러고 보니까 낮익은 목소리인거 같은데.......... 세희인가 그리고 요란하게 떠드는 목소리중에는 시퍼런 풋내기인 민철이인거 같았다.
"근데 다들 거기서 뭣을 하는데 회식을 하는 것이면은 나도 알려줘야지. 나도 갈까."
"아서. 정신이 나갔어. 너 오면은 너 오기전에 다들 공지 빠지게 도망을 갈걸."
그렇군 후배들은 자기를 무서워 하는걸 감박하였다. 구태여 남자들끼리 만든 자리에 자기가 끼어들 필요는 없으니까
"그럼 제밌게들 놀아. 가음하지 말고......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시지 마. 콩나물국을 끓여줄 사람도 없잖아."
"알았어. 끊어 다들 부른다 안녕."
그만 끊었다. 자리가 자리니만큼 뭔 말이 더 필요를 할까. 그러고 보니 챙피하였다. 처음 전화를 받았을 때 당황을 하던 그의 말투에 혹시라도 다른 여자를끌어 들인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분위기를 잡칠까봐서 당황을 하였다고는 죽어라하고 인정을 않는 그녀, 현성이가 그녀로 인해서 모처럼 만든 자리를 엉망으로 잡칠것이라고 그런것이라고는 인정을 않는 듯한 태도
하여간 이상하였다. 순간이지만은 그렇게 다른 여자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을 하다니. 그리고 순간이나마 그렇게 까지 과민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말이다.
흔해 빠진 드라마지만은 드라마가 시작을 하였다. 껌을 씹으면서 프로에 열중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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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4.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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