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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8부 승희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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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8부 승희의 방


승희의 집은 생각했던 것보다 근사했다.
달랑 두명인 가족에게 통나무로 지어진 전원풍의 집은 저택이라고 불리우는게 마땅할 것이다.
은은한 적갈색이 감도는 마루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난무했다.
벗어놓은 옷가지들이 아무데나 널려있고 주방의 쓰레기통은 콜라 깡통과 냉동피자 박스로 넘쳐나고 있었고 싱크대 안에는 썩은 채로 말라붙어서 까맣게 된 정체불명의 내용물을 담은 냄비들이 그득 들어있었다.
"그냥 다른데로 가자. 윤정아."
"괜찮아. 조금만 수고하면 되는데 뭐."
"집은 근사한데 집주인이 엉망이네. 이거 봐...무슨 속옷이 이리 많아? 이거 포르노에나 나올만한 디자인이다."
"후훗.... 내가 봐도 그건 넘 야하다..."
"윤정이 너도 이런 거 있어?"
"훗...비밀."
"있다는 얘기네!"
"비밀이라니까....그�  � 놀리고 이거나 들어줘."
두시간이 넘게 부지런히 치우고 닦아내자 집안이 말끔해졌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거라고는 냉동피자 두 개가 전부여서 근처의 슈퍼마켓으로 먹거리를 사러가야 했다.
맛있는 저녁을 해 주겠다고 이것저것 카트에 올려놓는 윤정이를 보며 갓 결혼한 신혼부부로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우리에게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저녁을 먹고 나자 둘이 마땅히 할 일이 없다.
거실 TV를 켜고 잠시 어색한 정적이 흐른다.
문득 비디오 데크에 테이프가 꽂혀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갑자기 필이 그 테이프에 꽂혀버린 나는 리모콘을 만지작거리다 윤정에게 말을 걸었다.
"비디오 볼까?"
"공테이프 아냐?"
윤정이도 그것을 발견했던 모양이다.
아무 라벨도 없는 수상쩍은 비디오테이프...나는 몹시 신경이 쓰였다.
승희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특이한 성취향을 가지고 있는 걸 익히 알고 있던 나로서는 대강 비디오테잎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상상은 어느새 내 거북이를 자극해서 주체할 수 없는 힘을 부여하고 있었다.
'어김없이 일어서는군. 이 놈의 여의봉.'
윤정이가 내 의도를 눈치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데크에 테이프를 밀어넣었다.
뒤로 감아서 첫 부분부터 보기 시작했다.
선명한 화질이었고 굉장히 낯익은 방안이었다.
침대에는 잠옷을 입은 여자가 비스듬히 누운채로 카메라를 보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다 됐어."
카메라를 설치하던 사람이 말을 하자 깜짝 놀랄만큼 크게 들렸다.
여자 목소리였다.
침대를 향해서 가는 여자의 엉덩이가 커다랗게 클로즈업됐다가 멀어지면서 벌거벗은 몸의 윤곽이 드러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굉장히 균형미있는 몸매였다.
풍만하고 탱탱한 엉덩이, 잘록한 허리...이태원에 갔다가 보았던 동남아 여자들의 빵빵함이 거기 있었다.
누워있던 여자가 몸을 일으켜 알몸의 여자를 맞이한다.
어깨에 다정하게 걸쳤던 길고 빛나는 손톱이 가느다란 목을 기어올라가더니 부드러운 웨이브의 긴 머리칼 속을 더듬으며 파고 들어간다.
딮키스를 하는 두여자의 머리가 겹채진 채로 이리저리 움직였다.
"흠."
어색한지 윤정이가 헛기침을 했다.
"......."  
뭔가 말을 걸기도 어색한 상황이어서 끄자는 말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윤정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있던 여자가 뒤로 눕는 동안 얼굴의 일부분이 보였다.
반쯤 감긴 나른한 눈동자가 굉장히 에로틱했다.
카메라 쪽을 향한 풍만한 엉덩이가 앞으로 숙여지면서 거뭇한 사타구니 사이의 숲이 보인다.
짙고 무성한 그곳은 풍만한 엉덩이 사이에 마땅히 있어야 될 것이 있는 자연스러움이 있다.
위아래로 겹쳐진 채 상대를 만지던 풍만한 엉덩이의 주인공이 몸을 일으키면서 얼굴을 돌렸다.
가무잡잡한 얼굴에 시원스런 눈매와 도툼한 입술이 인상적인 미인이다.
찡긋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한 여자는 누워있는 여자의 위로 올라타고 진한 키스를 계속했다.
서로 빠는 소리가 카메라의 마이크에까지 잡힐 정도면 어지간하다.
한동안 키스를 계속하던 두 여자가 본격적인 애무로 들어갔다.
누워있는 여자의 목을 집중해서 빨고 핥던 입술이 아래로 내려와 풍만한 젖무덤으로 향했다.
상당한 양감의 젖무덤과 달리 젖꼭지는 작고 빈약했다.
아마 아이를 가지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젖꼭지를 빨간 혀끝이 간질이자 아래의 여자에게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고양이 울음소리처럼 흐느끼는 신음이 한동안 계속되면서 위쪽의 여자는 더욱 아래로 내려갔다.
넓게 벌린 사타구니 사이로 여자의 얼굴이 들어가고 뭔가 축축한 것을 빠는 소리가 나면서 누워있는 여자의 신음은 강도를 더해 갔다.
제대로 민감한 곳을 건드린 듯 출렁 허리가 들떳다가 가라앉고 나면 간절한 신음이 방안을 메운다.
위쪽의 여자가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 허벅지에 입술을 대자 누워있는 여자는 안타까움에 손을 내밀어 사타구니로 잡아당긴다.
한동안 실랑이를 하던 위쪽의 여자가 자세를 바꾸어 자신의 아래쪽을 누운 여자의 머리쪽으로 돌려주자 걸신들린 사람처럼 허겁지겁 맹렬한 기세로 그곳에 자신의 입을 처박고는 핥아댄다.
두 여자의 애무가 본격적인 형태의 레즈비언 섹스로 바뀌자 윤정이 긴장한 듯 몸을 추스려 자세를 바꾸었다.
나른하게 소파에 기대어 앉았다가 몸을 곧추세우고 다리를 올려서 팔로 감싸 안은 자세였다.
내 여의봉은 정말로 아플 지경이 돼 버렸다.
"저기...윤정아.."
"...."
대답없이 내 얼굴을 쳐다보는 눈자위가 붉어지고 입술이 도툼하게 솟아올랐다.
이쁘다.
"아냐! 아무것도...."
얼굴을 화면으로 돌렷던 윤정이 곧 다시 내 쪽을 한번 보더니 자세를 풀었다.
잠시 후 결심한 듯 내 쪽으로 무너져온다.
상체를 받아 안고 윤정의 귓가에 후끈 달아오른 입김을 불어넣자 출렁하고 몸이 흔들린다.
"아앙...하지 마. 이상해..."
"나빠?"
"아니... 하지마.....너무 묘해."
여전히 화면에서는 두 여자의 레즈비언섹스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제는 실리콘재질의 길다란 인조성기를 서로의 거기에 집어넣고는 마주본 채로 허리를 흔들어서 사타구니를 부딪쳐가며 난리를 피우고 있다.
누워있던 여자는 흥분이 극에 달한 듯 입에서 실처럼 가는 침을 자신의 유방위로 흘리고 있었고 위에 있던 여자는 한손으로 몸을 지탱한 채 다른 손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비벼가며 허리를 흔들어댄다.
"우으으....우...으아.  ."
짐승의 포효처럼 난폭한 고함을 질러대며 두 여자는 태풍과 같이 오르가즘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그녀들의 사랑이 격렬해질수록 내 품에 상체를 맡긴 윤정은 점점 긴장하고 있었다.
몸을 내게서 빼려하는 찰라에 더는 견디지 못하고 끌어당겼다.
윤정의 어깨가 내 사타구니의 아프게 부플은 여의봉을 짓누르며 작은 쾌감을 가져다준다.
"윤정아..."
뭐 달리 할 말이 있나?
앉았던 자리에 윤정을 눕혀놓고 위로 올라가며 깔아뭉갰다.
스커트 속으로 한손을 집어넣어서 엉덩이에 걸린 팬티의 고무줄을 만지작거리며 다른 손으로는 윤정의 얼굴을 돌려 나를 보게 했다.
윤정은 눈을 꼭 감고 입술을 조금 열어서 내게 무얼 원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입술을 대자 향긋한 입냄새가 나며 사르르 벌어지고 혀가 빨리듯 들어간다.
톡톡 노크를 하는 내 혀끝의 움직임에 윤정의 혀가 반격을 해온다.
윈쪽으로 가면 오른쪽에서 감아오며 혀의 침입을 저지하려는 것 같기도 하고 환영하는 것 같기도 한 공방이 계속되는 사이 윤정의 팬티는 발목에 걸렸다.
무릎으로 두 다리 사이를 제키며 벌려놓고 내 바지의 혁띠를 끌르자 윤정의 손이 내 손목을 딱 잡는다.
그리고는 잠시 잡고 있다가 슬그머니 풀어버리고는 긴장했던 다리의 힘을 빼며 입안의 혀의 움직임이 좀더 다채로워진다.
허락을 한 것이다.
기왕이면 윤정이 벗겨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손을 잡아서 청바지의 단추에 가져다 주자 주저주저하다가 결국 단추를 푸르고 자크를 내린다.
마져 벗겨주는 걸 기다렸으나 그 이상은 하지 않는다.
시원스레 팬티까지 한번에 끄집어내리고 자세를 잡았다.
빳빳하게 일어선 기둥에 윤정이의 뜨거운 수풀이 닿는 느낌이 신선한 정도를 넘어 금방이라도 쌀 것 같은 극치감마져 준다.
동명이 엄마의 풍만한 살집과 달리 가냘프고 조금 마른 몸매의 윤정이의 그곳은 닿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
윗도리를 벗기기보다는 편하게 위로 밀어올리고 밝은 불빛에 드러나는 젖무덤에 얼굴을 묻었다.
한손에 딱 들어오는 정도의 조금 작은 크기였고 젖멍울이 다 풀리지 않은 속에는 딱딱한 것이 들어있었다.
작고 마알간 젖꼭지를 입안에 넣고 쪽 빨자 윤정이는 기겁을 하고 놀란다.
"아파.."
살살 혀끝으로 터치하자 조금 나은 듯 깊은 한숨을 쉬면서 몸의 긴장이 조금 풀린다.
윤정이는 숫처녀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직껏 여러명의 여자애들을 건드려보았지만 숫처녀는 구경도 못한 처지라서 알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윤정이만은...하는 생각에 확신을 걸었다.
양쪽 젖을 번갈아 빠는 동안 조금은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조금 세게 빨아도 아파하지 않고 여자들 특유의 앓는 소리만 조금씩 커져간다.
몸을 아래로 끌어내려 배꼽을 지나 사타구니로 접근하자 윤정이는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만.... 하지마.."
머리를 잡아서 끌어올리는 손길을 따라 다시 올라왔다.
윤정이의 부드러운 털과 그 속에 있을 빨간 속살과 끈끈한 점액과 그 짭짤한 맛, 독특하게 풍기는 애액의 향을 눈과 입술과 혀끝으로 맛보고 싶었던 내심은 조금 서운했지만 부끄러워하는 처녀의 마음을 무시할 순 없는 거다.
자신의 사타구니를 불끈 불끈 누르기도 하고 조금씩 움직이며 자극하기도 하는 내 것에 익숙해져서 받아들일 마음이 생긴 듯 윤정이의 사타구니는 상당히 벌어졌다.
거기서 솟아나는 점액질의 액이 내 것에도 묻을 지경으로 뜨겁고 축축해진 것을 만져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해도 돼?"
내 확인에 윤정은 대답이 없이 눈을 꼭 감은 채 옆으로 고개를 돌린다.
무릎을 대고 몸을 조금 들어서 내 것을 잡고 윤정에게 대고 몇 번을 문질러서 애액을 골고루 발랐다.
어린 소녀들의 특징중에 한 가지가 남자 냄새만 맡아도 질질 흐르고 넘친다는 것인데 윤정이도 예외없이 상당히 많이 젖어 있었다.
"조금 아플지도 몰라."
"....."
그런 경험이 없으니 얼마나 아픈지는 모르지만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여러번 입구에 대고 문지르자 윤정의 긴장도 쾌감을 따라 풀린 듯 사타구니의 근육이 조금 풀어진다.
안타까운지 조금 엉덩이를 들어서 내 비비고 문지르는 것을 따라오기도 한다.
"들어간다."
예고를 하고 조그맣게 나를 감싸려드는 살속의 작은 구멍으로 대가리를 살며시 밀어넣는다.
움찔하며 달아날 듯 하던 엉덩이는 제 자리를 유지하면서 내 것을 맞았다.
어깨를 감싸 안고 입술을 가져가자 내 목을 양팔로 끌어안으며 혀를 쭉 빨아들인다.
아랫배로 윤정을 단단히 누르면서 조금씩 미끄러져 들어가는 내 것은 꽤 질긴 천에 감긴듯한 느낌이었다.
조금씩 미끄러져 들어가던 머리부분이 최초의 질근육을 통과하는 느낌은 "뽁"하는 소리같은 것이었다.
아픈 듯 키스를 하던 윤정의 입이 단말마의 비명으로 벌어졌다가 다시 흡반처럼 빨아들인다.
조금 더 들어가자 앞에 벽이 느껴졌다.
약간 세게 밀어넣으면 조금 뒤로 밀리고 빼면 따라 나오는 신축성이 조금 있는 그런 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진짜로 아플거야.. 참을 수 있지?"
"참을 수 있어...해!"
낮고 부끄러운 목소리로 대답을 하는 윤정의 얼굴은 열에 들뜬 것처럼 보였다.
엉덩이를 조금 뒤로 뺐다가 한번에 짓쳐들어가며 잔인하게 내 침입을 저지하는 벽을 파괴해 버렸다.
한순간 앞을 막던 장애물이 터지면서 일순 쑥하고 안으로 들어가며 기둥의 옆쪽에 가해지는 압박이 더욱 강해졌다.
"아윽.."
윤정이 이를 악물고 달아나고 싶어 출렁거리는 엉덩이를 내쪽으로 밀어붙이고 다리를 휘감았다.
목을 감은 양팔에 더욱 힘이 들어가며 온몸에 전해지는 아픔을 내 몸으로 옮기기라도 하려는 듯 밀어붙이고 끌어당긴다.
깊숙하게 들어간 것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나도 윤정을 꼭 끌어안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동명이 엄마와의 계속되는 섹스에 상당히 길들여져 있다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미숙함을 상쇄하고도 남는 윤정의 성의를 온몸으로 느끼며 사정이 임박해져 오고 있었다.
"조금만 참아...나 곧 할거야.."
예고를 하자 나를 조르던 윤정이의 몸이 조금 릴랙스해졌다.
천천히.....천천히.....  
윤정의 고통을 최소한으로 해 주고 싶어 천천히 움직임을 시도했지만 온몸을 휘감는 쾌감의 태풍은 저릿하게 내지르는 비명으로는 다 감당할 수 없었다.
순식간에 나를 찾아온 하얀 빛줄기와 함께 울부짖으며 윤정의 몸안에 꽂아넣는 것의 속도가 빨라졌고 머리속에 불꽃이 튀는 순간 움직임은 딱 그쳤다.
내게서 분출되는 것을 윤정의 몸안에 더욱 깊이 넣기 위해 엉덩이를 최대한 밀어넣고 부르르 떨리는 진동을 따라 한번..두번....세번.....  .
강렬하지만 짧은 쾌감의 태풍이 지나가고 나자 털썩 윤정의 몸위로 쓰러졌다.
스르르...작아지며 몸안의 압력에 밀려 빠질때까지 그대로 있었다.
길고 가냘픈 손가락이 내 이마를 스치며 땀방울을 훔친다.
뒷머리에도 또 하나의 손이 쓰다듬으며 첫 승리를 축하해주었다.
여자는 첫관계 후에 대개 운다고 하던데 윤정이도 예외없었다.
주륵 눈꼬리에서 귀로 한줄기 눈물이 소리없이 흘렀다.
입술을 대어 다른쪽 눈꼬리에서 마악 흐르는 눈물을 빨았다.
"수고했어."
"사랑해!"
"나도 윤정이 사랑해!"
길고 깊은 키스가 한차례 이어지고 몸을 떼고 일어났다.
자랑스럽게 쪼그라들었다가 다시 굼실굼실 일어서는 내 것에 선혈이 묻어 있었다.
몸을 일으키다가 아픔에 찡그리는 윤정이 더없이 사랑스럽다.
손을 내 밀어 일으켜 주었다.
천으로 된 소파에 윤정의 피와 내 정액이 묻어서 얼룩이 져 있었다.
"축하해~! 두 사람."
난데없는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서 돌아보니 어느새 승희가 현관문간에 버티고 서서 빙긋 웃음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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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4.0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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