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어온 사람들은 30대초반의 여성과 40대로 보이는 말쑥한 정장차림의
남자다.
왠지 부부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불륜의 관계인가보다.
"어서오세요.."
내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를 잠시 지나서야 나의 그녀가 우리들곁으로
온다.
아마 옷을 제대로 갖춰입느라 시간이 걸렸으리라.
그녀의 볼은 열기가 체 가시지않아 발그레 상기되어있다.
그녀가 불륜남여로 보이는 그들에게 이것저것 질문에 답변을 해준다.
난 여전히 옷을 사러온 그 불륜남녀들에게는 관심이 없다.
(하필 이럴때 옷을 사러 와서는....우쒸.....)
어쩌면 부부였을지도 모른다.

내가 그들에게 불만이 많기에 그들이 불륜관계로 보였을지도....
여자가 카키그린색원피스 하나를 골라들고 탈의실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간다.
여자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민주와 따라온 남자는 잘어울린다고 난리다.
꽤나 비싼건데 남자는 돈이 많나보다.
내눈에는 비싼옷을 입은 그여자 보다 평범한 티에 치마를 입은 민주가 더 아니
훨씬 아름답다.
사실이 그렇다. 내눈에만 그런게 아니다.
여자와 남자는 원피스를 사들고 뭐가 그리좋은지 연신 미소를 입가에 머물고
뭐라고 서로 조잘대며 간다.
"감사합니다..안녕히 가세요...."
그녀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문앞까지 그들을 배웅해 준다.
난 그들의 옷값을 계산해주고 카운터에 그대로 앉아있다.
"오빠...그러니 여지껏 장사가 잘안됐지..."
그녀가 나의 불친절을 탓한다.
사실 그녀가 몰라서 그렇지 나도 무지 친절한 놈이다.
상황이 안좋아서 그런거지 나도 간,쓸게 다빼고 장사하는 놈인데...
"오빠 ! 나 ...잘하지??? 소질있지???응??"
그녀는 벌써 좀전에 있었던 일들을 잊어버린걸까? 천진하게 웃고있다.
어쩐 일부러 그러는 건지도 모른다.
"으응..그래 ..너 덕에 때돈 벌겠다.."
라디오에서 80년대 흘러간 노래가 나온다.
"민주야..아까 그사람들...불륜의 관계처럼 보이지 않턴????"
"치....내눈에는 사이좋은 부부처럼 보이던데...자기가 그러니까...."
그녀가 자신이 그렇게 말하고도 얼굴을 붉힌다.
그녀 때문에 어색한 침묵이 또다시 흐른다.
잠시후 그녀는 카운터에 있는 의자로 가서 앉는다.
그녀에게 다시 쉽게 다가가기는 어렵다.
6개월전만 해도 밤을 같이보내며 사랑을 나누었던 사이이건만....
"민주야 이거 마셔..."
난 간이 냉장고에서 피로회복제를 한병꺼내 그녀에게 내민다.
"오빠 마셔...난 괜찮은데..."
그녀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자...마셔..내껀 여기있으니..."
직접 따셔 그녀의 입으로 가져간다.
"내가 마실께..."
그녀가 나의 손에서 병을 뺏으려한다.
그녀의 조금은 차가운손이 내손을 스친다.
그녀가 반병쯤 마시고는 내게 다시병을 내민다.
"아~~~"
난 그냥 가만히 입만 벌리고 있다.
"치....자기가 마시지...."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그녀는 나의 입에 병을 기울인다.
내몸도 자연스레 그녀쪽으로 기울어지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무릎을 짚는다.
엄지손가락 끝으로 그녀의 치마 끝자락이 닿는다.
내손이 그녀의 무릎에 닿자 그녀의 몸이 조금 움찔한다.
나의 왼손은 어느새 그녀의 어깨 위에 있다.
손끝으로 브레이지어 어깨 끈을 느낄수 있다.
"오빠..빨리마셔....왜 안마셔..."
그녀가 병을 살짝기울인 탓도 있지만..내가 일부러 마시지 않는다.
그녀와 내가 가까이 있을수 있기에.
그녀의 들려있는 왼쪽 겨드랑이 사이로 내손이 파고 든다.
"으응...오빠...하지마. .쏟는단말야..."
그녀의 말을 무시한체 내 왼손은 그녀의 겨드랑이를 통해 그녀의 가슴으로 향한다.
그녀를 꽉껴안는 형상이 되고만다.
브레이지어가 느슨하다.
그녀가 급한마음에 체 브레이지어를 체우지 못했나 보다.
그녀의 브레이지어 속으로 내손이 파고든다.
"하지마..오빠...쏟는단 말야..."
난 그녀의 왼손에서 병을 받아들고 단숨에 마셔버렸다.
그리고 나의 오른손이 그녀이 티 밑으로 들어간다.
"오빠..그러지...음...."
그녀가 뭐라고 하려고 할때 내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어버린다.
그녀의 티는 이미 옆구리까지 들어올려져 있다.
그녀의 브레이지어를 들어올리고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을 밖으로 노출시켰다.
"으음..."
그녀의 혀가 내혀를 받아들인다.
강하게 빨아들이진 않지만..거부하지 않음을 알수 있다.
그녀의 가슴을 보고싶지만 그럴수가 없다.
내 두손이 나의 눈을 대신해 그녀의 가슴을 확인한다.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젓꼭지 주변을 원을 그리며 간지른다.
"하아...음..."
그녀의 숨결이 내얼굴에 와 닿는다.
그녀의 젓꼭지를 빨고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나를 사로잡는다.
참을 수가 없다.
내입술이 그녀의 왼쪽 젓꼭지를 문다.
그리고 혀로 그녀의 젓꼭지를 가볍게 터치한다.
"하아악...오빠...하지마. ..하아...."
한쪽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안고 한손으로 그녀의 배꼽언저리를 간지른다.
"하앙....그만...하악...누 가오면...아아앙....하아... "
그녀가 다리를 비비꼰다.
이빨로 그녀의 젓꼭지를 살짝 살짝물자 그녀는 더욱 몸을 심하게 튼다.
"아앙...오빠...하아...하지? ?..흐응......그러지마.....?耉?..간지러...."
그녀의 배꼽을 간지르던 내손이 그녀의 무릅사이를 벌린다.
그녀의 무릎이 단다하게 잠겨 있다.
그녀의 젓꼭지를 조금 쎄게 이빨로 물었다.
"아악....아파...하아..."
작은 아픔탓인지 그녀의 신경이 가슴에 쏠려 다리의 힘이 빠짐을 느낄수 있다.
내손은 그틈을 놓치지 안고 그녀?허벅지 까지 들어간다.
치마에 걸려서 손이 그이상은 들어가지를 않는다.
손끝으로 부드러운 그녀의 허벅지 안쪽 살을 간지른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다시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가 아까보다 더욱 부드러워진듯하다.
그녀의 혀가 조금씩 움직인다.
허리에 있던 손으로 그녀를 살짝 들어올린다.
그녀의 엉덩이가 살짝 들어올려지자 그녀의 치마를 허벅지 까지 걷어 올렸다.
새하얀 그녀의 속살이 눈아래 들어온다.
백설같은 피부라는 말은 이럴때 쓰나보다.
손으로 정성스레 그녀의 허벅지를 부벼본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벌리려는 시도를 한다.
약간의 저항을 느꼈으나 의도대로 벌어진다.
"으음....하아..."
그녀의 숨결이 더욱 거칠어 짐을 느낀다.
그녀의 혀가 나의 혀를 약하게 나마 빨아 들인다.
내 오른손이 그녀의 팬티위로 그녀의 클리스토리가 있을 부분을 가볍게 누른다.
그리고 그녀의 갈라진 골을 따라 움직인다.
그녀가 젖어 있음을 팬티위를 통해서도 느낄수 있다.
얼마나 젖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난다시 그녀를 살짝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치마를 허리까지 말아 올렸다.
카운터가 그녀의 하반신을 완전히 가려주기에 그렇게 대범할수 있었던것 같다.
"하아...으으응...."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져 그녀의 귓볼을 물었다.
"하아....민주야...사랑해..."
그녀의 몸이 조금 떨림을 느낄수 있다. 나의 착각인가???
난 다시 그녀의 몸을 살짝들고 그녀의 팬티선에 손을 걸고 내렸다.
"하아...오빠...부끄러....흐응 ...."
팬티를 벗겨 카운터 서랍속에 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벌린다.
그녀가 부끄러움 탓에 다리를 오므린다.
"하아...민주야...확인하고 싶어..."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고 혀로 그녀의 귓속을 간지른다.
"하앙...흐으윽...오빠....으응. ...그만...하악...나...."
그녀의 다리를 다시 벌린다.
조금의 저항은 있으나 아까보다는 쉽게 열린다.
그녀의 중심부로 내손이 이동한다.
눈으로 얼마나 젖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으나 그녀가 부끄러워 할까봐 그러진
못한다.
그녀의 중심부 주변의 털에 손이 닿았다.
팬티에 묻어있던 애액이 묻어서 조금의 물기가 느껴진다.
"하악...아...오빠...하아악...부 끄러...하앙...으으응...음..."
그녀의 치마를 내려 그녀의 비너스를 가려주었다.
그리고 내손은 다시 그녀의 비너스로 향한다.
예상대로 그녀는 흥건하게 젖어있다.
"아...하아악...오빠....으응....??..하악...그만..."
그녀가 다리를 오무리고 비비꼰다.
내손을 그녀의 두다리가 꽉 조인다.
엄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터치한다.
"하악...오빠...흐으응...나..어떡??..하악..아..."
중지가 그녀의 구멍속으로 서서히 들어간다.
그녀의 몸이 또다시 움찔한다.
"으음....하아..."
그녀가 내 어깨에 그녀의 얼굴을 기댄다.
자신의 몸을 제대로 지탱할수 없나 보다.
"하아...으응...오빠...하아악..."
그녀의 거친숨소리가 내귀에 선명하게 들린다.
내 중지 손가락이 그녀의 구멍속을 부드럽고 느리게 들락거린다.
그녀는 손가락을 넣는걸 좋아 하지 않는걸로 기억하고있는데...거부하지는 않는다.
"하앙...흐으윽....그만...나...어떻 게 ..하악. 될꺼...같아..하아악...그만..."
그녀의 손이 나의 두어깨를 강하게 잡는다.
그녀가 절정을 맞이 하나 보다...물론 내생각이다..ㅎㅎㅎ
라디오에서 12시를 알리는 시보가 흘러나온다.
뚜뚜뚜...뚜...