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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의 비밀 11부  <엿보인 불안>

TODOSA 1 126 0

 

미망인의 비밀 11부   <엿보인 불안>


아링은 껴안긴 채 딘의 팔을 풀고 일어났다. 기분좋은 피로탓인지 두 사람
모두 약간 졸았던 것 같았다. 일어서자 허리가 나른했다. 입 안에는 아직도
딘의 냄새가 남아 있었다. 그녀는 아래서 쳐다보는 딘에게 말했다.
"아이들이... 베린더나 체릴이 언제 돌아올는지 몰라요. 슬슬 옷을 입어야
해요."
"그렇게 하지."
딘이 몸을 반쯤 일으켜, 그녀를 찬사와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가가 막히게 멋있는 누드군."
"고마와요."
아링은 딘의 의류를 주섬주섬 모아주곤느 자기의 몸치장을 시작했다. 먼저
브래지어를 하였다. 유방은 아직도 부풀어 있었다. 딘에게 그 끝을 빨렸을
때의 느낌은 말할 수 없이 좋았다. 그 쾌감이 그녀에게 인습적인 속박을 잊
게 하여 그의 것을 빨게 했던 것이었다. 바로 며칠 전이었다면 거침없이 변
태적이라고 단정하며 꺼리는 행위였는데 지금은 조금도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딜럭스하여 상쾌하기까지 했다. 아링은 머리를
흔들어 머러카락을 뒤로 추켜올리면서 그 박자에 흔들리는 유방의 탄력성을
한순간이나마 즐겼다. 슬쩍 옆눈으로 보았더니 딘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
다. 섬은 찬탄의 눈초리로 그녀의 알몸을 바라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알몸
을 보여달라고 요구한 적조차 없었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그렇게 소원하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녀가 강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수영을 하고 있으면 언제나 남편이 술그늘에서 잡아먹
을 듯한 시선을 쏟고 있었던 적도 적지 않았다. 침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
에도 섬이 가슴이나 하복부를 응시하고 있는 것을 그녀가 눈치채면 황급히
눈을 돌려버리는 것이었다. 그런 것에 반하여 딘의 눈초리에는 억척같은 것
이 없고 솔직하며 따스했다.
그에게 보여주고 있으면 부끄럽기는 하지만 즐거움도 곁들어 있었다. 아링은
가벼운 기분으로 진바지를 입었다. 그때 출입문이 약간 열려 있는 것을 알았
다. 아차하고 눈을 의심하자 재빨리 문이 닫혔다. 베린더일까? 아니면 체릴
..? 아링은 그쪽으로 달려가다가 두 세 걸음 가서 멈칫하고 서 버렸다. 도어
저쪽에 누가 있었을까? 알고 싶지가 않았다. 만약 베린더였더라면! 그것을
아는 것이 무서웠다.
엄마가 손님의 것을 입안에 넣고 빨아대는 장면을 베린더가 보고 있었다면?
어떻게 할까? 그녀는 당황하였다. 그러한 광경을 젊은 딸에게 보였다면 분명
혹심한 충격을 받을 것은 틀림없었다. 베린더이건 체릴이건, 이제까지 그렇
게 청순하게 자라왔는데! 손님중의 누군가에게도 엿보일 가능성이 있기는 하
지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았다. 딸의 이미지가 침입해온 것에 대하여
아링의 기분은 일변하였다. 이젠 즐거웠던 기분 같은 건 싹 달아나버렸다.
눈이 뱅뱅 돌던 환희의 기억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다만 이제는 부끄러울 뿐이었다. 그 천박한 베린더가 조금 전의 광경을 보았
다면! 친엄마가 있을 수 없는 모습으로, 아이가 있건 말건 기혼의 남자와 음
란한 일에 빠져있는 것을 목격했다면! 그 딸은 어떻게 생각할까? 놀라운 일
이었다. 아리은 내딛던 걸음을 됟돌려 후회했다. 어떠헥 해야 좋을 지 알 수
가 없었다. 아차피 자기 딸에게 혹돌한 일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아마도 한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것임에 틀림없다.
"어떻게 된 거야?"
하고 딘이 소리를 질렀다.
"우리를 누구에겐가 엿보인 것 같네요."
아링은 놀란 눈을그의 쪽으로 돌렸다.
"굉장히 마음에 두고 있는 거 같군."
하고 딘은 평범한 어조로 말했다.
"그렇게 부끄러워요?"
"베린더였을런지도 몰라요. 도저히 그냥 있을 수가 없군요. 난 어떻게 화면
좋아요?"
"자기 아이에게 보이는 것이 그렇게 충격이요? 별로 나쁜 짓을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딘은 조금도 동요하는 기색이 없이 천천히 술이 있는 시렁 쪽으로 향하였다.
"이것이 나쁜 짓이 아니라구요?"
"여하튼 우선 침착해요."
딘은 그렇게 말하고는 글래스에 버번을 따라왔다.
"자, 마셔요. 마음이 조금은 진정이 되겠지."
아링은 기계적으로 글래스를 받아들어 입으로 가지고 갔다. 위스키가 목을
태우고 위로 흘러 들어갔다. 그러나 동요를 잠재우는 효과 같은건 없었다.
만약 베린더가 보았다면 어떤 층격을 받을 것인가? 이제까지 17년 동안 계속
돼 온 교육과 예절이 완전히 나무아미타불이 되고 말겠지? 딸아이는 모친이
입으로는 훌륭한 말을 하여 자율르 속박하면서, 그 뒤에서는 남의 남편을 훔
쳐 보기 위한 행위에 빠져 있다고 생각하겠지 앞으로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
따르지 않ㅇ르런지도 모른다. 반항도 하겠지.
이것도 저것도 어버이에 대한 불신감의 표현인 것이다. 어머니에 대한 불신
- 젊은 딸이 인생의 길을 잘못 들어가는 가장 큰 요인
"어때? 잠깐 바깥 공기를 쐬고 오는 것이?"
하고 딘이 권했다.
"그래요.."
아링은 망설였다. 그러나 이대로 집안에 가만히 있을 수도 없었다. 바깥으로
나오자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강변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정오 직전의 햇볕은 상당히 더운데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강에서 수영하고
잇는 얼굴들을 보면 누가 엿보앗는지 짐작이 가겠지 - 하고, 그런 의식이 작
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발걸음은 점점 둔해져서 도중에서 멈
추고 말았다. 벨니더가 강변에 없는 경우를 생각하니 역시 무서웠다. 그녀는
되돌아왔다. 딘은 아직도 거실의 소파에 앉아 있었다.
"바깥 공기를 쏘여도 별로 효과가 없는 모양이군."
하고 그가 말했다. 아링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옆에 앉았다.
"자기 딸에게 그런 광경을 보였는지도 모르는데 침착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베린더였다고 결정된 것은 아니지 않아."
라고 딘은 말하고는 힘내라는 뜻으로 아링의 어깨를 탁탁 쳤다. 아링은 갑자
기 생각이 났다. 자기 딸의 일로써 머리가 가득차 있었으나, 들여다 본 사람
이 에디스일 수도 잇는 것이다.
"그 사람이 당신 부인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도 당신은 아무렇지 않아
요?"
"아무렇지 않아요. 언젠가는 당신도 알겠지만 에디스 역시 마찬가지로 아무
렇지도 않을 거요."
하고 딘은 말하고는 미소지었다.
"본 사람이 가령 베린더였더라도 그녀 역시 쇼크 같은 건 받지 않을건지도
몰라요."
아링은 아연실색했으느 곧바로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아링은 아연실색했으
나 곧바로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그런 일은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어버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른이니까. 그 나이
가 되면, 예를 들면 펠라티오(입술과 혓바닥으로 남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
)가 어떤 것인지 능히 알고 잇으며, 그 실례를 보았다고 해서 놀라지 않을
걸요."
"벨니더는 그런 딸애가 아니에요. 가령 그런 것을 알고 있다손 치더라도 그
것과 이것은 달라요. 성숙한 딸애가 모친의 섹스장면을 목격해 봐요. 특히
엄연히 부인이 있는 남자의........ 성기를 입 안에 넣고 핥고 있는 장면을
눈으로 보았다면 얼마나 심한 충격을 받을 것인지..."
"그건 아마도 당신의 지나친 생각이겠지."
하고 딘이 말하고는 쇼파에서 일어났다.
"적어도 나의 경우는 모친과 낯모르는 남자와의 섹스를 보았어도 쇼크같은
것은 받지 않았아요."
"당신이 그런 경험을?"
"그래요. 한잔 더 어때? 흥미가 있으면 나중에 이야기해 주지."
아링은 고갤르 끄덕이었다. 딘은 부엌에서 얼음을 가지고 와서 두 사람의 글
래스에 그것을 넣고 위스키를 따랐다. 아링은 그것을 마시면서 딘을 눈으로
재촉했다. 그는 한 모금 천천히 마시고나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건, 내가 15세 때였을까? 이유는 잊어버렸지만 내가 학교서 조퇴를 하고
집에 갔더니 현관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어. 그런데 부엌으로 해서 들어갔
더니 담배냄새가 꽉 끼어 있고, 낮모르는 남자의 상의가 쇼파에 벗어던져져
있었지. 예감이 이상해서 발소리를 죽이고 침실의 도어 곁에까지 가 보았어.
안에서 어머니의 신음소리가 들려왔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그때의
나는 알고 있었지. 그런 때 도어를 약간 열어도 눈치채지 못할 거이라고 생
가하고 나는 살짝 엿보았어. 생각한 대로 침대 위에서 어머니가 낯모른는 남
자에게 안겨 있었는데 두 사람 모두 완전히 알몸이었어.
약간 마른 편인 남자가 어머니가 크게 벌리고 무릎을 세운 다리 사이에 허리
를 파묻고 굉장한 힘으로 왕복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어. 그 허리를 어머니가
두손으로 꼭 잡고 있었어. 남자가 깊숙히 침입할 때마다 어머니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오나왔어. 그 얼굴은 환희에 비틀어져 잇었구 말이야. 이윽고 어머
니는 목구멍 깊숙한 데서 째내는 듯한 소리로 클라이막스에 가까워졌다는 것
을 알렸지. 남자의 이름을 부르면서 몇 번이고 '사랑하고 있어.' 하면서 온
몸을 떨면서 정점에 이르러 있었던 거야. 약간 간격을 두고 남자의 몸도 경
련했어. 두 사람은 한껏 껴안고는 입술을 세게 맞대고 잇었지만 그러는 동안
에 조금씩 힘이 빠지고 남자가 어머니 위에서 내려와 옆에 드러누웠어. 어머
니는 그의 목에 대고 아주 약하게 키스를 하며, 무언가 속삭이고 나서 위를
향하여 눈을 감았어. 나는 그때까지 그러헥 만족해 하는 어머니의 얼굴을 본
족이 없었어. "
딘은 이야기를 중단하고 도 한 모금 마시고는 아링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
다.
"거짓말이 아냐. 그 두 사람의 모습을 보았을 때 나도 깜짝 놀랐어. 배신당
한 아버지에의 동정과 어머니에 대한 노여움도 다소는 있었다고 생각해. 그
렇지만 그런 것들은 곧바로 잊어버리고 말았어. 나에게는 남자 아래에서 몸
부림치는 어머니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운 것으로 보였거든. 아니 두 사람
모두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을 거야."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어요?"
하고, 아링이 입을 다물었다.
"자기의 엄마가 부친이 아닌 남성에게 안겨 있는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
각하는 아이는 그렇게 많지 않을 텐데요."
"그럴지도 모르지."
딘은 부정하지 않고 이야기를 계속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는 이유가 있지. 간단히 말하면 나는 어머니를 사
랑하고 있었으며, 그 어머니가 극히 불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보내왔다는 것을
가엾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것이 큰 원인이 되었을 거야. 실은 나는 아버지
와 어머니의 섹스를 13살 때부터 엿보아 왔었어. 화사에 근무하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몸을 요구하는 것은 토요일 저녁으로 정해져 잇었고, 아버지의 성
적 태도는 어머니를 심히 손상시키는 것이었어. 말하자면 혼자서 멋대로 움
직이면서 어머니의 기분 같은 건 조금도 상관하지 않고, 자기만 만족해 버리
면 등을 돌려서 자버리는 것이었어. 그대로 남은 어머니는 타오르기 시작한
정열을 쏟을 곳을 잃어 자주 눈물을 보이곤 했지. 나는 아버지를 좋아했지만
, 그일이 원인이 되어 차차 싫어지게 되었어. 아이들에게 있어서 어머니를
슬프게 만드는 인간은 적이므로 그것은 할 수 없는 귀결이었던 거여. 여하튼
그런 이유로 어머니가 깊은 성적 만족에 굶주리고 있는 모습은 나에게 있어
서는 결코 미운 것이 아니었던 것이지."
"그랬군요."
하고 아링은 말했다.
"약간은 알 것 같아요."
그녀는 딘의 어머니에게 동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의 아버지는 침실에서
섬과 닮은 남성이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딘의 어머니는 연인을 만들었던 것
이다. 아링은 그 일에 대해서 물었다.
"당신의 어머니와 그 남자와는 이후에도 자주 만나고 있었나요?"
"아니. 어머니는 얼마 안 있어 죽었어요. 자동자 사고로 말이야."
"용서하세요. 좋지 않은 것을 물었군요."
아링은 딘의 그 후의 일에 관하여 흥미가 일었다.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되었어요? 할머니 댁에라도 맡겨졌나요?"
"그래 일시적으로....그러나 아버지거 얼마 안 있어 재혼하여 나를 데리고
갔어요."
"그렇지만 아버지와 의좋게 지내기가 어려웠지요? 돌아가신 어머니 일로써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나 딘은 갑자기 기묘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결국은 의좋게 지냈어요. 무엇보다 새엄마를 공유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아링은 깜짝 놀라 마시고 있던 위스키를 목구멍으로 흘려보냈다.
"공유라니요? 그럼 당신은 새어머니와.......?"
"그래요. 그것도 듣고 싶어요?"
아링은 가만히 고갤르 끄덕였다. 딘이란 남자를 가장 잘 알고 싶었다. 그리
고 그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시름을 달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글래스를
손에 쥔 채 딘은 먼곳을 보는 것 같은 눈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버지는 잘못된 상대와 재혼했어요. 새 엄마는 나의 어머니보다 훨씬 젊고
상당한 미인이고, 거기다 글래머였지. 그러나 침실의 아버지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곧바로 연인을 만들었어. 근처의 키르비라고 하는 남자와..... 우연
히 나는 공원에 차를 세워놓고 열렬한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는데 왜
그랬는지 그때는 놀라움과 질투와,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동정이 뒤섞인 복
잡한 기분이었어. 당시 나는 카메라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어. 그리고 난 다
음부터는 가끔 학교를 조퇴하고 집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그 공원으로 가서
러브 신을 씩으려고 잠복하게 됐지. 그런데 어느날 오후에 학교를 조퇴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우리집 현관에 키르비가 나가고 있지를 않겠어? 나는 조퇴
한 거을 새엄마에게 알려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살짝 뒷문으로 들어가 상
황을 엿보았어. 그녀는 침대에 있었어. 완전히 알몸으로 새하얀 살결이 흠뻑
땀에 젖어, 열기가 있는 얼굴로 자고 있었어. 약간 열려 있는 넓적다리의 골
짜기에서 검은 털숲이 보이고, 우뚝 속아 있는 작은 언덕 저편에 두 개의 부
풀음이 있었어. 나는 일단 침실에서 나와 카메라를 가지고 왔지. 그리고 그
녀의 발 근처로 다가갔어. 목이 마르고 심장이 가끔 크게 울리고 있었어. 그
때 나의 낌새를 알아차렸던지 그녀가 눈을 떴어."
딘은 이야기하다 말고 일어서서 도다시 글래스에 위스크를 따랐다. 아링이
자기 글래스를 보았더니 벌써 비어 있었다. 그녀가 글래스를 내밀자 딘이 따
라 주었다. 이야기를 계속했다.
"새엄마는 시트를 잡아당기며, 몸을 감추려고 했으나, 포도알같은 젖꼭지는
드러나 있는 채였어. 그녀의 눈은 놀란 나머지 크게 열려 있었지. '여
.......... 여기서 무얼 하고 있었어?' 하고 그녀는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어
. 나는 카메라를 내밀며 거짓말을 했지. '당신과 키르비를 이것으로 찍었어
요.' 그녀는 얼어붙었어. 눈이 겁에 질린 빛이 완연했어. '디...... 딘....
너 보았어? 나와........ 그리고, 그..............'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서 말해 줬지. '보았어요. 이런 것 저런 것 모두 이 필름에 담았어요. 현상
하면 아버지에게 보여줄 작정이에요.' 그녀의 입술은 새빨갰어. 키르비와의
뜨거운 크스로 입술 연지가 뭉개져 있었거든. 그녀는 띄엄띄엄 말했어. '딘,
그런 것 거짓말이지? 본 마음으로 사진을 현상할 작정은 아니지요? 안하지요
.......' 나는 그녀 바로 곁에 앉았어. 유백색의 풍만한 유방에 푸른 혈관이
드러나 잇는 것이 보였어. 그 첨단에 다색 젖꼭지가 드러나 있었어. 나의 심
장은 입에서 튀어나올 듯 심하게 고동치고 있었지. 나는 칼칼하게 마른 목구
멍에 꿀꺽 침을 삼키며, 더듬더듬하면서 말했어. '할 거야........ 아버진
.......... 당신을 때릴거요. 그, 그렇지만 당신의 기분 여하에 따라서는 안
할 수도 있어요.' '나의 기분이라니?' 하고 그녀는 물었어. '키르비씨와 한
일을 나....... 나에게도 시켜준다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나는 떨리는
손을 뻗어 부드러운 부풀음을 만졌어. 그녀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
어. 내가 말한 것을 믿을수 없다는 눈초리로 말했어. '너는......... 너는
아직 17살인데....... 아버지의 마누라를 협박하여 몸을 뺏으려 하는 것야?'
'그래요.' 하고, 나는 말했어. '당신은 아름답고 섹시하니까...... 전부터
아랫배가 뜨거워서 견딜 수 없을 지경이었어요.' 그러한 말을 주고받는 동안
에도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어. 미묘한 탄력성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좋았어. 그것이 점점 딱딱해져 갔어. 그녀는 한참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윽고 한숨을 쉬었어. 가늘고 긴 한숨이었어. 눈빛도 부드러워지고
말이야. '나쁜 아이이군.'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손을 나의 무릎위에 얹어
놓았어. '전부터 나를 탐내고 있었다구? 그런데 달리 걸프랜드가 없어?' '없
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싫어요.' 하고 나는 불품있는 각도로 나뉜 두 개
의 유방을 보면서 말했어. '당신과 같은 아름다운 어린인 여자는 이 근처에
는 없는 걸요.' 그녀는 몸을 일으켰어. 시트가 벗겨져 아랫배까지 드러나 잇
었어. 그녀의 한쪽 손이 나의 바지의 지퍼를 열었어. 그 따뜻하고 배끈한 손
이 나의 덩어리에 닿았을 때, 뛰어오르고 싶은 전율이 온몸을 스쳐갔지. 그
러나, 그녀는 나의 덩어리를 쥐고는, 다른 손으로 욜여잇게 셔츠를 벗기고
나를 풍만한 가슴으로 끌어당겼어. 나의 가슴이 그녀의 딱딱한 젖꼭지를 누
르며, 붉은 입술이 나의 입가에 와서 a라했어. '몹쓸 바보로군, 아버지에게
비밀로 이런 짓을 한다는 건 파렴치한 짐승이야.' 그렇게 말이 끝나기가 무
섭게, 그녀의 이빨이 나의 이빨에 부딪치며 혓바닥이 들어왔어. 그것이 나의
혓바닥을 놀리며, 입천정과 잇몸을 휘저으니가 나의 몸은 불덩어리처럼 달아
올랐어. 내가 언제, 어떻게 해서 바지를 벗었는지 모르는 사이에 나는 그녀
위에 올라타 있었어. 그녀의 손의 유도를 받으며 나의 덩어리가 털숲에 닿아
첨단이 뜨겁게 젖은 골짜기 입구에 접했다고 생각되는 순간 나는 폭발했어.
끈적끈적한 액체가 그녀의 털숲과 비너스의 두둑에까지 흩어졌어. 나는 굉장
히 부끄러웠지,.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 어딘가에 숨어버리고 싶었어. 그러나
그녀는 한손으로 덩어리를 쥐고 잇엇어. 그녀는 얌전하게 말했어. '좋아요.
너는 젊은 걸. 이 정도의 패기가 없고서는....... 봐요. 이 멋있는 호도알에
는 아직도 밀크가 가득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나를 격려하는 말을 귓가에서
속삭이면서 그녀는 나의 덩어리를 만지면 쓰다듬고 있었어. 나는 또다시 힘
이 충만해 왔어. '봐라. 또 이렇게 패기가 충만했어. 정말 멋있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또다시 골짜기 입구로 유도했어. '이것이 네가 희구하
는 것이야. 너의 피스톤을 마음껏 밀어넣어! 안은 완전히 윤활유로 젖어 잇
어요.......... 아아! 이렇게 굉장히 크고 딱딱하군. 더 깊숙히! 아아 좋아
요. 이렇게 멋있는 건 처음이야...........' 나는 내 덩어리를 둘러싼 익을
대로 익은 여자의 뜨거운 육벽의 감촉을 온신경을 집중하여 맛보았어. 거기
는 질퍽하고 매끄러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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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04.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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