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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의 비밀 7부  <비밀리의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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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의 비밀 7부  <비밀리의 애무>


체릴은 베린더의 침대 옆에 서서 검은 머리를 추켜올리면서 예쁘게 생긴 턱
을 내밀며, 허리에 손을 짚고 베린더를 지켜보고 있었다.
"잘하는군 베린더."
하고 그녀는 날카로운 어조로 말했다.
"숨기지 말고 가르쳐 줘~!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서 네가 얽혀 있다는
것 쯤은 나도 알고 있어."
"아이참 갑자기 무슨 말을 하라는 거야? 무슨 일인데, 나도 도무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베린더가 말했다.
"얼빠진 소리."
하고 체릴은 다그쳤다.
"네가 한 짓은 대개 알고 있어. 예컨데 돈과 바디에 관한 것을........너는
내가 모르고 잇는 줄 아는 모양이군?"
"돈과 바디가 어떻게 됐다는 거야?"
"그 두사람이 가끔 헛간에 와서 너와 만나고 있지 않아? 좋은 것을 위해 만
나고 있지 않다는 것쯤은 앍고 있으니까..."
"그래 알고 있었어?"
하고 베린더는 기를 꺾지 않고 말했다.
"그걸 엄마에게 고해바치지 않았다는 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엊저녁 일을 가르쳐 줘!"
"엊져녁의 일?"
베린더는 어깨를 축 떨어뜨렸다.
"그런 것, 네가 알 일이 못 돼. 가령 말한다고 하더라도 이해가 안 될거야.
무엇보다도 너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
체릴은 고개를 옆으로 흔들고, 침대에 책상다리를 하며 앉았다.
"나는 이해 못한다구? 그러면 돈과 바디에 관한 일을 너의 엄마에게 이야기
해 버릴 테니까!"
"심하군 그런 짓을 하면 나....."
"어쩌게? 엄마에게 모두 고백하고 용서를 받을 셈이야? 숙모님이야 틀림없이
깜짝 놀라겠지. 그리고 또 밤에는 남자를 침실에 불러들인다는 것을 아신다
면......"
"기다려 체릴! 그런 몰이해한 소릴 하는게 아냐."
베린더는 당황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노기를 일으키고 있었으나, 체릴이 가
만히 응시하자 풀리고 말았다.
"그럼 이야기해 봐!"
하고 체릴이 다그쳤다.
"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게!"
베린더는 한숨을 쉬었다.
"할 수 없군. 그렇지만 놀라지 말아. 엊저녁에 프랭크에게 넘어가고 말았어.
손님인 프랭크 서빈씨와....굉장했다구."
체릴의 눈알이 휘둥그래졌다.
"정, 정말이야? 그 남자에게 당했어요? ........ 이 방에서?......... 그의
부인도 숙모님도 모두 자고 있는 이 집의 이 방에서 그런 짓을?"
베린더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우리들은 창문으로 빠져 도망쳤어. 담요를 가지고 뒷편에 있는 숲으로 갔었
어."
"야아. 그래서.............그래서 어떻게 했어?"
하고 체릴이 당단히 심문했다. 베린더의 미소가 점점 퍼져 갔다.
"프랭크가 말했어. 내가 최고라고 말이야. 그가 어떤 짓을 했는지 알고 싶지
?"
체릴은 고갤르 끄덕였다.
"들려줘요. 나 정말 흥미가 많아. 학교친구들은 내가 중성이어서 섹스에 관
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사실은 다르단 말이야. 들려줘요."
"그렇지만 너는 쇼크받을지도 몰라. 그런데 너 아직 처녀성을 잃지 않았지?"
다시 한 번 체릴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만 이제 아이가 아니에요. 여자와 남자가 어떤 짓을 하는건지, 책에
서도 읽었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마스터베이션......."
베린더는 웃어댔다. 공부와 지식면에서는 체릴이 앞서지만, 이러한 것에서는
마치 아이들 같았다.
"이상해?"
하고 체릴이 말했다. 아까와 같이 약간 협박적인 태도가 사라졌다.
"그런데 부탁이야. 들려줘요. 나 경험자로부터 듣고 싶어. 굉장히 알고 싶어
요."
"좋았어요."
하고 베린더는 말하고는 체릴의 옆에 선 채로 장난꾸러기처럼 눈을 번쩍였다
.
"이래저래 나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못견딜 지경이었어. 그런데,
놀라지 마."
체릴은 꿀꺽 침을 삼키고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떤 짓을 했어?"
"프랭크는 아래쪽에 키스했어."
"아래? 그건, 어떤 건데?"
"아래쪽에 키스했어!"
하고 베린더는 되풀이 말했다.
"그 사람은 나의 젖꼭지에 키스하고, 그리고 배에, 다시 더욱 아래에 키스했
어요. 그리고 끝내는 나의 가장 소중한 곳에 혀를 집어넣었어요."
체릴은 입을 벌렸다. 눈이 등잔불처럼 커졌다.
"그렇게 아래까지?"
"그래! 그렇지만 그건 겨우 시작에 불과했으니까."
라고 베린더는 소리를 나지막하게 줄여가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 사람은 나의 것을먹었어. 핥기도 하고, 물기도 하고, 빨기도 하고
......... 굉장히 좋았어. 천국에 올라가는 기분이었어요. 그 기분이 말이야
."
"그렇지만, 그런 짓 더럽지 않아?"
하고 체릴이 띄엄띄엄 물어왔다.
"전혀, 그것이 어른들의 방법인걸. 그리고 더럽다든가 도착적이라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순식간에 머리속까지 짜릿할 정도로 되어버린걸!"
"그렇게 좋았어? 마스터베이션과 비교하면, 어때요?"
"비교가 되지 않아요."
하고 벨니더는 자랑스러운 듯이 말했다. 나는 말이야. 남자와 여자가 합치는
스크류가 섹스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남자의 혓바닥이 나
의 거기에 들어왔을 때......." 체릴이 가로막았다.
"상당히 저속한 말을 사용하는군. 베린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돼!"
하고 베린더는 튕기듯 말했다.
"말씨 같은 건 고상하건, 저질이건 상관없어. 나의 것을 무엇이라고 말하든
사실은 바뀌지 않아. 그것보다도 실제의 느낌을 정확히 전하는 편이 중요한
거야."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말씨를 숙모님을 향해 할 수는 없으면서
..."
"엄마도 역시 저질적인 말을 사용하고 있었어."
"숙모님이? ....... 거짓말!"
"참말이야. 나는 그 현장을 이 눈으로 보고, 이 귀로 들었으니까."
체릴이 또 한 번 눈을 둥그렇게 하였다.
'참말이에요? 언제?"
"그런 것 좋지 않아요. 그보다 프랭크와 나의 일에 대해 듣고 싶지 않아?"
"알겠어요."
하고 체릴은 말했다.
"아까 그 이야기를 계속 해 줘!"
"좋아....어떻든 프랭크는 나의 가장 민감한 그곳을 꿰뚫고 있는 것 같이 혓
바닥과 이빨을 사용했어. 난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오줌을 쌀 뻔 했으니까."
"야아, 그렇게 돼요? 몰랐었어."
"그 뿐만이 아니야. 자연히 소리가 나오기는 했지만 큰소리로 외치지 않으
면 기절할 것 같았어. 그리고 나서 오르가즘이 왔어. 너도 마스터베이션 때
에 경험한 것처럼 말이야."
갑자기 물어대는 바람에 체릴은 엉겁결에 말했다.
"아, 그렇군!"
"그런데 그것의 몇 배나 더한 것처럼 좋았어."
베린더는 벌써 두 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
"말로써는 도저히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어. 나 죽는 게 아닌가 생각했어."
"그때 프랭크는 어떻게 하고 있었어?"
"몰랐어. 정신이 들어서 보았더니 곁에서 옆으로 누워 있었어."
"그래?........"
체릴은 한숨섞인 채로 말했다. 그녀의 뺨은 홍조되어 있었으며 가슴이 물결
치고 있었다.
"그리고 끝난거야?"
"아냐. 말하자면 진짜가 시작된 거야."
베린더는 먼 곳을 보는 눈초리로, 한 손은 굵직한 넓적다리 사이의 좁은 틈
에 넣고는 말했다.
"굉장했어. 프랭크의 그것은 크고, 길어! 나의 그릇을 꽉 채워주었어
......."
'아프지 않았어?"
"바보군. 사실대로 말하면 그에 앞서 그의 것이 닿았을 때에는 너무나 커서
약간 겁이 났지만 조금도 아프지는 않았어. 그럴 뿐 아니라 뭐라고 말할 수
dqjt는 충족감이 있어. 그가 움직일 때마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말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는 거예요. 그것이 점점 절정으로 높아져 가면서......"
체릴은 정신없이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포동포동한
넓적다리를 딱 붙이고 천천히 부벼댔다. 베린더는 말을 계속했다.
"...마침내, 그가 사정을 했어. 커다란 물총에 넣은 뜨거운 물을 몇번이고
.........몇 번이고 발사는 것 같았어. 그 전에 그의 것이 갑자기 팽창했어.
나도 함께 절정에 도달해 보렸지. 몇 번이고........몇 번이고
..............기분이 멀리 날아가는 것 같은 쾌감이 왔어요. 그 전의 그것
에 비해서 훨씬 더 멋있었어. 그거야말로 진자 섹스였어." 체릴의 심장은 크
게 고동치고 있었다. 목이 마르고, 배 아래의 깊ㅍ숙한 곳이 뜨겁게 젖어 있
을 뿐아니라, 젖꼭지가 아플 정도로 딱딱하였다. 같은 연령인 사촌이, 부인
이 있는 남자와 그런 관계를 맺은 데 대해 그녀는 쇼크를 받음과 동시에 부
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자기가 훨씬 연하인 것 같은 일종의 열등감마져 느끼
고 있었다.
"그러면 돈과 바딘은 어떠했어요? 하고 체릴이 물어왔다. 베린더는 휴지라도
집어던지듯 손을 내저었다.
"이야기가 안 돼. 물론 나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가 나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토끼마냥 나와는 상관없이 작동하는 것 뿐인걸. 하여
튼 진자 아이들이야. 그런 아이들과 나는 이미 졸업했어."
"섹스란 상대에 따라 그렇게 달라? 책에 씌여진 대로는 안되는 모양이군."
"그리고 프랭크가 가르쳐 주었는데, 전혀 느끼지 않는 여자와 느낌이 둔한
사람도 많나는 거야."
"몰랐어."
체릴은 잠시 생각하더니, 투덜거리듯 말했다.
"나는 괜찮을까?"
"걱정이 돼?"
베린더가 어깨에 손을 얹으며 물었다.
"그렇지만 혼자서 때는 느끼지?"
체릴은 수긍을 했다.
"그렇지만 사람과 접촉했을 때 어떻게 느낄까? 실제로 체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지?"
블라우스 아래에 감추어진 봉긋 솟아있는 유방을 보고 있는 동안에 베린더는
거칠은 기분이 되었다.
"이봐, 시험해 보지 않겠어? 내가 프랭크의 흉내를 내 볼 테니까."
"그렇지만 그렇게 아래쪽까지는......."
"바보, 거긴 닿지 않아. 위쪽만 시험해 보도록 하겠어."
주저하는 체릴을 거들어 베린더는 사촌의 블라우스를 벗기고, 스커트와 팬티
도 벗게 했다. 그러는 동안에 그녀는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흥분을 느
꼈다. 강변같은 데서 체릴의 알몸을 본 적은 몇 번 있었으나, 이렇게 동성의
상대를 벌거벗게 한다는 것은 일종의 정복감이 있는 것이다.
"나 혼자만 벌거벗는 것은 싫어! 너도 벗어야 해."
체릴의 그 말을 듣자 베린더도 모두 벗어버렸다. 이번에는 체릴이 도와 주어
싿. 아직도 솜털이 남아 있는 싱싱하게 젊은 살결과 살결이 닿았다. 베린더
의 눈에도 체릴의 몸매는 멋이 있었다. 베린더보다는 약간 가늘지만 가슴과
히프는 풍만하며, 하복부의 털숲은 검었다.
"아름답군."
하고 그녀는 말했다.
"그곳의 털과, 젖꼭지의 모양도 나의 엄마와 닮은 것 같애."
"고마워. 너 역시 마찬가지...."
라고 말하면서 체릴은 부들부들 떨면서 숨을 들이켰다. 베린더가 가슴의 부
풀음을 살짝 쥐었던 것이다. "좋은 느낌인걸." 하고 베린더는 말했다.
"유연하며, 탄력이 있고, 굉장히 매근하고....남자들이 얼굴을 파묻는 이유
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체릴은 눈을 감고 있었다. 역시 자기가 닿는 것관느 크게 달랐다. 안정감과
얌전한 기분 소겡서 오싹오싹하는 것 같은 상쾌한 자극이 전해져 왔다. 한쪽
유방에 따스한 바람이 닿았다고 느끼는 순간, 체릴은 눈을 크게 뜨고는 짧게
숨을 들이켰다. 베린더가 한쪽 젖꼭지에 키스를 한 것이 .
"어때, 체릴? .....이렇게 하는 것 좋아해?"
베린더가 또 한쪽의 젖꼭지에 입을 옮겨대면서 물었다.
'예, 좋아해요............ 간질간질해요. 더욱 더해 줘요."
베린더는 완전히 딱딱해진 젖꼭지를 혀끝으로 한참동안 가지고 놀았다.
"프랭크는 이런 식으로 했어. 그리고 입술로 힘껏 죄이면서 빨았어. 이렇게
말이야."
"아아....."
체릴의 손가락이 침대 시트를 꾹 쥐었다. 베린더의 혓바닥이 매우 뜨겁게 느
껴져 그곳을 간지르려는 것 같이 근질근질한 느낌이 퍼져갔다. 이윽고 그곳
에서 아픔을 느꼈다. 베린더가 물었기 때문이다.
"욱!"
체릴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와 동시에 아픔은 쾌감으로 변했다. 마구 물어
대도 괜찮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갑자기 베린더가 젖꼭지를 입에 가득히 머
금었다. 부드러운 혓바닥이 빨아대면서 기어댔다. 그녀의 한족 손이 체릴의
또 한쪽의 젖꼭지를 취고 있었다.
"아아! 아, 베린더 못 견디겠어요!"
체릴은 몸부림쳤다.
"조용히....."
베린더는 입을 떼고는 말했다.
"큰소리를 내지 마."
"그렇지만 기가 막히게 좋은걸. 부탁이야. 베린더 더 빨아줘요.!"
베린더는 체릴의 곁에서 읖으로 드러누워 하라는 대로 핑크색 좆꼭지를 핥으
며 빨고 물어댔다. 체릴의 몸이 파도치기 시작하자, 베린더의 가슴의 부풀음
도 자극되었다.
"이봐, 체릴. 내것도 빨아 줘!"
베린더는 몸을 들어 자기의 젖꼭지를 체릴의 입에 갖다 머금게 했다. 체릴의
혓바닥은 프랭크와는 달리 너무 사양하는 것 같아 어색하지만 그래도 자극만
은 충분했다.
"기분 좋아요. 체릴 능숙하군."
"가르쳐 줘! 시키는 대로 할 테니까."
라고 체릴이 거칠게 숨을 쉬면서 말했다. 베린더는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몸을
제쳐서 침대에 가로로 누운채로 체릴과 마주보는 형태를 취했다. 이미 프랭
크의 방법 같은 건 2차적인 문제였다.
"이봐.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그렇게 말하고는 체릴의 하복부의 골짜기에 손을 뻗쳐갔다.
"거...... 거기는 싫어."
체릴은 쉰 목소리로 말했다. 베린더의 손이 완만하게 솟아오른 데에 이르자,
그것을 마중이라도 하듯 허리를 추켜올렸다. 체릴의 골짜기는 완전히 젖어
있었다. 베린더의 손가락이 꽃잎 사이에 들어가지 마자 그것을 조여서 감촉
을 한층 더 강하게 하려고, 양쪽 넓적다리를 곡 맞붙였다. 그렇게 하면서도
헛소리처럼,
"싫어. 싫어."
하고 되풀이하고 있었다. 베린더가 그녀의 유방을 만져 보았더니 마치 풍선
같이 부풀어 있었다.
"좀더 다리를 펴야 해요. 체릴."
하고 베린더는 말했다.
"보다 좋게 해 줄테니 손가락을 안으로 넣게 해 줘요. 아프지 않아요. 그리
고 몸의 힘을 쑥 빼야 해요."
체릴의 넓적다리 안쪽의 힘이 풀렸다. 베린던의 손가락이 촉촉이 젖은 봉우
리 속으로 들어갔다. 체릴의 목구멍 깊은 곳에서 희미한 탄성이 새어나왔다.
다음 순간 베린더의 사타구니에 체릴의 손이 뻗치더니 떨리는 손가락을 털숲
을 헤치고, 꽃잎을 가르면서 가장 예민한 돌기 근처를 만지작거렸다.
그 힘이 너무 강하여 약간 아팠다.
"아아, 체릴."
하고 베린더도 헐덕였다.
" 좋아요. 그대로 슬적 밀어 넣어요. 그렇게 앞으로 뒤로 말이야
...........아아 느껴져요. 느껴져."
베린더는 하반신에 체릴의 손가락의 감촉을 탐내면서 자기의 손가락을 상대
편의 꽃봉우리 깊숙한 곳으로 뻗쳤다. 거기는 애액에 젖어 빨아들이듯 손가
락을 맞아들였다.
"베, 베린더! 거긴.... 그래,그리고......."
두 사람은 헐떡이면서 서로의 그곳을 만지작거렸다. 엑스터시가 가까워졌다.
체릴이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면서 고개를 심하게 죄우로 흔들어댔다. 베린
더의 배 아래쪽에서도 크게 물결치고 있었다. "계속해!!" 하고 베린더가 얼
굴을 e로리면서 말했다.
"아아, 체릴.......더.......더!"
갑자기 두 사람은 입을 맞추었다. 처음에는 끝만을 접촉시키고 있던 혓바닥
이 서로의 입안 깊은 곳으로 침입했다. 이빨과 이빨이 소리를 내며 부딪쳤다
. 풍부한 가슴의 부풀음이 눌려 찌부러질 정도로 서로 밀어댔다. 체릴은 언
제 입술을 마주댔는지 알 수 없었다. 바닥으로부터 불타오르는 희열의 불꽃
에 몸을 맡기고 있는 동안에 따뜻한 혓바닥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불
꽃이 한층 더 세게 타올랐다. 의지가 명령한 것도 아닌데 허리가 저절로 추
켜 올라 구부러져 있었다. 체릴은 베린더의 입속에 대고 신음하였다.
무언가가 일이 생겼다. 온놈의 말초 신경의 끝에까지 강렬한 쾌감의 불꽃이
핥아댔다. 체릴은 이유를 알수 없었다. 온몸이 불꽃이 되어 눈부시는 태양과
합체하였다. 힘껏 껴안아대는 베린다가.
"나도, 나도 말이야!"
하고 아득하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인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두 사람은 아직도 힘껏 껴안고 있는 그대로였다. 체릴은 귀여운 입을
반쯤 열고는 아직도 빠르게 호흡하고 있는 베린더를 보고, 그녀도 잇따라 절
정에 이른 것을 알았다.
지금의 것이 진짜 오르가즘이었던 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굉장했다. 진짜
로, 마스터베이션과는 현저한 차이였던 것이다.
'네 덕분이야. 베린더! 좋아해. 굉장히 좋아해. 여자들끼리 애무한다는 것.
이와 같은 거군. 그렇다면 동성애를 좋아하는 여성도 나쁘지는 않은 것이군.
그렇지만 남자와 상대하면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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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4.0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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